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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할머니가 전염병 중에서 자료를 배포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86세가량의 한 할머니는 1999년 이전에 법을 얻은 노년 대법제자다. 최근 몇 년간 늘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 할머니의 딸도 대법제자이다. 할머니는, 딸이 설 전에 며느리의 산후조리를 해주러 다른 지방에 갔기에 혼자서 집에 있었다.

우한 폐렴 때문에 우리 지역도 봉쇄되었다. 어떤 아파트 단지는 열흘 정도나 출입이 금지되었다. 나는 이 할머니가 생각나서 아파트 단지의 봉쇄를 뚫고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할머니는 혈색이 아주 좋았으며, 웃는 얼굴로 내게 그동안 어떻게 사람을 구했는지 말해주었다.

아파트 단지를 나갈 수 없는데 할머니는 어떻게 했을까? 수련인은 어떻게든 나가서 할 일을 해야 하기에 할머니는 아파트 단지 옆문으로 가서 그쪽 울타리를 관찰했다. 울타리 밑의 공간이 넓었기에 몸이 야윈 할머니는 울타리 밑으로 빠져나가 자료를 배포했다. 다 배포한 후에는 다시 울타리 밑으로 돌아왔다. 할머니의 옷에는 기름으로 얼룩이 많이 져 있었는데, 알고 보니 아파트 단지를 못 나가게 하려고 울타리에 콜타르를 칠해놓았기 때문이었다.

할머니는 “사람 구하는 것이 시급하기에 콜타르가 묻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라고 했다. 할머니는 매일 울타리 밑으로 나갔다 들어온다. 할머니가 배포하는 자료는 자료팀 수련생이 만들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가 봉쇄되어 어떤 수련생이 자료를 못 가져가기에 할머니는 자신이 많이 배포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중생을 생각하는 할머니의 자비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와 나의 격차를 보았다. 사람 마음에 갇혀 집에 있는 수련생, 사람 마음으로 아파트 단지에만 있는 수련생을 생각했다. 모두 같은 법을 수련했는데, 고령의 할머니도 나가서 진상을 알리며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할 수 있는데, 왜 우리는 진상을 알리러 나갈 수 없단 말인가? 자신과 정진하는 수련생의 격차를 찾아 교란을 제거하고 빨리 걸어 나와 자신의 사전(史前) 서약을 실행하라!

수련생이 이 특수한 시기에 중생을 위해 자신의 안위를 내려놓을 수 있음은 수련의 경지에서 오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0324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24/4028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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