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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요”

글/ 장시(江西)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7년 8월부터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했다. 이 20여 년간의 수련 중에서 내 심신변화는 매우 크다. 겉으로 보면 사람들은 모두 나를 60대 초반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이미 76세이며 신체는 단단하다! 오늘 자신의 수련 중에 있었던 한 가지 작은 일을 써내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한다.

2009년 9월 30일 오후 4시 반, 나는 둥청(東城) 초등학교에서 손자를 데리고 삼륜차를 몰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손자는 기뻐하며 길에서 재잘거렸다. “10월 1일부터 일주일이나 쉬는 날이에요. 저는 뭐도 하고 뭐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면서 교차로에 도착했다. 한 어린 여자아이가 땅에 누워 울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머리에는 아직 피가 흐르고 있었다. 나는 차를 세우고 내려와 아이를 일으키고는 어찌 된 일인지, 이름이 뭔지 물었다. 하지만 아무리 물어도 아이는 울기만 했다.

이곳은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대략 거리가 1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내 생각엔 아마 우리 아파트 단지 아이일 것 같았다. 아파트 단지 각 입주자 사이는 시골과 비할 수 없고 서로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더구나 새로 지은 아파트다. 그래서 나는 소녀를 안아 삼륜차에 태워 손자와 함께 아파트로 데리고 갔다. 아파트 단지로 가서 나는 손자에게 혼자서 집에 가라고 하고는 아이를 단지 진료소에 데리고 가서 의사에게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상처를 잘 치료한 후, 나와 의사는 다시 소녀에게 부모의 이름과 전화, 그리고 어디에 사는지 물었다. 소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울기만 했다.

나는 책가방에서 아이의 연습장을 찾았다. 아이의 이름은 류둥메이(가명)였고 둥청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의사는 아이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과정에서 아이와 내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의사에게 돈을 지불하려 할 때 의사는 아무리 해도 받지 않았다. “당신이 이렇게까지 하셨는데 제가 어떻게 당신 돈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의사가 굳이 돈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 나는 의사에게 감사드리고 아이를 데리고 진료소를 나왔다.

어떡하지? 이건 틀림없이 금방 시골에서 시내로 와서 학교에 다니는 아이일 것이다. 생각하다가 내가 사는 아파트 아래층으로 가서 아내를 불러냈다. 아내에게 아이를 안고 차를 타라고 하고는 차를 몰고 다시 사고가 났던 곳으로 아이를 데리고 갔다. 집은 어디냐고 다시 물으니, 이때 아이는 울지 않았다. 아이가 인도하는 길을 따라 집에 데려갔다.

대략 1500m를 가자 아이 엄마가 일하는 곳에 도착했는데 작은 봉제공장이었다. 아이 엄마가 어찌 된 일이냐고 묻자 아이는 자신이 넘어졌다고 말했다. 아이 엄마는 나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들은 시골에서 왔으며 가까운 이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과거에 시골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 다정하게 생각됐다. 대화 중에 그녀의 집이 여러 면에서 모두 어렵다는 것을 알았고, 상대적으로 내 형편은 그녀보다 훨씬 좋았다. 나는 내 주소를 그녀에게 알려주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도울 수 있고, 무슨 어려움이 있으면 알리라고 했다. 작별 인사를 할 때 그녀는 사과를 사서 억지로 나에게 주었고 나는 어쩔 수 없어 받았다.

10월 2일 저녁 8시가 넘어, 누군가 우리 집 문을 “쾅! 쾅! 쾅!” 두드렸다. 문을 열고 보니 그 아이의 부모가 딸을 데리고 왔다. 당시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정말 정이 많구나, 다시 감사드리러 찾아오다니.’ 내가 바삐 물을 따라주자 아이 아버지는 오히려 저지하며 말했다. “됐어요!” 동시에 무서운 말투로 “아이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우리는 공적으로 해결할까요? 아니면 사적으로 해결할까요?”라고 했다. 그는 내 말을 기다리지도 않고 또 다투어 말했다. “당신이 내 딸을 때린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할 수가 있나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만약 사적으로 해결한다면 우리가 조건을 얘기할게요. 다른 사람이 제게 그곳에 감시 카메라가 있다고 알려줬고, 저는 이미 경찰서에 찾아갔어요. 경찰서는 지금 휴가 중이고 9일이 되어야 출근한다고 했어요. 우리는 9일 오전 9시에 경찰서에 도착해 녹화본을 보고 결론을 내립시다.” 나는 “좋아요, 공적으로 해결해요”라고 대답했다.

그는 말을 마치고는 씩씩거리며 가버렸다. 그가 녹화본이 있어 조사할 수 있다고 한 말이 나를 일깨워 주었고, 나는 그러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나를 잘 아는 친구가 내게 말했다. “듣자니 네가 차로 한 어린 여자아이를 치었다면서? 이거 참 귀찮게 됐네. 여자아이 부모가 네가 거주하고 있는 주민위원회와 아파트 관리소 책임자를 찾아갔고 또 진료소까지 찾아가 여기저기 소문내고,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어.”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본래 주택 단지에서 날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이번에는 정말 이름을 날리게 됐구나.’ 사실은 그런 게 아니라고 하자 그가 말했다. “지금 사람들이 이치를 따지는 사람이 몇이나 돼? 떠넘길 수만 있으면 너에게 억지를 부릴 거야.” 내가 말했다. “그녀 부모가 이미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거기에 녹화본이 있어 조사할 수 있다고 해. 만약 정말로 녹화돼 있다면, 진실은 밝혀질 것이니 안심해! 알려줘서 고마워.”

10월 9일 나는 9시 전에 경찰서에 도착했다. 사무실에 도착하자 경찰은 “당신이 그 어린 소녀를 친 할아버지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때는 분명하게 말할 수 없었기에 나는 “그렇다”라고 하는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상대방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일단 앉아서 기다리세요”라고 했다. 그러나 한 시간 이상 기다렸지만, 그들은 오지 않았다. 교통경찰은 나에게 가서 그녀를 찾아오라고 했다. 나는 봉제공장에 가서 그녀를 찾아 함께 경찰서에 가자고 했고, 동시에 전에 그녀가 내게 준 사과를 돌려줬다. 하지만 이때 그녀는 가려 하지 않았다. 내가 거듭 요구하자 그녀의 여 공장장이 나서서 말했다. “이것은 가야 할 일이고, 진실을 분명히 밝혀야 해요. 제가 함께 갈게요.” 이렇게 되어 공장장은 자신의 차로 그녀를 데리고 세 명이 함께 경찰서에 도착했다.

경찰이 녹화본을 보여주자 진실이 드러났다. 그 어린 소녀는 조금 더 큰 한 남자아이와 물병을 빼앗다가 스스로 넘어진 것이었다. 나중에 내가 어떻게 아이를 차에 태워 데려갔는지 이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녹화본을 본 후 경찰은 우리 쌍방이 표에 서명하게 했다. 경찰의 임무는 완수됐다.

이때 내가 말했다. “사실은 명백합니다. 당신의 아이는 제가 다치게 한 게 아닙니다. 이 일로 당신은 제가 사는 구역 주민위원회에 찾아갔고, 아파트 관리소 책임자를 찾아갔으며 또 그 진료소 및 해당 기관에 찾아가서 내가 차를 몰고 당신의 딸을 치고 좋은 사람인 척을 했다고 말했어요. 저에게 몹시 나쁜 영향을 주었는데, 저는 다른 요구는 없으니 당신이 말한 곳에 가서 사실을 말해주세요.”

그녀의 공장장은 “그럼요, 당연하죠. 제가 함께 갈게요”라고 말했다. 이렇게 우리 셋은 또 함께 내 아파트 단지로 왔다. 나중에 나에게 관심을 가졌던 친구가 알려줬다. “지금 네가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아. 사람들이 모두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라고 말하고 있어.”

 

원문발표: 2020317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17/4025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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