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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수련생들의 짤막한 수련 이야기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원수(文姝)

[밍후이왕] 정법 수련에서 우리는 시련을 겪으며 사부님의 보호 아래 점차 성숙해졌다. 나와 수련생들은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면서 사부님의 심려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더 많은 사람을 구도하며 사명을 완수하려 한다. 아래에서 두 수련생의 몇 가지 수련 이야기를 전해 이 한정된 수련시간에 함께 정진하겠다.

이야기 1. 수도꼭지가 다 잘 작동하다

어느 날 딸(수련생)이 배추 다섯 포기를 사 온 뒤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 했는데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다. 수도꼭지는 새로 교체한 것이었다. 딸은 “수도꼭지를 살 때 상점 주인이 품질을 보증한다고 했는데 속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는 “아까 내가 쓸 땐 멀쩡했는데, 뭘 잘못했는지 안으로 찾아보렴”하고 말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1]

딸은 저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찾았어요. 채소를 살 때 제가 작은 이익을 탐냈어요. 채소 파는 사람이 저울에 달아 보고 처음엔 17위안(약 2800원)이라고 했다가 다시 18위안(약 3000원)이라고 했는데, 저는 17위안을 주고 서둘러 왔어요. 이것은 남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어요? 저는 너무 이기적이고 이익심이 강해요. 법에 비춰보니 저는 너무 부족해요”라고 말했다.

내가 다시 수도꼭지를 틀었는데, 한쪽의 냉수는 정상으로 나왔고, 다른 한쪽의 온수는 나오지 않았다. 나는 딸에게 “방금 봤지, 네가 안으로 찾으니 수도꼭지가 반이 좋아졌어. 또 어떤 사람 마음을 찾지 못했는지 찾아봐야겠구나”라고 말했다.

한참 곰곰이 되짚어보던 딸이 “아! 찾았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게으른 마음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기 싫어 꾸물거렸어요.” 내가 다시 수도꼭지를 틀어 보니 다 정상이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시시각각 心性(씬씽) 수련하나니 원만은 묘하기 무궁하여라”[2]

이야기 2. 포용

직장의 수련생 A는 일할 때 유연하지 못해 늘 힘들고 시간을 허비했다. 우리 둘이 함께 일할 때, 내가 시간과 힘을 절약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는데, 그가 받아들이지도 않아 늘 나와 갈등이 생겼고 그가 너무 고집을 부려 나도 골치가 아팠다.

어느 날 A는 나에게 이야기를 하나 들려줬다. 어느 날 서생 같은 남자가 공자를 찾아왔다. 마침 때는 정오여서 공자는 실내에서 쉬고 있었다. 공자의 제자가 그에게 무슨 일로 찾아왔느냐고 물었다. 그는 “공자님에게 일 년에 몇 계절이 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라고 했다. 공자의 제자는 웃으면서 “이 문제는 스승님께 묻지 않아도 제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일 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입니다”라고 말했다. 남자는 웃으면서 “당신은 틀렸습니다. 한 해는 삼계절로 봄, 여름, 가을인데 무슨 겨울이 있습니까?”라고 해 두 사람은 쟁론하기 시작했다.

공자는 시끄러운 소리에 깨어나 원인을 물었다. 그 남자는 다시 공자에게 “일 년이 몇 계절입니까?”라고 물었다. 공자는 웃으면서 “당신 말씀이 옳습니다. 일 년은 삼계절입니다”라고 했다. 남자는 공자의 제자를 보고 껄껄 웃으며 돌아갔다.

공자의 제자는 이해할 수 없어 공자에게 “분명히 일 년은 사계절인데 왜 선생님께서 삼계절이라고 말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공자는 “그 남자는 메뚜기 왕으로 겨울이면 동면하기 때문에 그들 생명 인식에서 일 년은 삼계절밖에 안 된다”고 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깊이 감동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대법의 법리를 말씀하셨고, 우주에는 생명이 무량하고, 생명의 특성에 따라 다른 사물에 대해 다른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사부님께서는 “자비는 천지에 봄이 오게 하고”[3]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수련의 길에서 수련생과 갈등을 빚었을 때는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자신을 내려놓고 자비심을 닦아내야 한다.

이야기 3. 화수분

한 번은 야근하는데 엘리베이터 고장을 서둘러 처리하라는 전화가 연속으로 두 통 걸려 왔다. 우선, 나는 거리가 가까운 건물에 먼저 갔다. 그곳 상황은 복잡해서 아무리 빨리 고치려 해도 빨리 고칠 수 없었다. 10분도 안 돼 전화가 잇따라 걸려왔다. 전화를 받자 한 여성이 “왜 아직도 안 와요? 일을 어떻게 하는 거예요? 빨리 오세요. 우리는 급히 위층으로 올라가야 해요”라고 했다. 내가 “이곳 엘리베이터의 고장 원인을 찾고 있어요. 처리하고 바로 갈게요”라고 말했다. 그 여자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빨리 와요”라고 호통을 쳤다.

나는 전화를 끊은 후 속으로 ‘일에 봉착해서 먼저 타인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이 엘리베이터의 고장 원인을 금방 처리할 수 없으니 서둘러 그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종종걸음으로 달려가는데 중간쯤에 그 여자는 또 전화를 걸어 큰 소리로 날 비난했다. “왜 안 오죠? 일을 할 거예요, 말 거예요?“ 내가 “곧 도착하니까 5분만 기다리세요”라고 친절하게 말했지만, 그녀는 내 말을 믿지 않고 계속 욕을 했다.

현장에 도착해서야 나는 급히 오다가 공구가방을 놓고 온 것을 발견했다. 여자와 다른 네 사람은 화가 나서 씩씩거렸다. 나는 두 곳의 엘리베이터가 동시에 고장 났는데 혼자 당직을 선다고 말하면서 이해해달라고 좋은 말로 권했다. 그들은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에요. 빨리 수리나 해요. 우리는 급히 위층으로 올라가야 해요”라고 했는데 정말 몰인정했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의 법을 생각하며 자신에게 말했다. ‘심성을 높여야 한다. 반드시 이번 좋은 기회를 잡아서 심성을 지키고, 일에 부딪히면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하는 사심이 없는 생명으로 수련해야 한다’.

이때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이 전화를 걸어와 다짜고짜 “왜 이렇게 오래 걸려요? 입주민들한테 전화도 여러 통 걸려왔어요. 빨리 고쳐요!”라고 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히 말하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우 화가 난 것처럼 전화를 끊었다. 저는 급히 이 다섯 사람을 안전 운반기로 한층 한층 위로 올려줬다. 그때 기관장에게서 무슨 일이냐고 전화가 왔다. 나는 평온한 마음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가 와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때 아파트 관리사무소 당직자에게서 위층으로 급히 올라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처음 수리하던 엘리베이터를 서둘러 수리하라는 재촉 전화가 왔다. 나는 서둘러 달려갔는데 땀에 흠뻑 젖었지만 마음은 줄곧 평온했다.

동료가 제때 왔기에 우리 둘은 두 대의 엘리베이터를 빠르게 처리했다. 당직실로 돌아온 나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마음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사부님의 고심하신 배치에 감사드리며, 중생이 내 심성을 높이도록 도와주어서 감사했다! 이때 나는 “늘 남의 단점만 본다면 당신은 쓰레기통이고, 늘 남의 장점을 본다면 당신은 화수분이다”라고 한 ‘화수분과 쓰레기통’이란 수련생의 문장이 생각났다.

이야기 4. “왜 이렇게 절 좋아해요?”

하루는 남편이 차로 나를 수련생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잠깐 이야기를 하고 오겠으니 남편에게 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뜻밖에도 수련생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좀 흘렀다. 남편은 나를 보자 언짢아하면서 “너무 추워서 차 안에서 얼어있었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으면 내가 다른 일을 보다가 다시 데리러 와도 됐잖아”라고 하며, 운전하면서도 내내 나를 나무랐고 그럴수록 화가 나 욕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화가 나서 말했다. “그때 차를 살 때 당신이 내 운전기사가 되겠다고 약속했잖아요. 당신 같은 운전기사가 어디 있어요? 차는 내가 산 것이니 돌려줘요. 당신이 운전 안 해도 돼요! 집도 제 거예요! 당신은 가고 싶은 데로 어디든지 가요!” 일은 이렇게 끝났고 나는 수련 기회를 한 번 잃었다고 느꼈다.

또 한 번 역시 수련생을 찾아갔는데, 두 번째도 남편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는지, 이번에는 더 심하게 욕하고 또 욕했는데 정말 정신없이 혼났다. 나는 차 안에 앉아 조용히 듣고 있었다. 그는 욕하다 지쳐서 입을 다물었다. 내가 남편에게 “욕은 다 했어요?”라고 하자 그는 콧방귀를 뀌었다. 나는 이어 “왜 이렇게 저를 좋아해요?”라고 했다. 그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당신은 왜 이렇게 현명해?”라고 했다. 내가 “당신이 모르는 사람한테 이렇게 욕할 수 있겠어요? 제가 가장 가까운 사람이니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하자 남편은 “여보, 요새 내가 화를 잘 내는데 당신이 좀 봐줘”라고 급히 말했다. 한차례 갈등이 이렇게 풀렸다.

이후에 나는 또 차를 이용할 일이 있으면 먼저 남편을 배려해 시간을 정하고 시간이 길어질 것 같으면 남편을 먼저 돌아가게 하고 일을 다 본 후에 남편에게 오라고 연락했다. 그러자 매번 남편은 즐거운 마음으로 차를 운전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무엇을 수련이라고 하는가? 수련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 속인 속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다. 속인 속에 있지 않을 때, 속인의 각종 모순과 집착, 각종 요소가 당신에게 여전히 작용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4]

수련생들은 법공부를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모두 사부님께서 우리가 수련해 제고하도록 배치하신 것이지, 누가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로 중생을 구해야 할 사명이 있다. 자신을 잘 수련해야 구세력의 교란과 박해를 부정할 수 있고, 중생을 더 많이 구할 수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서: ‘각 지역 설법 9-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시: ‘홍음-진수(真修)’
[3] 리훙쯔 사부님 시: ‘홍음 2-법정건곤(法正乾坤)’
[4] 리훙쯔 사부님 저서: ‘각 지역 설법 5-2004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0년 12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2/19/4142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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