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의 70대 한 수련생(A 수련생)이 있는데 평소에 법공부를 잘하고 진상도 아주 잘 알린다. 특히 사악의 박해가 가장 심할 때도 정념이 아주 강했다. 그런데 그녀는 나중에 병업이 매우 심해져 우리 수련생들이 교대로 가서 그녀와 법공부를 했다. 우리는 교류하면서, 그녀가 작은아들과 손녀에게 장기간 돈을 갖다 줬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로 인해 큰아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게 됐으며, A도 역시 정에 대한 집착을 줄곧 내려놓지 못하고 수련을 잘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정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나는 A 수련생이 법학습을 하는 중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이 단락 법을 배웠다. “사실 이런 때에 바로 그의 쟁투심을 버리는 것인데, 만약 그가 이 쟁투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그가 늘 이러하며 장기적으로 이렇게 나아가면 몇 년을 더 끈다 해도 이 층차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사람 역시 공을 연마(煉)할 수 없게 되고 이 물질신체도 견뎌내지 못하며 정력 소모도 너무나 커서 잘못하면 끝장이다.”[1]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났는데, 같은 일이나 모순이 반복되는 것은 사실상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닦아야 할 집착을 보시고 점화해 주신 것이다. 또 그 집착심을 제거해야만 비로소 끊임없이 층차를 돌파해 끊임없이 위로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수련은 엄숙한 것이고 조금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사부님께서 이런 법리를 깨닫게 해주신 것은 내게도 존재하는 집착을 제거하라고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간 나를 계속 괴롭혀온 한 가지 일이 생각났다. 나는 A에게 존재하는 집착을 보고 마음속으로 이 일이 나로서 말하면 별일이 아니며 너무 쉽기에 조급한 마음에 화가 나서 A에게 불손한 말을 했다. 그런데 어떻게 말해도 A는 전혀 듣지 않았는데, 마치 무언가로 막혀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A에 대해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고, 심지어 태도도 강경했다. 이런 상황이 1~2년 지속했다.
사부님께서 A의 일로 나를 일깨워 주셨다. 나는 이것이 내 문제이고 틀림없이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지 않으면 사부님께서 반복적으로 나와 만나게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사부님께서 내게 안으로 찾으라고 점화해 주셨는데, 무슨 집착인지 여전히 찾지 못했다. 나는 마침내 내가 A의 집착에 대해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도 집착심이다.
이 집착심의 근원은 나의 강한 과시심, 쟁투심에서 유래된 것으로,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깨달았고 자신의 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사당(邪黨)문화의 것도 있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사당문화의 세뇌, 이른바 비평과 자아비평이란 습관으로 자신의 사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사당문화의 투쟁철학이다.
우리는 수련인의 ‘진선인(眞·善·忍)’의 특성을 기준으로 삼아 수련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당신이 수련하려 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강제로 수련하게 할 수 없는데, 그렇게 하면 나쁜 일을 하는 것과 같다. 누가 당신을 강제하여 당신의 마음을 바꿔놓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자신이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1]”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강제로 A를 바꿀 수 없으며, A 자신이 자원해 수련해야 한다는 이 법리를 깨닫고 난 후, A에 대한 원망과 횡포, 참을 수 없는 상태가 자연스레 사라지고 다시 만나면 온화하게 A를 잘 대하게 됐다.
나는 수련의 이 법리를 깨달았지만, 어떤 수련생은 내가 지적한 문제에 반응하지 않았고, 마치 전혀 듣지 못한 듯했다. 때로는 이렇게 간단한 법리를 깨닫기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이유로 간격이 생긴 것인가? 최근 법공부에서 한순간에 사부님의 한마디 말씀이 날 깨우쳤다. “나는 즉시 당신을 ‘삼화취정(三花聚頂)’에 도달하게 할 수 있지만, 당신이 문만 나서면 공은 곧 떨어진다. 그것은 당신 것이 아니며 당신이 수련해 낸 것이 아니어서 놓을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의 心性(씬씽) 표준이 거기에 있지 않아 누가 더하려 해도 더할 수 없기 때문인데, 그것은 완전히 자신에 의거해 수련해 낸 것이며 자신의 그 마음을 수련한 것이다.”[1] 나는 수련의 한 층, 한 층 법을 깨닫고 심성은 한층 더 향상되고, 자신의 수련에 의거해 고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수 수련의 문제는, 누가 말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선의의 제시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동시에 또 구태의연하게 제자리로 가서는 안 되고 동수의 의견을 선의로 수렴해 내실 있게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심성을 높여야 한다. 이 법리를 깨닫고 나니 내 마음이 진정으로 많이 평온해졌다.
이상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고 함께 정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1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23/3992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