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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리를 깨닫자 정념으로 부대의 노동교화소를 벗어나게 되다

글/ 커페이(柯菲)

[밍후이왕] 나는 1996년 말 어머니의 안내로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을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많은 병을 앓았으며 여러 명의 양의사와 중의사에게 치료받았으나 낫지 못했다. 그러므로 방향을 바꿔 기공으로 병을 치료해 보려고 했는데 마침 80∼90년대라 한창 기공이 유행한 때여서 나도 각종 기공을 배웠다. 그러나 건강은 별반 좋아지지 않았다.

1996년 여름,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께서 ‘전법륜(轉法輪)’ 한 권을 주셨다. 처음엔 한 가지 공법을 더 배워보겠다는 생각으로 봤다. 자신의 관념을 갖고 읽으면서 이 말은 어투가 강하고, 저 말은 좀 허황하다는 등등 마음속으로 논평하며 봤다. 그렇게 절반 보고 나서 그만뒀다. 반년이 지나고 다시 ‘전법륜’을 들었을 때는 갑자기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박대정심(博大精深)하며 내가 인생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모든 곤혹에 대해 해답을 주었는데 이전에는 자신의 좁고 천박함에 가로막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렇게 나는 법을 얻게 됐고 파룬따파를 수련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나는 생리통이 아주 심해 생리 때마다 진통제에 의지했다. 대법을 수련한 이후 어느 날 밤, 침대에 앉아 법 공부를 하는데 생리통이 시작됐고 아픔으로 온몸을 떨었다. 한 손엔 책을 들고, 다른 한 손엔 진통제를 들고서 약을 먹어야 할지 망설였다.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약을 먹었어도 좋아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나는 대법을 믿고 자신을 수련자라고 여기며 어떠한지 보겠다.”하고 말했다. 이렇게 생각하며 나는 약을 내려놓고 배가 아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전법륜’을 받쳐 들고 계속 법을 공부했다.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 통증은 완화되고 견딜만했으며 잠시 지나자 모르는 사이에 배가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이전 같으면 약을 먹어도 하루 이틀은 시달려야 했다. 자신을 진정한 연공인으로 여기자 사부님께서는 내 신체를 즉시 정화해 주셨다.

수련 초기 나는 고생이 두려워 연공을 적게 하고 법공부만 좋아했다. 이랬을지라도 내 신체는 빠르게 건강해졌는데 메니에르병(내이 질환으로 난청, 이명, 어지럼증 등을 일으킴), 과민성 기관지염, 저혈압, 만성 위염, 만성 신우신염이 다 나았다. 대법은 나에게 건강한 신체를 주었을 뿐 아니라 인생의 진정한 의의를 깨닫게 했다. 이익과 득실을 담담히 보게 되자 정말 마음속이 홀가분하고 즐거웠다.

나는 부대에서 문관 직책을 맡고 있으며 내 직장은 명리(名利)를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한 곳이다. 함께 어울려 나쁜 짓을 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손해 보는 일은 나도 달갑지 않았다. 수련 전에는 사무용품을 집에 가져가 사적으로 쓰는 것이 매우 정상적인 일이었고 모두 그렇게 했다. 수련 이후로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더욱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늘 자신을 일깨웠다. 집으로 가져왔던 사무용품을 다시 되가져갔고, 전기를 쓰려고 사적으로 설치한 전선도 철거했다. 쉬운 일만 택하고 힘든 일은 회피하는 때도 더는 없었고 득실을 따지지 않았으며, 상사와 동료들과도 갈수록 사이좋게 잘 지냈다. 연말 공적평가와 수상자를 선정할 때 상사가 나에게 “업무성적에 의하면 당연히 당신에게 상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 동료가 이 일에 매우 관심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당신이 더 잘 감당할 수 있기에 그 동료에게 양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자 나는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 상사도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이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늘에도 예측할 수 없는 풍운이 있듯 행복하고 즐거운 수련 시절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1999년 7월 20일, 장쩌민(江澤民)이 질투의 불길이 치솟아 모든 국가 기구를 총동원해 파룬궁을 잔혹하게 박해하기 시작했다. TV와 신문이 천지를 뒤덮을 기세로 장황하게 거짓을 조작해 파룬궁을 계속 모독했다. 부대 안에서는 사람마다 모두 태도를 밝히라고 요구했고, 모든 사람에게 군관구에서 하달한 통일적인 ‘폭로·규탄 조사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며 사당(邪黨) 지도자를 결연히 옹호하고, 사당의 모함을 확고히 지지하며, 아울러 자신과 가족이 파룬궁을 연마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라고 했다. 나는 보증서에 서명하려 하지 않았기에 부대에서는 ‘법제학습반(法制學習班)’을 개최한다는 명목으로 나를 불법구금하고 무기한 강제세뇌를 가하며 ‘전향’시켜 수련을 포기하게 하려고 했다.

그동안 나를 압박하며 온 국민이 ‘규탄’하는 형세를 만들고, 세상 사람을 파룬궁 박해에 끌어들이려고 그들은 규탄대회를 개최했는데, 내 동료들에게 나를 폭로하도록 했다. 회의장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기에 사람마다 모두 말 한마디라도 잘못할까 두려워하며 미리 준비했다. 사실 이들 동료는 파룬궁을 진정하게 알지는 못하며, 어떤 신입 동료는 나에게 말 한번 걸어볼 시간도 없었다. 하지만 사악한 압력으로 이 연극에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전에 서로 잘 지내던 동료들은 나 개인에 대해서는 악독한 언어 사용을 되도록 피했으며 오히려 신문과 TV가 반복하는 거짓말로 대법과 대법 사부님을 공격했다. 회의가 끝나고 한 동료가 사람들이 소홀한 틈을 타 내 옆을 스쳐 지나가며 작은 소리로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역사상에서 부처와 불법(佛法)을 비방해 응보를 받은 교훈은 매우 많다. 공산사당(共産邪黨)이 세상 사람들을 강박해 수련인을 박해하고, 부처와 불법을 비방하게 하며, 무고한 사람들이 장래 나쁜 결과를 만나게 하고,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하는데 중공사당(中共邪黨)이야말로 진짜 사교(邪教)인 것이다.

소위 ‘법제학습반’이란 실제로는 법률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사람을 구금할 수 있는 흑감옥이다. 나는 부대의 노동교화소(노동수용소)에 불법으로 감금됐을 당시 일체 자유가 박탈됐으며 그들은 매일 전담자를 시켜 감시하게 했다. 파룬궁을 비판·비방하는 문자나 녹음·녹화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서적을 보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식비는 직접 내 급여에서 공제했으며 파견된 전담관리인은 매일 고액의 수당을 받았는데 부대는 큰돈을 떼어내 오직 파룬궁 수련생을 전향하는 데 썼다. 이전에 나를 전향시키려고 지방에서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 셋을 불러왔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성(省) 불교협회 지도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사회과학원 법률전문가였으며, 나머지 한 사람은 심리학 전문가였다. 내 직속상관이 첫날 나를 원망하며 말하기를 “세 사람 전문가를 부른 것은 군관구 사령관이 정했지만, 비용은 우리 부대가 부담해야 하며 한 사람 당 한 시간에 1천 위안이다. 다들 힘들게 일하고 있으며 그렇게 큰 비용을 들여 전문가를 부른 것은 모두 너를 위한 것이다. 그러니 너 얼른 전향해야지.”라고 했다.

이튿날 전문가가 번갈아 등장했다. 그 여성 심리전문가는 만나자마자 나를 질책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오직 자기 수련만 생각하지 가정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 본인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곳곳을 분주하게 다니며 무보수로 전문가로서의 일을 한다고 했다. 나는 그녀를 붙들고 “어제 제 상관이 당신들 전문가를 청해 전화시키도록 하는 데 한 시간에 1천 위안이라고 했습니다. 제 동료들은 매우 힘들게 일하는데도 업무비는 제한되지요. 저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돈을 쓰는 것을 참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합시다. 당신이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들으며 끊지 않을 테니 우리 시간을 되도록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게 어떻겠습니까?”하고 말했다. 그녀의 안색이 좋지 않게 변했다. 나는 시계를 벗어 책상에 놓았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마지막에 문을 쾅 닫고 나갈 때 큰소리로 외치기를 “바로 노동교양(강제노역)으로 보내세요! 바로 보내세요!”라고 했다.

상관과 나를 감시하러 파견된 동료들이 전문가가 나를 전향하는 전 과정을 참관했다. 처음엔 전문가들이 날 설득할 수 있기를 기대했으나 그들은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표현에 크게 실망했다. 사석에서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당신이 한 말을 자세히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었습니다. 그런 전문가라는 사람의 수준이 이런 정도라면 돈을 갈취하러 온 것이죠”라고 했다.

하루는 노동교화소의 한 간부가 저녁 식사 후 나를 찾아와 얘기를 나눴다. 내가 말하기를 “나는 여기에 몇 달이나 있었는데 만약 내 언행에 잘못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꼭 고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없습니다. 당신은 소양이 있으며 욕하지도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또 말하기를 “한 사람의 언행은 사상의 체현이며 나에게 좋잖은 언행이 없다면 내 사상이 나쁘지 않은 것이고 게다가 나는 ‘진선인(真·善·忍)’을 믿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날 어디로 전향시키겠다는 것입니까?”라고 하자 그는 아무 말도 못 했다.

반년이 지났어도 나는 ‘전향’하지 않았다. 군관구 책임자가 최후통첩을 보내왔는데 “보증서를 쓰고 폭로·비판하기만 하면 즉시 집으로 보낼 것이며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 보증서를 쓰고 싶지 않다면 우리가 준비해 줄 테니 너는 서명만 하고 비디오카메라에 대고 한 번 읽기만 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너를 노동교화소로 보낼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되물으며 “당신이 한 말에 책임질 수 있습니까? 서명하고 폭로·비판하면 틀림없이 집에 돌아갈 수 있습니까? 내가 파룬궁을 연마하는 것이 법을 어긴 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말 한마디 한다고 괜찮아질 수 있습니까? 법률이란 게 이렇게 웃기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2년 노동교화 통지서를 받았다.

나는 지식인 집안 출신으로 부모님은 기술 직종에 종사하셨고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생활과 학습이 순탄했다. 갑자기 어려움에 부딪히자 어찌할 바 몰랐지만, 처음의 공포에서 아주 빨리 냉정함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악의 박해에 직면하자 무리하고 황당하며 좋은 생활 여건을 잃을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며, 자유와 심지어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지워버리기 어려웠다. 거의 매일 ‘파룬궁은 바른 것인가? ‘진선인(真·善·忍)’이 좋은 것인가? 이전에 진짜 병이 나았었는데 심리적 착각인가? 나는 정말로 속고 있는 것인가?’하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반문해 봤다. 수련 이후 자신의 변화를 생각해보며 최후로 자신의 선택에 착오가 없으며,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정법(正法)임을 굳게 믿었다.

나는 비교적 말이 없는 사람이며 평범해서 친구와 동료들도 내가 파룬궁을 연마하는 줄 모른다. 부대에서 이렇게까지 많은 돈과 인력을 들여 나를 ‘전향’시키려고 하는 것이 좀 이해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파룬궁을 연마하지 않겠다는 한마디면 집에 돌아갈 수 있고, 연마하겠다고 하면 감옥에 갇혀야 한다. 이 일은 나의 사고를 자극했다. ‘나 같은 보통사람에게 그들은 왜 이렇게까지 연마하지 않겠다고 말하게 하려고 마음을 쓰는가?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왜 이렇게 할까? 이것은 이 한마디 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내가 직접 연마하지 않겠다고 말하게 하려는 것이다. 말을 한번 내뱉기만 하면 설령 진심이 아닐지라도 나 스스로 수련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밝힌 것이 된다.’

“사람이 반본귀진하려는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된 진정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이 수련하려고 생각하면 불성(佛性)이 나왔다고 본다. 이 일념(一念)이 가장 진귀하다. 왜냐하면 그가 반본귀진하려 하고, 속인 이 층차 중에서 벗어나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1] “여러분은 아마 불교 중에 이런 한 마디 말이 있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불성이 나오면 시방세계(十方世界)를 진동한다.”[1] 한 사람이 수련하려고 생각만 해도 시방세계를 진동하는데 하물며 입으로 직접 말한다면 틀림없이 천지가 다 알게 되는 것 아닌가.

나는 깨달았는데 박해하는 것은 수련자에게는 수련을 포기하게 하려는 것이고, 이용당한 사람에게는 대법에 죄를 짓게 해 도태시키려는 것이며, 다른 어떤 수단도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채용한 것임을 알게 됐다. 이 점을 깨닫자 순간 마음이 깨끗해짐을 느꼈다. 이후로는 어떤 거짓과 위선에 부딪혀도 더는 나를 미혹하게 할 수 없었다. 사부님의 보호와 대법의 가르침으로 나는 어떤 보증서도 쓰지 않고 마침내 노동교화소를 나오게 됐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20년 5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9/4065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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