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익명 수련생
[밍후이왕] 일전에 나는 입정할 때 한 생명이 나를 ‘언니’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 나는 그 생명에게 누구인지 물었고 그녀는 마치 어려움이 있어 말할 수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녀가 누구인지 알고 싶었고 그녀가 조합덕(趙合德, 조비연의 여동생: 역주)임을 알게 됐다. 나는 역사상의 조비연(趙飛燕-한나라 성제의 부인이며 효성황후. 몸이 가볍기가 나는 제비 같았으므로 비연이라 하였음: 역주)이었고, 그 생에서 근기가 좋았다. 거문고와 가무를 조금만 배워도 통달했고 예전에 도인에게서 법을 전수받아 수행에서도 다소 성과가 있었다.
나중에 나는 한나라 성제의 궁에 입궁했는데 자신이 곧 하늘로 날아올라 신선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성제의 은혜에 감사해 어릴 때부터 나와 함께 자란 합덕을 궁으로 데려와서 성제를 모시게 했다. 일체를 모두 잘 배치한 후 하늘로 날아오르려는 순간, 성제와 함께 있었는데 그는 내가 곧 떠난다는 것을 알고 여러 사람에게 내 치마를 붙잡도록 했다. 나는 마음을 모질게 먹지 못했고 몸은 무거워져서 더는 날아오르지 못했다.
야사에서는 내가 바닥에 엎드려 크게 통곡했다고 기재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조비연의 연기로 여긴다. 사실 그것은 진실이었고 그 생의 기억은 깊이깊이 내 머릿속에 낙인찍혔다. 나는 성제가 나를 날아오르지 못하게 한 것을 깊이 원망했다. 그러나 실은 그것은 내가 수행에 공을 들이지 못하고 사람의 정이 너무 무거운 이유였음을 알지 못했다.
그 생에 실패의 고통은 내 영혼에 깊이깊이 새겨졌다. 내 이번 생의 정관(情關)은 늘 반복적으로 넘어야 했고 고통스럽게 넘고 있었다. 일부분은 영혼 깊은 곳에서 내가 수련 성취를 못할 것이라고 여기면서 항상 남녀지정 때문에 소멸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그 당시 정신(正神)의 배치는 내가 백일비승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그 영향력은 아주 크고 또한 아주 긍정적이어야 했다. 사람들과 군주가 놀라서 깨어나게 하고 사관(史官)에게 사서에 기록하게 하며 뭇사람들이 모두 목격해 의심할 수 없는 신적(神跡)을 남기려 했다. 그러나 역사상 기재된 것은 오히려 구세력의 배치였다. 구세력은 절대로 인류 역사에 확실하고 확실한 신적을 남기지 못하게 했다. 한나라 이광(李廣)은 신이 전한 활쏘기법을 계승했는데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역사적으로 박해당한 진정한 원인이었다. 양가장, 악비, 문천상 등 영웅들은 비극으로 결말을 지었는데 이는 전부 구세력의 배치였고 인류의 바른 역사가 아니었다. 변화(卞和)가 옥을 바치다가 발을 잘린 것도 구세력의 배치였고 그들은 이렇게 좋은 물건을 내놓으려면 그렇게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여겼다. 진나라 이후, 구세력은 더욱 전면적으로 개입해 중국 역사상 수많은 일을 바꾸었고 인간 세상의 구정(九鼎-하나라의 시조 우임금이 주조한 보물 솥으로 왕권의 상징: 역주)이 사라져서 보이지 않게 된 것은 정신(正神)이 사람들에게 준 계시였다.
그 생의 나는 신선이 되지 못한 후 모든 희망을 잃었다. 비록 황후로 책봉됐지만 즐겁지 않았다. 나는 오로지 인간 세상의 향락만 누렸으며 아주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 합덕은 내 곁에서 아주 나쁜 작용을 일으켰다. 사실 나는 사람들의 목숨을 해치고 황제의 자식을 없애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고 모두 여동생 합덕이 한 짓이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죗값을 치르고 있다. 금생에 그녀는 날 따라왔고 이 최후의 시기에 나와 소통해 나에게 이 일의 근원을 알려줬고 이로써 그녀는 진정으로 해탈할 수 있었다.
지금 전해지는 야사의 조비연에 대한 기록은 색을 금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학자들이 조비연의 부도덕성을 과장한 것으로, 악의는 없지만 역사적 진실은 아니다.
구세력은 또 내가 사람들에게 바른 문화의 명성을 남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 몸에 죄업을 덮어씌웠다. 그리하여 나는 금생의 수련의 길에서 걸음마다 어려웠다. 그것들은 유치원 때부터 나에게 정과 색의 염두를 주입시켰다.(그 시기의 나는 전혀 분별하고 거절할 능력이 없었음) 11살부터 시작해 정이 너무 중하다는 이유로 학교와 가정에서 내 감당력을 초월하는 수많은 시련이 나에게 배치됐고 내 마음은 지속해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법을 실증하는 길에서도 발걸음을 떼는 것마저 어려웠고 최후에는 거의 수련을 포기할 뻔했다. 나는 결혼하고 또 깨달음이 너무나 느린 데다 집착심 제거도 급박해 업을 갚는 것 또한 너무나 맹렬해 정신 상태가 거의 붕괴 직전이었다. 아울러 이 일체는 내가 법리에 대한 깨달음이 없었던 것 외에, 첫 시작부터 고층차의 구세력 배치로 인해 초래된 것이었다. 사람들 속에 미혹된 우리가, 만약 사전(史前)에 사부님과 연을 맺지 않았다면 오늘날까지 어떻게 걸어왔을까?
이 한 단락 역사를 회상하면서 나는 마음속에서 아주 큰 한 덩이 좋지 못한 물질을 내려놓게 됐고, 그 생에 법리를 잘 알지 못해 바른 믿음을 잃었던 마음의 매듭을 풀었다. 진정한 나는 그 타락한, 정욕과 만족을 추구한 조비연이 아니었고, 한마음으로 도를 구하고 신선이 되려 했던 깨끗한 여자가 나였음을 똑똑히 알게 됐다. 이로써 내심에서는 금생에는 더 이상 옛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는 신심이 생겼다.
수련 중의 아주 많은 시련은 역사상 극히 높은 층차의 요소들이 있는 것으로, 수많은 관과 난들, 집착의 배후에도 지극히 복잡한 원인들이 있다. 대법제자가 신통으로 역사상에 남겨진 마음의 매듭을 풀고 구세력의 배치를 똑똑히 봄으로써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고 동시에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다.
개인 층차의 제한으로 본 것이 명확한 진상이 아닐 수도 있으며 적절치 못한 부분은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년 3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27/403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