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집에 원래는 NTD TV가 있었는데 작년에 집을 고치면서 제거했다. 또 가족이 많이 보지 않기에 반년 동안 NTD TV가 없었다. 올해 그믐날 션윈 공연을 보려고 수련생을 찾아 NTD TV를 설치했다. TV를 켜자마자 우한 전염병에 관한 방송이 나왔다. 이번에는 남편도 보기 좋아했고 매일 나와 함께 시청했다. 내가 모르는 건 남편이 해석해주기도 했다. 지금 남편도 그 속에서 많은 진상을 알게 됐다. 내가 대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면 그도 이해했고 가끔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줬다. 하지만 여전히 중공의 박해를 두려워했다.
설날 초하루, 초이틀, 초사흘을 스피커로 마을과 길을 봉쇄하고 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대대적으로 안내방송이 나왔다. 사람들은 불안해 아무 데도 못 갔다. 하루는 밖에 나가 돌아보니 거리 곳곳이 조용하고 사람이 없었다. 갖고 간 진상 자료도 배포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10여 일 집에 있다가 어느 날 문득,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집에 갇혀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 외에 할 일이 없어 매우 지루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만약 진상 자료를 본다면 신선한 일일 것이다. 만약 그들에게 진상 자료를 보여주고 삼퇴(중국공산당의 당, 단, 대에서 탈퇴)를 권할 수 있다면 효과가 매우 좋을 것이다. 그들도 진지하게 진상 자료를 볼 것이다. 그래서 밍후이왕에서 ‘하늘이 큰 복을 내리다(天賜洪福)’, ‘명백(明白)’ 특간, ‘진상(眞相)’ 등 밍후이 간행물을 내려받고 인쇄해 마을에 배포하고 탈퇴를 권했다.
또 며칠이 지나자 하루에 몇 사람 만나지도 못했다. 나는 집마다 다니며 문틈에 넣어주었다. 그러자 자료가 많이 필요했다. 내 프린터는 작아서 하루에 출력하는 자료가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툭하면 종이가 한꺼번에 몇 장씩 들어가기에 손으로 한 장씩 넣어야 했다. 너무 힘들었다. 우리 마을에 대법제자는 나 혼자라 상의할 곳도 없었다.
내게 두 딸이 있는데 큰아이는 18살로 고3이고 작은아이는 11살이다. 아이들은 ‘전법륜’을 읽고 마음을 닦을 뿐 일은 하지 않는다. 어쩌다 나하고 함께 연공을 한번 한다. 남편은 2006년 봄에 나를 따라 한 달 넘게 연공하고, ‘전법륜’은 한 번도 채 못 읽고 포기했다. 관념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권해도 안 됐다. 상의할 수련생도 없어서 혼자 자료를 배포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되 수량에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했다. 효과는 매우 좋았다.
또 한동안 지나자 밖이 좀 느슨해졌다. 나는 진상 자료를 USB에 복사해 조용히 밭을 질러 나갔다. 다른 마을에 가서 노 수련생 P와 Y를 만났다. 자료 제작 방법을 알려주고 얼마큼 필요하다고 하자 그녀들은 듣자마자 동의했다.
노 수련생은 인터넷에 접속할 줄 모르고 인쇄만 할 줄 안다. 우리 고장에는 여러 마을의 대법제자는 모두 노인이고 대부분 인터넷을 할 줄 모른다. 이웃 마을 노 수련생은 인터넷에 접속할 줄 알지만, 작년에 납치돼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이 노 수련생은 평소에 ‘9평(九評)’, ‘해체당문화(解體黨文化)’등 큰 책만 인쇄했다. 나는 USB를 그녀의 컴퓨터에 복사했다. 그녀들은 협력을 잘했다. 인쇄하는 이, 나르는 이, 자료를 민첩하게 각 마을의 수련생 집으로 보내 줬다. 정말로 매우 잘했다.
나는 그녀에게서 자료를 가져와 우리 마을에 배포했다. 서쪽으로 몇 리 떨어진 곳에 대법제자가 없는 다섯 개의 마을이 있다. 현재 상황에서 거기에 가서 진상을 알리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리하여 저녁에 밭을 질러서 그 마을로 들어가려고 생각했다. 수련생에게 가서 자료를 달라고 하자 그녀들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 나는 짝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우리는 자료가 준비되면 저녁 9시에 여기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튿날 우리 셋은 약속대로 만나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반 넘게 배포하고 순조롭게 집으로 돌아왔다.
또 자료를 준비해야 했기에 며칠 후인 3월 4일 7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날 우리 둘은 만나서 말없이 그녀의 차에서 A4용지를 내 바구니에 담았다. 이때 갑자기 몇 미터 밖에서 한 사람이 나오더니 우리에게 다가와 기세등등하게 호통치며 핸드폰을 꺼내 파출소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사람은 우리 마을 사람인데 예전에 내가 진상을 알렸지만 듣지 않고 불경한 말을 했었다. 자료를 주어도 보지 않고 막무가내였다. 나는 속으로 발정념(發正念)을 해서 배후에서 그를 통제하는 사악한 생명 요소와 흑수난귀(黑手爛鬼)를 해체했다. 우리는 좋은 말로 그를 설득했다. 그는 누그러지긴 했지만, 욕을 했다. 나는 노 수련생에게 가라고 했다. 그녀는 얼른 차를 몰고 떠났다.
나는 걸어서 갔기에 다시 걸어서 돌아왔다. 마을 입구까지 왔을 때 그 사람은 돌변해서 빠른 속도로 쫓아왔다. 욕을 하면서 파출소에 신고하겠다, 마을 대대에 신고하겠다 하며 포악하게 소리쳤다. 나는 그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그래도 트집을 잡기에 나를 신고하면 무슨 좋은 점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사납게 달려들어 내 손에 들린 바구니를 빼앗아 마을 대대로 갔다. 나는 필사적으로 벗어나 집으로 달려왔다.
남편에게 ○○가 나를 신고하고 바구니를 빼앗았다고 말하자 남편은 얼른 프린터와 대법 책을 시어머니 집에 가져다 숨겼다. 집에 돌아온 남편은 침대에 앉아 발정념 하는 나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대대에서 나와 남편을 찾는 전화가 왔다. 발정념을 20여 분 한 후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다. “어디에 문제가 나타나면 그곳이 바로 진상을 알릴 필요가 있는 곳이다.”[1]
나는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생각을 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대대로 갔다. 먼저 그들에게 인사하자 촌장이 그가 파출소에 신고했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으며 내가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니며 그럼 나도 그를 신고해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나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그가 내 바구니를 빼앗았다고 말했다. 신고자는 기세등등해서 내가 자신을 화나게 했다고 말했다. “제가 어떻게 당신을 화나게 했나요? 당신 집에 찾아가기를 했나요? 아니면 당신을 방해하기라도 했나요?’ 내가 묻자 그는 할 말이 없어 두고 보자며 자신의 눈에 띄기만 하면 몽땅 신고하겠다고 위협했다.
촌장은 나라에서 연마하지 못하게 하면 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나라에서는 연마하게 하는데 오래가지도 못할 공산 사당이 못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는 나를 놔주지만, 다음에 또 신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호해주지 못할 거라고 했다. 그리고 또 큰 도리를 말하면서 못하게 하면 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나는 못하게 해도 연마할 거라고, 파룬궁은 너무 좋다고 했다. 촌장도 좋다고 말을 받았다. 나는 이후에는 안전에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촌장은 우리에게 돌아가라고 하면서도 종이는 압류하려 했다. 이 종이는 다른 사람에게서 얻은 것이라고 하자 종이를 남편에게 주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돌아온 후 조용해지지 않았다. 발정념을 해도 효과가 좋지 않았고 연공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법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3월 6일, 나는 이어서 법을 외웠다. 그러자 상태가 좋아졌다. 그래서 두 단락을 외우고 한 단락을 베껴 썼다.
나는 법을 외우면서 규칙을 정했다. 몇 단락이든 외우고 나서는 모두 베껴 쓴 후에야 다음 단락을 외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제야 네 번째로 외우고 있는데 지금은 제3강 ‘반수(返修)와 차공(借功)’까지 외웠다.
나는 2004년 3월 31일에 대법 수련에 들어와 대략 2006년 봄부터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처음 한 번 외우는 데는 몇 년이 걸렸는지 생각도 안 난다. 그 후에는 3~4년에 한 번 또는 2~3년에 한 번씩 외웠다. 물론 점점 빨라졌다.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모두 마음속에 새겼다! 나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법을 외우고 법을 베끼고 심성 수련을 한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얼마나 대가를 치렀으면 그만큼 얻게 마련이라.”[2]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3]
점심에 남편이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얼른 밥을 했다. 남편의 식사가 끝난 후 이어서 다음 단락을 베꼈다. 다 베끼고 잠시 후 남편이 한쪽에서 위챗으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아마도 당신보다 좀 나을걸? 우리는 ○○(날 신고한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지.” 여기까지 듣자 내 마음은 균형을 잃었다. 케케묵은 지난 일이 뒤집혀 올라왔다. 원망과 분노가 끓어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남편에게 화를 냈다. 남편도 별로 말이 없었다. 화를 내고 나서 마음이 가라앉았는데 잠시 후 남편이 나에게 크게 화를 냈다. 내가 또 심성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한바탕 싸우고 나니 원망하는 마음이 초래한 것임을 깨달았다. 당시 나를 신고한 사람에 대한 원망하는 마음이 올라왔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고 방종했기에 그것이 빈틈을 탄 것이다. 이전에 법공부하고 발정념하는데 따라주지 않고 조용해지지 않았는데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원망하는 마음이 훼방을 놓은 것이다.
신고당한 일에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는, 우리가 한 일은 바른 일이다. 사람들은 진상을 보고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명백해졌다. 이에 사악한 요소는 그것에 부합되는 두려움이 있는 사람을 통제해 파괴한다. 하지만 사악한 요소가 적어서 재빨리 소멸해 버렸고 나쁜 사람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또 하나는 색욕심을 닦아야 했다. 뿌리를 파 보면 아직 다 제거되지 않았다. 그것은 주로 사상 속에 나타나고 신체에 침투해 사람을 통제해 그것에 따라 생각하게 한다. 매우 사악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의지 확고하지 못하면 고비는 산과 같나니 어이 속세를 벗어나랴?”[4] 그 시기 내 사상 속에서 그런 나쁜 물질이 반영되어 나왔고 무의식중에 따라서 조금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의지가 강하지 않은 것이다. 앞으로 색욕심을 닦아 버리겠다. 그러면 혼잡한 나쁜 것, 부패한 물질과 마귀가 깨끗이 소멸할 것이다. 뿌리는 그 마음에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법해-옌지(延吉) 설법 문답풀이’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4]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2-끊다(斷)’
원문발표: 2020년 3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16/4024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