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나는 일본 수련생이다. 2020년 봄에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와 인연이 닿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법 수련을 시작한 초기 며칠 동안 어떤 이끌림을 받은 것 같다. 이 소중한 기회를 주신 자비로운 사부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어느 날 나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파룬따파를 보게 됐다. 호기심이 생긴 나는 계속 검색했지만, 그날은 검색만 하다 그만뒀다.
그런데 다음날 인터넷에서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생방송을 보고 있는데, 그 뮤지션은 ‘파룬따파’라는 글자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놀란 나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신기한 느낌이 들었고 기쁘기도 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그 음악가도 대법 수련자였다.
나는 서둘러 연공장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속으로 ‘어떤 사람이 전화를 받을까?’라며 약간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는 T 수련생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불안한 마음은 사라졌고, 오히려 매우 조화로운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전화하면서 ‘내가 찾는 것이 바로 이것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처음으로 대법의 순정한 에너지와 정념을 느낀 것 같다.
며칠 후, 공원에서 3장 공법 꽌퉁량지파(貫通兩極法) 연공 동작을 배웠다. 아랫배 부위에 파룬을 돌릴 때 아랫배에 무언가가 도는 느낌이 들었는데, 도는 정도가 너무 커서 놀랐다. 모든 동작을 아주 편안하게 마친 후 몸은 매우 가벼워졌다. 나는 놀랐고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전법륜(轉法輪)’을 읽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나는 ‘파룬궁(法輪功)은 좋다. 더 많이 알고 싶다’라고 느꼈다.
이어 다음날 나는 극장에서 파룬궁 수련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마싼자에서 온 편지’를 보게 됐다. 연공 동작을 배운 후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영화정보를 확인하다 마침 발견했다. 당시 나는 파룬궁 관련 영화가 신주쿠에서 개봉된 것만 알고 있었다. 나는 영화 관람을 아주 좋아한다.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적이 있고 정치학과에서 중국 정치를 공부했다. 또 인권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다.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수련생 쑨이가 보여 준 ‘진선인(真·善·忍)’이었다. 일반인은 쑨이가 겪은 끔찍한 고문을 경험했다면 트라우마가 생겨 분명 평생 따라다녔을 것이다. 사실 자신에게 혹독한 상처를 준 간수소 직원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란 너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쑨이는 강대한 선념으로 진상을 알렸고 쑨이에게 사납게 굴었던 그 남자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게 됐다.
그런데 영화를 보던 나는 자신도 모르게 ‘아니, 그 남자는 쑨이에게 너무도 심한 고문을 하고서 이제는 울다니 너무 뻔뻔하다’라는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선량한 쑨이를 보면서 나는 내 생각이 부끄러웠다.
쑨이는 분명 중공(중국공산당)이 얼마나 사악한지 공산 사령이 얼마나 악한지를 체험했다. 하지만 그는 공산 사령에 의해 조종되는 사람의 본성은 악하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비록 중공을 따랐지만, 사람의 본성은 선하고 불성이 있다는 이치를 알고 있었다. 나는 대법에 대한 쑨이의 확고한 신념을 느꼈다. 또 사람의 마음을 모두 내려놓으려면 수련생이 얼마나 인내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됐다.
분명히 이 영화는 일반인을 겨냥했다. 영화는 대법의 위대함을 직접 소개하지 않고, 인권 문제를 통해 중공의 사악함을 폭로했다. 하지만 대법제자 쑨이가 대법의 한 입자로 진상을 알리고 구도 중생을 하는 순정한 모습에서 대법의 위덕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오히려 더욱 직접 나에게 전해졌다. 나는 쑨이를 통해 매우 진귀한 편지 한 통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전에는 단지 파룬궁이 좋다고만 느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는 자신의 수련에 더욱 경건하고 성실해졌고 수련자로서의 인식도 높아졌다.
내가 수련을 시작하자마자 중공 바이러스가 퍼져서 우리 지역은 외출시간을 통제했다. 그래서 처음 연공 동작을 배운 후 한동안 공원에서 연공할 기회가 없었다. 2020년 6월, 오랜만에 수련생을 만났을 때 처음으로 진상 알리기와 발정념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발정념에 대해 들은 나는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웠다. 나는 ‘어떤 마난에 부딪히면 마땅히 안으로 찾고 밖으로 찾지 않으며 심성을 수련해야 하는데 왜 공능으로 마를 제거하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 대륙 수련생들이 얼마나 끔찍한 박해를 겪고 있는지 알게 됐다. 나는 눈앞에서 살인과 같은 잔혹함을 보고서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선을 수련하는 수련자의 행동이 아니라고 인식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밖에서 구하지 않고 정념을 발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아 나는 발정념에 대한 경문을 읽어도 잘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처음에 T 수련생과 통화하면서 그에게서 느낀 정념, 연공하면서 느낀 에너지, 법공부를 잘했을 때 느낀 미묘함,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쑨이 수련생의 정념 등등 자신이 느낀대로의 정념을 생각했다. 또 자신이 대법제자라면 정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안정되어 정념을 내보낼 수 있었는데 매우 편안한 느낌이었다.
이후 사부님의 각지 설법을 읽으면서 발정념에 관한 법리도 자연히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은 발정념 시간이 되면 아무리 바빠도 발정념을 하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주 눈물이 흐른다.
지금 생각해 보니, 처음 발정념할 때 느낀 막막함은 자신이 속인의 유한한 사고방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전에는 항상 이것저것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낭비했다. 어릴 때부터 ‘나는 왜 이 세상에 왔을까? 세상에는 왜 항상 전쟁이 일어날까? 왜 이 사회는 이런 모습일까?’ 등등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번뇌했다. 나는 각양각색의 사상을 배우려고 정치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에 들어가서 사상과 관련 있는 각 시대의 정치, 철학, 종교를 공부했지만, 인생과 세상을 향한 의문은 잘 풀리지 않았다.
중국 정치를 공부하며 참고문헌으로 에포크타임스 기사도 읽고 ‘마귀가 우리 세계를 통치하고 있다(한글판: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도 계속해서 읽었다. 마침내 내 사상은 바로잡혔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마치 도미노가 무너지는 것처럼 속인 사회에 대한 내 인식이 모두 바로잡혔다. 마음속의 미혹이 정념으로 대체됨을 느꼈다. 나는 한 가지 일을 생각할 때 심성이 먼저고 지성은 다음임을 깨달았다.
또한, 이전의 수련에 대한 내 인식은 개인 수련에 불과했다. 사부님의 법을 제대로 인식해야만 속인 사회에서 대법에 따라 행할 수 있었다. 전법륜, 신경문, 각지 설법을 계속 공부하면서 그것은 진실을 명확히 하는 데 있어 대법의 위덕을 체현함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그리고 명확하지 않았던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의미를 확립했고 자신의 사명을 깨달았다. 아직도 나는 여전히 심성관을 잘 넘지 못해 매일 고전하고 있지만, 실패하더라도 곧바로 자신이 수련자임을 깨닫고 자신에게 엄격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나는 매체 항목 진상에 참여했다. 매체 항목은 내 수련의 일부가 되었다. 처음 뉴스를 녹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념이었다. 정념이 나오지 않으면 설령 녹음을 마쳤더라도 나는 그것은 사람을 구하는 에너지가 없음을 알았다. 초조하면 정념은 점점 약해진다. 당연히 어떤 어려운 일에 부딪혀도 자신을 수련하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정념으로 충만한 대법 진상은 호법신의 보호를 받기에 우리가 대법에 동화되고, 대법에 원융되는 것을 첫자리에 놓기만 하면 전체 팀의 에너지는 자연스럽게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여 위덕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상은 단지 내가 일 년 동안 대법에 입문해서 수련한 얕은 인식이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2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21/4211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