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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을 홍보하는 중에서 수련하다

글/ 싱가포르 대법제자

[밍후이왕]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3년에 법을 얻어 수련한 지 6년이 됐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되돌아보니 제 변화는 정말 환골탈태입니다. 저는 마음속에 무한한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대법에 감사합니다. 오늘 이 법회, 이 신성하고 장엄한 날을 빌어 션윈을 홍보한 과정에서의 일부 수련 체험을 적어내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올해 어느 우연한 기회에 저는 션윈 홍보팀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션윈의 순선순미(純善純美)한 무용과 음악이 신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아하고 감탄하게 됐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나는 어쩌다 션윈 홍보팀에 들어오게 됐을까? 일체는 우연이 아니다. 대량의 중생이 아름다운 감상 중에서 구원될 수 있으니 이는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저는 정념을 확고히 했습니다. ‘션윈이 사람을 구하는 의미는 중대하다. 나는 반드시 잘해야 한다.’

션윈 홍보는 좋은 수련의 기회였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바로 곁에 계시며 일체를 배치하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를 수련 중에서 자신이 제고하게 하시고, 션윈 홍보 중에서 성숙해지며, 싱가포르의 중생을 구하도록 하셨습니다.

10월에 저는 처음으로 수련생들과 함께 2020년 션윈 일본 여행 설명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션윈 홍보팀과 연설팀 수련생들은 모두 정념이 강하고 이 일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모두 묵묵히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내놓으며, 매일 새벽 2~3시까지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저는 설명회의 전체 행사 배치 원고 작성만 책임졌으나 일손이 부족해 제게 자신이 쓴 원고를 강의하라고 했습니다. 수련생들의 격려와 지지 하에 저는 자신의 정념을 확고히 했습니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중생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다.’ 그리하여 저는 최선을 다해 초고를 작성하고 슬라이드를 만들고 마지막에 원고를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아무 경험도 없어 수련생들이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들은 귀찮아하지 않고 조언해주고 원고를 수정해주었습니다. 그때 모두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공통된 소원이 있었습니다. ‘조사정법(助師正法), 중생구도(救度衆生).’ 설명회가 있던 그 날, 제 차례가 되니 다리가 떨리고 심장이 너무 뛰어 저는 사부님께 끊임없이 가지(加持)를 요청했습니다. ‘사부님, 사부님께서 제게 이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저는 기쁘게 할 것이고 반드시 잘할 것입니다.’ 즉시 강한 에너지가 느껴졌고 모든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자비에 감동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설명회 강연은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고, 각계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바쁘고 나니 마침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책임자가 두 번째 션윈 설명회를 연다고 통지하며 저에게 ‘션윈’ 강연을 책임지라고 해서 저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저는 출근도 해야 하고 아이와 가정도 돌봐야 하며, 설명회 때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바꾸어야 하고 길도 멀어, 이미 매일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어디에 그렇게 많은 힘과 시간이 있어 다시 한번 하겠습니까? 저는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틀이 지나 책임자 수련생이 이번 강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바쁘고 다른 수련생들은 바쁘지 않단 말인가? 그들이 감당하는 일은 더 많다. 애석하게도 션윈 홍보에 참여한 수련생들이 정말 너무 적다. 만약 내가 거절하면 이 지역 중생을 어찌 구하겠는가? 어떻게 사부님께 해명하겠는가?’ 곰곰이 생각한 후에 저는 문자를 보내 제가 션윈 강연을 맡겠다고 했습니다!

입으로 허락하기는 쉬워도 행동으로 옮기자니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원고를 받으니 2주 만에 그렇게 많은 내용을 다 기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션윈이란 무게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제게는 정말 하나의 큰 시험이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곧 학생들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으로서 학생의 성적은 자신의 직업과 명성에도 관련됩니다. 심리적 압력이 점점 커져 자신도 모르게 원망이 올라왔습니다.

이 임무를 더는 맡기 싫어져, 어느 날 남편에게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원고 외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번 설명회만 하고 저는 빠져야겠어요. 매번 이렇게 바쁘면서 가정, 아이, 학생, 채점을 다 챙기려니 정말 힘드네요.” 저는 저항하면서 겨우 해나가며 기죽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설명회 시간이 다가오고 원고를 다 외웠지만 잘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은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설명회 날 오전, 저는 일어나서 먼저 발정념을 하고 법공부를 한 강의한 다음 리허설을 두 번 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임무를 훌륭하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자신감이 가득 차서 두 아이를 데리고 회의장으로 갔습니다. 머릿속에는 제가 올라가서 강연하는 멋진 화면이 떠올라 마음속이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제가 올라가야 할 차례가 되니 갑자기 어지럽고 메스꺼웠으며, 강연하러 올라가서는 머리가 하얘져 대사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교란이 왔습니다.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사부님께 요청하니 천천히 마음이 안정되고 사유도 명석해졌습니다. 하지만 저 한 사람의 실수로 전체 설명회가 빛을 적지 않게 잃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수련은 매우 엄숙하고 일사일념이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위사위아(爲私爲我)하는 마음과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잔뜩 풀이 죽었고 수련생들이 저를 비난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들은 모두 저를 위로하며 격려해줬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저는 무거운 발걸음을 끌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음속에 자책과 미안함으로 가득했습니다. 휴대폰을 열고 다시 션윈 2020년 홍보영상을 한번 보았습니다. 순간, 마음이 아픈 느낌이 제 가슴을 찢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마음이 아픈 것이 어떤 것인지 깊이 느껴 보았습니다. 가슴에 무엇이 막혀 말을 하지 못할 것 같았고 호흡도 정상적이지 못했습니다. 눈물이 참지 못하고 솟구쳐 나왔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말로는 표현되지 않아, 오직 소리 없는 눈물을 빌어 한 방울, 두 방울, 세 방울, 한 줄, 두 줄, 천 줄로 표현했습니다. 마음속에 사부님에 대한 죄송함이 가득했고, 사부님의 법상을 들고 마음속에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바로 “사부님, 사부님께 죄송합니다”였습니다.

울면 울수록 더 속상하고 저는 자신의 실수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너무 쓸모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니, 정말 사부님과 대법에 망신을 톡톡히 주었습니다. 저는 전화를 들고 수련생들에게 션윈 강연에서 빠지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제 두 아들이 옆을 지켜주며 휴지를 건네고 제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며 위로해주었습니다. 큰아들이 말했습니다. “어머니, 무엇 때문에 우세요? 오늘 어머니는 잘하셨습니다. 설사 이번에 잘하지 못했더라도 다음에 잘하시면 되는 거잖아요. 어떻게 포기한다는 말씀을 그렇게 쉽게 하세요. 게다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요.” 저는 놀라서 큰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큰아들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더니 말했습니다. “저도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들은 연이어 세 번을 말했습니다. 저는 기분이 또다시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부님의 자비로운 점화와 격려입니다. 그날 밤은 그토록 길었습니다. 저는 잠들려고 노력했고 이 모든 속상한 일을 잊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오래 울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베개가 다 젖어있었습니다.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눈물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잊어버리기 위해 저는 일어나서 계속 집안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전날의 일은 잊히지 않았습니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저는 앉아서 냉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잘하지 못하고 물러난다면 누가 상심하겠는가? 사부님이 아닌가? 그리고 누가 기뻐하겠는가? 구세력이 아닌가? 만약 어느 날 사부님께서 정법이 끝났다고 말씀하시면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잘하지 못하고, 완성해야 할 사명을 완성하지 못했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때의 마음은 지금보다 백 배, 천 배, 만 배는 더 아프지 않겠는가? 그때의 자책과 죄책감은 지금보다 더 뼈아프지 않겠는가? 사부님께서 나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시고 얼마나 많은 업력을 감당하셨는데 한 번도 따지지 않았고, 여전히 나를 자비롭게 대하시고 나에게 관심을 주고 계신다. 그러나 나는 자신만 생각하며 대법 일을 조금 해놓고 불평불만이 가득한데, 나는 대법과 사부님께 좋은 것과 보호만 받으려는 것인가? 얼마나 비열하고 더러운 마음인가.’ 다시 되돌아 자신의 이기심을 보니 그야말로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나는 대법제자다. 의기소침하면 안 된다. 6년의 수련 시간을 헛되이 낭비할 수는 없다. 나는 반드시 즉시 일어나 따라가야 한다.’ 순간, 머리가 명석해지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저는 속이 탁 트여 눈물을 닦고 사부님의 법상을 보며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대법제자로서 제 목숨은 대법에서 왔습니다. 저는 법 중의 하나의 입자입니다. 대법과 일체입니다. 대법을 위해 일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부님께 감사한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 은혜에 보답하려는 진심으로 조사정법을 하겠습니다. 제자는 반드시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를 저버리지 않으며, 반드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녁에 휴대폰을 켜고 수련생들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들의 관심과 격려의 문자도 보았습니다. 그들은 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제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원치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깊이 감동했습니다. 정념이 강하고 정진을 멈추지 않는 그들이 자랑스러웠고, 이 항목을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션윈 홍보팀과 강연 팀의 모든 수련생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움과 지지에 감사드리고, 이 길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시 신심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해나가겠습니다.

전체 과정을 돌이켜보니 사부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지 않으실 때가 없었습니다. 대법제자로서 무슨 항목을 하든 항목 중에서 무슨 배역을 맡든, 관건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을 순정하게 하고 법을 실증하며 법을 원용하고, 사부님의 홍대한 은혜와 대법의 위덕이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또 진정한 협조는 일종의 완전한 사심이 없는 상태이며, 진심으로 협조하고 자아를 내려놓아 다른 사람을 이루게 해주고, 정체를 이루게 해주며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용(圓容)해야만, 법 실증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큰일이라도 자신은 사명이 있는 대법제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책임을 기억하며, 사심이 없다면 일체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또 법 앞에서 겸손하고 위로 수련하려 노력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순정하게 하는 이 마음만이, 법의 위력을 자신의 모든 행위로 체현해 나오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법의 시간이 곧 끝나려 합니다. 우리가 중생을 구할 수 있는 시간도 갈수록 적어지고 있습니다. 이후의 시간에 저는 더 많이 안으로 찾으며 자신을 잘 수련하겠습니다.

제게 션윈 홍보에 참여하도록 하고, 그중에서 수련 제고할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기에서 차고 넘치도록 행복과 감동을 수확했습니다. 정말 비할 바 없는 자부심과 영예로움을 느꼈습니다.

션윈을 홍보하는 것은 우리가 서약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이고, 우리를 수련에서 빠른 속도로 진보하게 합니다. 더 많은 수련생이 참여해 공동으로 우리의 서약 ‘조사정법, 구도중생’를 실현하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거대한 기회를 귀하게 여기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사부님의 한 단락 경문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대법제자는 인류의 희망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중생을 구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으로, 책임이 중대하다. 오직 자신을 잘 수련해야만 대법제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잘할 수 있다.”[1]

다시 한번 사부님의 배치와 격려에 감사드리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 교류에 적절하지 못한 곳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경문: ‘파리 유럽법회에 보내는 축사’

(2019년 싱가포르 법회 발언고)

 

원문발표: 2019년 12월 30일
문장분류: 해외법회 원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2/30/3975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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