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대법 진상 자료를 만든 지 18년이 됩니다. 예전 것은 말하지 않더라도 이번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우리 지역 대법제자들이 어떻게 호흡을 맞췄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종이 다섯 상자
설 전날 저는 종이 다섯 상자를 샀습니다. 설 이튿날 저는 남편(수련생)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고향에 가서 몇 사람을 삼퇴시키고 당일에 돌아왔는데 그때 이미 길은 봉쇄됐습니다.
초사흗날, 한 수련생이 저를 찾아와 “밍후이왕에 전염병에 관한 문장이 있는데 우리가 자료를 만들어서 배포할까요?”라며 물었습니다. 저는 “저도 보았는데 일단 두 꾸러미만 출력해 봐요”라고 말하면서 ‘전염병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질병·전염병·재난의 극성(克星)’ 등을 출력하고, 우리 지역 수련생이 쓴 ‘전염병이 기승부리니 그대가 평안하기를’ 등 자료를 출력했습니다. 출력한 두 꾸러미 자료는 곧 배포가 완료됐습니다. 이어서 전 현(縣) 수련생들이 모두 움직여 자료를 만드는 사람은 만들고 배포하는 사람은 배포하면서 서로 협력해 아파트단지를 봉쇄하기 전 며칠 동안에 다섯 상자의 종이에서 한 꾸러미만 남았습니다. 다른 수련생은 종이 세 상자를 썼는데, 모두 1만 6천 부(두 페이지가 한 부)에 가까운 자료를 출력해 배포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아는 사람으로부터 “너희가 배포한 자료를 봤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종이 한 꾸러미만 남았는데, 배급차가 멈췄고 상가, 가게가 다 닫혀 종이가 없어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 이때 동네가 차례차례 폐쇄됐습니다. 미리 준비한 종이 다섯 상자가 딱 들어맞았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을 구출하다
설을 며칠 앞두고, 수련생들은 장터에서 사람 구하는 진상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한 수련생이 나에게 “서둘러요. A가 경찰에 포위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어디냐고 물으니 어떤 곳이라 해서 함께 찾아갔는데 만나지 못했습니다. 저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경찰에 납치됐나?’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곧장 A의 집이 있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저는 A의 집에 가 본 적이 없어 그 가족을 모르기에 먼저 A의 가족을 아는 수련생을 찾아갔는데 그 수련생이 집에 없었습니다. A의 대법 서적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저는 사부님의 가지(加持)를 받으면서 혼자 A 수련생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의 딸이 밖에서 마당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내가 A 씨의 집이 맞느냐 물으니 그의 딸이 그러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상황을 알린 후 대법 서적을 정리해 가져가겠다고 말했습니다. A 수련생의 아들도 집에 있었는데 그는 사부님께 불경한 말을 하면서 급히 차 열쇠를 찾으려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그 틈을 타서 대법 서적과 진상 자료를 꾸러미에 넣어 인근에 있는 다른 수련생의 집에 갖다 놓았습니다.
오후에 수련생들은 A를 찾아다녔고 결국 한 파출소에서 찾았습니다. 또 다른 수련생 B도 납치돼 함께 있었습니다.
우리는 정체(整體)적으로 발정념을 했으며, B 수련생의 아내가 파출소로 남편을 찾으러 왔습니다. 그날 밤 B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녁 8~9시가 되어도 A 가족은 뭐라고 해도 우리와 협력해 가족을 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한 수련생은, 가족이 나서지 않으면 우리가 찾아가자고 해서 모두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수련생 4명이 파출소로 찾아갔습니다. 파출소에서는 A를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밤 11시가 넘어 수련생들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수련생들은 또 파출소에 가서 근거리 발정념을 했습니다. 경찰은 A를 구치소로 납치해갔습니다. 수련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구치소에까지 쫓아가 근거리 발정념을 했습니다. 오후 4시가 넘어 A는 정념으로 구치소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설 이후, C 수련생은 아파트단지에 자료를 배포하다가 감시카메라에 찍혀 파출소로 납치됐습니다. 수련생들은 즉각 정체적으로 근거리 발정념을 했습니다. C의 아들은 줄곧 파출소에서 그의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다가, 이따금 저와 수련생들과 소통하고 우리는 줄곧 그의 어머니는 잘못이 없다며, 그가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날 밤 11시 반에야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수련생들은 다시 왔고 경찰이 수련생들을 촬영했으나 모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몇몇 수련생은 먹을 것을 좀 갖고 와서 점심때도 집에 돌아가지 않았고, 저는 슈퍼마켓에 가서 사탕, 찐빵을 몇 개 사서 그럭저럭 좀 먹었습니다. 오후 5시쯤, 수련생의 아들이 다시 나와 “제가 그들(경찰)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했지만 이미 15일간의 구류처분이 결정됐다고 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수련생은 “그들이 말한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5시 30분, C가 나왔습니다. 수련생들이 C를 집까지 데려다줬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이런 일은 몇 가지 예가 더 있는데, 저는 정체가 힘이며 대법제자가 서로 호흡을 맞춰서 정체를 이루고, 정념이 강하면 사부님께서 하실 수 없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체 정념의 위력
우리 현은 작은 편이고 나와서 활동하는 수련생도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몇 년간 매주 일요일 오후에 정체적으로 발정념을 했습니다. 2시, 3시, 4시에 먼저 30분간 발정념을 하고 30분간 교류하거나 주간에 발표된 문장을 읽습니다. 모두 두 개의 큰 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매 팀에 많을 때는 20여 명이 됩니다. 수련생들은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면서 어느 수련생이 문제를 제출하면 모두 함께 토론합니다. 떠날 때는 필요한 자료, 호신부, 서적 ‘공산주의의 최종목적’ 등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전염병 기간도 사부님께서 잘 배치해 주셨습니다. 아파트단지에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가지 못하기에 우리는 큰 도로변에서 정체적으로 발정념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견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염병 발생 기간에 나오지 않는 수련생도 있지만, 모두 기본적으로 세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정법 수련 기간, 우리는 계속 노력해 정체적으로 향상하고 정체적으로 승화되어 조사정법(助師正法)의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함께 완수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31/4070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