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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등의 심한 통증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는가?

글/ 베이징(北京) 대법제자

[밍후이왕] 세를 놓은 집이 만기가 되어 세입자가 나가자 청소 아줌마를 고용해 집을 치워야 했다. 그런데 세입자가 집을 워낙 더럽게 사용해 3시간을 청소했지만 겨우 주방 레인지 위의 한쪽 벽밖에 닦지 못했다. 결국, 청소 아줌마는 집이 너무 더러워 못하겠다고 말했다.

외지에 있는 친정에 거주하고 있던 나는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젖먹이 아기를 안고 잠시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나는 청소 아줌마마저 포기한 이 일을 나 스스로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남편은 평일에는 바빠서 아기를 돌볼 수 없었다. 그래서 주말에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주말 오후를 이용해 밤늦게까지 혼자서 집 청소를 했다.

수유 기간에 고강도 노동을 해선지 밤에 샤워하고 나니 오른쪽 팔과 등과 어깨에 통증이 왔다. 이어 손가락도 아프고 산후조리 때 아팠던 꼬리뼈와 허리뼈도 은근히 아팠다(출산 후 일상적인 의료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연공하여 정상으로 돌아왔음). 밤 10시가 되니 통증은 더 심해졌고 오른팔과 어깨가 찬 바람을 쐰 듯이 욱신욱신 아팠다. 아기에게 밤에 젖을 먹인 후 통증은 계속 심해졌다. 오른쪽 팔에서부터 손가락 하나하나가 굳어버린 듯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아파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나는 가부좌하고 ‘나는 사부님의 배치만 승인한다. 만약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소업해 주시는 거라면 반드시 감당할 것이다. 만약 구세력이 내 수련의 누락을 파고들어 박해한다면 절대로 용납하지도, 승인하지도 않겠다’라고 생각했다. 통증은 계속되었다. 나는 아예 일어나 연공했다. 동공(動功)할 때, 오른손을 움직이는 동작을 하면 오른쪽 어깨까지 심하게 아팠다. 또 오른팔이 금방이라도 불구가 될 것만 같은 형언할 수 없는 불길한 괴로움도 엄습했다. 정공(靜功)을 연마할 때는 오른쪽 팔과 어깨와 등이 설명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으며 꼬리뼈와 허리뼈도 아팠다. 너무 아파 후들후들 떨렸는데 연공을 견지하지 못할 정도로 괴로워 그만 눈물이 흘러내렸다.

오른쪽 어깨가 침대에 닿기만 해도 견디기 힘들어 누워서 잘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침대에 앉은 자세로 잠깐 눈을 붙일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마음이 조급했지만, 그래도 나의 대법 수련을 지지했다. 그는 내가 병원에 안 가고 약도 먹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나를 도와 옷을 걸쳐주며 오히려 청소 일을 하도록 동의한 자신을 책망했다.

나는 끊임없이 작은 소리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를 외웠고, 사부님께서는 제자를 꼭 보살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비록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고, 이번 소업(消業)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었지만, 회복된 후에 이번 소업 과정을 써내어 대법을 실증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통증 속에서 아홉 글자 진언을 외우는 중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6시쯤 깨어나 아기에게 젖을 먹인 후, 갑자기 고통스럽던 모든 증상이 전부 사라졌다. 팔과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고 꼬리뼈와 허리뼈도 매우 홀가분했다. 팔을 펴보고 손목을 돌려봤지만, 통증은 온데간데없었다. 마치 전날 밤에 일어난 모든 일이 꿈만 같았고 다 사라져 현실감이 없었다.

나는 정말 감격스러웠다. 즉시 남편에게 “다 나았어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이에요, 사부님 감사합니다! 너무 신기해요!”라고 알렸다. 내 말을 들은 남편도 아주 기뻐했다.

나는 오후 청소할 때를 회상해 봤다.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으면서 마음속으로 세입자와 청소 아줌마를 원망했다. 또 한편으로 그들을 무시했다. 반면 더럽고 힘든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에 대해 자화자찬하는 마음이 있었다. 자신은 불을 때고 밥을 짓는 소화상(小和尙)이라고 생각하면서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1] 를 실행하고 있다며 내심에서 자랑스러워했다. 비록 한순간의 염두였지만, 내 마음가짐의 진실한 표현이었으니 바로 잡아야 했다. 남편도 선의로 나를 지적하며 “당신은 승부욕이 너무 강해. 사실 청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당신이 고집이 너무 세서 말하지 않았소”라고 말했다.

진정한 대법 수련자로서 고생을 낙으로 삼아야 하지만, 몸 고생은 수련이 아니며 고생을 하는 그 자체도 수련 목적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닦는 것이며, 대법 중에서 부처 수련하여 원만하겠다는 뜻을 세우는 것이다. 그런데 수련한지 이렇게 오래됐지만, 문제에 부딪히면 여전히 그 속에 쉽게 빠져든다. 눈에 보이는 것은 속인이 나를 어떻게 괴롭혔고, 어떻게 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음속에는 세인을 향한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고 자비심이 부족했다. 대법제자의 대선대인(大善大忍)의 경지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

나는 대법을 수련해 심성이 제고됐고 좋은 표현이 있을 수 있었다. 이는 본래 대법의 위덕인데도, 도리어 자화자찬했고 마치 자신의 공로인 양 만족했으며 심지어 승부욕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는 대법의 ‘진선인(真·善·忍)’과 완전히 틀어지지 않았는가? 이런 과시와 교만 그리고 경쟁심은 바로 마성의 표현이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정법 수련의 모든 영광은 사부님과 대법에 속함을 깨달았다. 제자로서 하늘의 공적을 탐내는 것은 불경이며 매우 엄숙한 문제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가: ‘홍음 – 마음 고생’

 

원문발표: 2021년 4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8/423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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