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오늘 아침 새벽 연공은 또 일어나지 못했다. 거실에 둔 알람이 울렸는데도 전혀 듣지 못했다. 날이 거의 밝았을 때 잠에 취한 눈으로 시간을 보니 5시가 넘었다. 주의식이 매우 약해 미약한 약간의 의식이 나에게 일어나야 한다고 알려줬지만, 그 순간 누우면 정말 편안하다고 느껴 6시 발정념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렇게 누워 혼미한 속에서 갑자기 두 마디 말이 뇌리를 쳤다. “너 스스로 조심하라. 내가 너에게 이렇게 큰 법을 전해주었는데……”
나는 혼미 속에서 깨어나 침대에서 일어났다. 속으로 반복해서 이 두 마디를 생각하면서 갑자기 사부님께서 내 머릿속에 전해준 말씀임을 의식했다! 이 넓은 우주에서 사부님만이 대법을 전하시기 때문이다. 나는 속으로 매우 놀랐고 두려웠다! 순간 이 두 마디 말의 무게를 느꼈고 내 이런 상태는 매우 위태롭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사부님께서 나를 방할(棒喝)하신 것임을 알았다!
사부님께서 점화하시기 전에 꾼 꿈이 어렴풋하게 기억나 나는 애써 회고했다. 마침내 생각났다. 꿈에 나는 속인 친구와 연못과 비슷한 곳에서 헤엄치며 놀았다. 나는 떠 있었고 흔들거렸는데 비할 바 없이 개운했고 편안했다. 물가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남자 같았다. 그들은 거기에 앉아 내가 그들 앞을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돌아보았을 때 그들은 이미 떠나갔다. 나는 그들은 구세력이라고 생각했다. 꿈에서 나에게 속인 속에 빠져 안일함, 게으름에 통제되어 구세력이 호시탐탐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점화해주신 것이다.
사부님께서 나의 이 상태가 너무 위험한 것을 보시고 조급하고 안타까우셔서 이런 방식으로 날 깨우치신 것이다. 정말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어긋난 것이다. 오늘까지 수련했는데 아직도 연공 이 문제에서 사부님을 근심하시게 했다.
오늘 상태를 생각하면 오늘뿐만 아니라 장기간 내 연공 상태는 이러했다. 며칠 견지했다가 느슨해지고 다시 한동안 정진했다고 또 느슨해져 견지할 수 없었다. 줄곧 날이 밝을 때까지 자서 밤 12시 발정념, 새벽 연공, 아침 6시 발정념을 다 자느라 지나갔다. 이는 자주 있는 일이어서 시간이 길어지자 돌파할 수 없어 점점 무감각해졌다. 자신을 찾아 주의식이 강하지 않아 안일한 마음, 게으름에 통제되어 졸음 마귀가 틈을 탔고, 마에 통제되어 흐리멍덩하고 자신을 찾지 못한 것임을 알았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뭘 조심해야 하는 거지? 장기간 이렇게 하면 구세력이 박해할 빌미를 잡기에 조심하라고 하신 건가? 중생제도의 사전(史前) 소원을 실천하지 못하니깐 조심하라는 건가? 대법의 제도를 받는 만고의 기연을 잃을까 봐 조심하라는 걸까? 사부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큰 법을 전해주셨는데 내가 어찌 소중히 여길 줄 몰라서 되겠는가! 사부님께서 우주 대법을 나에게 전해주셨는데 내가 잘하지 못할 이유가 있는가? 왜 수련인의 가장 기본인 연공마저 잘하지 못할까? 이렇게 하면 나는 연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이렇게 큰 법이 있는데 무슨 관념, 집착심인들 제거하지 못하겠는가? 또 두려울 것이 뭐가 있는가? 구세력이 다 무엇인가?
지난 10월 11일 밍후이왕에 실린 ‘매일의 새벽 연공은 하루 정진하는 시작이다’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다. 그 수련생과 비교하면 나는 정말 십만팔천 리도 더 차이 난다. 수련생은 문장에서 썼다. “게으름, 안일함은 마성이다. 그것을 키우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 후부터 게으름, 안일한 마음이 있으면 나에게 그것을 갖지 말아야 하고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그것에게 일분일초 존재할 여지를 주지 않고 알람이 울리면 다시는 그것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즉시 일어났다.”
법에서 자기를 바로잡고 결심하고 이 게으름을 제거하는 것을 잠시도 늦춰서는 안 된다.
원문발표: 2019년 10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0/25/3949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