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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련생을 돕는 것은 자신을 수련하는 것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는 수련은 미혹 속에서 닦고 깨달음에서 수련하는 것임을 다 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련에서 흔히 깨닫지 못한다. 주변에 상태가 좋지 않은 수련생이 “뭘 깨달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본인도 조급해하고 주변 수련생들도 그를 위해 조급해 발정념하고 함께 법공부하고 법에서 연구 토론하는 등 많은 방법을 다 썼다. 그러나 장시간 동안 수련생의 변화가 크지 않아 다른 수련생들도 약간 낙담했다. 어떻게 해야 다른 수련생이 제고하게 할 수 있는지 몰랐다.

예를 들면 우리 법공부 소조에는 부부 수련생이 있다. 7·20 이후 확고부동하게 줄곧 걸어왔고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대단한 일을 많이 했다. 그러나 부부 사이에 갈등이 끊임없었다. 남성 수련생의 병업 상태는 장기간 변화가 없었고 여성 수련생은 이에 불평이 끊임없었다. 주변 수련생도 그들과 자주 법에서 연구 토론했다. 부부 수련생은 항상 심성을 지키지 못하고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늘 다투면서, 왜 제고하지 못하는지 조급해했다. 우리 법공부 소조도 법을 배운 후 교류할 때 두 사람의 문제를 토론할 때가 많았다.

최근 어느 한 차례 법공부에서 우리는 또 예전 패턴을 반복했다. 남편 수련생을 비판하고 또 아내 수련생을 비판하며, 그들과 법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교류했다. 남편 수련생의 문제가 좀 더 컸기에 우리는 너도나도 그에게 어떻게 인식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그러나 나는 그가 자꾸 자신의 객관적 이유를 강조하면서 여전히 수련생들의 말이 귀에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예전처럼 온통 남편 수련생의 갖가지 잘못된 부분을 생각하지 않았다.(한동안 수련을 거쳐 밖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임) 그 수련생의 상태는 우리가 닦아야 할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우리에게 뭘 닦으라는 것일까.’ 자신을 돌이켜보니 그 수련생에게 존재하는 문제들이 나에게도 모두 있었다! 다만 정도가 다르고 표현 형식이 다를 뿐이었다. 게다가 또 한 가지 더 큰 문제는 우리는 모두 상대방 입장에 서서 그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았다. 교류 중에 조바심과 ‘무쇠가 강철로 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고 본인이 수련을 잘했다고 다른 수련생을 무시하고 강요하는 등 바르지 않은 요소가 너무 많이 섞여 있었다. 내심으로부터 그 수련생을 위대한 대법 수련자, 사존의 제자로 대하지 않았다.

우리가 상대방이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열심히 마음을 닦으려 하는 것을 보고, 질책보다는 더 많이 격려하고 포용한다면, 우리가 자아를 내려놓고 상대방을 사부님의 제자로 여긴다면, 우리 마음에 더 많은 자비와 경외심이 나와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말투와 선심으로 상대방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수련생이 변할 것을 바라지만 우리의 장이 순수하지 않은데 그 수련생이 어떻게 변할 수 있겠는가? 그 수련생을 교란하는 악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시시각각 心性(씬씽) 수련하나니”[1] 누구의 심성을 닦아야 하는가? 당연히 자신의 심성을 닦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다른 수련생에게 “心性(씬씽)을 수련해야 한다.”[2]고 일깨워 주지만 우리 자신은 그 속에 있지 않은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상대 수련생을 돕고 그와 교류하고 있는가? 생각할수록 부끄러웠다. 이렇게 수년간 수련하고 사부님의 법도 마음에 새기고 수련생과 연구 토론하고 교류할 때도 청산유수 같았지만,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 마음을 갖고 있는가? 선심이 부족하고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다른 사람이 어떻게 좋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법의 요구대로 진정으로 착실하게 자신을 수련한 것이 아니다.

수련생을 돕는 일을 특별한 일로 여기지 말고 그것은 수련 중에 해야 할 다른 일처럼, 모두 우리가 제고해야 할 요소가 그 속에 있다고 나는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사존의 법을 다시 복습해보자. “어떤 환경, 어떤 상황하에서든지 부닥칠 수 있는 그 어떤 시끄러움과 좋지 않은 일, 나아가 당신들이 대법(大法) 일을 위해 더없이 좋고 더없이 신성하다고 여기는 일까지도, 나는 모두 당신들의 집착심을 제거해 버리고 당신들의 마성을 폭로하여 그것을 제거하는 데 이용할 것이다.”[3]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 ‘홍음-진수(眞修)’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파룬궁-제1장 개론’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재인식’

 

원문발표: 2020년 8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19/4103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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