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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대법제자가 법을 외운 경험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올해 73세인 나는 허베이(河北) 농촌의 노년 대법제자이고,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지 22년이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설법 중에서 우리에게 법공부를 중시하라고 간곡히 타이르셨다. 나는 ‘전법륜’을 세 번 외운 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전법륜’을 외운 것은 사악의 미친 듯한 박해 속에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닐 때였다. 박해를 저지하고 정념을 강화해서 대법 수련을 끝까지 견지하기 위해 나는 ‘전법륜’을 외우기로 했다. 한 번 외우는데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때 법 암기를 통해 향후 법 실증과 수련, 반박해를 위해 비교적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 따라서 그 어떤 어렵고 힘든 환경과 박해에서든지 대법에 대한 나의 확고한 믿음과 대법을 끝까지 수련하려는 나의 결심을 움직이지 못했다.

처음으로 ‘전법륜’을 외운 이후로 어느덧 십여 년이 지나갔다. 비록 평소에 시간을 다그쳐 법공부를 하였지만 법공부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 늘 법을 외울 때의 그런 상태에 미치지 못했다. 몇 번이나 다시 ‘전법륜’을 외워보자는 생각이 떠올랐지만, 법을 실증하는 많은 항목을 해야 하고 또 시간이 늘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태 뜻대로 되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여전히 심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 후 내가 다시 ‘전법륜’을 외우려고 결심을 내렸을 때 나는 사부님의 가지를 느꼈다. 그리하여 2017년 12월 22일(동지)에 나는 또 두 번째로 ‘전법륜’을 외우기 시작해서 반년이란 시간에 한 번 다 외웠다. 3개월 후, 2018년 9월 23일(추분)에 나는 또 세 번째로 ‘전법륜’을 외우기 시작했다. 이번 암기에서 수확이 매우 많았다. 법을 외울 때 그런 감동, 진감(震撼)을 항상 느낄 수 있었고 몸의 변화도 컸다. 아래에 이번에 법을 외운 경험과 체득을 써내어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교류하려고 한다.

1. 법을 외우는 중의 감동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외울 때마다 마음속에 알 수 없는 감동을 억제하기 어려웠다. 때로는 책을 들고 두 구절밖에 외우지 않았는데 눈물이 나서 더 소리를 내서 외울 수가 없었다. 그런 느낌은 행운인지, 기쁨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하게 느껴졌다.

‘法輪大法(파룬따파)의 특징’을 외울 때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현재 나처럼 이렇게 진정하게 고층차로 공을 전하는 사람은 둘도 없다. 당신은 나중에 내가 당신에게 무슨 일을 해주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도 오성(悟性)이 너무 낮지 않기를 희망한다.”[1] 나는 마음속으로 큰 충격을 받고 울고 싶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서 제자와 중생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셨는지 상상도 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 이때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는 감동과 정념이 솟아올랐다. 나는 사부님을 따라 끝까지 수련할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부님의 말씀대로 하고,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표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부님의 고심(苦心)한 구도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수련(修煉)은 전일(專一)해야 한다]에서 말씀하셨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오직 나 한 사람만이 공개적으로 정법(正法)을 전하고 있다. 나는 앞사람들이 여태껏 한 적이 없는 한 가지 일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말법시기에 이렇게 큰 한 문을 열어놓았다. 사실 천 년에 만나기 어려우며 만 년에도 만나기 어렵다. 그러나 제도될 수 있는가 없는가, 즉 수련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여전히 자신에게 달렸다. 내가 말한 것은 방대한 우주의 이치다.”[1] 이 단락까지 외우자 마음속이 떨리면서 눈물이 글썽해 속으로 은근히 말했다. ‘사부님, 저는 반드시 사부님 말씀을 잘 듣고 수련을 확고하게 해나갈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주신 “천 년에 만나기 어려우며 만 년에도 만나기 어렵다.”[1]의 이 소중한 기연을 놓치지 않고. 앞으로의 길이 얼마나 멀고 어렵든지 제자는 예전과 같이 정진하고 또 정진해서 원만할 때까지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전법륜’의 마지막 두 페이지를 외울 때 나는 책을 들고 “나는, 내가 법을 전하는 시간이 기본적으로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다.”[1]라는 법을 읽었는데 왠지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날 저녁 마지막 두 페이지를 나는 눈물을 흘리며 외웠고, 마지막 한 단락을 외웠을 때는 거의 흐느껴 울었다. 나의 마음속에는 사부님에 대한 무한한 감사가 충만해 있었다.

당시 법을 외울 때 ‘전법륜’의 마지막 페이지를 매일 한두 번씩 계속 외우기로 생각했다. 한번 놓으면 잊어버릴 수 있어 좀 아쉽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외우고 있다.

법을 외우는 중에서 내심의 감동은 늘 끊임없이 나타나, 내가 결심을 내리고 법을 외우도록 격려했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느슨해지지 않고 시간을 다그쳐 한 단락, 한 페이지씩 외웠다. 한 단락을 외울 때마다 나는 두 손을 합장하고 제자를 가지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2. 법을 외우는 중의 고험

법을 외우는 과정 중에도 순조롭지 않아 여러 방면의 교란이 매우 컸다. 사상 중의 잡념과 생활 속의 곤란, 그리고 주위 환경 중의 교란 등을 파악하지 못하면 생각이 산만해지게 되고 따라서 법을 외우는 속도도 느리고 효과도 좋지 않게 된다.

환경의 영향

작년 설 연휴 동안, 내가 사는 곳에서 유일한 이웃인 큰형님이 외지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하여 아이와 남편은 모두 같이 병원에 가서 시중을 들었다. 집에는 나 혼자만 남았고, 골목 전체, 전후좌우에는 이웃이 하나도 없었다. 날씨도 춥고 폭죽 소리도 들리지 않아(폭죽을 터뜨리지 못하게 했음) 조용하기 그지없었다. 천성적으로 겁이 많은 나는 이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몇 년 전에 사부님께서 이미 나에게 두려워하는 물질을 많이 제거해주셔서 보통 상황에서 나는 외로움을 태연하게 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는 여전히 약간 긴장되어 두려워하는 마음이 또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이 ‘두려움’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나는 그것을 배척하고 제거했다! 그것이 나의 정상적인 생활과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외우는 데 교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발정념으로 자신의 공간장과 주변 환경 중의 일체 교란을 깨끗이 제거하였지만, 뿌리부터 깨끗이 제거하기로 했다. 이렇게 정념의 작용 하에 매일 밤 9시 반까지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 암기를 전과 같이하여 법을 외우는 진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생활 중의 교란

우리 집 마당 안의 수도관은 추위를 막기 위해 매년 동지(冬至)가 되면 수도꼭지를 풀고 임시 마개를 끼워 놓는다. 이렇게 10년 동안 해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작년 정월 초사흘, 저녁 9시가 넘어 법을 다 외우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마당 안에서 ‘쾅’하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하지만 나는 곧 마음을 진정하고 마음속으로 고험이 왔으니 두려운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큰 목소리로 발정념의 구결 “법정건곤(法正乾坤), 사악전멸(邪惡全滅)”을 읽고 난 후 마당 안의 불을 켜고 나가 보니 원래 수도관의 임시 마개가 얼어서 땅에 떨어진 것이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수도관 안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물이 뿜어 나올 수 있어 서비스 밸브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수도관 맨홀 뚜껑이 무겁고 또 얼어서 움직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조카를 불러 맨홀 뚜껑을 열고 밸브를 닫을 수밖에 없었는데 조카는 내일 오전에 와서 고쳐주겠다고 했다.

다음날, 날씨가 매우 춥고 바람이 불어 밸브를 잠가 놓아야 하는 바람에 가스난로에 물이 올라오지 않았고, 물이 적어 불도 꺼졌다. 온종일 기다려도 조카가 오지 않았다. 설을 쇠느라고 친지들이 많이 모여 있기에 나는 전화로 재촉하지 않고 속으로 참음을 닦자고 생각했다.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찾았다. 연이어 일어나는 이런 일들은 나에게 무슨 마음이 있어서일까? 생각해보니 버릴 마음이 너무나 많았다. 부탁을 두려워하는 마음, 귀찮아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일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근심이 생겨 일을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고립되어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마음, 조급해하는 마음, 소심한 마음 등 한 무더기 사람 마음을 찾아냈다. 바로 이런 마음 때문에 평소에 늘 긴장하고 힘들어했다.

이번에 이런 마음을 버릴 때가 된 것 같았다. 이것은 나의 이런 마음을 버리라고 한 것이 아닌가? 이번에 반드시 그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어차피 먹을 밥이 있고, 난로도 잠시 멈추지 않았고, 집안도 아직 춥지 않으니 상관하지 말고 시간을 다그쳐 법을 외우자고 생각했다. 먼저 발정념으로 교란을 제거하고, 사상 중의 잡념을 배척한 다음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기(氣)를 훔치다’와 ‘기(氣)를 채집하다’를 외울 때 마음을 내려놓으니 순조롭게 법을 외우게 되었다. 하루에 여섯 페이지를 외우게 되어, 다른 날보다 더 많이 외웠다. 사흘째 되던 날, 억지로 임시 마개를 막았는데 여전히 단단하지 못해 서비스 밸브를 또 잠가야 했다. 물을 사용하려면 맨홀 뚜껑을 옮기고 밸브를 열어야 했고, 그런 후에는 또 밸브를 잠그고 뚜껑을 닫아야 했다. 한번 옮길 때마다 온몸에 땀이 났다. 6일째 되는 날에야 비로소 수도, 난방을 고쳐주는 기술자가 왔다.

이런 일에 부딪히면 이전 같으면 나는 울었을 것이고, 각종 사람 마음이 다 일어났을 것이다. 지금은 마음속에 법을 담았기에 나에게 사람 마음을 닦고 버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는 겨냥성이 있기에, 진정하게 그 마음을 집어내어 그 마음을 제거하는데, 그러면 수련이 매우 빠르다.”[1] 법리를 깨닫게 되자 마음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고, 관도 넘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법을 외우는 데 시간도 허비되지 않았고 수도관도 제대로 고쳐졌다.

사상 중의 교란

나는 어릴 때부터 기억하고, 생각하기를 좋아해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다. 수련 후 이런 마음을 버리기가 아주 어려웠고 게다가 생활 속의 자질구레한 일의 교란으로 인해 오랫동안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하는데 마음을 집중할 수 없었다. 법을 외우면서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의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높은 층차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마음을 닦는 데 공을 들여야 했다. 나는 잡념을 제거하고, 그것을 억제하려고 노력하면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생각이 나면 바로 “멸(滅)!”을 읽었다. 법을 많이 외움에 따라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3. 법을 외우는 중의 수확

이번에 ‘전법륜’을 다 외우고 나자 인상이 매우 깊었다. 한 권의 대법 책을 돌이켜 보면 매 강의, 구절마다 모두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관통되어 있었다. 다시 통독할 때도 마음이 조용하여 몰입할 수 있게 되었는데, 법을 외울 때의 그런 상태가 되어 법 속에 녹아드는 느낌이 들었다.

법을 외우는 과정에서 더욱더 많은 법리를 알게 되다

이번에 법을 외우는 중에 사부님께서는 또 나에게 적지 않은 법리를 알려 주셨다. 예를 들면 ‘주화입마(走火入魔)’를 외울 때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는 진정하게 수련해야 하며 心性(씬씽)을 중시하고 진정하게 수련해야만 병을 제거할 수 있다. 연공(煉功)은 체조가 아니며, 속인의 것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높은 이치와 표준으로 연공자(煉功者)에게 요구해야 하며, 반드시 해내야만 비로소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1] 나는 평시에 법공부도 하고 연공도 하고 진상 알리기도 적지 않게 하였지만, 더욱더 높은 법리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단락의 법을 외우고 나서 단번에 깨달았다. 항상 법으로 가늠해서 자신을 요구하고 표준에 도달해야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법의 요구에 따라 열심히 해야 한다.

법을 외우는 중에서 마음이 매우 깨끗해지다

과거에 친척이 수련생의 집에 오면 함께 속인의 일을 말하면서 서로 안부를 묻거나 일부 일에 대해 알아보는 일이 적지 않았다. 나중에야 속인의 일만 말하고 법에서 교류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는 억제해서 말하지 못했고, 지금은 그 층차에 이르지 못한 그런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법을 외움에 따라 속인의 일에 관해 묻고 싶지 않고 말하기도 싫어졌다. 말해보았자 오랫동안 내려놓지 못했던 가족 정(이미 사망한 어머니와 형)에 대한 집착과 지나간 추억들이 늘 떠올라 지금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이런 마음은 모두 법을 외우는 중에서 어느새 희미해지면서 없어졌다. 그리고 속인들 사이에서 할 말이 별로 없어진 것 같았다.

신체 변화도 매우 크다

법을 외우기 전 한동안 가부좌하기가 좀 어려웠다. 때로는 다리가 너무 아팠고 왼쪽 다리는 또 아래로 미끄러져 자주 천으로 묶어야 했다. 그런데 법을 외우는 중에 저도 모르게 가부좌를 한 시간이나 하여도 아주 편했다. 또 수시로 떠오르는 잡념도 억제할 수 있어 마음이 이전보다 매우 조용해졌다. 다리도 아프지 않고 발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한 친척 수련생은 나를 보고 “당신은 정말로 정신이 좋네요!”라고 말했는데 나는 ‘전법륜’을 외우고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큰고모(수련생)네 집에 가자 50여 세 되는 가정부는 내가 나이가 많아도 얼굴이 희고 밝으며 주름살이 없어 일흔이 넘은 사람 같지 않다고 했다! 나는 그에게 내가 파룬궁을 수련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에게 진상도 이미 알려 삼퇴도 시켰다.

조카딸(수련생)은 법공부 하러 우리 집에 와서 “이 방에 들어서면 머리가 맑아져서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집이나 직장에 가기만 하면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요.”라고 했다.

많은 사람(수련생도 있고 속인도 있음)이 나의 방에 들어오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들의 말이 진실함을 느꼈다.

4. ‘전법륜’ 세 강의를 한 달 동안 다 외우다

작년 섣달에 알게 되었는데, 봄에 딸 집으로 가서 한동안 있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런데 ‘전법륜’을 아직 세 강의 넘게 외우지 못했다. 집을 떠나 환경이 바뀌면 법을 외우기가 힘들다. 다 외우지 못하면 이번에는 중도에서 그만두어야 했다. 나는 이로 인해 결코 법 외우기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집을 떠나기 전에 이 세 강의를 다 외워야 했다. 원래 진도대로 하면 안 되고, 최대한 속도를 높여 앞당겨야 한다. 결심이 정해지자 다른 일을 내려놓고 시간과 정력을 집중해서 법을 외웠다. 나는 사부님 말씀대로 했다. 침대에 앉아 법을 외웠는데 맞은편이 흰 벽이어서 마치 스크린 같았다. 정력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흰 벽을 주시하면서 외운 법을 벽에 놓는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한 구절, 한 행이 벽에 나타나 모든 행과 글자의 위치를 기억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정신을 집중하면 빨리 외우게 되고 기억도 오래갔다.

외우는 과정 중에 끊임없이 잡념과 교란을 제거하면서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외우자는 생각만 가졌다. 조급해하지 않고 한 글자 한 구절씩 외웠다. 어떤 구절은 비교적 길고 어려운 것 같았지만 어떠한 마음도 내려놓고 법을 외우면 나도 모르게 외울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주천(周天)’과 ‘의념(意念)’ 중의 어떤 단락은 바로 그랬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생활을 간소화했다. 한 번에 세끼 먹을 수 있는 죽을 만들었고, 한 솥에 이틀을 먹을 수 있는 밥을 했다. 또 한 솥에 찐만두를 가득 만들어 끼니마다 데워서 먹었다. 식은 음식은 10분이면 충분하게 데워 먹을 수 있었다. 집에서 밥을 먹으면 방도 정리할 수 있지만, 밖에서 아침밥을 먹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므로 나는 여태껏 나가 먹지 않았다.

법을 외우는 시간은 매일 아침 연공과 6시 발정념 이후 시작한다. 오전에는 8시에서 8시 30분까지 외우고 나서 아침밥을 먹고, 저녁에는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외운다. 이렇게 제9강까지 외우고 나서 되돌아보면 세 강의를 외우는 데 한 달 걸렸다. 내가 생각한 것 보다 앞당겨 완성하니 마음속으로 안정되고 만족하였다. 이번엔 5개월 3일이란 시간을 들여 ‘전법륜’을 다 외웠다.

맺음말

나 혼자 생활한 지도 꼬박 10년이 되고, 전업으로 수련한 지도 10년이 된다.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고 또 여러 가지 편리한 점도 많았지만 나는 세 가지 일에 온 힘을 쏟으면서 시간을 스스로 지배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연공과 발정념을 할 때 음악을 틀어 놓을 수 있었고, 식사할 때는 밍후이 라디오와 ‘9평’ 연속 방송, 그리고 ‘해체 당문화’를 들을 수 있었다, 또 소리 내 법을 외우고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며,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도 걱정과 방해가 없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좋은 수련환경을 배치해주셔서 나는 대량으로 법공부하고 법을 외울 수 있게 되었다. 법을 외우는 그동안, 마음속으로 항상 법을 생각했다. 또 사부님의 보호 아래 난관을 하나씩 돌파해, 마난 중에서 심성이 제고되고 경지가 끊임없이 승화되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직도 나에게 돌파해야 할 것들, 버려야 할 사람 마음과 집착, 관념이 아주 많이 남아 있다. 앞으로 나는 열심히 잘해, 법 외우기를 견지할 것이며, 정진실수(精進實修)하여 많은 사람을 구해 사부님께 보답할 것이다!

층차의 제한으로 적절치 못한 곳은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0116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6/3990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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