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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같은 날 30여 명이 납치된 후의 반성

글/ 중국 수련생

[밍후이왕] 최근 우리 지역에서 같은 날 30명에 가까운 수련생들이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에게 납치됐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사악한 공산당이 이른바 100년 대잔치로 사회 안정을 수호한다는 것 때문이지만, 심층적인 이유는 우리 지역 수련생들 가운데 존재하는 일부 보편적인 문제에 기인합니다.

1. 기술 수련생에 의존하고 선하게 대하지 않으며 자신이 닦아야 할 것을 기술 수련생에게 떠밀다

우선, 수련생에게 의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끝없이 얻어내고, 타인을 위해 배려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의존할 수 있으면 의존하고 편리함은 자신의 것이며 번거로움과 대가는 타인의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변이가 아닙니까?

자신의 기계에 문제가 생겨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물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수련인으로서 첫 번째 반응은, 기술 수련생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원래 자신이 감당해야 할 것을 기술 수련생이 감당하게 할 것이 아니라, 마땅히 안으로 자신의 심성 문제를 찾아보고 자신을 닦으며 타인을 위해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자료점을 만들기로 선택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의 수련 길입니다. 일만 하고 마음을 닦지 않으면 그것은 곧 속인이 수련인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속인 상태는 마땅히 속인의 서비스 센터를 찾아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지에는 기술 수련생이 있어서 기계에 문제가 생기기만 하면 모두 그들을 찾아 수리를 받았으며 기술 수련생 간에도 왕래가 매우 잦았습니다. 어떤 때 그들은 몇십 리 밖에 가서 기계를 고쳐야 했고, 어떤 때는 오전 내내 또는 오후 내내 전념해서 수련생들의 기계를 고쳐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술 수련생의 시간을 낭비하게 할 뿐만 아니라 법공부를 할 시간이 없게 합니다. 또 안전상의 위험을 조성해 수련생이 추적당하거나 심지어는 자료점이 파괴되고 수련생이 납치당하는 일을 초래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프린터는 소모품이며 전격 출력량에 미달했을 때에는 문제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기계는 처음 4, 5년까지는 문제가 나타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출력량도 비교적 많았고, 그때는 기계의 사용규칙을 준수해야 하고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걸 몰라서 과도하게 출력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카트리지 안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 같은 비교적 고정적인 문제였습니다. 기술 수련생을 찾아서 몇 번 수리한 후, 먼 곳에서 번거롭게 수련생이 달려와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게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문제를 저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수련생은 “가능해요. 아주 쉬워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은 제게 공기 흡입 도구를 만들어줬고, 이렇게 하자 다음에 다시 문제가 나타났을 때 더는 수련생을 찾지 않아도 됐습니다. 그리고 매우 오랫동안 기술 수련생을 찾아서 기계 수리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수련생의 시간도 절약했고 저의 시간도 절약하게 됐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기계에 나타난 문제 때문에 자료를 만들어 사람을 구하는 일을 지체하지 않게 되는 동시에 일부 안전하지 못한 요인도 방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기계에 한 가지 문제가 생겨서 제가 수리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전에 기술 수련생이 납치됐고, 이 문제로 기계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저는 새 기계를 하나 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계를 사기 전 마음이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달리 도움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프린터기를 파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누군가 저를 도와 좋은 기계를 사줬으면 했습니다. 기계를 산 후에 어떻게 설치하고 연결해야 하는지 모르므로 누군가 제게 잘 설치해준 완제품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없었습니다! 기술 수련생은 박해를 받았고 제가 의존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으므로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천지행 포럼(天地行論壇)에 가서 어떤 기계가 적합한지 찾아보다가 자체적으로 연결을 제공하는 기계를 찾았습니다. 초보와 기술을 모르는 수련생이 사용하기에 적합해서 저는 이 모델을 사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프린터기를 판매하는 곳에 가서 이 모델의 기기를 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현재 있는 물품이 없다며 제게 전화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필요 없다고 말하고 보증금만 냈습니다. 다음날 그들이 말한 시간에 맞춰 가지러 갔으나 아직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또 한 번 가서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설명서에 따라 기계에 카트리지를 넣어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기계를 사고 이틀 동안 마음이 내내 당황스럽다가 기계를 받고 나서야 마음이 안정됐습니다. 처음은 많이 무지하고 무기력하였으며, 누구에게도 도움받을 길이 없었지만, 이 상황에서 걸어왔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기계 문제로 자료를 만들어 사람을 구하는 일을 지체하지 않아도 되는 동시에 타인에게 의존하는 마음도 제거한 것입니다.

예전에 밍후이왕에서 기술 수련생에 관련된 수련생의 교류 문장을 보고 계발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일부 간단한 문제는 우리가 천지행 포럼에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계 수리 방면에서 수련생들은 정말 교육 패턴을 형성해야 합니다. 만약 사람마다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료점이 곳곳에서 만들어져 스스로 자료를 만들고 기계를 고치면서 자신의 한 갈래의 길을 나올 수 있다면, 수련생과 자신 그리고 중생에게 더 좋은 일 아닐까요? 또한, 우리가 수련의 길에서, 더욱더 성숙해지지 않을까요?

그 밖에 제가 아는 바로는, 현지 곳곳에서 자료점이 만들어지지 않아 많은 수련생이 기다리고 의존하며 요구하는 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 아마 다른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수련생은 가정환경 때문에 만들지 못했고, 어떤 수련생은 관념의 장애로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할 줄 모르고, 어떤 수련생은 아마 스스로 한 갈래 길을 걸어 나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을 수 있고, 또 어떤 수련생은 두려운 마음 때문에 감히 스스로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됐든 이런 것은 모두 수련에서 해결해야 하고 돌파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밍후이왕에서 본 바와 같이, 어떤 70대 노년 수련생은 학교를 몇 년밖에 못 다녔지만 스스로 배워서 인터넷을 하고 출력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던가요? 박해받던 초기에 모두가 경험이 없었고 어떻게 하는지 몰랐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여 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기다리고 의존하며 요구하는 상태에 처해 있다면 좀 말이 안 되지 않을까요?

저는 현지 수련생들이 한 명의 기술 수련생에게 매우 의존하면서 수련생을 찾아 프린터, 컴퓨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또 대법 책을 청하고 연공 음악을 내려받으며, 교류 원고를 작성하고 보내며, 삼퇴 명단을 보내고, 심지어 심성 문제까지 교류하는 등의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수련생도 정말 매우 바쁜데, 매일 다른 동수가 그를 찾아와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렇게 많은 수련생이 모두 한 사람에게 의존한다면 구세력도 보지 않았을까요? 그를 박해할 빌미가 있게 된 것 아닐까요? 모두가 의존하던 수련생이 박해를 받았으니 여러분들이 어떻게 수련하는지 보지 않을까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계속하는지 보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교류 원고를 쓰고 기술 수련생을 찾아 도움받아 밍후이왕으로 보냈습니다. 예전의 컴퓨터로 이메일 접속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컴퓨터를 교체한 후에도 이메일에 등록하려고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이메일을 사용할 줄 몰랐기 때문에 교류 문장을 작성하고 나면 수련생의 도움을 받아 보내면 그만이었습니다. 현지 납치된 수련생의 소식도 저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신 수련생이었고 법을 얻은 지 이제 몇 년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많은 수련생이 저를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수련생이 납치된 후, 납치된 수련생의 명단이 제 수중에 있고 수련생이 제게 밍후이왕으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보내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저는 또 서둘러서 명단을 다른 두 수련생에게 줬지만, 그들도 보낼 줄 몰라 명단을 다시 다른 수련생에게 줘서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이 납치됐는데, 우리 이 수련생들은 명단조차 보낼 줄 몰라서 또 몇 사람에게 전해줘야 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수련생에게 의존하면서 이것을 하고 저것을 했으며, 우리 스스로는 이것도 배우려 하지 않고 저것도 배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의존하던 수련생이 납치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계속 그들에게 의존해야 합니까? 다시 개별적인 수련생을 찾아 의존하고 다시 구세력에게 수련생을 박해할 빌미를 줄 건가요? 수련생 여러분! 우리는 마땅히 성숙해져야 하고, 스스로 길을 걸어야 합니다. 또다시 이것을 도움받고 저것에 기대면 안 됩니다! 수련생이 교류한 것처럼, 앞으로 우리가 한편의 중생들을 관리해야 할 때, 중생들에게 문제가 있어 우리를 의존해야 할 때, 우리가 중생들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하는지 다른 왕(王)에게 물어보세요. 그 문제는 제가 다른 왕을 찾아가 도움받아 해결해 볼게요”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보살펴주시고 가지 해주고 계십니다. 오직 정념이 있기만 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2. 두려워하는 마음에 이끌려 움직이다

제가 알기로는 현지에 나가서 진상을 알릴 수 있는 수련생이 많지 않습니다. 다소 임무를 완수하는 마음을 품고 가끔 몇 권의 진상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번의 대대적인 납치 박해 후, 더 많은 수련생이 이끌려 움직이면서, 나가서 진상을 알릴 수 있는 수련생이 나가지 않았고 자료를 배포할 수 있는 수련생도 배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법공부 팀마저 해산됐습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기계를 숨겨 수련생이 주간마저도 가져갈 수 없었고, 또 어떤 수련생은 집에서 생활하지도 않았습니다. 수련생 여러분이 20여 년의 비바람을 지나 오늘날까지 걸어오면서 아마 최후까지 걸어왔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여전히 한 가닥의 부는 바람에 따라 움직인다면 이것이 옳은 걸까요? 박해가 일어났고 아마 구세력이 납치당한 수련생을 겨냥했을 수 있지만, 우리 정체와 무관한 걸까요? 아마 구세력은 이 지역의 수련생에게 모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고 이 지역의 모든 사람을 겨냥해 한 번 이렇게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모두가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나간다면 구세력도 더 수련생을 박해할 빌미가 없게 됩니다. 만약 모두가 다 두려워한다면, 구세력이 보고 그것들의 그 한 세트의 수법을 쓰려고 하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는 구세력의 모든 안배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련생 여러분, 구세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입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입술을 움직여서 구세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며, 행해야 합니다! 모두가 이끌려 움직일 때, 우리가 신사신법(信師信法)한 것일까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법공부를 할 때, 우리는 위험에 처한 그런 중생들을 떠올렸을까요? 우리에게는 중생 구도라는 사명과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마음에 이끌려 움직일 때, 먼저 생각한 것이 자신을 온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무한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우리가 가서 그들을 구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이 한편의 중생들에게 우리가 떳떳할 수 있을까요?

물론 두려워하는 마음에 이끌려 움직여서는 안 되지만, 여전히 안전에 주의해야 마땅합니다. 안전에 주의한다는 명목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다고 해서 건성건성 상관하지 않고 고려하지 않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이지적으로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해야 합니다.

이른바 ‘노크 행동’, ‘제로화 운동’을 통해 사악도 허장성세하고 겉으로만 왁자지껄할 뿐이지만,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매우 약하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보았습니다.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두려워한다면 이끌려 움직인 것이므로, 그것의 꼬임에 걸려든 것이 아닌가요?

사실 이따금 자세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명(名)을 잃을까 봐 두려울까요? 아니면 이익에 손해를 볼까 봐 두려울까요? 아니면 혈육의 정을 내려놓지 못하는 걸까요? 하지만 수련인은 이런 것들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모두 내려놓으면 아마 두려워할 게 없을 것입니다! 물론 말하기는 쉬워도 행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수련은 바로 위를 향해 올라가려는 소망과 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밖에 우리가 두려워하는 마음에 이끌려 움직일 때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역병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오늘 이 시점에서, 자신이 아무리 두려워도 우리는 모두 마땅히 위험 속에서 ‘자신’보다 중생을 앞에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두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중생을 구해야 하고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두려워하는 마음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수련생 여러분,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수련생을 위해 발정념을 하는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각자가 모두 자신부터 실천하여 자신을 찾아보고 자신을 닦으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 수련생입니다. 수련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매우 많으며 또 일부 마음을 닦아 없애지 못했습니다. 법을 얻은 지 몇 년 이래,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살핌에 비할 바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들의 격려와 도움에도 감사드립니다. 아마 사실에 완전히 부합할 수 없겠지만, 저의 일부 상황을 적어냄으로써 수련생 여러분들과 공동으로 제고하고자 합니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들께서 자비롭게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1년 7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7/14/4281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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