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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모순 속에서 사람 마음을 닦다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생활 중에서 나에게 사람 마음이 너무 많아 주의해야 할 일부 사소한 일들이 있었다. 평소 안으로 잘 찾는 것 같지만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넘어갔고 심각하게 대처하거나 깨끗이 제거하지 못했다. 그런데 유사한 일이 계속 이어지자 깊이 생각해보기 시작했는데, 법 위에서 자신에게 존재하는 일부 사람 마음을 찾아봤다. 이 기회에 그것들을 깨끗이 제거하고 심성을 제고하려 한다.

어느 날 남편이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팔려고 내놓은 중고 유아용 의자를 봤는데 구매자가 직접 가져와야 했다. 남편은 판매자 주소가 우리 집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아보려 했다. 나는 퉁명스러운 말투로 잔소리를 했다. “우선 신생아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물어보고 그 이후에 살지 말지 생각하세요. 묻지도 않고 사놓으면 뭣에 쓰려고!” 남편은 의외로 나에게 크게 화를 내며 “나는 주소를 확인하려는 것뿐인데 그렇게 화낼 일이야?!”라고 했다.

나는 잠시 당황스러웠고 내 말투가 지나쳤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도 나는 그런 말투로 남편에게 말했는데 선의가 없었고 남편의 감정을 조금도 배려하지 못했다. 그것은 늘 나에게 존재하는 문제로 아이들을 포함해 가족 모두에게 그런 태도로 대하는 것에 익숙해져 입만 열면 큰소리를 쳤는데 가족에게 상처 준 것을 스스로 의식하지 못했다. 말할 때 타인의 입을 가로막았고 늘 타인을 비난하기 좋아했다. 이번에 남편이 화를 낸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내 태도를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그 후 한 걸음 더 나아가 안으로 찾아보니 나에게 일종 억울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 나에게 아주 관대했던 남편이 갑자기 나에게 큰소리를 치자 조금도 용납할 수 없어 다시 화를 냈다. 그러나 나는 즉시 나에게 확실히 사람 마음이 있어 그렇게 생각한 것이라고 인식했다. 법과 대조해 이 문제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나 자신이 중심적인 그런 사람 마음이 있었는데, 항상 자신의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특히 남편을 포용하지 못하고 더욱이 그의 의견과 생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늘 자신의 생각과 인식이 남편보다 더 깊고 정확하다고 여기고 남편은 눈앞의 것만 고려하지만 나는 더 먼 것을 본다고 생각했다. 평소 남편은 내 생각에 항상 동의하고 어떤 일은 늘 내 의견을 받아들였는데 그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말은 항상 당신보다 정확하다’, ‘당신의 생각이 항상 나보다 못해야 더 좋다’라는 관념으로 굳어졌다.

그 밖에 나는 남편을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마음이 있었고 항상 그런 관념으로 논쟁했다. 일이 생기면 자신을 보지 않고 비록 내가 잘못한 것을 인식하더라도 남편에게 고개를 숙이고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종 고고하고 우쭐거리는 심리가 있었다. 비록 이런 문제를 남편이 지적해도 오히려 입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이기심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확실히 그랬다.

또 나에게 일종 반항심과 다른 사람에 순종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는 것도 발견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내가 어려서부터 갖고 있던 좋지 않은 버릇인데 나는 지금까지 진지하게 안으로 찾지 못했다.

최근 다른 수련생의 교류문장에서 ‘반항심’을 언급한 것을 들었는데 나를 깨우쳐줬다. 나는 어려서부터 늘 마음속에 일종 반항하는 심리가 있었는데, 겉으로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고 나 자신이 깊숙이 감추고 있어 나 자신조차 줄곧 찾아내지 못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어렸을 때 나는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시면 집안 구석구석 매우 깨끗이 청소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부모님이 돌아오시면 매우 놀라고 칭찬해주셨다. 그러나 부모님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해 놓으라고 하시면 마음속으로 매우 화가 나서 청소를 하더라도 깨끗이 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까지 줄곧 내가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바로 ‘반항심’이었다. 물론 다른 집착이 더해져 그렇게 표현했겠지만 주요한 것은 반항심이었다.

이러한 집착을 찾아보니 내 이기적인 마음을 보게 됐다. 최근 남편이 직장을 구하고 있었지만 나는 줄곧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입으로는 그가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전염병 기간에 직장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보니 일종 내 이기적인 마음을 발견했는데, 내 출산 기간에 직장을 바꾸면 나를 보살펴줄 시간이 충분치 않을 거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지금 글을 써보니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분명 속인보다 못하다고 느꼈다.

이런 일상생활에서 폭로되는 많은 사람 마음을 닦아내는 데 주의하지 않고 방임하고 있었다. 평소 다른 수련생의 교류문장을 들으면 법 실증, 조사정법과 중생구도를 제외하면 많은 문장이 일상의 사소한 일을 통한 자신의 수련 내용이었다. 그런 문장은 모두 나를 일깨워주는데 나는 즉시 자신의 사람 마음을 찾아내 닦아야 했다. 하지만 나는 사람 마음을 찾을 수는 있었지만 매우 피상적이었다.

수련은 수시로 심성(心性)을 닦는 것인데 생활 속에서 사람 마음은 완전히 드러나고 철저히 폭로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과 충돌이 발생하면 당신은 안을 향해 찾아야 하고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하며 밖에서 찾지 말아야 한다. 그럼 당신의 心性(씬씽)은 실제상 곧 제고되는 것이다.”[1] 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부님 말씀처럼 안으로 자신을 찾고 자신을 수련해 한 걸음씩 그것을 닦아내야 한다.

이상은 최근 수련 중 약간의 인식에 불과하므로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홀로 수련하는 제자를 줄곧 보호하고 구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제자는 법공부를 더 해서 안으로 찾는 습관을 양성하고 노력하고 정진해 착실히 수련할 것이며, 밍후이 라디오의 수련생들의 교류문장을 더 많이 듣고, 더욱 자신을 돌아보며, 부단히 제고할 것입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서: ‘북미 제1기 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2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1/4193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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