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배신자)가 감옥에 있는 수련생을 미친 듯이 박해하는 것에 대한 생각
글/ 중국 대법제자 시천(洗塵)
[밍후이왕] 우리 지역 유다(여) 한 명이 감옥에서 돌아온 후 사악에게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옥중에서 수련생을 ‘전화(轉化)’하고 박해하는데 오히려 감옥 경찰보다 더 악독하여 범죄자를 시켜 전화하지 않는 수련생을 미친 듯이 때렸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분노를 참지 못하여 오래도록 평정을 찾지 못했습니다. ‘악한 것을 폭로하자’는 생각으로 저는 그녀가 감옥에서 한 일들을 밍후이왕 메일을 통해 다른 수련생들에게 보냈는데 그녀가 즉시 응보를 받을 수 있도록 같이 발정념 하길 건의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수련생들의 피드백을 확인하려고 메일에 로그인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리곤 이틀간 로그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니 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마음을 찾았고 일부 문제도 발견했습니다. 다시 로그인해 보니 신기하게도 바로 성공했습니다. 지금 저는 이번 일을 통해 깨달은 부분을 써서 수련생 여러분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1. 안으로 찾다
우선 저는 매우 의문스러웠습니다. ‘왜 나는 이 소식을 듣고 그토록 분노하여 몇 시간 뒤에야 평정을 되찾았을까?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그때부터 저는 사악의 감옥에 있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당시 저와 유다 그녀는 모두 전문적으로 대법제자를 ‘전화’하고 박해하는 이른바 ‘공견팀’에서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전향’ 당해 저는 그녀와 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고 마음속으로 그녀를 업신여기고 나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갑자기 그녀가 설쳐대는 것을 들으니 순식간에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불평이 대단했습니다. 여기까지 찾으니 저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마음과 불평하고 쟁투하는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더 깊게 안으로 찾아보니 저는 어떤 수련생이 ‘전향’ 당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곧바로 업신여기는 마음이 생겼고 이후론 극도로 배척하는 감정이 생겨 한 마디도 그녀들과 말하기가 싫었습니다. 이는 바로 정신적 폭력이고 당문화의 한 가지 체현입니다.
나중에 다시 수련생에게서 그녀의 근황을 들을 때마다 그녀에 대한 경멸로 가득 차 있었고 남을 내려다보는 마음을 찾았습니다. (사실 그러한 환경에서 ‘전향’ 당하지 않더라도 크게 오염되었을 것인데, 저는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법에서 자신을 귀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수련생을 박해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또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집착을 찾은 후 저는 이 마음들의 근원이 선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 선하지 않다(不善)
왜 ‘선하지 않다’라고 하는가? 우선, 수련생이 이미 ‘전화’를 당했다고 들었을 때 그녀가 엉킨 마음을 풀 수 있게끔 그녀와 교류하고 잡아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녀를 배척하고 고립시켰습니다. 이는 그녀가 사악에게 통제당하고 사악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도록 조장했는데 그녀를 밖으로 한 번 더 밀어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중에서 자신의 태도, 사상 상태, 일처리 방식 등이 모두 매우 관건적이며 세상의 변화를 결정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일정한 범위를 결정할 수 있는데, 그럼 더욱 많은 대법제자, 그처럼 많은 대법제자 몇천만 인의 이 사상이 움직이기만 하면 그야말로 작은 일이 아니다.”[1]
생각할수록 부끄러웠습니다. 차갑게 지적하고 그녀의 악함을 알리는 것 외에 제가 그녀에게 해준 것이 있나요? 심지어 그녀를 위해 정념도 한 번 내 보내준 적이 없었는데, 제가 선하지 못한 것이 그녀를 오늘 이렇게 악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요?
전해들은 바로는 그녀의 가정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집에는 보살핌이 필요한 학교 다니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녀는 매일 알바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해야 했고 시간이 아주 촉박한데 법공부하는 시간은 더욱 없었겠지요. 법의 가지가 없는데 어떻게 그리 강대한 정념으로 이렇게 큰 마난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녀는 7월에 벌써 감옥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녀의 상황을 알면서도 관심을 가지고 그녀를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시도해 보겠다는 생각조차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그녀는 돌아오자마자 마주치는 문제가 바로 생계 문제인데 사악은 이 기회를 틈타 이익으로 그녀를 심연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이에 대해서 수련생들은 책임이 없을까요? 그녀가 미친 듯이 수련생을 박해하는 것도 그녀가 수련생에 대한 원망과 불만을 터뜨리는 것이 아닌가요?
감옥에서 처음 돌아왔을 때 주변 수련생들의 관심과 도움이 매우 관건적입니다! 저도 이에 대해 느낀 바가 큽니다. 만약 수련생들의 관심과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으면 저는 이렇게 빨리 자신을 귀정하고 정법 노정에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길을 잘못 들인 수련생에게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고 오히려 더욱 가슴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이고 도와야 합니다. 적어도 그들에게 선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어야지, 수련생들의 차가움과 배척으로 그들을 더 멀리 밀어내지는 말아야 합니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자선(慈善)이 나오기만 하면 그의 힘은 끝없으며, 어떤 좋지 않은 요소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 자비가 클수록 그 힘은 더욱 크다. 과거 인류사회는 올바른 이치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은 선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으며, 사람은 여태껏 모두 징벌이라는 수단으로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리하여 이것이 사람의 이치가 되었다. 사람이 신(神)이 되고자 한다면 사람의 상태에서 나와야 하는데, 그럼 이런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며, 자비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1]
그녀들도 사악에게 박해를 당해 법리가 분명치 않아 그리한 것입니다. 이 박해를 당하는 참혹한 시기에 대법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그녀는 2008년에 법을 얻었습니다.) 모두 법을 위해서 온 생명입니다. 현재 이 결과는 틀림없이 그녀가 맨 처음 바랐던 것이 아닐 것입니다.
구세력의 모든 것을 사부님께서는 모두 승인하지 않으셨는데 우리도 승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녀들을 통제하는 사악한 생명과 요소들을 해체해야 합니다. 우리가 발산하는 바르고 자비로운 장이 클수록 바르지 않은 요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힘 또한 더욱 커질 것입니다. 수련생마다 모두 인식할 수 있으면 사악이 생존할 수 있는 장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사악의 통제가 사라지면 사악에게 통제당하고 이용당하는 생명도 해탈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자비는 거대한 에너지이며, 바른 신(正神)의 에너지이다. 자비로울수록 이 에너지는 더욱 커서 어떤 좋지 못한 것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석가모니든 그런 수련인이든 모두 말한 적이 없다. 선의 최대 표현은 바로 자비이다. 그는 거대한 에너지의 체현이다. 그는 일체 바르지 못한 것을 모두 해체할 수 있다.”[1]
이번의 일은 저에게 아주 인상 깊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선(善)으로 떨어진 수련생을 돕고 결과가 어찌 되건 적어도 우리는 열심히 시도해야 합니다. 자비를 수련해 내며 사악을 해체하는 것도 역시 구세력의 손에서 사람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작고 얕은 깨달음이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9-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1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1/1/8/4182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