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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아이를 잃어버리다

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는 그다지 정진하지 않는 대법제자입니다. 하지만 사존께서는 줄곧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대법 책을 보거나 수련생들의 교류 문장을 보고 안으로 찾을 때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점화해주시고 일깨워주셨습니다. 법에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셨지만, 저는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고 순간의 열정만으로 며칠을 견지하다가 다시 속인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여태껏 한쪽 발은 사람 속에 있고 다른 한쪽 발은 수련 중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사존께서는 제가 빨리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일깨워주셨습니다.

저는 휴대폰으로 뉴스나 드라마를 보기 좋아했고 인터넷 쇼핑에 열광했습니다. 특히 특가로 상품을 사면 이익에 대한 마음과 만족감에 기뻐하며 푹 빠졌습니다. 물건을 사지 않으면 온몸이 불편한 것 같았고, 속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지 않으면 업무를 완성하지 못한 것처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임무를 완성하듯이 반드시 한 번 보았습니다. 휴대폰의 해로움을 알고는 있었지만, 포기하기 싫어 며칠을 안 보다가 견지하지 못하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의 해로움을 인식한 후 꿈을 세 번 꾸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모두 꿈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첫 번째는 꿈에 아이와 함께 한 갈래 수로 양쪽에서 힘껏 앞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중간에는 한 갈래 강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나아가라고 큰소리로 딸을 지휘했고 박스에 기어 올라가 높은 곳에 오른 후 아이에게 닿으려고 하는 순간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의 수업이 끝난 후 보호자가 데리고 오는 길에서 아이를 잃어버리는 꿈이었습니다. 보호자가 이 사실을 알려줄 때 몹시 두려웠지만, 꿈에서도 저에게는 사부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꼭 아이를 찾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아이를 찾으러 다니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아이를 잃은 꿈을 두 번 꾼 후 원인을 찾아보니, 모두 제가 법 공부에 정진하지 못해 아이를 잘 이끌지 못했기에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깨어난 후 한동안은 다그쳐 법 공부했지만, 며칠 견지하지 못하고 각종 사람 마음에 이끌려 또다시 책을 내려놓고 휴대폰을 보고 쇼핑에 빠졌습니다.

세 번째 꿈은 최근에 꾸었습니다. 딸을 데리고 주택 단지 길모퉁이를 지날 때 딸이 저에게 뭐라고 말했지만, 저는 머리를 숙이고 휴대폰으로 쇼핑이나 채팅 등의 내용을 보는 데 정신이 없어 귀찮아하며 딸에게 빨리 걸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머리를 돌려 뒤를 바라보니 아이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몹시 두려웠지만, 전에도 꿈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일이 생각나 왜 또 아이를 잃어버렸는지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휴대폰을 가지고 놀아 아이를 잃어버린 건 아닐까?’ 저는 사부님께 만약 제가 정말 휴대폰을 가지고 논 것 때문에 아이를 잃어버린 것이라면 이후에는 절대 휴대폰을 만지지 않을 것이니 아이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빌었습니다. 꿈에 저와 어머니는 집집이 다니며 제 아이를 보지 못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다 거지가 사는 집 같은 아주 허름한 곳에 도착해 문을 두드리니 꾀죄죄한 노인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안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와 들어가 보겠다고 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온돌에 한 할머니가 아이를 안고 앉아서 아이 얼굴을 보지 못하게 힘껏 허리를 굽히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뭘 하고 있나요? 당신 아이인가요?”라고 묻자 그녀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때 온돌에서 갑자기 나이와 성별이 다른 아이 몇 명이 일어섰습니다. 제대로 찾아왔다는 느낌이 들어 얼른 마당으로 달려가 제 딸 이름을 불렀습니다. 마당에는 돼지우리와 풀막들이 있었고 제가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안에서 아이 몇 명이 일어섰습니다. 저는 무슨 아이가 그렇게 많은지 놀라워하며 그들에게 또 다른 아이가 있는지 묻고는, 있으면 얼른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또 한 무리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딸 이름을 부르며 밖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드디어 딸이 보였습니다. 딸은 울어서 얼굴이 부은 것 같았으며, 사람 무리를 따라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저도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깨어난 후 몹시 불안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심각한 일이기에 꼭 써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휴대폰의 인터넷 사이트나 쇼핑에 빠진 수련생들, 특히 집에서 어린이 수련생들을 이끄는 수련생들을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휴대폰을 갖고 노는 것이 저 자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으며, 안일을 구하는 마음, 색욕심 등 각종 사람 마음이 생긴다는 것은 알았지만, 아이에게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꿈을 통해 휴대폰에 집착한 결과가 아이를 잃어버릴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아이’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찾은 아이들은 딸 세계의 중생으로서 제가 딸을 찾으러 갔기에 그들도 찾아내고 구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토록 심각한 결과를 저는 책임질 수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후회막급입니다. 만약 사존께서 꿈을 통해 저를 일깨워주지 않으셨다면 휴대폰을 가지고 노는 것은 자기 일이라고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설사 아이를 데리고 법 공부하고 법을 외우더라도 휴대폰에 대한 집착 때문에 아이를 잃을 수 있습니다. 정말 집착이 강하면 중생을 훼멸하고, 제 중생뿐만 아니라 아이의 중생도 연루됩니다. 휴대폰에 빠진 수련생들이 이 문장을 보면 얼른 휴대폰을 내려놓아 아이를 잃은 후에 뼈저리게 후회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상 개인의 얕은 인식으로 층차의 제한이 있음과 언어 표현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비롭게 깨우쳐주신 사존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19년 5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5/12/3863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