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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기사회생하는 나날 속에서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는 이유로 중국 공산당에게 박해당해 수년간 무고하게 수감됐다가 마침내 자유로운 날을 맞았습니다! 딸과 사위는 저를 마중 나왔는데 얼굴에서 예전에 어머니를 만날 때의 그런 기쁨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오지 않아 저는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딸이 안색이 무거워 보여 저도 많이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딸이 말했습니다. “몇 년 동안 아버지가 어머니를 위해 소송을 진행하시면서 속이 많이 타서 병이 나 입원해 계세요. 우리 병원에 뵈러 가요.” 저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딸 부부는 저를 데리고 병원 중환자실로 들어갔습니다.

억울한 옥살이에서 벗어나 병실로 들어가다

중환자실에 들어서자마자 아연실색했습니다. 4개월 전 남편이 저를 보러 왔을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지금 왜 이렇게 되었는지, 완전히 뼈만 앙상하게 여위었는데 죽은 사람 같았습니다. 딸은 크게 외쳤습니다. “아빠, 엄마가 돌아오셨어요. 아빠 눈을 떠보세요.” 그는 억지로 눈을 뜨고 저를 한 번 보고 웃는듯하더니 다시 감았습니다. 저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예전의 키 크고 잘생긴 남편의 모습을 이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홑이불에 싸여 전신에 각종 감호기구가 가득 걸려 있고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여 호흡기로 숨을 헐떡이며 말을 하지 못하고 삼키지도 못하여 코로 음식을 주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멍해졌습니다……

의사는 저에게 남편의 병세를 이야기했고 저는 아무것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으며 머릿속이 온통 백지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은 저를 데리고 나왔고 저는 큰고모 두 분을 보자마자 목놓아 통곡했습니다. 딸이 말했습니다. “아빠는 이미 20여 일 동안 의식을 잃었어요. 뒷일은 모두 준비됐어요.” 저는 혼미해질 정도로 울었고 이성을 잃었습니다. 감옥을 뛰쳐나와 다시 자유를 얻게 된 기분과 눈앞의 일체는 대비가 너무 커서 받아들일 수 없었고 단번에 절망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불평하고 억울해하며 원망하고 미워하며 쟁투하고 무슨 염두든 모두 올라왔습니다. 심지어 수련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집안의 모든 것이 저의 가슴을 시리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저를 납치했던 사악한 경찰의 그 험상궂은 얼굴을 눈앞에서 떨쳐버리지 못했습니다. 딸이 말했습니다. “경찰관이 우리 재산을 많이 강탈해갔어요. 게다가 집에 있던 1만 위안(한화 약 167만 원)까지 훔쳐갔어요. 아빠는 집에 쓰러져 있었어요. 넘어지면서 머리를 몇 군데 다쳐 두개내출혈, 뇌감염, 혈압40, 혈당38이 되어 이미 당뇨병 증후군, 폐 감염으로 도중에 잘못될까 봐 두려워 호흡기에 의존하여 유지하고 기도가 절개되어 삼킬 수 없으며 생명이 위태로워 현지에서 유지만 할 뿐 감히 성도(省城) 의과대학에 갈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우리 집의 이런 상황은 우리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만 도울 뿐 저마저도 감당하는 것이 한계에 달했어요.” 이 말을 듣고 저는 마음이 얼어붙었습니다. 자신이 제구실을 못하고 이성적이지 못하여 여러 차례 박해를 당하고 불법적인 노동교양을 당하며 불법적으로 형을 선고당한 것이 한스러웠습니다. 남편이 어떤 감당을 하게 되었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지금 중환자실에서 매일 몇십 분 동안밖에 주어지지 않은 면회시간 역시 큰 감옥에 갇힌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완전히 속인이었고 바보 같았습니다. 남편을 잃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 속에 빠져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완전히 이성을 잃었습니다. 초조할 때면 당초에 저를 납치하고 모함한 사악한 경찰관을 찾아가 필사적으로 싸우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당신이 내게 못되게 굴면 나 역시 당신을 못살게 할 거야!’ 몇 년 동안 감옥에서 대법을 공부하지 못해 과거에 배웠던 법은 거의 잊어버려 저는 종일 눈물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현지 수련생이 우리 집 상황을 듣고 잇따라 찾아와 저를 도와 발정념을 했고 사부님의 법으로 저를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마성적이면 안 됩니다. 주이스(主意識)가 강해야 합니다. 수련인은 시련 앞에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정념으로 구세력의 교란과 박해를 해체하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하지만 어쨌든 사부는 그것들을 승인하지 않는다. 당신들도 그것을 승인하지 말고 당당하게 잘하도록 하라. 그것을 부정하고 정념이 충족하도록 하라.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그러면 그것들은 감히 하지 못하므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정말 할 수 있다면,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다면 사부는 반드시 당신을 위해 처리해 줄 것이다.’[1]라는 말씀에 따라 행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 명시하셨습니다. ‘대법을 굳게 수련하여 마음이 움직이지 않나니 층차를 제고함이 근본이로다 고험 앞에서 진성을 보나니 공성원만하여 불도신이 되는도다’[2]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들은 또 남편의 상황과 저의 심성은 관계가 매우 밀접하여 제가 심성을 닦지 않으면 남편의 상황도 호전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정체적으로 제고해야 하고 정체적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일깨워줬습니다. 서서히 저는 정념이 생겨나 자신이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병원 면회시간이 안 되었을 때면 저는 시간을 다잡아 법 공부를 하면서 최대한 노력해 사부님의 법리로 자신의 머릿속의 사상업력과 부정적인 사유를 밖으로 내몰았습니다. ‘전법륜’을 공부할 때 “어떤 사람은 나에게 묻는다. ‘스승님, 스승님께선 왜 이것을 청리(淸理)하지 않으십니까?’ 여러분, 생각해 보라. 만약 우리가 수련, 이 길에서 당신에게 장애를 전부 다 청리해 준다면 당신은 어떻게 수련할 것인가? 바로 마의 교란이 있는 정황에서만 비로소 당신이 수련해 나갈 수 있는가 없는가, 당신이 진정하게 도를 깨달을 수 있는가 없는가, 당신이 교란을 받아낼 수 있는가 없는가, 이 한 법문에 견정(堅定)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체현해 낼 수 있다. 거센 파도가 모래를 일듯이 수련이란 곧 이런 일로서, 남은 것이야말로 진짜 금이다.”[3]를 배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일정한 시기가 되면 당신에게 또 진짜도 아니고 가짜도 아니게 만들어 주어, 이 공이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수련할 수 있는지 없는지, 도대체 수련하여 올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부처가 있는지 없는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당신으로 하여금 분간치 못하게 한다. 장래에 다시금 당신에게 이런 정황이 나타나게 할 것이며 당신에게 이런 착각을 조성해 주어, 당신으로 하여금 그가 마치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가짜처럼 느끼게 하는데, 바로 당신이 견정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3]

저는 마치 사부님의 법을 처음 본 것 같았고 깊이 감동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법상 앞에 꿇어앉아 실성하여 통곡했습니다. “21년 동안 비바람 속에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해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신성한 일을 해오면서 한 번씩 험난함을 돌파해왔습니다. 사부님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저는 마싼자 감옥에서 돌아오지 못했을 겁니다. 눈앞의 관과 시련에 직면하여 저는 어쩌다 사부님을 믿지 않고 법을 믿지 않게 된 것일까요? 얼마나 위험한가요! 이것은 구세력이 이런 시련을 이용하여 저를 훼멸하고 싶은 것입니다! 저를 잡아당겨 끌어내리려고 한 것입니다!” 저는 청성해졌습니다. “사부님 죄송합니다.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시련 앞에서 사부님께서 저를 상관하지 않으셨다며 원망하는 마음을 내지 말았어야 했고 수련을 포기하겠다는 염두가 싹트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저는 반드시 바로잡겠습니다. 저의 머릿속의 사악한 염두를 제거하도록 사부님께서 저를 가지해주실 것을 청합니다. 저는 사부님의 보호하에 시련을 건너겠습니다. 또한 오직 대법만이 저의 남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가 유일하게 청을 드릴 수 있는 분은 오직 사부님뿐입니다!”

저는 사부님께 빌었습니다. “남편은 갈 수 없습니다! 이 몇 년 동안 친지와 친구들 그리고 동료와 동창들, 이웃들과 지인 등 사람들은 우리 두 사람의 진상 알리기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대법 수련에 걸어 들어오게 된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가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이 너무 큽니다! 남편을 잃게 되는 슬픔을 저는 천천히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수련인 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귀한 중생들은……” 저는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울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법 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또 매일 십여 분 동안의 면회시간을 이용해 사부님의 설법을 MP3로 남편에게 들려주면서 그의 주이스(主意識)를 일깨워주었습니다. 한 수련생은 면회시간을 이용하여 들어가서 남편에게 큰 소리로 위에 있던 그 단락의 사부님 설법을 외워주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부는 그것들을 승인하지 않는다. 당신들도 그것을 승인하지 말고 당당하게 잘하도록 하라. 그것을 부정하고 정념이 충족하도록 하라.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그러면 그것들은 감히 하지 못하므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정말 할 수 있다면,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다면 사부는 반드시 당신을 위해 처리해 줄 것이다.”[1]

이는 정말 남편의 주의식을 불러 깨웠습니다. 남편은 깨어난 후, 그 시각 “자신이 대법제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병실의 의료진도 모두 우리가 파룬궁(法輪功) 수련인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생사관을 건너고 나는 심성관을 건너다

수련생들은 모두 남편을 돕기 편하도록 가능한 한 빨리 그가 중환자실을 떠나기를 고대했습니다. 하지만 딸이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의사도 가장 좋은 약을 다 썼지만, 호흡기를 떼어낼 수 없어 중환자실을 나갈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무렵 남편의 주의식은 마치 없는 것 같았고 저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기도가 절개되어 말할 수 없었고 약간의 의식이 있을 때만 펜으로 교류했습니다. 남편이 적었습니다. “왠선이 신체를 떠났어요. 의료진은 모두 경찰관처럼 나를 감시해요. 내 몸에 대량의 인슐린과 설사약을 주사해요.” 남편은 보았다고 적었습니다. “의사가 몽둥이로 모모(저를 가리킴)를 때렸고, 모모에게 잔인한 수단을 사용했어요.” 한 번은 남편이 펜으로 적었습니다. “추도회는 이미 끝났고 두 번 열렸어요.”

주치의가 보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살았잖아요?” 남편이 적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신기해요!” 매번 면회할 때면 남편은 모두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기의 의료진이 내 몸에 주입한 약은 모두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예요. 그들은 모두 경찰관처럼 나를 감시해요.” 남편은 늘 이런 말을 반복했습니다. 저와 수련생은 모두 다른 공간의 사악한 썩은 귀신이 남편을 죽이려고 하고, 남편 혼자서 중환자실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일반 병실로 옮기자고 생각했습니다.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해야 한다고 저는 스스로 정념을 확고히 했습니다.

15일 후, 남편의 호흡기를 떼고 집에서 간병인 몇 명을 찾았으니 일반 병실로 옮겨달라고 의사에게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남편은 또 고열이 나 밤새 기침했습니다. 저는 전혀 휴식할 수 없었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질 정도로 지쳐 도저히 버텨내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방금 의식이 조금 돌아온 남편이 또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여 수시로 펜을 들고 그리다가 무슨 “두꺼비 같은 늙은 못난이”라며 몇 마디 저를 모욕하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 간병인은 남편이 저를 이렇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크게 화를 내며 우리를 업신여겼습니다. 남편의 손을 받들고 “동작이 느리고 눈빛이 흐리멍덩하다”고 적어 남편에게 저를 욕하게 하고 부끄럽게 만들었으며…… 전체 병실 사람들 앞에서 저를 치욕스럽게 하고 저의 마음을 자극했습니다. 사실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이 업신여길까 봐 두려워했고 게다가 같이 곤경에 처해 미력한 힘으로나마 서로 돕고 의지하던 남편이 저를 이렇게 대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의 허영심과 자존심은 큰 상처를 받았고 버림받은 상실감은 폭발할 만큼 강렬했습니다! 그런 시린 마음은 저를 진정할 수 없게 했고 불평하고 억울해하며 평형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이 전부 올라와 심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압력 그리고 신체적인 불편함에 저는 철저히 붕괴되었습니다. 눈물을 억지로 꾹 참고 속으로 ‘맘대로 해요. 당신이 없으면 나도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염두를 내보내자마자 두 시간이 채 안 되어 남편이 죽어버렸습니다. 발견했을 때 남편의 입술은 온통 새파랗게 질려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단번에 제정신이 들었습니다. 저의 이 일념지차가 결과를 조성한 것이며 사악에게 틈을 탄 것입니다. 저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사부님 저의 남편을 살려주세요!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는 이 악한 염두가 없었어야 했습니다!” 저는 남편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모모, 당신은 어서 사부님께 당신을 살려달라고 청을 드려요!” 의사와 간호사는 한창 바쁘게 일했고 아직 산소를 공급받지 못했지만, 남편은 다시 살아났으며 또 중환자실로 보내져 호흡기를 달게 되었습니다……

한밤중에 중환자실 벤치에 누웠을 때 저는 사부님의 저작 ‘홍음-苦其心志(마음고생)’중의 시구가 떠올라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사죄드렸습니다. “제자가 제구실을 못하여 또 사부님께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제자는 반드시 자신을 잘 수련하겠습니다.”

십여 일이 지나서 남편은 글을 써서 보여주며 집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이곳의 의료진들은 외부의 경찰관과 마찬가지로 남편을 감시하고 있으며 주입한 약은 전부 남편을 해쳐서 죽게 하려는 것이며 추도회는 이미 끝났다는 등의 그런 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카테터, 기도관, 유동식관 등 호스를 모두 달고 어떻게 집으로 갈까요?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것입니다. 저의 이런 올바르지 않은 염두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면 저는 곧 끊임없이 밖으로 배척하면서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결정해달라고 청을 드렸습니다. 남편도 두려워하지 않는데 저는 왜 아직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떼어낼 수 있는 호스는 의사에게 부탁하여 떼어내게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의사는 우리에게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게 하였습니다.

남편의 주이스(主意識)가 점차 돌아오면서 새로운 갈등이 따라서 나타났습니다. 늘 자상하고 온순하던 남편은 초조하고 각박하게 변했고 기분이 나쁠 때는 저를 이것이 옳지 않고 저것이 나쁘다며 질책했습니다. 변을 보지 못하면 저를 욕했고 또 침대에 가득 보고 나서 저를 원망했습니다. 변비가 생겨서 손으로 처리해주면 기분 나빠했고 때때로 손찌검하려 했으며……저는 또다시 병실에서 남편과 간병인이 저를 치욕스럽게 했던 일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저는 비교적 저를 잘 알고 있는 수련생에게 하소연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좋은 일이잖아요. 당신을 도와 부부의 정을 없애는 거예요.” 제가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너무 집착했습니다. 18살에 남편을 알았고 22살에 약혼해 24살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 친정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남편은 오빠처럼 아빠처럼 저에게 베풀었습니다. 남편은 그해 우리 도시에서 대입 수석입학생이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탄복하던 것에서부터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으며 의존하면서 남편을 잃게 될까 봐 너무 두려워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큰 마난(魔難)으로, 아무리 큰 고통으로 여기든지 간에 모두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수련했기에 비로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마난 중에서 업력을 없애버릴 수 있고, 마난 중에서 사람 마음을 제거할 수 있으며, 마난 중에서 당신으로 하여금 제고하여 올라오게 할 수 있다. 당신이 중생을 구도하기 위한 데서 비롯되었든지, 법을 실증하기 위한 데서 비롯되었든지, 혹은 개인의 수련제고를 위한 데서 비롯되었든지 간에, 마난은 같은 것이다. 당신이, 나는 대법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고, 나는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다고 여긴다 해서 이 마난이 마땅히 길을 비켜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4]

사부님의 법리는 저를 확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이번의 마음을 후벼 파는 버림과 뼈를 깎는 경험은 저를 철저히 일깨워주었고 저에게 여러 해 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강렬한 집착을 똑똑히 알게 했으며 홀가분하게 제거하여 없애게 하였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안배와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 대법은 초범적

퇴원할 때 의사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남편은 연하기능을 이미 상실하였습니다. 그는 유동식관에 의존해서 삶을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여러 차례 시도해봤지만, 확실히 한 모금의 물도 마실 수 없어 유동식관과 기도관을 이렇게 장착하였습니다.” 말의 숨은 뜻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우리는 대법제자이고 저는 사부님께서 결정해주시므로 우리는 사부님의 안배만 갖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이 몇 개월간 남편에게 4차례의 혼절상태가 나타났지만 전부 지나왔으며 저는 기적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하루는 저와 남편이 기도관을 떼어버리는 것을 논의했고 남편은 고개를 끄덕이며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과감히 기도관을 떼어버렸습니다. 사실 그것은 전문 의료진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는 지금 생각해보아도 당시에 제가 어떻게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사부님께 우리를 가지해주실 것을 청했습니다. 결국 4, 5일 정도 지난 후 기도관 절개부위가 나아서 남편은 다시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온 가족은 대단히 기뻤습니다.

한 달여가 지난 어느 날, 남편은 저에게 일으켜 앉게 해달라고 하면서 갑자기 큰 소리로 션윈의 가곡 ‘인생은 무엇인가’를 불렀습니다. “역사의 긴 강 파도가 겹겹이고 / 백 왕조 문물 서로 같지 않네 / 풍운호걸 얼마나 많았더냐 / 한 더미 황토가 영웅의 동반자 / 윤회전생 어느 때 그치랴 / 만리장공(長空萬里)은 어찌하여 광활한가 / 인생은 구르고 구르며 법을 기다리기 위함이니 / 법을 얻어 하늘로 돌아가 창궁(蒼穹)에 오르리라”[5]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반드시 사부님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마침내 깨어나 각성하게 해주신 은혜에 더욱 감사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의사는 당신이 삼키지 못한다고 말했어요……” 제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남편은 확고하게 말했습니다. “먹는 것은 사람이 타고난 본능이에요. 나는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놀라서 멍해졌습니다. “그러면 우리 유동식관을 제거할 수 있어요?” 남편은 된다고 말했습니다. 제거한 후 저는 쌀미음 한 그릇을 가져와 남편에게 주었고 남편은 기적처럼 들이마셨으며 한 입도 사레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감격해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마음속에는 사부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형언할 수 없이 가득하였습니다.

생명 징후가 사라지는 것에서부터 호흡기에 의존하며 숨을 쉬는 것에 이르기까지, 왠선이 몸을 떠나던 것에서부터 깨어나기까지, 기도를 절개하여 중환자 간호를 받던 것에서부터 일체가 기본적으로 정상화된 것에 이르기까지 남편의 이 기사회생은 4개월 동안 밤낮으로 반복하며 우리는 무엇이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功)은 사부에게 달렸다.”[3]는 것인지 몸소 체득하였고 사부님의 위대하신 자비와 대법의 초범성을 목격했습니다. 사부님의 보살핌이 없으셨다면 남편이 어떻게 되살아날 수 있었겠습니까?! 시련을 겪어야만 무엇이 “부처님의 은혜가 호탕한(佛恩浩蕩)”[1] 인지 알게 됩니다. 그날, 제가 처음으로 남편을 동반하여 천천히 5층에서 밖으로 나가 산책했을 때 이웃들과 회사 임원들 그리고 친척과 친구들 모두 놀라기 그지없었습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불가사의하네요! 의사도 이것은 ‘의학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대법의 신기’네요!”

남편은 지금 매일 다그쳐 법 공부를 하고 법을 외웁니다. 때때로 힘이 닿는 대로 저를 도와 일부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합니다.

맺음말

왜 제가 감옥을 나온 후 이렇게 큰 시련을 겪어야 했을까요? 냉정해진 후 생각해보면 수련에는 우연한 일이 없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대법제자의 남편으로서 자신에게 마땅히 제거해야 할 사람 마음의 집착과 제고해야 하는 요소(이것은 다른 문장에서 다시 논함)가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자신의 집착심으로 불러온 것이었습니다. 감옥에서의 간고한 어려움은 저에게 심신이 지치게 했고 출옥할 무렵 저는 나가서 어떻게 시간을 다잡아 법 공부를 잘하고 자신을 잘 수련하여 손실을 보완하며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고 사부님 따라 집으로 되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돌아간 후 남편과 함께 시골 고향집으로 가서 안일한 나날을 보낼 생각을 했습니다. 집이 있고 땅이 있어 ‘동쪽 울 밑에서 국화를 꺾어 들고, 멀리 남산을 바라보며(採菊東籬下悠然見南山, 채국동리하유연견남산, 번잡한 세상사를 피하여 숨어 사는 은자의 초연한 심경을 비유하는 말)’ 도시의 소란스러움과 사악한 박해에서 멀리 떨어져 살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집착심인가요! 정말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칭호를 대할 면목이 없습니다. 어떻게 구세력으로부터 틈을 타 박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사부님께서 저를 포기하지 않으신 것에 감사드리며 자비롭게 저를 보살펴주셨기 때문에 비로소 저는 비틀거리며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회상할 때마다 저는 늘 눈물을 가득 흘리곤 합니다. 은혜에 대한 무한히 감사드리는 눈물이며 제구실을 잘 하지 못했던 제자의 회한의 눈물입니다…… 지금 저는 오직 끊임없이 법 공부를 잘하고 자신을 잘 수련하여 사람을 많이 구해야만 사부님의 자비로우시고 고생스러우신 제도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밍후이 창구를 빌려서 그동안 수련생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허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2-진성을 보다(見眞性)’
[3]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4]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8-2008년 뉴욕법회 설법’
[5]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홍음3-人生何為(인생은 무엇인가)’

 

원문발표: 2019년 9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9/7/3921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