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장쑤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리석은 소년에서부터 중년에 들어선 수련의 길에서 사부님께서 줄곧 나를 이끌어 앞으로 가게 하셨다. 나는 이제야 어떻게 수련하는지를 안 것 같고, 안으로 찾을 줄 알게 된 것 같다.
1세대 외동 자녀로서 이기적, 게으름, 질투, 쟁투 등 나쁜 습관이 나에게 남김없이 표현된 것 같다. 게다가 나는 어릴 때 몸이 좋지 않아 거의 매달 병원에 가야 했다. 늘 어른들을 괴롭혔기에 부모님은 매사에 나에게 맞춰주었다. 그런 데다 어릴 때부터 먹고 입는 근심을 하지 않았고, 무슨 일이든 다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길러졌고 모든 것을 자아 중심으로 하는 습관을 키웠다.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크게 화를 내는 등, 나는 몸이 좋지 않아 수련의 길에 들어선 후에야 이런 행위는 사실 커다란 ‘사(私)’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심의 층층의 나쁜 물질을 없애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처음 ‘전법륜(轉法輪)’을 읽었을 때 일이 생각난다. “진정하게 수련을 결심한 사람으로서, 그가 참고 견딜 수 있고, 각종 이익 앞에서 이 집착심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그것을 아주 담담하게 여길 수만 있다면 어렵지 않다. 이른바 어렵다고 하는 사람은 바로 그가 이런 것들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법을 수련하는 그 자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층차를 제고하는 자체도 무슨 어려울 것이 없다. 바로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여 그는 비로소 어렵다고 한다.”[1]를 읽었을 때 사부님께서 ‘왜 수련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는지, 나는 수련이 어려울 게 뭐 있는가? 내려놓지 못할 것이 뭐가 있는가’라고 생각했다. 나는 자신이 모두 내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마 그때 나이가 어리고 각종 관념, 집착이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에 진출하여 직장에서 일하면서 각종 사람과 일을 접촉함에 따라 명, 리, 정의 큰 염색 항아리 속에 깊이 빠졌음에도 모르고 있었다. 줄곧 수련하고 있었지만, 법으로 자신을 대조할 줄 몰랐다. 각종 모순 속에서 마음의 충격 속에서 차츰 대법의 요구를 보았고 각종 집착심을 끊임없이 제거했다.
원망하는 마음, 질투심을 내려놓다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형 국영기업 관리부서에 들어가게 되었다. 본부서는 기능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고 나는 가장 바쁜 팀에 배치되었다. 다른 팀은 홀가분하게 제시간에 퇴근할 수 있었지만, 우리 팀은 늘 연장 근무를 했다. 심지어 야근해야 했는데 어떤 땐 야근해서 해낸 일이 다음 날 아침에 부결되어 헛수고 될 때가 있다. 이틀 연후에도 늘 상사에게 불려 나와 특근을 해야 했다. 어릴 때부터 이런 고생을 해본 적이 없는 나는 이때 원망하는 마음이 나왔다. “불평하는데, 질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1] 왜 다른 사람은 홀가분하게 출근하고 어떤 팀은 심지어 종일 할 일이 별로 없어 차를 마시고 신문을 보며 얘기 나누면서 편안하게 있는데 나는 이렇게 피곤해서 죽을 지경으로 일해야 하는가? 월급 또한 턱없이 적다.
여기까지 쓰니 갑자기 이것은 사부님께서 이런 형식을 이용하여 나에게 소업해 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신체적인 고통은 감당하기가 가장 쉬우며 이를 악물기만 하면 넘길 수 있다고 말한다.”[1] 어디에 편안하고 편안하게 공이 자랄 수 있는가? 사부님께서 나에게 얼마나 많은 업력을 제거해주셨는지 모른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
자아를 내려놓으니 대법이 지혜를 열어주다
업무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 나는 후에 민영기업에 가서 기업관리 부문 경리업무를 맡았다. 회사의 재무·판매와 같은 관리 업무와 사장이 하던 일을 모두 나에게 넘겨주었다. 이리하여 업무 내용이 더 넓어졌다. 많은 일은 해본 적이 없었지만, 사부님께서 업무 중 일에 지혜를 열어주시어 나에게 주어진 업무를 모두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각종 항목의 자료 편집·신청도 별로 머리를 쓰지 않고 해냈다. 사장이 보고 매우 좋다고 했다. 나도 돌이켜 봤을 때 내가 이런(어떤 내용은 매우 전문 기술 문제와도 관련됐음) 것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기 어려웠다.
한번은 중대한 항목이 심사에 통과되어 회사에서 성공을 축하하는 연회를 열었다. 각 관련 부문 지도급 및 구청장이 이번 연회에 참석했기에 회사에서 매우 중시했다. 사장은 나에게 사회를 보라고 했다. 회의실에 가득 앉은 몇십 명을 보고 사장은 긴장했지만, 나의 마음은 오히려 매우 평온했다. 나는 생각했다. ‘이런 사람은 인간 세상에서 관직이 있는 사람일 뿐이지 그들은 속인이다. 나는 수련의 길을 걷는 사람인데 내가 두려울 게 뭐 있는가? 인간 세상은 연극과 같이 시늉만 할 뿐이다.’ 회의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고 성공적이었다.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고 낯선 사람과 말도 감히 하지 못하는 내가 수련하지 않았다면 전혀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원망하는 마음, 쟁투심을 내려놓다
직장에 근무한 이래 줄곧 순조로웠다.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조화로워 큰 모순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건축 시공 분야로 옮긴 후 이익 및 인간관계의 시험이 많아졌다.
사장의 믿음을 받아 나는 관리 업무를 함과 동시에 회사의 구매 업무에도 참여했다. 사장은 지금의 구매장에 대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나에게 공급업자 창고를 보완하라 하고 지금 합작하고 있는 공급업자를 알아보고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공급업자를 바꾸고 새 공급업자를 개발하여 가격 경쟁 시스템을 형성하라고 했다.
외부 사람이 봤을 때 구매부서는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보직이어서 다른 사람은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스트레스가 매우 컸고,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것인가만 생각했다. 우리 이 분야의 자재 구매 요구가 비교적 높기에 자재품질, 공예기술 요구 및 국가 표준 같은 것도 좀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품질 문제가 나타나기 쉽고 문제가 생기면 직접 전체 공정 품질에 영향을 준다. 나는 줄곧 관리 분야에만 종사했기에 지금은 본 업무를 초월한 것이어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과 같았다.
이와 동시에 나의 개입에 대해 구매부문의 동료에게는 그의 일을 감독하는 것과 같아 그도 나와 많이 교류하려 하지 않았다. 무슨 문제가 있어 그에게 물으면 잘 모르니깐 스스로 ‘바이두(百度)’에서 검색하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다. 회사 동료가 협조하지 않고 나는 잘 모르는데 이 일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지금 사회에 특히 직장에서 이익과 관계되는 일이면 당신과 진심으로 교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대법제자만이 이기적인 마음이 없을 것이다. 그 밖에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정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많은 문제를 물으면 확실히 다른 사람도 어떻게 당신과 그런 전문적인 내용을 말할지 모를 것이다. 말해도 내가 알아듣지 못할 수 있기에 반드시 내가 먼저 알아보고 배우면서 익혀야 했다.
사장의 요구대로 합당한 공급업체를 선택해야 했다. 공급업체를 바꾸는 과정에서 그중 한 항목은 경리가 스스로 찾은 것이고 다년간 합작했으며 관계가 밀접했기에 공급한 자재는 전부 이 공급업체 한 곳에서 독점했다. 하지만 나는 그가 가격이나 지불 방식에서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장도 이 공급업체 한 곳에서만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여겼다. 반드시 가격을 대조하고 어느 업체가 싸면 어느 업체 것을 사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다른 공급업체로 바꿔 물건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렇게 바꾸자 항목의 경리 쪽에서 난리가 났다. 각종 이유로 물건을 받지 않겠다는 전화가 꼬리를 물고 나에게 걸려왔다. 그에게 사전에 통지하지 않아 물건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고, 잠시 후엔 자재에 품질 문제가 있어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헐뜯고 싸울 때, 마음을 다스리기가 가장 어렵다.”[1] 정말 이러했다. 그때 화가 발끈 치밀어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온 머리에 속인의 생각이었고 쟁투심이 즉시 일어났다. 속으로 생각했다. ‘이 사람은 왜 이리도 교양이 없는가? 너무 방자하다. 분명히 일부러 방해하고 공급업체와 결탁한 것이다.’
집에 돌아온 후 오늘 발생한 일을 회상했다. 이것은 나에게 관을 넘으라고 온 것이 아닌가? 속인이 노발대발해도 나는 마음이 평온하고 태도가 온화해야 한다. 나는 이 항목을 확실히 잘 모른다. 자재품질 요구도 잘 알지 못하고 확실히 타당하지 못한 점이 있다. 일에 부닥치면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 것이야말로 수련인의 마음가짐이다.
물건을 보내기 전에 현장과 충분하게 소통하지 않았다. 이 항목의 경리가 반대 의견을 주장하여 말 붙이기 어렵다고 여겼고, 그의 거래처를 바꾸자고 하면 트집을 잡을 것 같아 회피하려는 마음이 있어 정면으로 접촉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다음에 꼭 이 난관을 잘 넘겨야겠다고 남몰래 결심했다. 상품 품질요구와 현장 요구를 알아보았다. 그 후 유사한 정황이 여러 번 나타났는데 나는 자신이 마음을 담담하게 내려놓고 평온한 것을 느꼈다. 매번 항목 경리가 제기한 정황을 모두 꼼꼼히 기록하고 나중에 알아보고 배운 다음 해결하여 다음에 같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게 했고 나의 이 단계에서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보증했다.
어떤 때는 내가 수련을 잘 했기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거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느 날 항목 경리가 또 영문 없이 전화를 걸어 트집 잡고 나에게 심한 욕을 퍼부었다. 나는 즉시 사부님께서 또 나에게 난관을 넘게 해 주신 것이라고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가 당신에게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디에 가서 心性(씬씽)을 제고하겠는가? 너도 좋고 나도 좋아, 모두 화기애애하게 거기 앉아 있어도 공이 자라는, 그런 일이 어디 있는가? 바로 그가 당신에게 이런 모순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이런 心性(씬씽)을 제고할 기회가 생겼으며, 당신은 그 가운데서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었는데, 당신의 이 心性(씬씽)이 곧 제고되어 올라오지 않았는가?”[1] “모순이 생길 때 갑자기 나타나지만,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 그것은 당신의 心性(씬씽) 제고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오직 자신을 연공인(煉功人)으로 여기기만 하면 당신은 그것을 잘 처리할 수 있다.”[1]
어릴 때부터 나는 성격이 조급하고 쟁투심이 강하며 유아독존이고 다른 사람이 다 나에게 양보해주었다. 그런 내가 어찌 이런 모욕을 당해봤겠는가? 사부님께서는 한번 또 한 번 이 기회를 이용하여 나의 각종 사람마음을 닳아 없어지게 한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자는 제구실을 못해 번번이 잘 넘지 못했습니다.
사례금을 받지 않고 전통 도덕의 길을 걷다
그 사이 공급업체는 내가 다른 공급업체를 찾은 걸 알고 일부러 나를 찾아와 나에게 사례금을 주겠다고 했고 몇천 위안의 구매카드를 부쳤지만 나는 모두 돌려보냈다. 나의 요구는 품질이 같은 기초에서 누가 가격이 합리적이면 누구의 물건을 받는 것이고 공평하게 경쟁하는 것이다. 공급업체는 나에게 여태껏 보지 못한 가장 청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친구에게 이 말을 했더니 사례금을 주는데 받지 않는다는 사람이 없다면서 나에게 너무 정직하다고 말했다. 뜻인즉 내가 너무 융통성이 없고 너무 바보이며 사회와 이미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때 이런 말을 듣고 멋쩍었는데 이것이 무슨 마음인지를 깊이 파보니 체면을 중히 여기는 마음이고 현대 관념이 나에게 준 영향이었다.
‘홍음5’를 읽은 후 경문 중에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이 바로 “현대 관념 행위, 무신론 진화론”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당신을 좋다고 해서 당신이 꼭 좋은 것이 아니며, 어떤 사람이 당신을 나쁘다고 해서 당신이 꼭 나쁜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좋고 나쁨을 가늠하는 표준마저 모두 비뚤어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오로지 우주의 이 특성에 부합(符合)해야만 그는 비로소 좋은 사람이며, 이것이 좋고 나쁜 사람을 가늠하는 유일한 표준으로서, 이것은 우주 중에서 승인받은 것이다.”[1] 지금 속인의 도덕성은 이미 가장 나쁜 정도로 타락됐다. 우리는 현대 관념 행위를 타파하고 전통 도덕관념을 회복하는 것이 아닌가?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1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20/3985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