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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자책감’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한 수련생이 정(情)에 너무 치우치는 것을 보고 돕다가 잘못했다는 자책감에 자신을 가두어 심각한 병업(病業) 상태까지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층차(層次)에서 본 ‘자책’이 어떤 생명체인지와 제가 깨달은 것을 써내려 합니다.

예전에 한 수련생이 아이에 대한 정이 매우 깊은 것을 보고, 저는 체면을 생각지 않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수련생은 그 자리에서 반박하며 기분 나빠 했습니다.

이 수련생은 이전에 제가 관(關)을 넘을 때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저는 그날 집에 돌아와서 생각하면 할수록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그 수련생에 대한 정과 그 수련생에 의지하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수련생이 앞으로 저를 피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 전체가 괴로워 움츠러들었는데(당시엔 정말 심각했음) 너무 고통스러워 수련하지 않으려는 생각까지 생겼습니다. 바로 제 머리가 침대에 거의 닿을 때 저는 갑자기 제 상태가 바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틀렸으면 고쳐야지, 이렇게까지 힘들어서야 되겠는가?’ 바로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한 생명이 보였습니다. 어두운 밤 바닷가에 바닷물 같기도 하고 기름 같기도 한 것이 잔잔하게 펼쳐져 소리 없이 밀려오고, 물 한 가운데서 머리 하나가 천천히 솟아올랐습니다. 동글동글하고 교활한 눈동자를 좌우로 빠르게 돌리고 있는데, 무언가를 훔치려는 도둑의 모습 같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보고 있는 것을 알자 깜짝 놀라면서 소리 없이 천천히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제 몸은 곧 좋아지고 괴롭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일념이 발랐기에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그 생명을 보게 하셨고, 저에게서 그 나쁜 것을 떼어주셨습니다. 제자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일화를 써내는 것은 수련생들에게 나타나는 바르지 않은 상태가 모두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우리가 수련을 잘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그 나쁜 생명이 우리 생각이나 신체를 주도하게 되면, 그것이 아주 은밀하므로 우리는 바로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고 여깁니다. 그것은 진정한 자신이 아닙니다. 이런 가짜에 이끌리지 말고 그것을 해체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0년 1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1/14/4185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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