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0년 12월 17일 사회보험기금관리센터에서 보낸 택배 한 통을 받았다. 내용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불법 수감된 5년 동안의 퇴직연금을 공제하겠다는 것이었다.
12월 22일 오전 사회보험기금센터에 갔을 때, 여성 직원이 나에게 복역 기간의 퇴직연금은 공제된다며 형사범 관련 서류를 보여줬다. 나는 읽어본 후 말했다. “나는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으로 불법 수감됐으므로 그 서류는 나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 서류는 형사범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 온 것은 무슨 수속을 밟기 위해 온 것이 아니고, 내가 불법 수감됐으므로 당신들은 내 퇴직연금을 공제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이 할 수 없다면 상급자에게 전해주세요. 누가 퇴직연금을 공제하라고 시켰나요?” 그 여직원은 머뭇거리며 말을 못 하더니 잠시 후 어느 주소를 알려줬다.
그곳에 갈지 말지 고민하던 중 전화가 왔다. 사회보험센터 노령연금 지급부서 담당 직원 리(李) 씨와 이 문제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2020년 12월 말, 상담실에서 리 씨 등 두 직원이 소형 비디오카메라를 내 앞에 설치했다. 나는 “좋아요. 여러분이 녹화해서 상급자에게 보여주면 아주 좋겠네요”라고 했다. 그들은 본인임을 확인해야 한다며 내 신분증을 한 부 복사했다. 이때 리 씨가 말했다.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 형을 받았고 우리는 관련 서류를 갖고 있습니다.” 내가 말했다. “내가 보니 나에게 해당되지 않아요. 당신들의 서류는 형사범에 해당하는 것이고 나는 파룬궁수련생으로 공산당이 나를 박해해 불법적으로 수감됐습니다. 진선인(真·善·忍) 수련은 잘못이 아닙니다! 파룬궁은 백 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 해로운 것이 없는 우주의 고덕대법(高德大法)입니다. 여러분께 알려드리지요. 지난 2000년 공안부가 공포한 ‘14종의 사교(邪教)’에 파룬궁은 없습니다. 아시잖아요? 또 2011년 ‘국가신문출간에 관한 명령 제50호’의 해당 강제규정 제161항, 제99항, 제100항은 분명히 폐지됐습니다. 파룬궁 서적을 인쇄하는 것은 합법입니다. 공산당이 부패하고 타락해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생체 적출해 밀매하는 등, 장쩌민(江澤民)이 이끄는 사악한 집단은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문화대혁명으로 수많은 생명이 억울하게 죽었고 6·4(톈안먼 사건)로 많은 대학생이 희생된 것을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저는 천리(天理)에 위배되는 일을 하는 당신 상급자를 위해 왔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가치 있는 일입니까? 당신의 가족, 친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오늘 당신이 일 처리를 잘못해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면 바로 천법(天法)을 범하는 것입니다!” 그가 말했다. “상관없습니다. 저는 제 모든 것을 위해 기꺼이 죽을 것입니다.” 내가 말했다. “정말, 당신 말을 들어보니 너무 괴롭네요. 당신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합니다. 노인과 아이를 부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족을 책임지지 않는 것은 더욱 힘든 일입니다!”
내가 노파심에서 거듭 쉬지 않고 말했지만 그 둘은 대꾸하지 않았다. 한 사람이 컴퓨터에 타자하고 있었는데, 컴퓨터로 양식 한 장을 출력해 읽고 서명하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 “나는 절차를 밟기 위해 온 것이 아니므로 서명하지 않겠습니다.” 이때 두 사람이 양식에 몇 글자 썼다. 내가 물었다. “당신들 무엇을 썼나요?” 리 씨가 나에게 보여주라고 했다. 받아 보니 내 이름이 쓰여 있었으나 나는 끝까지 서명하지 않았다. 그 둘은 각자 문서에 서명했다. 내가 서류를 받아 보고 말했다. “이 서류는 나에게 소용없습니다. 무효입니다.” 나는 두 번 접어 종이를 찢어 탁자에 던졌다.
그들 둘은 서로 쳐다보다 리 씨가 다시 한 부 출력하라고 했다. 이때 내가 좀 격동되어 말했다. “설마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건가요? 생각해 보세요. 이러면 결과가 어떨까요? 돈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이 정말 중요한 건 아닙니다. 당신들 생명이 제일 중요합니다! 너무 소중합니다. 아시겠어요? 대법 사부님께서 내 몸 뒤에서 당신들과 나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다. 숨이 막혔다. 나는 울면서 그들에게 말했다. “돈은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들 생명이 제일 소중합니다! 당신들이 한 장의 서류를 위해 생명을 지키지 못한다면, 나는 정말 괴롭습니다.”
나는 눈물이 계속 흘러 눈물을 닦으며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왜 눈물을 흘려야 합니까? 당신들이 생명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전염병이 온 것은 대법을 박해한 악(惡)한 생명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로 서류가 출력됐으나 그들은 또다시 찢을까 봐 나에게 감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나에게 서류를 보여줬고 나는 다시 그들에게 말했다. “서류를 찢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이 길을 스스로 선택하세요.” 그들은 내가 그곳을 떠날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고 똑바로 날 쳐다보았다.
홀에 서서 눈물을 닦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집에 돌아가 발정념을 더 하고 사부님과 대법을 확고하게 믿어야 한다.’ 이 일이 있은 지 4개월이 지났지만, 나는 매월 퇴직연금을 받고 있다. 나는 단지 내가 경험한 일을 말하는 것으로 내가 수련을 시작한 이후 처음 쓰는 수련 과정의 체험이다. 수련생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관점만을 대표할 뿐, 옳고 그름은 글쓴이 개인의 책임이므로 독자 스스로 헤아리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4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22/4236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