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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진정한 대법제자로 간주하다

[밍후이왕] 저는 버지니아주에서 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따라 법공부와 연공을 했고, 법을 얻은 지 어느새 21년이 됐습니다. 미국에 오기 전에는 항상 어머니가 저를 데리고 수련하셨습니다. 생활과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항상 법에서 원인을 찾아주고 자신을 제고하도록 도움을 준 것은 어머니였습니다. 미국에 온 후에는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해야 했기에 비로소 자신도 대법제자이며, 모순과 난관에 부닥쳤을 때는 마땅히 스스로 원인을 찾아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제고해 진정한 대법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을 동시에 닦다

제 또래의 수련생 친구가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까지, 미국에 막 왔을 때 사부님의 안배와 수련생의 도움으로, 제 수련과 생활은 줄곧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어머니의 국내 수련생 친구의 딸이었기에 그녀는 미국에 온 후 저와 같이 셋방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그녀를 도와 직업을 찾아주고, 그녀와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했으며 휴일에는 생활용품을 사러 그녀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차츰, 저는 자신이 마치 아이를 데리고 사는 것 같았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같은 수련생이었지만 저는 오히려 그녀를 이끌고 수련해야 했습니다. 만약 아침에 제가 깨우지 않는다면, 그녀는 늦잠을 자고 법공부와 연공을 하지 않았습니다. 생활에서도 습관과 성격이 달랐기 때문에 갈등도 갈수록 깊어졌고, 이로 인해 저는 수련 이래 최대의 심성관에 봉착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저는 모두 수련생이기에 생활 중에서 틀림없이 사이좋게 지낼 것이고 일이 생기면 안으로 찾을 것이며, 혹은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저는 많은 것들이 제가 자진해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제가 그녀의 문제를 지적해 주어도 그녀는 고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자신이 대가를 많이 치른다고 생각했고, 설사 안으로 찾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과 만나면 참지 못하고 울먹이며 그녀의 안 좋은 면을 하소연했고, 심지어 나중에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귀국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매일 그녀를 보는데, 그녀가 무슨 일을 하든지 다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 심성관은 특별히 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매일 끊임없이 안으로 찾았고, 수련인으로서 ‘진선인(眞·善·忍)’을 해내야 하며, 그녀의 각도에 서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자신을 일깨웠습니다. 하지만 일단 그녀가 한 어떤 일이 제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저는 또 괴로워지기 시작했고, 억눌렀던 마음이 다시 뒤집혀 나왔습니다. 더구나 자신이라면 그녀처럼 일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1년 넘게 반복했고, 이 난관을 돌파하고 싶었지만, 줄곧 지나가지 못해 마음이 몹시 괴로웠습니다. 그녀가 제가 사는 도시를 떠나 다른 곳에 가서 생활을 시작해서야, 저는 비로소 서서히 평온해지기 시작했고 자신이 잘 수련하지 못한 곳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녀가 제 기준에 맞지 않게 한 것을 보면 그녀가 잘못했다고 생각했고, 그녀의 문제를 즉시 지적했습니다. 편파적으로 진(眞)을 이해했고 직설적으로 그녀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바로 ‘진’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련생 앞에서 그녀를 나쁘게 말하면서도, 뒤에서 험담하는 것이라고 느끼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저는 이미 그녀 앞에서 지적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속에 선(善)이 없었으니 인(忍)은 더더욱 논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은 그녀의 행동 중에서 제 기준에 맞지 않는 곳에만 주시하고 있었고, 자신이 그녀보다 미국에 더 오래 있었기 때문에 조언해 줄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 자신이 법에 있는 줄로 여기고 진정으로 법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않았고, 진정으로 ‘진선인’을 함께 수련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문제를 보고 자신을 반성하기는커녕, 진을 닦는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에게 요구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나서, 저는 다시 그녀와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고 다시 그녀와 친구가 됐습니다. 그녀는 일이 있으면 저와 교류했고, 저도 이제는 그녀의 문제를 지적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인내심과 선의로 그녀를 격려했습니다. 진심으로 그녀를 동수(同修)로 삼고 조언을 해주었으며, 더는 제 생각에 따라 행동하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문제에 부딪히면 진정으로 안으로 찾을 수 있었고, 말할 때 다른 사람을 겨냥하지 않았고, 자신이 잘했다고 과시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나니 마음도 확 트였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참아내고 안으로 찾을 수 있었으며, 다시 선의로 자신의 법에서의 이해를 말하고 진정으로 ‘진선인’을 함께 닦는 것을 해냈습니다.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을 견지하다

미국 학교에 다니면서 저는 학습 부담이 매우 컸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에 수업 중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고, 그로 인해 법공부와 연공에서 예전처럼 정진하지 못했습니다. 부담이 컸고, 작은 테스트와 시험 때문에 잠을 못 이뤘으며 걱정할수록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 학기 중간고사에서 한 과목이 불합격을 맞았습니다. 당시 심정은 극도로 침울했습니다. 매일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도저히 나아지지 않아, 심지어 자신은 이 학교에서 공부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다른 한 수련생과 교류한 후에야 저는 이것은 자신이 법을 중요한 위치에 놓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업이 과중했고, 과외 시간에는 또 미국 학생들의 생활에 융합되기 위해 많은 불필요한 활동에 참여해 시간을 낭비해, 스스로 이유를 대어 법공부와 연공 시간을 줄이게 됐고, 법을 실증하는 활동은 더더욱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깨달은 후 저는 매일의 법공부와 연공을 자신의 계획표에 추가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무리 바빠도 매일 법공부를 견지하고, 주말에는 매일 연공과 발정념을 했으며, 주변 친구들에게 진상도 알렸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한 지 일주일 후, 저는 자신이 예전처럼 불안하지 않음을 발견했습니다. 항상 마음이 평온했고 학업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일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중간고사에서 합격하지 못한 과목은 선생님과 상담한 뒤, 기말고사 성적이 오르면 중간고사 성적을 취소하고 곧바로 기말 성적을 두 번의 시험 성적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세 가지 일을 꾸준히 한 후 제 기말고사 성적은 모두 좋았고, 중간고사에서 합격하지 못한 성적도 좋은 기말고사 성적으로 대체됐습니다.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지만, 대법제자로서 수련은 언제나 가장 중요합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대법제자로 말하면, 당신들의 수련이 제일위인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당신이 수련을 잘하지 못하면,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완성하지 못하며, 만약 당신이 수련을 잘하지 못하면, 사람을 구도하는 힘도 그다지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련한 것이 더욱 부족하다면, 그럼 문제를 보고 문제를 생각하는 방식마저도 모두 속인의 사상, 속인의 생각일 텐데, 그럼 더욱 나빠진다.”[1]

자신을 진정한 대법제자로 여긴 후, 문제에 부딪히면 우선 자신의 원인을 찾고 법으로 가늠했으며,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을 가늠하지 않았습니다. 법공부와 연공, 그리고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을 견지해야만 문제에 부딪혀도 불안하지 않고, 너그럽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문제를 대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쉽게 풀립니다.

자신의 수련체득을 쓰기 전에, 자신은 교류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앉아서 자신의 수련 과정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많은 부분에서 잘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법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항상 임무를 완성해야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연공할 때도 조용하지 못했고 늘 속인 중의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진상을 알릴 때도 아는 것이 충분하지 않아, 다른 사람의 질문에 효과적으로 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진상을 알리던 중에 부딪혔던 문제를 가서 파악하지 않았습니다. 이 수련체득을 쓰면서 이전에 자신이 잘하지 못했던 점을 돌아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정진실수(精進實修)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됐고 마음이 매우 괴로웠습니다. 이번 교류회에 참석해서야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따라잡고, 계속해서 확고하게 실수(實修)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 지역 설법 11–대법제자는 반드시 법 공부를 해야 한다’

(2020년 청년 대법제자 인터넷 법회 발언 원고)

 

원문발표: 202065
문장분류: 해외법회원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5/4071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