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 칠순인데 1968년 하향(下鄉: 도시의 중공 기관 간부나 청년 지식인들이 농촌에 내려가 노동을 함께 하고, 소위 이것을 통해 사상성을 높인다는 일종의 공산주의 운동-역주)을 했다. 농사일을 할 줄 모르지만 나는 또 승부욕이 강해서 밭의 김을 맬 때 호미 잡는 법을 모르고 밭을 맬 줄도 몰라서 왼손 손목이 꺾여 손목뼈가 돌출됐다. 그 후부터 왼손으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빨래할 때도 한 손으로만 했다. 그때는 어린데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나에게 신경을 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스스로 한 손으로 일했는데 50여 년이 넘도록 이렇게 지내왔다.
1998년 10월부터 파룬따파를 수련했는데 연공할 때 포륜이 잘 안 됐다. 나는 왼쪽 몸의 손목, 팔, 어깨와 다리가 유난히 아파서 포륜 때문에 여러 번 울었다. 이전 30분간의 포륜도 너무 어려웠고 동작도 표준적이지 못했다. 나중에 또 한 시간 포륜을 하는데 더욱 어려웠다. 왼쪽 손목의 뼈가 돌출돼 손을 세우게 되면 팔과 일직선이 되지 않았고 특히 양측 포륜을 할 때 왼쪽 손의 높이는 귀와 마주 볼 수가 없어 몇 년간 고뇌에 빠졌다.
어느 날 나는 반드시 포륜 동작을 표준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거울을 보고 등을 벽에 대고 양측 포륜을 하고 손목, 팔꿈치, 어깨, 머리를 벽에 댔는데 통증이 매우 심했다. 왼손이 여전히 안 됐지만 나는 견지했는데, 시간을 1초 1초로 보내고 딸도 때로는 날 도와주었다. 아무리 아파도 나는 포륜을 한 시간 견지했는데 나중에는 숨쉬기도 힘들었다. 이럴 때면 나는 사부님의 시를 외웠다. “대각자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나니 의지는 금강으로 만들었구나 생사에 집착이 없나니 정법의 길을 탄탄하여라”[1] 그리고 ‘진선인(真·善·忍)’을 묵념하면서 참았다.
이렇게 하루하루 참으면서 “원만은 불과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몸 고생은 고생이 아니나니 마음 수련이 가장 어렵도다”[2]는 사부님의 법이 늘 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어느 날 나는 앉아서 가부좌하고 정공을 연마했다. 제인(結印)을 할 때 왼쪽 손목이 유난히 아픈 것을 느꼈다. 너무 아파서 건들기도 무서웠는데 마치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다. 연공이 끝나서 내가 손목을 보니 돌출된 뼈가 원래 위치로 돌아간 것을 발견했는데 상처 하나 없었다. 이곳이 바로 통증을 유발하던 곳이었다. 손목 통증은 열흘 넘도록 더 아프다가 사라지고 다 나았다.
지금 내 손과 팔은 일직선이 됐고, 또 포륜 동작도 표준이 됐으며 팔도 그렇게 아프지 않다. 정말로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3]였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일체를 감당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 ‘홍음2-정념정행’
[2] 리훙쯔 사부님 시: ‘홍음-마음고생’
[3] 리훙쯔 사부님 시: ‘홍음2-사도은’
원문발표: 2021년 2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28/4214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