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법공부 팀은 법공부를 하고 나서 매일 사람마다 ‘전법륜(轉法輪)’ 한 단락, ‘홍음’ 한 수 외우기를 견지한다. ‘전법륜’ 제5강을 공부하고 나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사람마다 ‘홍음’ 다섯 수를 더 외우고 교류한다. 아래에 자신이 법 외우기에서 일부 감수와 체험을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1. 사상업을 제거해 법 외우는 길이 원활해지다
나는 미국에 와서 대법 수련에 들어선 신 수련생이며 법 외우기에 관련한 일은 큰 법공부 팀에서 수련생의 교류를 통해 들었다. 때를 같이해 전화 진상팀의 한 수련생이 법외우기를 제안했는데 머리가 ‘윙’ 울렸다. 이미 예순의 나이에 들어선 나는 거의 40년 동안 무엇을 외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이런 연령대면 퇴직 후 만년의 생활을 누릴 나이였지만 지금의 나는 초등학생 격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니 조금은 실의에 빠진 심정이었다.
처음 법외우기를 시작했을 때 아무리 반복해 읽고 외우려고 해도 그 문자는 도저히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더욱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그 구절을 중복했으며 성대와 입으로 교대해 외우는 데 의지해 그 소리를 두뇌에 기억하는 관성을 사용해서 겨우 한 구절을 순조롭게 외울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 구절을 외울 때 다시 되돌려 외운 첫 구절을 외워보려니 전부 잊어버렸다. 내가 처음 외운 것은 ‘논어’이며 매우 고생스럽고 힘들게, 매우 어렵게 외웠다! 정식으로 외울 때 이어나가지 못하면 수련생이 한 구절에서 앞 몇 글자를 알려줬고 이렇게 더듬거리며 ‘논어’를 외워냈다. 한번은 한 단락을 외운 후 2명의 수련생이 이구동성으로 탄식했다. “참, 외우는 게 정말로 쉽지 않네요!”
‘홍음’을 외울 때 머릿속에 은폐하여 있으면서 법외우기를 교란하는 사상업이 아무런 숨김없이 튀어나왔다. 대학에서 중국 고전문학을 배운 적이 있기에 시구의 일부 예술적 수법에 대해 대략 알고 있어서 한번은 시 한 수를 읽고 입으로 무의식적으로 불경한 말을 뱉은 적도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법 외우기를 저애하는 사상업이 튀어나온 것이다. 그리고 ‘정진요지’에서 ‘부이유덕(富而有德)’, ‘경지(境界)’, ‘깨달음(悟)’ 등 경문을 읽을 때 두뇌 속에 고질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시문(詩文)을 외우면서 ‘그 속에 도취하는’ 느낌을 찾아냈다. 이런 사상업은 내가 법을 외우는 실제 효과와 속도에 심한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 후 각 지역 설법을 공부할 때 사부님께서 하신 이런 말씀을 읽었다. “어떤 때에 나는 고어(古語)로 좀 쓰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시(詩)나, 순구류(順口溜)나, 대련(對聯)으로 쓴다. 또 어떤 때에는 백화문(白話文)을 사용하는데, 바로 현재 이런 어법으로 쓴다. 사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고문(古詞)으로 쓰는 것이다. 매우 똑똑하고 투철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련생들이 배우는 것은 모두 백화문이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했다.”[1] 이때 나는 단번에 사부님의 큰 자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홍음’을 읽으니 사상업이 전부 가뭇없이 사라져 시가(詩歌)마다 담긴 함의가 그렇게 넓고 깊었으며 문필이 그토록 우아하고 아름다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전법륜’을 외울 때 이는 정말로 한 부의 보서(寶書)라는 것을 체감한다. ‘전법륜’에서 문자의 엄밀함으로 나는 외울 때 한 글자를 보태거나 누락시킬 수 없었다. 한 글자라도 잘못 외우면 즉시 가시가 목구멍에 걸린 듯했으며 이는 정말로 매우 신기했다. 그러면 나는 즉시 그 원래의 단어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렇게 외우니 기억에 매우 깊이 남았고 정식으로 외울 때 더는 틀리게 하지 않았다.
2. 큰 공을 들이니 점차 깨닫고 확고하게 외울 수 있었으며 효과가 배(倍)가 됐다
한동안 법공부에 곤혹스러움이 나타났다. 큰 법공부 팀, 작은 법공부 팀 혹은 스스로 하는 법공부에서 일률로 통독했으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공부가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두 손으로 책을 받쳐 들고 글자마다 눈도장을 찍듯이 스캔하며 구절마다 입으로 낭랑하게 매우 순탄하게 읽었으나 그 소리는 책장에서 표류했고 전에 깨달은 옅은 이해에 늘 머물러 있어서 새로운 뜻을 읽어내지 못했고 심화하는 인식을 얻지 못했으며 이는 매우 고뇌로 다가왔다. 그리하여 나는 각 지역 설법에서 ‘전법륜’을 해석하는 데 의지해 법공부를 더 깊은 층면으로 이끌어보려고 했다. 바로 이때 수련생이 법을 외워보자는 건의를 제기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전법륜’을 외우는 방법은 한번에 마침표가 끝나는 데까지 외웠다. 이렇게 한 구절을 외우고 다시 두 번째 구절을 외웠으며 그리고 외운 2개 구절을 이어서 외우는 방식으로 진도를 나갔다. 이렇게 한 단락을 외우고 핸드폰 녹음 앱을 열어 녹음한 후 책을 펼쳐놓고 글자와 단어, 구절을 대조해 잘못 외운 곳을 바로잡은 후 다시 한 글자도 틀리지 않게 외울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했다.
어떨 때 외우면서 그 구절의 함의가 이해 가지 않는데, 이는 내가 법을 외울 때 가장 큰 장애다. 만약 문자로 억지로 외우면 외울 수는 있어도 기억에 깊이 남지 않아 매우 빨리 잊어버릴 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구절마다 이해를 깊이하고 될수록 자신이 현재 층차에서 이 구절의 표면 함의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한 단락을 외웠으나 유창하지 않을 때 방 안에서 천천히 걸으며 한 글자씩 음미하고 한 구절씩 더듬으며 이해를 깊이하고 기억을 강화했다. 이렇게 외울 수는 있어도 일부 말은 이해할 수 없었고, 이해했더라도 충분하지 않고 정확하지 않았으며 스스로 아니라는 느낌이 들고 심지어는 그 구절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지 않았다.
반복하여 외울 때 기적이 점차 나타났다. 갑자기 이 구절의 진정한 함의가 자신이 이해한 그런 것이 아님을 발견하며 ‘이러한 것’임을 깨달았다. 끊임없이 외움에 따라 이해하지 못한 그 구절에 대해서도 더욱더 깊은 함의가 점차 또렷이 눈앞에 나타나며 이때 나는 즐겁게 “아!” 하고 탄성을 내뱉는다. 다시 끊임없이 계속 외우면 전반 단락의 뜻이 정확하게 눈앞에 나타났고, 이 단락의 구성이 엄밀하며 서로 긴밀히 연결돼 형태는 흩어진 것 같으나 함의가 집결된 큰 체계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때의 나는 일종 기쁨을 느끼며 외우는 것도 매우 순조롭고 유창했다.
나는 깨달았다. 법 외우기는 마치 짙은 안개를 걷어내는 과정과 같으며 외우는 시간이 길고 정력을 집중할수록 짙은 안개가 흩어지는 게 더욱더 빠르고 철저했다. 이런 노력으로 경지에 도달했을 때 법이 그 한 층차에서 내포가 눈앞에 드러났다.
3. 법 외우기를 두뇌와 마음에 들어가게 하면 두뇌와 몸에 유익하다
나는 치킨 가게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하루 8시간 일하며 어떨 때는 10시간을 한다. 나는 바쁘고 서투른 나비같이 끊임없이 기름 솥 5개 앞에서 분주히 움직여야 했으며 노동량이 매우 커서 힘들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차에 앉으면 늘 버릇처럼 말이 튀어나왔다. “어이구, 또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만약 이런 연령의 한 세인이라면 집에 돌아오면 맥없이 침대에 쓰러져 움직이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일 오전에 외워야 할 법을 준비해야 했으므로 샤워하고 책상 앞에 다가가 ‘전법륜’을 받쳐 들고 외우기 시작한다.
이상한 것은 법을 외우는 상태에 들어가기만 하면 전신의 피로가 즉시 흔적 없이 사라졌고, 조금도 그런 느낌 없이 머리가 매우 청성해졌다. 아무리 늦게 집에 돌아와도 현재까지 나는 한 번도 ‘전법륜’ 외우기를 지체하지 않았다. 한번은 진상 알리기 활동에 참가하면서 법외우기 팀에 참가할 수 없었는데 그 이튿날 나는 2개 단락에 6수 ‘홍음’의 시를 외워 법외우기 팀 수련생의 진도와 같게 했다.
이런 체험도 있다. 심정이 그다지 좋지 않고 마음이 번거로울 때 책을 받쳐 들면 ‘전법륜’의 그 아름다운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마음과 몸이 가장 좋은 상태로 바로잡혔고 전반 심신이 혜택을 보았다. 나는 깨달았다. 사람의 신체는 세포·분자·원자·양성자·전자·더 작고 더 작으며 더 작은 미립자로 구성됐고 이런 미립자는 모두 물질 존재로 영성이 있으며 모두 영체다. 내가 ‘전법륜’을 외울 때 그들은 즉시 활력으로 넘치기에 사람의 심신도 즉시 가장 좋은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상은 내가 법 외우기에서 자그마한 체험이며 법에 부합하지 않는 곳은 수련생들이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2003년 정월대보름설법’
원문발표: 2020년 10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0/5/4133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