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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유별(男女有別)을 다시 깨닫다’를 읽은 소감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밍후이왕 2020년 8월 4일 자 ‘남녀유별(男女有別)을 다시 깨닫다’를 읽고 꽤 감수가 깊었다.

‘의례(儀禮)’는 신이 이 층차 생명에게 남겨준 남녀행위에서 마땅히 준수해야 하는 심법이지만, 대법제자를 포함한 오늘의 세인들은 ‘의례’ 방면에서 규정한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그 글의 필자는 ‘의례’의 일부분만 언급했기에 갈증을 풀기에 부족한 생각이 들었고, 만약 ‘의례’상 남녀가 어떻게 왕래해야 하는지를 전부 써내면 전통으로 돌아가고 자신을 순정하게 하는 데 더욱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정이 넘쳐나는 중국이라는 환경에서 수많은 사람의 관념은 변이됐고 행위에서 자각적이지 못하며 의식적으로는 모호하다. 수련생 사이의 왕래도 일부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일들이 늘 발생한다.

주변 수련생 중에 사소한 일에 주의하지 않는 일들도 늘 보게 된다. 예를 들면 남녀 간에 함부로 말하고 거리를 두지 않으며, 안팎을 가리지 않고 말을 하거나, 도가 지나친 농담을 하며 타인의 부족한 점을 까발리거나 여자 수련생이 남자 수련생의 옷차림을 웃음거리로 말하거나 혹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등이다. 이 글에서 몇 가지 일을 말해보려 한다.

큰형은 노 대법제자이며 어느 날 한 여자 수련생이 집에 찾아와 교류하는 중에 때때로 눈물을 훔쳤다. 이 광경을 큰형수님이 보았다. 큰형수님은 수련하지 않는데, 수련생이 돌아간 후 큰형에게 물었다. “그분은 무슨 일로 울었어요?” 큰형은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둘러서 말하는 법이 없어서 바로 이렇게 대답했다. “그가 유산(流產)했다며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물었어요.” 다시 말하면 여자 수련생은 유산으로 큰 압력을 느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큰형을 찾아와 법에서 교류했다.

큰형수님은 그 말을 듣고 버럭 화를 냈다. “유산했는데 왜 당신에게 물어요? 당신 아이인가요?” 큰형이 여러 차례 해석했으나 큰형수님은 믿지 않았으며 더 화를 냈다. “한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아무렇지 않다고요? 누가 믿겠어요?”라며 큰형에게 바른대로 말하라고 했다. 내가 큰형을 도와 말했다. “이는 수련인이 법에서 교류한 것이며 수련인은 순정하므로 그런 일이 없습니다.” 큰형수님은 믿지 않았으며 며칠이나 기분이 상해있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큰형수님은 큰형에게 경고했다. “이후에 절대 여자를 집에 데려오지 마세요.” 나중에 큰형에게 물었다. “형, 혹시 형에게 무슨 마음이 있어서 이 일이 발생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수련인 사이에 오고 간 말은 형수님에게 하시지 말아야죠. 형수님은 수련하지 않는데, 이해할 수 있겠어요?” 내가 생각해도 여자 수련생이 이런 일에 봉착했다면 마땅히 여자 수련생을 찾아서 교류해야 하고, 남자 수련생을 찾아 교류하는 것은 세인들의 상태에 부합하지 않는다. 큰형수님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들어도 이상하며 의심을 자아낼만하다. 또 대법제자의 형상에도 영향을 주며 대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나도 이런 일을 겪었다. 어느 한번 여자 수련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저예요, 아이를 낳았어요……” 당시 나는 조금 긴장했고 심박수가 빨라졌으며 의심이 좀 들었다. ‘어째서 이런 말을 나에게 하지? 나와 관련이 있어 보이지 않는가.’ 일이 발생한 후 나는 자신에게서 찾았다. 이전에 그와 매우 가깝게 지냈고 너무 익숙해졌으며 색념이 올라온 적도 있어 마음이 깨끗하지 못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녀 간의 교류에서 묻지 말아야 할 말은 묻지 말아야 하며,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해서는 안 된다. 남녀 수련생을 막론하고 정직하고 올곧아야 하며 세인의 상태에 부합해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이런 작은 일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또 다른 일이 있었는데 언급해야 하겠다. 한 남자 수련생이 교외 지역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었는데 다른 한 채는 비어있었다. 한 번은 농촌의 수련생이 도시에 올라와 일을 보게 됐고 가정이 어려운 것을 알게 됐다. 남자 수련생은 여자 수련생을 임시로 그 비어있는 주택에 며칠 묵게 했다. 때마침 남자 수련생의 아내가 (수련하지 않음) 빈집에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집에 여자가 사는 것을 발견하고 남편이 ‘첩을 들인’ 줄로 알고 그 여자 수련생을 심문하듯이 대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꼬치꼬치 캐물었고 작은 풍파를 겪었다. 사실 이 일에서 남자 수련생은 마땅히 사전에 아내와 논의해야 하는 게 옳으며 설명을 잘해 아내가 이 일을 처리하도록 해야 했다. 아내가 좋은 일을 하여 덕을 쌓도록 했어야 했다. 만약 아내가 동의하지 않으면 강제로 추진할 필요도 없으며 수련인은 무위(無爲)를 강조하지 않던가. 그리고 마땅히 있어야 할 예절과 절차는 건너뛰고, 설령 아내가 모른다고 하더라도 타인이 들었을 때 적합하지 않다고 느낄 것인데, 당신은 사람들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명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가?

한 국외에서 돌아온 수련생이 이런 말을 했다. “국외에서는 일부 항목에 규정이 있습니다. 부부 수련생이 아니라면 2명의 남녀가 같은 차를 타서는 안 되며, 함께 식사할 수 없고 동행도 안 됩니다. 꼭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제3자가 있는 자리에서 해야 하며……” 처음에 들었을 때 매우 놀라웠다. 중국이라는 환경에서 이런 의식이 없으며 남녀가 왕래할 때 사소한 일에 주의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남녀유별’에 습관을 형성하지 못했으며 대화에서 분수에 주의하지 않는다.

‘남녀유별(男女有別)을 다시 깨닫다’에서 글쓴이는 ‘비록 시대가 달라졌지만, 신이 사람에게 정해준 규율과 이치는 서로 통한다’라고 언급했다. 오늘의 사회에서 정인군자나 예의를 알고 자중하는 사람은 남녀 간에 거리 두는 것을 매우 중시하며 과다한 사적인 왕래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다한 사적인 왕래는 이미 ‘예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일리가 있는 말이다.

우리는 사람이 삼계 내에서 수련하므로 곳곳에 정욕이 넘치며 이런 환경은 사람에 대한 오염이 매우 심하다. 자칫하면 색에 오염될 수 있어서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위에 서술한 현상이 비록 많지는 않으나 영향이 좋지 않으며 수련인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들이다. 글로 적어 수련생에게 참고로 드리는 바이다.

 

원문발표: 2020년 10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연(煉)(1999.7-오늘)>이성(理性)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0/5/4133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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