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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담장과 철창도 막을 수 없다

글/ 후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6년 수련을 시작한 대법제자다. 99년 7·20 장쩌민 범죄 집단의 ‘파룬궁(法輪功)’ 박해 이후 직업을 잃었고, 스스로 삶의 길을 모색하느라 단체 수련환경도 잃게 됐다. 하지만 ‘파룬따파(法輪大法)’가 고덕대법임을 깊이 알고 있었기에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신앙이 흔들린 적은 없었다.

탄압이 시작됐을 때 나는 사악한 구세력의 교란과 파괴라는 인식이 없었기에 이번 박해를 정법수련의 각도에서 대처하지 못했고 단순히 수련인에 대한 시험으로 생각했다. 이후 사부님의 신경문과 각 지역 설법을 학습해서야 이런 점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사존께서는 우리에게 걸어 나와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며 ‘반박해(反迫害)’하라고 하셨기에 나는 수련생과 서로 협력하며 진상 알리기와 반박해 활동을 했다. 그 뒤 장쩌민 고소와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610’(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만든 불법 기구)에 의해 두 번이나 불법 구류를 당했다. 두 번째 구류는 2017년에 있었고 보름 동안 갇혔었는데 이후 나는 좀 의기소침해졌다. 하지만 사전(史前)의 서약을 이행해야 함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으며 부단히 법공부를 하자 점점 다시 정진할 수 있게 됐다.

작년에 향진(鄕鎭)에 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다 현지 파출소로 납치됐다. 파출소에서 몇몇 경찰에게 대법 관련 기본 진상과 중공이 왜 파룬궁을 박해하는지, 그리고 왜 삼퇴(중국공산당 3대 조직 당, 단, 대에서의 탈퇴)를 권하는지 등을 말했다. 그중에 한 경찰만 선념이 있어 들으려 했고 다른 경찰은 관심이 없어 보였다. 당시 나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생각이 없었고 그들이 진상을 알고 구원되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그들이 진상을 이해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그들은 진상을 들었기에 기회를 한 차례 준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경찰을 원망하지 않았다. 아마 내 수련 층차가 미치지 못했거나 그들이 심하게 중독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파출소 지도원은 좀 사악했는데 소위 ‘증거’를 녹음하려고 나를 핍박하며 협력하라고 했다. 나는 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협력할 수 없으며, 만약 당신에게 협력한다면 당신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것이고, 당신에게 협력하지 않으면 당신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했다. 이후 그는 진상자료를 빼앗아 바닥에 놓고 손가락으로 자료를 가리키라고 하며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나는 협력하지 않았고 찍지 말라고 했다. 이것은 초상권 침해라고 했다. 그는 사악하게 나를 위협하며 말했다. “당신에게 3년에서 7년을 선고하겠다.” 나는 그에게 위엄있게 말했다. “당신이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권력이 법보다 큰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확고하게 말했다. ‘사부님께서 결정하신다!’ 이 지도원은 두 명의 젊은 경찰에게 녹음한 것을 나에게 적어서 주라고 하고 나에게 서명하라고 했다. 내가 보니 내가 한 말이 전혀 아니었고 또 서명하면 돌아갈 수 있다고 나를 속이기도 했다. 나는 엄중하게 그들에게 알려줬다. “당신은 파룬궁을 x교라고 비방하고 있습니다. 서명할 수 없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법이며 이미 세계 100여 개 나라와 지역에 널리 전해졌습니다.”

둘째 날, 현 ‘610’ 무리와 파출소장이 나를 구치소에 불법 수감했는데 13일간 갇혀 있었다. 이 13일 동안 ‘610’과 파출소 경찰이 몇 번이나 나를 위협하며 자료 출처와 누구와 함께했는지 물었고 또 대법을 배반하는 ‘삼서(三書)’를 쓰라고 했다. 나는 말했다. “저는 끝까지 대법을 수련할 것입니다, 진상자료는 밍후이왕에서 받은 것입니다. 저는 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당신의 무리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인성이 있다면 저를 집으로 돌려보내 어머니를 보살피게 할 것입니다.” 그 뒤 ‘610’ 무리와 현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1년 형을 선고받고 줄곧 현 구치소에 수감돼 있었다. 구치소의 300여 일은 밤낮 할 것 없이 인권도 자유도 없는 생활이었다. 먹을 것은 ‘물에 둥둥 뜬 것’이었는데, 기름기가 없는 삶은 채소 한 가지였다. 나는 고생에 대해 불평이 없었고 경찰, 검찰, 법원 직원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그들이야말로 가련한 생명이며 그들에게 진상을 알게 될 기회가 생겨 좋은 미래가 있기만을 바랐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몸이 감옥에 갇혔다고 슬퍼하지 말라 정념정행하면 법이 있도다 조용히 생각해 보니 집착한 일 얼마이더냐 사람 마음을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1] 사부님의 법을 외우고 안으로 찾아보니 자신의 수련에 누락이 있어 사악이 틈을 파고들었던 것이다. 사존께서는 언제나 나를 보호해 주시고, 이 못난 제자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기함을 보여주시며 깨달음을 주셨다. 나는 사부님 경문이 매우 보고 싶었다. 수련생이 옷가지를 보내올 때마다 경문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한번은 발견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수시로 찾아봤기에 어두워도 경문이 있다면 바로 알 수 있었다. 며칠이 지난 후 옷을 털어보니 작은 화장지 뭉치 하나가 떨어졌고, 급히 펼쳐보니 놀랍게도 사부님께서 쓰신 시집 ‘홍음2’의 ‘견정(堅定)’이라는 시였다. 나는 매우 큰 격려를 받았고 머지않아 박해가 해체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불법 판결 이후 현 법원에서 사람을 보내 판결문을 전달해왔다. 나는 판결문에다 “파룬궁 수련은 합법이며, 박해는 유죄다”라고 엄숙하게 썼다. 그리고 판결에 불복한다는 항소장을 전달자에게 건넸다. 이후 수련생이 쪽지와 함께 또 경문을 보내왔다. 쪽지에는 상급법원에 즉시 항소해야 하며 법률을 이용해 반박해를 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수련생은 모두 같은 생각이었고 우리는 안팎으로 서로 협력하며 한 걸음씩 사악의 음모를 분쇄했다. 나는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하는 데 마음을 두기만 한다면 부분적인 작은 일도 모두 사악을 놀라게 해 떨게 하고,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불법 수감된 300여 일 동안 나는 줄곧 사부님의 법을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2] 나는 사부님의 이 말씀에 대해 새로운 이해가 있게 됐다. 구치소에서도 전력을 다해 사악의 박해를 저지해야 한다. 구치소에서는 진상을 말하면 안 되고, 연공하면 안 되며 번호표 붙은 죄수복을 입어야 하고 감옥 규정을 외워야 한다고 요구한다. 처음 구치소에 들어가게 되면 좀 두려운데 경찰과 다른 재소자들이 이해하지 못할까 봐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주 빨리 돌파했고, 매일 연공하는 것을 견지했는데 경찰과 재소자들도 이를 막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이야말로 이 시기 역사의 주역인바, 지금 사악이나 정신(正神)이나를 막론하고 모두 당신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당신들의 길을 바르게 걷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최후의 시각에, 사악의 요소는 감소될 것이고, 환경은 느슨해질 것이며, 세상의 형세는 변화가 있을 것이지만, 당신들에게 바른 길을 걸으라는 요구는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다.”[3] 나는 같은 감방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기 시작했는데 듣는 사람도 있고, 듣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지난 11개월 동안 사당을 탈퇴하겠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부단히 수련상태를 조정하고 법 외우기와 발정념을 강화했다.

사존께서 제자에게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보시고, 내가 출소하기 20여 일 전, 같은 방에 있던 재소자 8명이 사당을 탈퇴하도록 해주셨다. 그날 마약 밀매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한 수감자는 감방 사람들에게 “파룬따파는 합법입니다”라고 말했는데, 이튿날 그의 손에 10년 넘도록 있던 여러 개의 혹이 없어진 것을 그는 발견했다. 혹은 매우 가려웠고 10여 년 동안 그를 괴롭혔는데 이렇게 완전히 좋아진 것이다. 그는 매우 홀가분해하며 그의 신기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며 즐거워했다. 나는 마침 이를 기회 삼아 진상을 알렸다. “당신은 파룬따파를 수호했습니다. ‘파룬따파는 합법입니다’라고 말한 바른 에너지로 인해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는 더욱 기뻐했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명백한 사실 앞에서 탄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중에는 당, 단, 대에 가입한 사람이 8명이었으나 이전에는 한 사람도 탈퇴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한 사람이 먼저 나서서 흥분하며 “나를 탈퇴하게 도와주세요. 꼭 탈퇴하게 해주세요! 당신은 이 일을 꼭 도와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무슨 조직에서 탈퇴하는지 알려주고 내가 여기서 나가면 그를 잊어버릴까 봐 걱정하며 거듭거듭 당부했다. 나는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꼭 탈퇴시켜 드릴 겁니다!” 나머지 7명도 모두 스스로 실명으로 탈퇴했다.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사존의 무량하신 자비를 느꼈고, 모든 생명을 구하시는 사부님의 심혈을 기울이신 배치와 자비하신 은혜에 감사드렸다.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높은 담장과 철창도 ‘진선인(真·善·忍)’의 거대한 빛줄기를 막지 못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 ‘홍음2-슬퍼하지 말라’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3-길을 바르게 걷자(走正路)’

 

원문발표: 2020년 11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7/4133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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