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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 당(黨)문화를 닦아버리다

글/ 중국 대법제자 진수(眞修)

[밍후이왕] 사부님께서는 최근 몇 년간 설법에서 여러 차례 중국 대법제자에게 당(黨)문화 문제가 존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대륙에서 나온 사람들 거의 모두를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중국인들은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한다. 사실은 중공사당(中共邪黨)에 의해 의도적으로 중국인의 행위와 성품이 패괴(敗壞)된 것이고, 체계적으로 한 것이며, 전통적인 문화를 타파하고 사람의 도덕과 보편적 가치의 이념을 타파했는데, 현재는 모두 극단적인 중공사당의 그러한 것들로서, 당연히 같지 않다.”[1]

저는 지식인이고 퇴직하기 전에 회사의 작은 관리자였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부터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두 남에게 능력자라는 느낌을 주었고 평소 말할 때도 당문화의 영향으로 기고만장했습니다. 말하고 싶은 대로 했고 한 번도 다른 사람의 느낌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여 년 수련했지만, 여전히 뭐가 잘못됐는지 깨닫지 못했고 심지어 자신이 솔직하게 얘기하고 에둘러 말하지 않는 것을 ‘진(眞)’의 표현이라고 여겼습니다.

평소에 저는 말할 때 늘 반어법을 사용했는데 예를 들면, 수련생이 간행물을 접는 것을 보면 “당신은 ‘밍후이주보’ 글자가 밖으로 보이게 접을 줄 모르나요?”라고 말했고, 수련생이 물건을 찾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이게 안 보이나요?!”라고 말했습니다. 가족(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음)들과 말할 때도 좋은 말이라 해도 좋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5월, 저는 미국에 가서 2019년 뉴욕 법회에 참가했고 해외에 간 지 오래된 대법제자들을 만나면서 크게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대할 때 예의가 있고 말투가 평온했으며 일을 차분하게 처리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해외에 온 지 5년 된 수련생은 저를 보더니 단번에 제가 중국에서 왔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원인을 알 것 같았습니다. ‘천하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으랴’하는 행동방식이 낱낱이 다 드러난 겁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이미 습관이 됐고 수련한 후 이 ‘습관’을 하나의 집착으로 여기고 닦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당문화의 독소가 후천적으로 형성된 생각과 행위를 꽉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자체가 하나의 강대한 집착이란 걸 인식했을 때 저는 정말 자신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레 습관이 되어 입만 열면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지나간 후에 ‘또 예전 버릇이 나왔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사회 중에서 누구도 그것의 영향을 받지 않기가 매우 어렵다. 비록 대법제자는 대법에 따라 해야 하지만, 당신이 밖에 나가서 만나는 것은 곧 속인사회의 이런 인간관계인바, 전반 사회가 모두 비뚤어져 있어, 그럼 당신도 그렇게 해야 하는데, 오래되면 또 이 사회의 사람과 사람 간의 행위 속으로 뒤섞여 들어간다.”[1] 정말 어려웠고 어떻게 해야 공산당 문화의 독소를 철저히 제거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어느 날 차로 두 수련생을 태우고 일을 보러 가게 됐는데 그때 처음 A 수련생을 만났습니다. 길에서 우리는 법을 외웠는데 A 수련생은 지식수준이 높지 못했고 언어도 사투리가 섞인 표준어였고 발음도 규범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법을 외울 때 자기도 모르게 제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녀는 평온하고 천천히 말했으며 자비로운 에너지가 가득 찼습니다.

저는 중국어 전공이고 나름 법을 읽을 때 유창하고 표준적이라 여겨 법공부 팀에서 늘 다른 수련생이 잘못 읽은 글자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한 부분들을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하지만 A 수련생이 법을 읽는 말투를 듣고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격차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법공부 팀에서 공부할 때 더는 얼마나 표준적이고 얼마나 유창한지를 중시한 것이 아니라 자비심을 유지하며 법에 용해하려고 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평온한 말투로 자연스레 법을 읽었습니다.

차츰 법공부 할 때 표면적인 것을 추구하는 상태가 적어지고 평소의 잘못된 말투들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비록 철저히 바꾸기까지는 아직 일정한 거리가 있었지만 다그쳐 닦아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2]

다시 되돌아보니 사부님께서는 일찌감치 제가 ‘당문화’를 닦아버리게 배치해주셨습니다. 제 주위에는 저와 말투가 비슷한 수련생이 두 명 있었고 평소 우리는 말할 때 서로 충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저는 안으로 찾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나무랐고 그들이 귀에 거슬리게 말을 한다고 여겼지만, 사실 그들이 제 ‘거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틀 전부터 이 문장을 쓰기 시작했고 채 완성하지 못했지만 이틀간 자신이 하려는 모든 말들을 명백히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입에서 나온 말들이 모두 평온하고 나긋나긋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어찌 단번에 좋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功)은 사부에게 달렸다.”[3] 자비로우신 사부님의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제자가 그것을 닦아버리려는 마음만 가지니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제자를 도와주셨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최근의 일부 수련 심득을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니 합당하지 않은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9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시: ‘홍음-착실한 수련’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9년 7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7/21/3902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