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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제자의 존엄성을 지켜내다

글/ 중국 대법제자 구술, 수련생 정리

[밍후이왕] 최근 이 지역의 여러 현과 구의 사악이 세뇌반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현의 일부 수련생은 현 세뇌반에 납치됐지만, 사악은 결코 직접적인 폭력이나 고문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협박과 회유 하에 일부 수련생들은 곧 정념이 없어져 사악에게 무슨 서명을 했는가 하면, 심지어는 평소에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잘 권하던 수련생까지도 본의와 어긋나게 사악과 타협했다. 듣고 가슴이 아팠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사악의 괴롭힘에 맞서 정념으로 대처한 경험을 써내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한다.

사악이 소란을 피우기 전날, 나는 수련생 집에서 수련 이야기 한 편을 보았는데 그 중 ‘피와 살의 몸으로 신의 존엄성을 살리리라’는 구절이 내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다음 날 점심에 우리 집 식당은 손님 맞을 준비로 바빴다. 그날은 손님이 많아서 계속 바빴는데 마을의 촌장과 지부서기가 가게에 와서 말하기를, 위에서 누가 날 찾아와 면담을 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10여 분 후에 한 무리 사람들이 식당에 왔는데 촌장과 지부서기 말고도 여섯 명이 더 있었다. 그중 한 국보 경찰은 아는 사람이었다. 나는 하던 일을 제쳐놓고 무엇을 하러 왔냐고 물었다. 그중 한 사람이 식당에 사람이 많으니까 나가서 따로 이야기할 곳을 찾아보자고 했다. 나는 사람이 많은 게 뭐가 두려우냐고, 면목 없는 일도 아니니까 여기서 말하자고 했다. 그들은 나가자고 고집을 부렸고 나갈까 말까 망설이던 나는 문득 ‘피와 살의 몸으로 신의 존엄성을 살리리라’는 그 말이 머릿속에 떠올라 마음이 갑자기 편안해지고, 그럼 나가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옆방으로 들어간 그들은 앉은 후 나에게 앉아서 이야기하라고 했다. 나는 서서 말하는 것과 앉아서 말하는 효과가 같다면 서서 말하겠다고 했다. 우선 나는 내력이 의심스러운 사람과 결코 말하지 않으니 모두 자신의 이름을 밝히라고 했다. 그들은 어색하게 서로 쳐다봤다. 첫 번째 사람은 아무개이며 현(縣) 정치법률위원회 소속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국가안보인원이었는데 자주 우리 가게에 와서 밥을 먹었다고 했다. 다른 몇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며 한 사람씩 이름과 직장을 밝혔다. 그들이 소속과 이름을 밝힌 후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다. 그들은 위에서 나를 어떤 반에 참가시키려 하는데 본인들은 나의 사상공작을 하러 왔다고 했다. 참가해도 별일은 없고 단지 서명만 하면 되는데 명단에서 내 이름을 지워준다고 했다. 내가 ‘위’라고 말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그들은 얼버무리며 대답하지 않았다. 내가 “당신들이 뭘 할지 압니다. 당신들은 매번 거짓말만 하지요”라고 말하자 촌 서기가 옆에 있다가 “이렇게 말해선 안 됩니다. 지도자들은 당신과 가족을 위한 것인데 왜 거짓말이라고 합니까”라고 말했다.

나는 말했다. “일찍이 ‘18차 당대회’ 전에 파출소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함부로 다니지 않으면 18차 대회를 마친 후 내 이름을 없애준다고 했는데 이미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이 또 나에게 와서 무슨 이름을 없애준다는 겁니까? 내가 무슨 법을 어긴 것도 아닌데 무슨 리스트에 오르고 또 무슨 이름을 지웁니까?” 촌 서기는 내가 파룬궁을 연마해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는데 나뿐만 아니라 자녀의 진학, 공무원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또 말했다. “내가 연공하고 정정당당하게 훌륭한 사람이 되며, 마을 사람들은 모두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가짜를 섞지 않기에 안심하고 우리 가게에 와서 밥을 먹기를 원합니다. 그런 나를 무슨 블랙리스트에 올린다는 겁니까? 누가 당신들처럼 공무원이 되는 것에 목을 맬 줄 압니까?” 그들은 하나같이 말문이 막혔다. 서기가 서둘러 이는 옳지 않다며 수습에 나섰다. 그들은 내가 전혀 협조하지 않자 어안이 벙벙해 할 말을 잃었다. 그렇게 대치하던 중에 아내가 달려와 소리쳤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끝이 없네요. 손님이 많이 밀렸으니 얼른 건너가서 요리해요.” 그들은 퇴로가 생기자마자 서둘러 가버렸다.

나중에 그들은 여전히 단념하지 않고 촌장과 서기에게 내 아버지와 몇몇 삼촌을 찾아 권유하게 했다. 나는 그들에게 ‘분신자살’ 등의 진상을 말해줬다. 넷째 삼촌은 정부가 날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니 조심하라고 엄포를 놓았고, 나는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 없으니 두렵지 않다고 했다. 지난번 경험이 있어 이번에 사악은 세뇌반을 운영했지만 아무도 직접 날 찾아와 말하지 않았다. 현과 향, 마을에서는 아버지를 찾아 날 설득하라고 했지만 진작에 진상을 알고 탈당한 아버지는 안전에 주의하라고만 말씀하셨다.

당시 그 생각은 법에 서 있었고 배후에는 법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사악은 매우 미미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정법 제자로서 악의 박해와 생사의 시련 속에서도 사람 마음을 갖고 임한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는 치욕을, 대법에게는 수모를, 미래에는 아쉬움을 남긴다. 물론 내려놓지 못한 사람 마음이 있기에 사악이 빈틈을 탔겠지만 그 시련은 수련자가 사람 마음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이때 결심하고 사람 마음의 속박을 뚫고 수련자의 정념으로 모든 것을 마주하면 사람의 피와 살로 신의 존엄성을 살리는 것이 아닌가.

개인이 현 단계에서의 약간의 인식이므로 부족한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4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7/4229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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