수련생 문장을 읽고 느낀 점
글/ 산시 대법제자 칭롄(清蓮)
[밍후이왕] 지난주 밍후이주간에서 ‘박해받는다는 사고방식을 내려놓자’와 ‘자비를 체득하다’라는 문장을 읽고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다. 그 문제는 역시 내가 줄곧 얘기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신수련생이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까 봐 감히 써내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최근에 나에게 발생한 한 가지 일을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연초 어느 날 언제나 그랬듯이 오전 법 공부를 마치고 오후에는 진상자료가 든 가방을 메고 스쿠터에 올라 진상을 알리러 떠났다. 한참을 달렸지만 단 한 사람에게도 진상을 알리지 못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잠시 ‘어디로 갈까?’ 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북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거리에서 길 건너편 마을로 가려고 잠시 멈추었을 때 앞에 여성 1명이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가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당연히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고 싶었지만, 급히 길을 건너야 했기 때문에 미처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 사거리 길은 신호등이 없었는데 길 좌우를 살펴봐도 차가 보이지 않았고 맞은편에도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자전거를 탄 그녀를 앞질러 길을 건너야겠다는 생각에 빨리 속도를 내어 직진했다. 그때 갑자기 무엇인가가 쾅 하고 내 몸을 덮쳤고 ‘뚝뚝’하며 뭔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꿈인지 생시인지를 구분하지 못한 채 얼른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청했다. 검은색 승용차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내려서 얼른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내 스쿠터를 일으켜 세웠다. 내가 승용차에 부딪혀 차 밑에 깔리는 바람에 그녀는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감히 부축해 일으킬 생각을 못 한 채 떨리는 목소리로 “어때요? 괜찮아요?” 하고 물었다. 순간 ‘나는 대법제자다. 나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기니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녀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그녀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안간힘을 쓰며 일어나며 그녀에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해요. 우리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고, 언제 어디서나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도덕심이 높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돈을 갈취하려고 할까 봐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나는 당신에게 어떤 책임도 지게 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우리 사부님께서 돌봐주실 것이니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내가 이렇게 길을 건너서는 안 되는 건데 모두 제 잘못이어요. 정말 당신을 놀라게 해서 죄송해요. 차 안의 아이가 놀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 말을 들은 그녀는 안도하는 모습으로 말했다. “예전에 파룬궁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어요” 나는 얼른 그녀에게 톈안먼분신자살조작사건과 중국공산당이 왜 파룬궁을 박해하는지를 알려주었고, 선악에는 업보가 있고 불법(佛法)을 박해하고 좋은 사람을 박해한 자들은 하늘의 이치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이어서 장자석(藏字石)은 하늘이 중국공산당이 멸한다는 사실을 경고한 것이라는 것도 말해주었다. 그리고 사악한 공산당조직에서 탈퇴해야 목숨을 지킬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녀는 감동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자신이 공산당원이라고 했다. 그녀가 두려워할 것을 고려해 그녀 성 씨만 물은 후 가명을 지어 공산당에서 탈퇴시켜주었다. 혹시 진상자료가 흩어져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가방을 살펴보니 가방은 온전하게 스쿠터에 걸려있었다. 그녀에게 대법홍전(洪傳) 달력과 ‘삼퇴 메뉴얼’을 주었고, 호신부를 주면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라고 알려주었다. 그녀에게 영원히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해준 후 빨리 가보라고 했다. 그녀는 눈물을 머금은 감동된 모습으로 ”당신처럼 좋은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나는 ”우리 파룬궁수련생은 아직도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고 있어서 휴대폰 감시를 당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사실만 알면 되고, 우리 사부님께서 우리를 구해주셨는데, 그분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셨다“고 말해주었다. 그녀는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떠나갔다. 또 한 생명이 구도 되었다. 그녀는 역시 살아 있는 한 매체가 된 것이다.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차에 부딪힌 사고를 당했으므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방향을 돌리려는 순간 생각이 떠올랐다. ‘아무 일도 없는데 왜 되돌아가나? 돌아가서 상처를 치료하려는 것인가? 나는 사람을 구하러 나온 것이 아닌가? 방금 나왔는데 왜 돌아가는가? 안 된다. 나는 사람을 구하러 가야 한다.’ 그래서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한 후 옷의 먼지를 털고 스쿠터의 고장 여부를 살펴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진상을 알리려고 한 마을로 향해 달렸다. 그 마을에는 여러 번 들른 적이 있어서 1시간 정도 마을을 돌며 19명을 탈퇴시켰으며, 진상 달력과 기타 자료를 나누어 주어 대부분 사람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 나는 스스로 자신이 한 것이 옳았고,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귀가하는 길에 아까 사고지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이 또 내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 보였다. 그녀 역시 인연 있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아까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지 못했으니 지금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우리 둘은 정말 인연이 있네요. 또 만났네요. 나는 아까 당신을 앞질러가려다가 사고를 당했던 사람이에요” 내 말을 들은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자신이 아까 대낮에 귀신을 본 것처럼 여기는 듯했다. 나는 아까 사고를 당한 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이곳에서 당신을 만난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당신은 아직도 살아 있는 건가요? 그리고 한 바퀴 돌고 왔다고요?” 그녀는 내 주위를 돌며 찬찬히 살펴보았다. 나는 스쿠터 커버가 떨어져 나간 것을 보여주며 사고를 당했던 내가 맞다고 말해주었다.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며 말했다. “예전에 보도를 통해 교통사고소식을 보기는 했어도 사고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사고가 너무 끔찍한 사고 같아 사진을 찍어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차에 부딪혀 당신이 쓰러졌는데 왜 그들은 그대로 떠나갔나요? 당신이 혼자 쓰러졌고, 승용차가 그 앞에서 멈춘 건가요? 내가 분명히 봤어요. 그 승용차가 당신을 치었어요. 그리고 한 바퀴 돌았어요. 그런데 그들이 왜 그냥 갔나요? 당시 맞은편에는 정말 차가 없었어요. 그래서 나도 당신의 뒤를 따라 막 길을 건너려다가 당신이 차에 부딪히는 걸 보았어요.” 그녀는 휴대폰으로 사고 당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나 나는 얼른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고 소책자와 호신부를 주었다. 그녀 역시 당원이었는데 기쁘게 탈퇴했다.
돌아온 후 당시 상황을 자세히 되돌아보니 당시 길 양쪽 모두 아주 먼 곳에 차가 있었지만, 맞은편의 넓고 긴 길에는 차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 몇 초 사이에 어디에서 승용차가 나타난 것인가? 사고 당시 부딪히는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머리에 들어왔다. ‘구세력이 나를 박해하러 왔구나’ 이 생각이 떠오르자 나는 곧바로 일념을 내보냈다. ‘아니다. 이건 구원받으려고 나를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는 사부님께 구해달라는 청을 드렸다. 그래서 사람이 다가왔을 때 우선 생각한 것이 얼른 그녀를 구해야겠다는 일념이 일었던 것이다. 이는 법을 실증할 수 있는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나는 자신의 몸이 어떠한지는 잊어버렸다.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지켜주시는데 뭘 걱정한단 말인가? 나는 오로지 사람만 구하면 된다. 내가 말할 수 있고 나에게 숨이 붙어있으면 곧 진상을 알릴 것이다. 그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 바로 마음을 바른 상태로 유지했으므로 사부님께서 구해주신 것이다.
당시 맞은편 길에는 확실히 차가 없었지만 내가 지나가자 바로 부딪혔다. 만약 이것이 정말 구세력이 나를 박해하러 온 것이라고 해도 나는 전혀 그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나와 중생의 관계는 구도하거나 구도 받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사악이 중생을 이용해 우리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반드시 제지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장계취계(將計就計)와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바꾸는 법리를 알려주셨다. 정말 구세력의 배치라 하더라도 우리는 이런 배치에 따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부님의 “이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1]라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만약 모두 좋은 일이라면 그녀는 이런 방식으로 나와 인연을 맺고 구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특수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받게 되는 사람도 그렇지만, 우리를 납치하는 경찰들 역시 이렇지 않은가?
내가 법을 얻은 지 얼마 안 된 4년 전 어느 날 한 수련생이 우리 집에 와서 어머니(수련생)와 만나고 있을 때 마침 몇 명 경찰관이 장쩌민 고소사건을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우리 집을 찾아왔다. 나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면서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물었다. 앞장선 사람이 공안국에서 왔다고 하면서 “당신의 어머니가 장쩌민을 고소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큰 소리로 말했다. “그건 좋은 일입니다. 사람들은 장쩌민이 어떤 사람인지를 모두 잘 알고 있는데 그를 고발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당신들도 마땅히 그를 고발해야 합니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들은 모두 얼굴에 난감한 기색을 띠었다. 제 발이 저린 듯 주위 이웃들이 들을까 봐 두려워하며 말했다. “집에 없으면 우리는 그만 가겠습니다.” 그들은 모두 돌아갔다. 내가 방 안으로 들어갔을 때 수련생은 놀라 내 침실에 숨어 있는 것을 보고, 아무 일 없으니 나오라고 했다.
또 한 번은 노크를 한 후 2명의 경찰이 어머니를 찾았다. 마침 어머니가 진상을 알리러 나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자신이 신수련생이라는 것을 알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내가 직접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은 좀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말했다. “어머니를 오후 2시에 집에 있게 할 것이니 그때 오라”고 했다. 그들은 내가 자기들에게 협조를 잘한다고 생각하며 “좋아요. 우리는 그 시간에 꼭 오겠어요!”라고 연속해서 말했다. 어머니가 귀가했을 때 어머니에게 말했다. “어머니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기 위해 집을 나갔을 때 경찰이 어머니를 찾아왔다. 그래서 오후 2시에 오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무척 기뻐하며 잘했다고 칭찬을 했다. 경찰들은 약속대로 2시에 왔고, 나는 다른 방에서 발정념을 했다. 어머니가 기선을 제압하려고 먼저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자, 경찰은 거의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똑똑히 진상을 알게 된 후 경찰들은 모두 공산당조직에서 탈퇴했다. 평소 잘 아는 친척처럼 몇 마디 인사말을 나눈 후 경찰들은 기쁜 모습으로 돌아갔다. 물론 우리도 그들이 우리를 교란하러 온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오직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만 했다. 예전에 법 공부 팀에서 공부할 때 수련생들이 교류하면서 “그들에게 모두 협조해서는 안 되고, (박해를) 승인해서는 안 되며, 문을 열어주지 말거나 혹은 나가서 피해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또 한 번은 아주 늦은 시간에 한 수련생이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나에게 긴급전화를 걸었다. 우리 어머니가 ‘9평공산당’ 책을 나누어주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혀 오늘 저녁에 어머니를 납치하러 갈 거라는 연락이었다. 이 말은 그녀의 경찰 친척이 알려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른 집을 치우고 어머니를 피신시키라고 말했다. 전화를 내려놓고 생각했다 ‘그들이 한 말이 뭐 대단할 게 있는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닌데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일 때문에 긴급전화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까지 하다가, 수련생이 우리를 위해 한 말이니 어머니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알렸다. 당시 어머니는 마침 제5장 공법을 하고 있다가 내 말을 듣고 가볍게 “흥”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계속 연공만 했다. 우리 집이 바로 자료점이라 많은 관련 물건들이 있었지만 나 역시 움직이지 않고 치우지도 않고 잠자러 갔다. 이튿날 어머니는 마찬가지로 사람을 구하러 밖으로 나갔다. 며칠 뒤 식사를 하면서 우연히 이 그 일을 물어보자, 어머니가 말했다. 당시 사람을 탈퇴시킨 후 ‘9평공산당’ 책을 나누어주고 머리를 들어보니 바로 위에 감시카메라가 있었다고 했다. 속으로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금방 일념을 부정했다. 너에게 온 그 전화는 바르지 못한 그 일념을 시험하러 온 것이라고 했다. 나는 사부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 물질 자체는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는바, 진정 사람을 교란하는 것은 바로 그 마음이다.”[2] 카메라 때문에 안전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바르지 못한 사람 마음이 자신을 안전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길거리에 온통 카메라인데 만약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두려운 마음을 갖고 진상을 알린다면 자신의 안전도 보장하기 힘들고 남을 구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우리 어머니는 그런 사람 마음 때문에 여러 번 교란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경찰에게 진상을 알리고 당일로 귀가했다. 어머니는 74세로 대법을 수련한 지 20여 년 된다. 줄곧 정진하는데 10여 년간 날마다 비바람을 무릅쓰고 진상을 알리러 나갔으며, 이미 몇만 명을 탈퇴시켰다. 공안국 문 앞에서 610(파룬궁 박해 전문조직)경찰을 탈퇴시켰고, 상대방은 계속 고맙다는 감사를 표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평온하게 견지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점은 행동에서 구세력을 승인하지 않고 박해를 부정한 것이었다. 자비심으로 경찰을 대하고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걸었기 때문에 비로소 안전할 수 있었다.
안전에 대한 약간의 인식을 얘기해보겠다. 많은 수련생이 현재 곳곳마다 감시카메라가 있어 안전 문제로 삼퇴(중국공산당조직 탈퇴)를 권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사실 그렇지 않다. 자신이 ‘안전’할 수 있는지는 마땅히 자신에게 세 가지 문제를 물어야 한다. 마음이 고인 물처럼 차분한가? 최근에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한 일이 있는가? 집중해 법 공부를 했는가? 발정념을 잘 했는가? 내가 이번에 차에 부딪힌 것은 최근에 협조하는 수련생의 행동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전법륜(轉法輪)’을 달달 외웠기에 법을 말로만 한 것일 뿐, 법공부가 진정하게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것이 큰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줄곧 고민하고 있었다. 법 공부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 마음을 버리기 힘들었던 것이다. 원망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사람 마음이 늘 올라와서 마음이 깨끗하지 못했으며, 발정념도 잘 하지 못했다. 늘 새벽 발정념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안일한 마음이 강해졌다. 또 중요한 문제는 나에게 하나의 사람 마음이 꼭꼭 숨어 있었다. 대법수련으로 병도 없고 재난도 없을 것이고, 사부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마음에 진상을 나가서도 빨간 정지신호를 무시하며 차를 몰았다. 그러면서 그런 행동을 ‘정념이 강해서 시간을 아껴 사람을 많이 구하려는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사실 그것은 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자기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당문화의 수법이다. 그것은 법에서 언급한 대로 대법 책을 들고 차에 부딪힐 걱정이 없다는 사람과 뭐가 다른가? 또 다른 하나의 극단으로 간 것이다. 바로 그런 문제 때문에 구세력이 빈틈을 타 나를 박해하려고 했던 것이다. 수련 중에서 구세력이 틈을 탈 수 있는 누락이 생길 수 있지만,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바로 장계취계(將計就計)하고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바꾸는 것이었다. 우리가 이 방법대로 하면 반드시 박해를 부정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 연공인(煉功人)에게는 모순이 갑자기 생길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이 평소 늘 자비로운 마음과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한다면, 문제와 마주쳐도 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충적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2] 돌발사건 앞에서 평소에 마땅히 자비심을 닦아내야 한다. 이러한 자비심은 중생이 모두 고달픈 것을 보고 그들을 구도하려는 그런 자비여야 한다. 구세력이 배치한 이런 ‘돌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순간적인 생각이 매우 중요하다. 구세력이 파놓은 구덩이가 바로 발밑에 있는데 그것을 따라가면 그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그럼 다시 법 속에서 바로잡아 기어 올라와야 하는데 이건 박해를 승인한 후 다시 반(反) 박해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법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 점쟁이를 믿었다가 인위적으로 난이 한 개 늘어난 후 다시 고생하여 난을 없애는 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더욱 심한 사람들은 구덩이에 뛰어들어간 후 어쩔 수 없어서 구세력의 힘을 크게 보고 묵인하고 있는 예도 있다. 또 눈에 보이는 것을 사실로 여기고 사람의 방법으로 해결하려다가 결국 구덩이에 묻히고 만다. 비록 구세력이 우리의 누락을 틈타 악랄한 수단을 쓴다고 해도 우리가 생각을 바꾼다면 사부님께서 알려주진 광명정도(光明正道)를 걸을 수 있다.
어떤 수련생은 납치되어 감옥에 들어간 후 단식하며 반박해를 했고 큰 고통을 겪었다. 경찰들은 더는 이러면 사람이 위험하고 책임지기 싫어 돌려보내는 예도 있다. 그것을 정념으로 돌파한 것이라고 여기는데 나는 그런 방식을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어찌 목숨을 걸고 단식할 수 있는가? 왜 배불리 먹으면서 진상을 알리지 않는가? 우리 수련은 무엇을 위해서인가? 사람을 구하려는 것이 아닌가? 어디서든 다 구할 수 있지 않은가? 왜 꼭 나가서 구해야만 하는가? 그 안의 경찰들이야말로 가장 불쌍한 중생이 아닌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신의 길을 걷고 있고 탄탄대로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모두 법을 위해 왔지만 그들의 말로는 얼마나 가련한가? 너무 불쌍하지 않은가? 발생하지 말아야 할 일이 기왕 발생했으니 그럼 장계취계하여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바꾸어야 한다. 이 기회에 방법을 생각해 그들을 구해야지 계속 어떻게 하면 나갈 것인가만 궁리해서는 안 된다. 큰 자비심이 있다면 신인데, 그런 감옥은 사람을 가둘 수 있을 뿐 신을 가둘 수는 없다.
어떤 수련생은 말할 것이다. “당신은 상황을 전혀 모른다. 그 안의 경찰들은 너무 사악해 전혀 진상을 듣지 않는다. 안에 갇힌 수련생들도 모두 진상을 알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알릴수록 더 심하게 박해받는다.” 그들이 안에서 나오기 위해 진상을 알린 건지 아니면 확실히 큰 자비심이 나와 그들을 구도하기 위해 말한 것인지 모른다. 어떤 수련생은 확실히 경찰을 구도하려는 마음으로 말했지만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여기에서 내가 법을 막 얻었을 때의 일이 생각난다.
나는 어머니가 남에게 진상을 알릴 때 몇 마디만 하면 상대방이 기꺼이 탈퇴하는 것을 보고 너무 쉽다고 여겼다. 나는 어머니보다 말재주가 더 좋기에 나도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선 가까운 친구에게 말했고 어머니가 한 말 그대로 외워 상대방에게 말했다. 그러나 친구를 삼퇴시키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친구로부터 “연공하지 말라”는 강력한 강압의 권고를 받았다. 나는 계속해서 서로 관계가 괜찮은 친구들을 찾아가 얘기했지만, 역시 강한 배척을 당했고, 내가 전하려는 진상소책자도 거부당했다. 그러나 소책자를 받은 일부 친구도 있었는데, 며칠 후 그들은 모두 책을 읽어보았다고 말하면서도 탈퇴는 거부했다. 나는 그런 결과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교육수준이 낮은 어머니보다 말을 잘 하지 못한단 말인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 후 3개월 넘게 시간을 내어 모든 설법을 다 한번 읽고 나서야 문득 깨달았다. 이것은 정사(正邪)간의 큰 전쟁이지, 사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말에는 법의 위력이 있어야 사람을 조종할 수 있으며, 그 사악한 영체를 해체할 수 있으며, 사람을 구도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기를 내보내면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웃음거리가 아닌가? 당신도 기(氣)이고 그 역시 기인데, 당신이 기를 내보낸다고 사람의 병을 치료해 줄 수 있는가? 다른 사람의 그 기가 당신을 다스릴지도 모른다! 기와 기 사이에는 제약 작용이 없다.”[2] 그때부터 나는 ‘전법륜’을 외우기 시작했고 1년 가까이 시간을 들여 익숙하게 외운 후 다시 외워 적었다. 어머니도 외웠고 우리는 모두 1년 이내에 다 외웠다. 이후에 법 공부를 할 때는 법을 외웠다. 그 후 다시 나가 진상을 알리니 느낌이 예전과 크게 달랐다. 어느 날 그 친구를 만나서 몇 마디 하자 그녀는 흔쾌히 탈퇴하겠다고 했다. 진상자료와 호신부도 받았고 더는 연공하지 말라고 권하지도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명시하셨다. “그러므로 진정하게 병을 치료하려면 공능이 있어야 비로소 철저히 병을 치료할 수 있다.”[2]
그와 같은 교통사고는 처음이 아니었다. 15년 전 목숨을 잃을 뻔했던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 그때 사부님께서는 부처의 모습으로 나에게 현현하셨고 직접 나를 구해주셨다. 그때의 기적을 이미 썼기에 더 적지 않겠다. 법을 얻기 전부터 지금까지 사부님께서는 줄곧 나를 보호해 주셨다. 내가 속세에 너무 깊이 빠져 늦게 깨어난 것이 참으로 후회되고 정말 은사께 죄송할 뿐이다.
이 문장을 써낸 것은 초상(超常)적인 대법의 위대함을 실증하고 이로써 사존의 불은호탕(佛恩)과 생명의 은혜에 감사드리려는 것이다. 그리고 수련생들과 이 방면에서 체득한 문제를 교류해 서로 촉진하고 독려하며 가시덤불이 가득한 회귀의 길에서 굽은 길을 덜 걷기를 바란다. 구세력이 우리를 박해하려고 인간 세상에 설치한 낡은 기제를 전면적으로 해체하고 구세력의 미궁에서 빠져나와 함께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걸 원용하고 사람을 많이 구하기 바란다.
개인의 일부 얕은 인식이므로 합당하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들께서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캐나다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1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0/3987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