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재제태사간(在齊太史簡)’과 ‘효(孝)’

글/ 대륙수련생

[밍후이왕] 파룬따파(法輪大法)가 박해를 받기 시작하고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과 처지를 생각하고 효를 다해야 한다.” 이 말을 하는 사람들은 직장 상사, 동료, 파출소 경찰, 교도관, 감옥의 죄수, 심지어 부모 본인을 포함합니다.

이 사람 중에 대부분은 모두 진심으로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신념을 지키겠다고 표명하면 그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숨을 쉬고, 어떤 사람은 격동하고, 어떤 사람은 할 말을 잃고, 어떤 사람은 노발대발하고, 어떤 사람은 심지어 저하고 대판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이 온갖 반응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아직도 선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면서, 또한 그들의 효도에 대한 좁은 이해에 대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문천상(文天祥)은 아름다운 명성을 오래도록 전해온 ‘정기가(正氣歌)’를 썼습니다. 그중에 ‘재제태사간(在齊太史簡)’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하는 것은 춘추시대에 역사를 기록하는 태사백(太史伯)이 대신(大臣) 최저(崔杼)의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대로 최저가 군주를 시해한 사실을 기록하다가 피살되자, 그의 세 명의 동생도 그와 같이 난폭한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잇달아 같은 이유로 피살된 상황에서 제일 어린 동생 태사계(太史季)도 여전히 사실대로 기록하자 최저는 결국 태사계를 죽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의 문제는, 이 사람들은 왜 그들 부모를 고려하지 않았는가? 자신이 죽으면 누가 부모에게 효도하겠는가? 이는 효를 다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당연히 아닙니다. 그들이 견지하는 것은 사람이 되는 도의입니다. 도의는 값으로 가늠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고, 도의를 위해서 바친 것은 사람 중의 득과 실로 가늠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자가 사실 아주 큰 덕을 쌓는 것으로 그들의 부모는 똑같이 아주 큰 복이 따를 것이지만 반드시 이번 생이거나 이 공간에서 체현되지 않을 뿐입니다.

동방과 서방도 같은 도리가 있습니다. 제가 감옥에 불법으로 갇혀있는 동안에 저를 감시하는 범죄자는 ‘성경’ 한 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 번 훑어보았는데 마태복음에 이런 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로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이 단락의 말이 저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저는 제가 이 말을 보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여기는데 이 안에 전생의 인연이 있고 실질적으로 사부님께서 저를 점오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도의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고 우리 부모가 이로 인해 받은 온갖 고통 역시 도의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므로 장래에 반드시 복이 따라올 것입니다.

사람은 명(名), 이(利), 정(情)을 위해서 살고 이른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도 사람의 정에서 나온 것이고 사실 이도 부모의 정을 만족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은 또한 인연으로 맺어진 것이고 잠시인 것이며 영원할 수 없고 일생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법을 위해서 희생하여 얻은 복보는 우리의 부모에게 백 년 후에 아주 좋은 곳으로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세간에서 이른바 조금 더 안락하게 살게 하고 노후의 삶을 행복하게 지내게 해 드리는 것보다 몇 배나 더 나은 것인지 모릅니다.

정견망(正見網)에서 발표한 교류문장 ‘‘효(孝)’를 이야기하다’ 중에서 아주 잘 쓰여 있습니다. “당신이 파룬궁 진상을 부모님께 드리고 부모님이 진상을 알고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은 바로 고대 사람이 보기엔 그들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제일 높은 ‘효’입니다. 부모님이 진상을 알고 선택을 한 후에 바로 신불이 지켜주고 생명의 나머지 행로도 신불이 배치해 주므로 중공 사령에게 통제당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만약 진심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울 수 있다면 이는 돈을 얼마나 썼더라도 얻을 수 없는 큰 행운입니다.”

물론 속세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동시에 부모와 자식들에게 모두 선량하게 대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들에게 효도와 바른 신념을 견지하는 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너무 높게 말하면 안 되고 현재 사람들이 신을 믿는 수준이 매우 낮으므로 방식과 방법에 신경을 쓰면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얘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하여 부모의 정념을 깨우치는 등입니다. 급하게 일을 서두르다 그르쳐 역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1년 1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1/1/16/4185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