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후이신(慧心)
[밍후이왕] 올해 전염병 기간에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께 감기, 기침, 천식, 발열 등 증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듣자마자, ‘이것은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와 비슷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는 나의 안전이 걱정되어 오지 말라고 했으나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설법이 들어 있는 플레이어를 갖고 어머니 집에 갔다. 어머니께 걱정하지 마시라고 위로해 드리면서 사부님의 설법을 함께 듣고 플레이어 사용법을 알려드린 후 집으로 돌아왔다.
사흘 후 아침, 아버지가 오셔서 “어머니가 이 집 근처에 있는 진료소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있다”고 하셨다. 즉시 진료소에 가 보니 어머니의 증세는 좋아지지 않았으며 움직이기만 하면 심하게 헐떡이시는 것을 보았다.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를 위해 뭘 해드릴 수 있을까?’고 생각했다. “어머니, 우리 집에 오세요, 저 혼자라서 돌봐드리기 좋고, 진료소가 가까워 다니기 편해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때 택시 잡기가 무척 어려웠으며 기사는 환자를 태우려 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조금 망설이다가 우리 집에 가는 데 동의하셨다.
현재의 어머니는 새어머니로, 수년간 우리는 사이좋게 지냈다.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면서 자신을 수련인으로 생각했고, 사부님께서는 일을 함에 먼저 상대를 생각하라고 하셨다. 나는 어머니를 새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어머니도 나에게 잘 대해주신다.
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내내 좋지 않았다. 매일 아침 어머니께 적당한 식사를 준비해 드리고 식사 후 사부님 설법 한 강의를 듣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진료소에 데려가 링거 주사를 맞히셨다. 몇 번 갔더니 진료소에서 오지 못하게 해서 집에서 링거 주사를 맞았다.
오후에는 수련생이 와서 함께 법공부를 한다. 어머니는 처음 며칠간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다가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셨다. 어머니는 아주 느리지만, 열심히 읽으셨다. 어머니는 또 NTD TV를 통해 이전에 알던 정보와는 크게 다른 우한 전염병 관련 진상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으셨다.
어머니의 몸 상태는 좋아졌으며, 이전에는 변비가 심해 약을 먹고, 관장을 하며 매우 고통스러워하셨지만, 우리 집에 온 후 매일 시원하게 배변하셨다. 우리 집은 단층집이며 집안에 화장실이 없고 이른 아침에 밖은 너무 추워서 어머니는 실내에서 대변을 보셨다. 매번 나는 조금도 싫어하지 않고 어머니의 대변을 밖에 나가 버렸다. 어머니는 너무 감동해 말씀하셨다 “이 집에 온 지 15년이 됐다. 늘 돈만 있으면 어느 병원이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하늘이 이렇게 하시니 돈도 소용없구나. 어느 친척도, 친딸도 기대하지 못하고 조카딸은 전화와 영상통화만 하고 보러 오지 않으니, 이제 누가 날 진정으로 생각해주는지 모르겠다!”
저녁에 어머니께 “제가 발을 씻겨 드릴게요”라고 말씀드렸지만, 어머니는 미안해서 거절하셨다.
열흘이 지나니 어머니는 병이 다 나아 모든 증세가 없어지고 아주 가뿐해 보였다.
나는 어머니 앞에서 당당하게 대법 진상 자료를 제작했다. 내가 만든 진상 간행물을 보고 어머니는 진심으로 “이번에는 네가 뭘 하고 있는지 알겠다. 네가 하는 일은 모두 좋은 일이다.”하고말씀하셨다.
어머니가 이번에 비로소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사람들을 구하러 왔으며 라디오나 TV 방송에서 선전한 것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되셨다. 나는 이전에 어머니 친척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릴 때, 그들의 냉담한 표정이 생각나 “어머니, 이번에 대법이 주신 복을 받았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려서 그들도 대법을 믿게 해 복을 받게 하고, ‘아홉 글자 진언’을 읽고 전염병을 이겨내게 해야 할 책임이 있으세요.”하고 말씀드렸다.
어머니의 일 처리가 이렇게 빠르실 줄 생각도 못 했는데, 어머니는 즉시 위챗(微信)으로 친척들에게 모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믿어야 하며 진지하게 대해야지 전처럼 얼버무리면 안 된다고 보냈다. 사부님의 자비에 어머니는 몸과 마음의 혜택을 받았다. 이는 오랜만에 찾아온 행복함이어서 이 기쁨을 빨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으셨던 것이다.
어머니는 내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것을 보고 돈을 주시려고 했으나 내가 원치 않자 어머니는 슬쩍 서랍에 돈을 두셨고 나는 되돌려 드렸다. “돈은 필요 없어요, 어머니가 아프시면 언제든 보살펴 드릴게요”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셨다.
어머니가 법을 얻어 건강해지고 기분이 좋으셔서 나도 무척 기뻤다. 어머니는 플레이어와 보서(寶書) ‘전법륜’을 지니고 집으로 가셨다.
며칠 후, 어머니가 즐겨 드시는 음식을 사서 찾아가니 잘 지내고 계셨다. 아버지는 “네 엄마가 밥만 먹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만 보며 점심에도 쉬지 않는다”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도 같이 보시고 같이 들으시면 좋을 거예요”라고 말씀드리니 아버지는 머리를 끄덕이며 웃으셨다. 부모님을 뵈니 나는 안심이 됐다. 대법이 좋다고 믿는 것만이 진정한 안전이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8/4063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