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올해 73세로 1996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시작했다. 그때 외지에서 일하다가 1996년 봄, 누나가 사는 고장에 갔는데, 누나의 집 책상에 있는 ‘전법륜(轉法輪)’을 보고 펼쳐보다가 저자의 사진을 보며 ‘정말 젊으신데,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누나에게 “내가 알고 있는 분”이냐고 물었다. 누나는 “이 책이 아주 좋다”면서 “리 선생님께서 우리 지난(濟南)에 오셔서 대법을 전하셨다”고 말했고, “네가 ‘대법전수반’에서 뵌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는 대법전수반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리 선생님을 알고 있었다. 어디에서 만난 적이 있는지를 기억해내려고 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나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정말 아는 분이다”고 했다. 그때 누나가 “간단해서 배우기 쉬운 다섯 가지 공법이 있으며, 법 공부도 해야 하는데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야”라고 했다. 내가 어떻게 연공을 하느냐고 묻자, 제1장 공법 동작을 보여줬다. 그때 나는 다만 “장즈첸쿤(掌指乾坤)과 천(抻)”만 기억할 수 있었다. 그러자 누나가 “이 책을 너에게 줄 거니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을 내어 해보라”고 했다. 나는 두 손으로 ‘전법륜’을 받아 가방에 넣고, 오후 비행기 편으로 내가 사는 도시로 돌아왔다.
나는 타이완의 한 유한식품회사에서 일하는데 본사는 지난(濟南)에 있고 각 지역에 많은 지사가 있다. 나는 내가 사는 도시의 지사장이다. 직원은 대략 100여 명 정도고, 사단 급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이라 고참 군 간부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태극권을 연마하거나 단체 무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파룬궁(法輪功)을 연마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시간을 내어 숙소에서 책을 봤다. 그렇지만 법리가 심오해 일부는 표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일반인의 인식을 초월한 내용은 아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에 ‘이것은 진선인(真·善·忍)을 지도로 하는 좋은 사람이 되는 책이고, 악에는 응보가 있고, 인연, 실(失)과 득(得)의 관계를 분명하게 말씀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회사의 직원은 모두 산둥(山東)에서 왔기 때문에 멀리 고향을 떠나 온 16, 17세에서 20여 세의 젊은이들로 대부분 교육 수준이 낮은 편이었다. 나는 근무 이외에도 그들이 잘 먹고 잘 잘 수 있도록 보살펴주었다. 식품 원자재 포장을 모아 고물상에 팔아 그 돈으로 타월을 사서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고, 더운 여름철엔 고물을 팔아 남자는 흰색, 여자는 꽃무늬 흰색의 러닝셔츠를 사줬다. 그러면서 늘 직원들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 이치를 말해주었으므로, 직원들은 각자 맡은 일을 잘 감당하면서 서로 돕고 참고, 양보하는 생활 태도를 보였다.
사장이 우리 지사에 업무 확인 차 왔다가 직원들이 모두 흰색 러닝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공장장에게 물었다. 공장장이 “지점장이 고물을 판 돈으로 직접 사서 입힌 것이고, 매월 타월도 사서 나눠 준다”고 말했다. 사장이 “직원들을 잘 보살펴줘서 고맙다”는 치하를 했다. 나는 “직원들을 보살피는 일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장은 “다른 지사에는 직원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는다. 심지어 일부 지사에서는 직원들의 생활비를 가로채서 급식이 형편없다”고 말했다. 나는 사장에게 “앞으로도 일 처리를 잘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사장은 나만 믿는다고 했다. 그때 나는 ‘진선인의 법리에 따라 일하면서, 자신을 특별하게 대하지 않고, 모든 일에서 진선인으로 가늠하면서 솔선수범했으므로 사장의 신임과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걸 알았다.
업무의 수요에 따라 1997년 9월 사장은 외지에 있는 개업한 지 1년 되는 나의 고향 지사로 나를 발령했다. 지사에 가보니 장부 내용이 명확하지 않았고 매출도 부진했으며 관리도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20여 명의 직원이 매일 할 일 없이 종일 카드놀이를 하거나 장기를 둘 뿐 근무를 위해 뭘 해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인원이 적다 보니 회계는 단 1명뿐이었다. 사장은 내게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당신이 잘할 수 있다고 믿으니 한번 해보길 바란다. 간섭하지 않을 것이니, 지사장이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그래도 정 안 되면 지사를 폐쇄하고 본사로 오라”고 말했다.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자, 사장은 “좋아요, 바로 당신의 그 말을 기다렸어요”라고 했다.
내가 새로 부임한 지사는 번화한 곳에 있었으므로 임대료는 매월 1만 위안(약 170만 원)이었다. 건물 1층 앞부분이 가게이고 뒷부분이 공장이며, 2층은 다른 업자가 임차해 있고, 3층은 창고·기숙사·식당·화장실 등으로 쓰이고 있었다. 직원들은 나를 보자 아주 반가워하면서 “지점장님, 지점장님이 오시길 잘했어요. 드디어 오셨네요”라고 했다. 본사 규정상 6개월마다 전 직원의 업무를 조정했다. 직원들을 제품·공정·품질 등의 특기를 모두 규범화시키기 위해 각 지사의 공장장도 주기적으로 순환 근무시킨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었다. 매일 무슨 일을 하느냐고 내가 묻자, 직원들은 “제품 판매가 부진해서 많이 양의 제품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이 남는 시간이 많아 카드놀이나 장기를 두고 지낸다”고 대답하며 “참으로 걱정”이라고 말했다. 나는 직원들에게 “오늘 저녁 할당된 제품생산을 마친 뒤 현장을 깨끗이 청소하고, 내일 점심 후 기숙사와 주변 청소를 하라. 당일 야간작업 전에 확인하겠다”고 지시했다.
이튿날 나는 시장에 가서 대형식품 상가 사장들을 만나 “우리 회사를 방문해서 우리 제품을 점검해보고 평가해 달라, 식품 점포 사장님들이 원하는 대로 제품을 생산하고 관리하겠다. 우리가 잘 협조하면 서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한 후 정식으로 초청했다.
섭외를 마친 후 회사로 돌아와 화장실에 가서 보니,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었는데 청소가 안 된 바닥은 때가 끼어 시꺼멓고, 휴지는 여기저기 던져져 있고, 쓰고 버린 여성용 생리대도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다. 나는 볼일 보고 나서 비닐 주머니 몇 개를 찾아 널려 있는 각종 휴지를 담아 놓고, 강한 세척제를 탄 물 한 대야를 바닥에 붓고 솔질을 했다. 한 직원이 화장실에 왔다가 내가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울상을 지으며, 자신들이 하겠다면서 억지로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 그는 직원 몇 사람을 더 불러 화장실 안팎은 물론 벽까지 깨끗이 청소했다. 나는 선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생활환경은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한다. 깨끗한 환경이라야 유쾌하게 일할 수 있고 또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공장장에게 “지점장인 나를 포함해서 청소 당번을 정해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그때부터 우리는 모두가 위생 관념을 잘 지켜가게 되어, 내가 걱정하지도 않았고, 나 혼자 청소하지 않아도 되었다.
셋째 날 오후 함께 저녁 식사할 때 직원들이 만두 껍질을 벗겨 밥상에 던지는 것을 보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대로 먹었다. 며칠이 지났어도 그런 행동은 여전했다. 여섯째 날 창고관리자가 직원들에게 “우리의 목숨이 지점장 목숨보다 더 값진가? 지점장은 만두 껍질 채 그대로 드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는 모두 시골 출신이다. 우리의 조상, 아버지 할아버지들은 모두 농사를 지었다. 당신들은 집에서 식사할 때도 껍질을 벗겨버리는가? 1년은 촌스러워도, 2년이 되면 출세하게 되고, 3년이 되면 부모도 모른다더니, 조상들이 이 꼴을 보면 정말 울겠다”고 말해주었다. 그날 이후부터 식탁에서 만두 껍질이 사라져 볼 수가 없었다.
금방 취임한 지사장이 기술감독·위생방역·상품관리·시장관리 등을 모두 혼자 처리해야 했지만,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행했으므로 점차 형세를 바로잡아 갈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이곳의 생산 자재·직원 노임·공장임대료 등을 전부 본사에서 지급해주어 지사 운영을 했지만, 지금은 지점 자체에서 임금 지급과 원자재 구매를 하게 되었고, 점차 공장임대료까지 해결하고도 남은 이익금을 본사에 송금했으며, 생산 규모도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줄곧 진선인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고, 개인 수련을 철저히 견지했다.
‘전법륜’을 처음 보면서 “잃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했다가, 나중에는 “수련(修煉)은 전일(專一)해야 한다”, “主意識(주이스)가 강해야 한다”,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를 확실하게 기억했다.
지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새로 큰 장소를 물색하게 되었다. 여러 곳을 방문하고 답사하며 친구의 도움으로 몇 곳을 우선 선정한 후, 1998년 여름, 사장과 본사 관련 책임자들과 협의를 거쳐 도시와 인접한 환경인 혼잡하지 않은 한 시골 지역에 새로 신축된 공장건물을 임차했는데, 40제곱미터짜리 방 8개를 방당 300위안에 임차했다. 전체 임차료는 먼저 있던 곳보다 매월 7천6백 위안(약 129만2천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건물주와 협의를 거쳐 우리의 독자적인 공장으로 기획하여 우선 두 칸은 생산공장으로 정하고, 창고·사무실·지점장 숙소·여성기숙사·남성기숙사·식당 등으로 지정 배치한 후, 본사에서 보낸 사람들이 인테리어를 마쳤으며, 보일러실·화장실·보조 시설 등도 모두 완비가 된 후 도로포장도 끝내서 완벽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1998년 추석을 지내고 새 건물로 이전해서 계획대로 생활하며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사회적 환경 때문에 많은 노동자가 실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나는 그동안 함께 파룬궁을 연마한 여동생 같은 왕 씨에게 식당일을 하도록 주선해주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식당 청소를 깨끗이 끝낸 뒤 저녁 근무자들이 출근하면 우리 둘은 내 숙소에서 ‘전법륜’을 한 사람이 한 단락씩 읽었다. 사람은 불성이 있으며 명백한 일면이 있었으므로 대법을 학습하고 반본귀진(返本歸真)하는 것을 갈망했다.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새로운 삶으로 미래를 지향했다. 우리는 매일 함께 법을 학습하고 그림을 보며 연공을 익혔다.
1999년 봄, 회사 차를 타고 큰 상가에 가서 업무를 처리하고 난 뒤 점심시간에 회사에 돌아왔을 때 왕 씨가 “지사장님, 오늘 아침에 쓰레기를 버릴 때 밀밭에서 한 할머니가 ‘전법륜’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물어보자, 할머니가 ‘이 책은 정말로 좋다. 마을의 많은 사람이 수련한다. 저녁 7시에 과거의 촌민위원회 자리에서 법 학습을 하고 있고, 아침 5시에 작은 공원에서 단체 연공을 한다’면서 우리에게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봄에는 밀밭에 물을 주는 시기라, 나는 점심도 하지 않은 채 얼른 밀밭으로 달려가 봤지만, 할머니는 이미 없었고,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중년 남자가 ‘전법륜’을 손에 들고 보고 있었다. 내가 금방 한 할머니가 여기에서 책을 보고 있지 않았냐고 묻자, 친절하게 “자기의 어머니인데 집으로 식사하러 갔다”고 말했다. 나는 장소를 자세히 물었고, 당일 저녁 알려준 장소를 찾아갔다.
왕 씨와 함께 저녁 7시에 도착해 보니 아주 큰 방이었는데, 먼저 온 사람들이 청소하고 있었다. 우리가 파룬궁을 연마하러 왔다고 하자, 그들은 반겨주었다. 우리도 함께 청소했고, 8시경이 되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오는 순서대로 자신이 가져온 방석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대법을 암기하기 시작했다. 약 70~80명이었다. ‘논어’, ‘깨달음’, ‘선을 알기 쉽게 해설’, ‘무엇이 참음인가’, ‘대폭로’, ‘박대’, ‘진수’, ‘경지’, ‘견정’을 암기했다. 나는 그동안 혼자 수련했고, 저녁에 왕 씨와 함께 책을 읽었을 뿐이므로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어리둥절했다.
처음으로 대법제자의 환경과 단체 법공부에 참여하여 수련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광경들은 나를 문득 일깨워 주었다. 앞에는 초등학생, 중학생과 40~50세, 60~70세의 남녀노소가 모두 대법을 암기하는 낭랑한 소리에 부끄러워 진땀이 나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내가 과연 수련하게 된 것인가?’
그날 단체 법공부를 하면서 큰 격차를 느꼈고, ‘정진하여 따라잡아야 한다’하고 다짐했다! ‘전법륜’ 제1강을 학습할 때 매 사람이 한 단락씩 읽었다. 교육 수준이 같지 않아 잘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느리게 더듬더듬 읽는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끈기 있게 들으면서 순서대로 읽었다. 대법을 읽으면서 귓속말로 속삭이는 사람이 없으며, 열심히 법을 보면서 자신의 차례가 되면 읽었다. 제1강 학습을 마치고 보도원이 “돌아가서 시간이 되면 법 공부를 많이 하라”고 했으며,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에게는 “미리 읽어보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다른 설법이 부족하지 않은지, 연공은 시작했는지”를 물었다. 우리는 금방 ‘대원만법’의 도해를 보면서 연공해 익숙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튿날 아침 5시부터 작은 공원에서 네 가지 공법을 연마했다. 70~80명의 남녀노소가 두 곳으로 나뉘어 사부님의 구령에 따라 정연하게 연마했으며, 노수련자가 수시로 우리와 같은 신수련생의 동작을 시정해줬는데,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거리낌 없는 모습이었다. 우리는 앞으로의 수련을 위한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단체 법공부와 연공에 참가하면서 수련이 무엇인지, 어떻게 수련해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책을 많이 보고 법을 많이 암기해 머릿속에 좋은 것이 많게 되어 생활에서나 직장에서 봉착한 일을 대법으로 가늠하면서 대법의 요구에 따라 행할 수 있었다. 그때 ‘정진요지’와 기타 각 지역 설법을 사서 착실히 공부하면서 암기했다. 매일 대법을 수련하여 개변된 심신이 건강해졌다.
단체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법에 동화(同化)된 수련생들의 풍모가 시시각각 나에게 격려가 되었다. 솔직하고 순박하게 타인만을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을 개변해서 타인을 위해 좋은 일 하는 것을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 아침에 작은 공원으로 연공하러 갈 때 그들은 빈 비닐봉지를 들고 공원에 버려진 아이스크림 종이·음료수병·휴지 등 온갖 쓰레기들을 수거한 후 연공을 마치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어느 날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연공 시간이 늦게 되어 공원 울타리를 넘으려고 했을 때, 한 아주머니가 가로막으면서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했고, 늦더라도 정문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그때 난감하고 부끄러웠다. 아주머니는 “우리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으로서 자각적으로 좋은 사람이 돼야 하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 좋은 사람이 돼야 할 뿐만 아니라 더욱더 좋은 사람이 돼야 하며, 완전히 타인을 위하는 좋은 사람이 돼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의 사람이 돼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지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있을 때 파룬따파의 복음을 그들에게 알려줬으며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맡은 일을 잘해야 하며, 잃는 것과 얻는 것의 관계를 알려줬다. 우리는 시골에 살고 있어서 모기가 특별히 많았지만, 엄격히 대법의 요구에 따라 했다. 직원들의 회사생활에 관심을 두고 식비를 엄격히 관리하여 잘 먹고 잘 잘 수 있게 해줬다. 남은 식비와 재활용 쓰레기를 판매한 비용으로 모기장을 설치하고 타월과 담요를 사서 일률적으로 배정했다. 직원들은 다른 지사로 전근될 때 개인에게 지급된 모기장·타월·담요 등을 가지고 갔는데, 그곳 지점장이 사장에게 나를 지칭하며 “회사공금을 낭비하면서 좋은 사람 행세를 한다”고 일러바쳤다.
본사에서 회계감사를 보내 업무 현황과 출납 사항 등을 점검했으나 공금 지출 사항을 찾아내지 못했으므로 나에 대한 헛소문은 자연 사라졌다. 또한 우리 지사의 급식을 직원들이 제일 잘 먹는다는 소문과 평가가 났다. 사장이 업무확인 차 왔다가 함께 식사하면서 물었다.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진선인에 따라 행할 뿐 착복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잘 보살펴주어, 멀리 집을 떠나온 직원들이 외지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해준다고 대답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다른 지역의 지사 급식은 제대로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음식이 형편없기 때문에 배식받은 식사를 별로 먹지도 못하고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는 실정이라고 했고, 하루 버려지는 음식물이 큰 항아리로 몇 개씩 된다고 했으며, 직원들이 밖에 나가 라면을 사 먹기 일쑤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 지사에서는 음식물쓰레기도 별반 없다. 나는 직원들이 낭비하지 않으면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주었다. 사장의 친조카가 우리 지사의 생산 담당 책임자로 일할 때 나에게 “당신이 우리를 사람대접해주어서 누구나 이 지사에서 근무하기를 원한다. 우리 회사 5개의 지사에서 근무했다면서 그들은 모두 ‘본사에서 모범 간부를 선발한다면 모두 당신을 추천하겠다’는 말들을 했다”고 전했다.
나는 대법에 의해 개변되어 스스로 진선인에 동화했다. 사부님과 대법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좋은 대법을 인간 세상에 전하셔서 순식간에 중국대지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하고, 수련하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스스로 변하게 했다. 나는 그때 시절이 그립다. 이는 우주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0년 9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9/27/4122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