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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발언’하는 명인을 이성적으로 보아야

글/ 단란(單然)

[밍후이왕] 요즘 우한 모 작가의 일기 사건으로 떠들썩하며, 의견이 다른 두 파가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추세다. 논란의 중심에 선 작가를 일부 사람들은 감히 진실을 말하는 영웅처럼 떠받들고, 적지 않은 유명 인사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일부 대법제자도 사람 마음에 이끌려 그들이 대단하다고 여기며 이성적으로 대하지 못한다.

이성적이고 올바른 방법은, 일에 대해 논하고 사람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 것이다.

서양 매체 혹은 어느 개인이든지 막론하고, 그들이 정면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했고, 말했으며,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데 좋은 점이 있다면 우리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했다고 해서 그 매체와 그 사람을 전면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 좋은 사람도 나쁜 일을 할 수 있고, 나쁜 사람도 역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매체든 개인이든지 막론하고, 최후 심판 때 보는 것은 그들의 대법에 대한 태도이다.

그 작가의 본명은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다. 현임 후베이(湖北)성 작가협회장(혹은 전 협회장), 중국 작가협회 전체위원회 위원이라고 나온다. 중공의 사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녀의 작품 중에는 문화대혁명에 대해 반성하는 내용도 많다. 이번 역병에서 그녀는 일부 관영 매체에서 다루지 않은 정보, 일반인이 감히 못 하는 말을 해 민심을 적지 않게 샀다. 하지만 그녀도 당 문화를 벗어난 속인이 아닌지라, 사령(邪靈)에게 조종되어 이용당하기 쉽다. 심지어 ‘높은 인기’를 통해 소리 없이 중공이 하고 싶었지만 하기 곤란한 악한 일을 이루어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전 국민 감시가 바로 그중의 한 사례다.

정부에서 지역사회 공무원을 파견해 집집마다 차례로 돌며 역병 상황을 조사하려다 시민의 제재를 당할 때, 그 작가는 일기에서 핸드폰으로 14억 인을 감시하라고 건의했다. 통신 3사, 위챗, 알리페이 다섯 군데에서 함께 “휴대폰 고객을 강제로 연락해 반드시 매일 건강 카드를 찍게 하라.”였다. 그 후 곧바로 강제로 위챗 등록, 매일 체온 보고가 전면적으로 실시되었다.

14억 인을 감시하는 것은 중공이 꿈에서도 바라는 일이다. 중공은 암암리에 각종 감시수단을 실시했지만, 노골적으로 하기에는 장애가 있었다. 하지만 그 작가의 건의는 그들에게 통행로를 만들어 주었고, 그 기세를 몰아 건강코드(健康碼, 건강코드의 사악함은 이미 다른 수련생이 언급한 바 있음)를 보급해, 당당하게 전 국민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건강코드의 실행은 그 작가 혼자만의 공이라 할 수 없지만, 그녀가 일으킨 작용이 작지 않다. 처음에는 핸드폰으로 사생활을 감시한다며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있었지만, 그녀는 생존이 사생활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금은 살아가는 문제라며 죽음의 공포 속에 있는 사람들의 우려를 쉽게 물리쳤다.

그 작가가 인터뷰에 응했을 때 말했다. “일기를 쓴 기점은 정부와 절대적 일치를 유지하고, 절대적으로 정부의 매 항목 실시에 협조하며, 아울러 정부를 도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이다.” 이 말은 체재 내의 사람으로서 그 작가는 게임 규칙을 아주 잘 알아, 절대 붉은 선을 건들지 않겠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것이 아마 정의로운 변호사가 왜 박해당하고 진정으로 감히 말하는 사람이 봉쇄되고 죽임을 당하며, 일반인은 조금만 ‘민감’한 말을 해도 아이디가 봉쇄, 삭제되지만 그 작가는 오히려 줄곧 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원인일 것이다.

그 작가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양심적으로 나서서 공정한 말을 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기점은 중공 쪽에 있다. 그러므로 결정적인 순간에 타협하거나 능동적으로 중공을 위해 책을 외우며 작은 욕으로 큰 도움을 주듯, 오히려 중공을 위해 국민을 세뇌하는 도구가 되어 중공의 악행을 이루어준다.

최근, 중공은 전 세계의 질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가 공동으로 역병에 대항하자고 제의하며, 국내에서는 우리 모두 한배에 타 있다고 위협하고, 해외에서는 인류는 운명공동체라고 말하고 있다. 곧 그 작가는 “바이러스는 전 인류의 적이다. 서양 사람은 중국의 바이러스 대응 경험을 믿지 않아 무수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 교훈은 전 인류의 것”이라고 발표했다.

작가는 중공이 역병 정보를 숨긴 죄악을 단번에 지워버리고, 자신이 예전에 했던 책임을 추궁한다는 언론을 쉽게 배신했다. 또 중공의 항바이러스 성과를 인정하고, 중공이 조성한 전 인류에 대한 화근을 서양인에게 떠넘겼다. 이것은 바로 중공이 바라는 것이다. 작가의 현재 인기로 보면 많은 사람이 이끌려 속을 것이 뻔하다. 이것은 중공 정부측이 직접 나와서 이런 거짓말을 주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또 다른 한 ‘유명한 입’이 나와서 작가를 지지하며 말했다. “우리는 모두 한배를 탔다. 공통 인식은 바로 살아남는 것이다.” 이런 언론은 모두 중공에서 나왔다. 목적은 사람들이 그것의 사악함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그것에게 죄를 묻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사람들 속의 이른바 극좌(極左)는 분별하기 쉽다. 문화대혁명을 겪은 중국인은 아직 저항력이 있다. 대법제자도 그런 사람은 분별해내기 쉽다. 그러나 이른바 우파 성향의 사람이 오히려 일정한 미혹성이 있다. 몇 년간 진상을 알리면서 이런 부류의 사람을 자주 만난다. 평소에 그들도 중공의 독재를 비난하고, 세상의 보편적인 가치와 언론자유를 널리 시행해야 한다며 인터넷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한다. 좌파들과도 자주 논쟁을 하며 사람들에게 그들이 악당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고 정의감이 있는 것으로 비친다. 그러나 정말로 그들에게 중공에서 탈퇴하라고 하면 그들은 즉시 말이 바뀐다. “당신네 파룬궁은 너무 극단적이다. 중국이 이렇게 크고 이렇게 어지러운데 중공이 없으면 어떻게 하는가? 지금 어느 조직이 중공보다 더 강한가?” 그들은 전 30년을 부정하고 후 40년을 인정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중공을 수호하는 것이다.

그들도 중공 사령(邪靈)에게 속은 사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마음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든, 그들이 중공을 탈퇴하지 않고 중공을 위해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결말은 비참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도 우리가 구도해야 할 대상이다.

비록 이렇지만, 그들의 언행에 대해 우리는 판단력이 있어야 하며, 표면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칭찬하고 그들의 문장을 전재할 때, 무의식적으로 사악을 도와 우리의 사람 구하는 노력을 약화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0417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4/17/4039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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