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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을 말하다

글/ 중국 수련생

[밍후이왕]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모두 선(善)을 말해야 한다. 이것은 수행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구다.

아래에 시어머니를 돌보는 것에 관해 최근 남편(수련하지 않음)과의 대화를 전하려 한다.

나는 물었다. “제가 아주 착하죠?”

그는 말했다. “당신은 자신이 착하다고 말하지 마라. 사실 당신은 착하지 않아.”

나는 매우 놀라서 급히 물었다. “왜죠?”

그는 말했다. “자기가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착하다고 할 수는 없어. 착하다고 말한다면 당신도 다만 일시적인 선(善)에 불과한 거지.”

나는 물었다. “왜죠?”

그는 말했다. “진정한 선(善)은 대가나 보상 없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야. 당신은 마음속으로 추구하고 있으니 선하지 않아.”

나는 물었다. “예를 들어 봐요.”

그는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예를 들어 나 자신을 얘기하자면, 엄마가 편파적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난 따지지 않고 효도할 건 효도하지.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형과 비교도 하지 않지.”

나는 말했다. “그건 당신 마음이 넓어서죠.”

그는 말했다. “마음이 넓어서가 아니라 도량이지.”

나는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했나요?”

그는 말했다. “이것도 원래 별거 아니지만, 내 어머니이고 단지 은혜만 기억할 뿐 다른 건 생각하지 않아. 어느 날 어머니께서 떠나도, 난 어머니 침대에 누워 자도 아주 태연할 거야. 왜냐하면, 잘해드렸기 때문에 두려움이나 아쉬움이 없는 거지.”

갑자기 사부님께서 타인의 입을 통해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마음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걸 나에게 깨닫게 해주셨다. 속인의 마음이 이렇게 많은데도 나는 늘 자신이 수련인이라고 말한다. ‘진(眞)·선(善)·인(忍)’을 따라 하자면, 자신의 느낌이 좋고 괜찮으며 아주 착하다고 느껴도 사실 대법이 요구하는 진정한 선과는 거리가 멀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진정한 선이란 수련자가 수련과정 중에서, 잘 수련하는 과정 중에 이미 수련된 진짜 선을 말한다.”[1] “이것이 자비로서, 그는 의식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며, 사람의 선하고 악하고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善惡喜好)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나를 잘 대한다고 해서 내가 당신에게 선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대가가 없고, 보수를 따지지 않으며, 완전히 중생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자선(慈善)이 나오기만 하면 그의 힘은 끝없으며, 어떤 좋지 않은 요소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 자비가 클수록 그 힘은 더욱 크다.”

사부님의 법리는 날 깨우쳐 주셨고 나에게 진정으로 수련의 엄숙함을 깨닫게 하셨다. 수련하려면 착실하게 해야지 겉치레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법을 많이 배우고 안으로 찾아야지 현상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잠재된 집착을 깊이 파고 그것을 없애야 한다. 마음의 선(善)이 얼마나 크면 선도 그만큼 크며, 도량이 무한하고 선(善)도 무한하며 자비도 무한하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수련이다. 이것은 단지 내 현 단계에서의 약간의 깨달음이니, 잘못된 점이 있으면 자비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지 설법 9-워싱턴DC 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9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9/23/3936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