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랴오닝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설법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잘하지 못한 그러한 수련생은 어찌하겠는가? 여러분은 모두 내가 여러분에게 미소 짓는 것을 보기 좋아한다. 그러나 당신들이 알듯이 그것은 고무 격려이고 그것은 기대이다. 생각해 보았는가. 이 시간은 또 이렇게 긴박한데 잘 수련하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사람은 아직 기회가 있고 어떤 사람은 심지어 기회조차 없어졌다. 어떤 사람은 그래도 늦지 않았으며 어떤 사람에 대해 말하면 당신은 오로지 뛰어야 한다.”[1]
저는 법을 얻은 지 20년 됐으나 부끄럽고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20년 중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법을 떠나있었으며, 한 번은 3년 반이나 완전히 대법 수련을 포기한 적도 있어 정말 사부님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 돌아올 때마다 질병에 시달리며 어떠한 치료도 효과가 없어 어찌할 수 없을 때, 다시 대법을 집어 들었고, 자비하신 사부님은 그때마다 저의 몸을 낫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병이 나으면 아픔을 잊어버렸으며, 진귀한 대법을 어린아이 장난으로 삼았으니 어떻게 자주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또 어떻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빨리 달려 바짝 뒤따를 수 있었겠습니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번에 진정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신 사존의 자비하신 고도에 감사드립니다. 아래에 수련으로 되돌아온 과정을 사존께 보고 드리며,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만약 법에 맞지 않는 곳이 있다면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제가 법을 배우며 수련하는 상태는 사흘 고기 잡고 이틀은 그물 말리는 것처럼 거의 일반 사람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혈압이 이렇게 높은 게 관건인데, 약을 먹어도 내려가지 않았고, 하늘을 불러도 땅을 불러도 소용없었으며, 고통의 하루하루가 일 년과도 같았습니다. 몇 달을 시달린 후 가족은 도시의 큰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치료받게 하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병원 치료는 자신에게 효과가 없으며, 오로지 진정하고 착실하게 대법을 수련해야만 자신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래도 분발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어느 날 저녁 저는 모든 치료를 내려놓고 일체 모든 것을 사부님께서 주관하시는 대로 대법을 수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수련으로 되돌아오면 항상 집에서 혼자 법을 학습하며 수련했는데, 2009년 사악에 반 달 납치되어 나온 이후로는 수련을 포기했습니다. 2010년 초에는 다시 강제로 세뇌반에 끌려가 10여 일을 갇혔으며 두려움 속에서 법과 사부님에 대해 굳게 믿지 못하고 사악에 소위 ‘삼서(三書-수련하지 않는다는 보증서, 자아비판서, 참회서)’를 쓰고 말았습니다. 이 오점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으며, 고생하시는 사부님의 구도(救度)에 면목이 없습니다.
두 차례의 박해 이후 저는 줄곧 그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는 제가 법학습팀에 가서 법을 배우는 것을 한층 더 방해했습니다. 만일 수련생을 우리 집으로 오게 하여 법공부를 했다면 그때는 제가 사악에게 박해당한 시기였기 때문에 남편과 가족 모두 매우 무서워했을 것이고, 그렇게 했다면 남편도 이 문제를 두고 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저 혼자서 공부한다면 정말 이 큰 어려움을 돌파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수련생과 함께 법을 배워야만 넘길 수 있었기에 방법을 생각해 수련생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래서 집 부근을 수소문하여 수련생 핑(萍)을 찾았고, 그녀는 남편과 같은 직장 사람이었지만 저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1월 초 어느 날, 핑을 우리 집에 오게 하여 함께 법을 배워도 되는지 남편과 상의했습니다. 남편은 저의 혈압이 200이 넘지만 무슨 약을 먹어도 내려가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날마다 침대에 누워있고 식사도 남편이 침대로 가져다줘야 했으며, 사람이 갈수록 나빠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남편은 핑이 자신의 직장 사람임을 생각하고는 마지못해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핑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수련 상태는 어떠한지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날 오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눈 쌓인 길을 휘청이며 걸었고 6층까지 올라가 핑을 아는 수련생을 찾았습니다. 핑의 거처를 알아내고, 바삐 힘들게 핑의 6층 집까지 기어 올라가 찾아온 뜻을 말하자 핑은 바로 말했습니다. “우리 즉시 법공부 해요. 내일부터 날마다 당신 집에 가서 공부하겠습니다.” 당시 수련생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났고, 진정으로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다급하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제자의 간절한 마음을 보시고 사존께서 교묘히 배치해 주신 것입니다.
핑의 집에는 사존의 법상을 모시고 있었고, 방안은 조용하고 평온했습니다. 전법륜 한 강의를 공부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올 때의 저의 발걸음은 뜻밖에도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가볍고 편안한 느낌으로 침대에 누워 한숨 푹 잘 수 있었고, 이것은 거의 몇 달 동안의 모처럼 좋은 수면이었습니다.
핑과 저는 동갑이었습니다. 그녀는 1999년 7·20 두 달 전에 법을 얻었고, 20년간의 수련 중에서 큰 기복 없이 정법 노정을 매우 굳건하게 걸어왔으며, 특히 사존의 법에 대해서는 시종 의심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존께서 이런 제자를 저의 곁에 배치해 주셨는데 정말 매우 고심하셨을 것입니다. 핑은 매일 제시간에 우리 집에 와서 법공부를 했고, 저도 모든 시간을 이용해 법을 학습하고 법을 들었으며, 동시에 발정념을 강화하여 자신을 교란하는 사악의 요소를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비록 몸은 매우 허약했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전 세계 대법제자들의 새벽 연공을 함께 하며 견지했고, 동시에 연공인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습니다. 하루하루 날짜가 지남에 따라 신체는 갈수록 호전됐고, 사존께서 말씀하신 법리에 대해서도 점차 명석해졌습니다. 50여 일 후에는 대체로 스스로 밥을 지을 수 있게 되었고, 정신 상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남편은 이런 변화들을 보고 수련생 핑 에게도 더욱더 친절했으며, 이것은 대법의 신기한 효능으로 남편의 견해를 바꾸게 한 것입니다.
지금은 집에서 비교적 힘든 일도 좀 할 수 있게 되었고, 밥 짓고 빨래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신체가 건강해졌을 뿐 아니라 얼굴과 목도 몇 년간 큰 반점과 얼룩이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게 없어졌으며, 단지 어느 날 갑자기 발견된 것입니다. 더욱 기쁜 것은 폐경이 된 지 3년이 되었는데 올해 3월에 생리가 왔으며(자신은 올해 56세임) 그 과정도 매우 정상적이었습니다. 이 대법의 뛰어남과 신기함을 몸소 감수했으며, 수련을 끝까지 견지하여 해내겠다는 자신감이 더해졌습니다.
사존은 자비로우십니다. 최근 2년간 착실히 수련하여 자신의 신체가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의 생활과 직장에서의 일도 뜻대로 됐습니다. 올해에 좋은 일이 끊이지 않았으며, 연초에 직장이 도산에 직면했으나 순조롭게 퇴직할 수 있었고, 이는 법을 배우고 착실히 수련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자식은 직장에서 2년 일한 후 마음에 맞는 일선 도시의 전일제 학교 연구생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집에는 고향 한 곳에 갖고 있던 집이 가격이 매우 낮아 팔기가 쉽지 않았는데 친구의 소개로 일주일 만에 거래가 성사됐으며, 파는 가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일들에 대해 자신은 정말 만감이 교차했으며, 사존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핑과 매일 법공부를 하고 몇 개월 후 몸은 서서히 회복되었고, 동시에 교류 중에 법공부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자신은 법공부에 있어서 조금도 태만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 6월부터는 법을 베껴 쓰기 시작했으며, 당시 매일 새벽 연공 후 발정념이 끝나면 전법륜을 베껴 쓰기 시작하여 2개월 반에 걸쳐 한 번 베껴 썼습니다. 올해 초에는 또 사존의 각 지역 설법과 경문을 체계적으로 통독하기 시작했고, 지금 벌써 네 번을 통독했습니다. 사존의 대법 서적 전부를 통독했을 때 자신의 대법에 대한 인식은 정말 질적으로 비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신이 항상 뒤떨어진 원인은 사존의 많은 경문이 발표될 당시 숙지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체계적으로 통독하면서 당초에 뒤떨어지게 된 각종 원인을 한번 한번 뒤돌아보자 그 안에서 자신이 대법 수련의 길을 확고하게 걸을 수 없었던 많은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반성 속에서 자신은 법리적으로 더욱 분명하게 명백하게 알게 됐으며, 수련 중에도 착실하게 닦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예전에 저는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진상을 알리는 것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핑은 이런 방면은 단지 기본적인 간단한 조작만 할 수 있어서 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그녀에게 전부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핑은 깨달음이 좋아서 오래지 않아 컴퓨터의 새로운 백신과 다운로드, 인터넷을 이용한 삼퇴(중국공산당, 공산주의 청년단, 소년선봉대 탈퇴) 신청도 능숙하게 하게 되었고, 사부님 생신과 명절 때는 축하편지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핸드폰으로 진상을 알리는데 나타난 약간의 단순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수련생이 주간을 책자로 좋게 인쇄하여 보내오면 핑이 모두 보았습니다. 저는 그녀와 상의해서 우리는 젊고 인터넷도 할 수 있으니 스스로가 주간을 내려 받아서 보거나 듣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전하고 편리하며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핑은 스스로 밍후이왕과 정견망(正見網)에서 자료를 내려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역의 일부 노년 수련생이 아직 인쇄된 밍후이 주간을 보고 있음을 알고 둘이 각자 잘 아는 노 수련생을 찾아가 그들이 인쇄된 주간 대신 녹음된 주간을 들을 수 있는지 제안했습니다. 다행히도 몇몇 노 수련생들이 동의하여 우리는 USB, 메모리 카드와 플레이어 등을 사는 것을 도왔고, 그 후에 핑이 다운로드를 맡아서 했습니다. 우리 둘은 각각 매주 제시간에 보냈고, 노년 수련생들이 들은 후의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핑은 밍후이의 음성방송 프로그램을 더 늘려 정법 교류, 사부님 은혜, 병업 가상에서 벗어나다, 법회 교류 등도 추가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자 노년 수련생들이 수련하는 데 있어서 더욱 넓은 방법으로 대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저와 핑은 또 매회 내려 받은 각양각색의 녹음 문장을 빠짐없이 진지하게 귀담아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2]를 더욱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굳건하고 착실한 대법제자가 표현한 감동적인 이야기는 우리 두 사람을 더욱 정진하게 했습니다.
주위의 일부 수련생에게 천음가곡(天音歌曲)이 필요하고, 진상 휴대전화에서 녹음내용이 지난 것임을 보고 자신이 인터넷을 이용해서 이것들을 정리하여 잘 편집한 것을 그녀들에게 보내주었고, 동시에 휴대전화의 내용을 새 버전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자신은 컴퓨터 시스템 설치를 할 수 있으므로 수련생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제때에 새로이 설치해주었습니다. 자신이 핸드폰으로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작은 지혜를 밍후이왕에 보내고 ‘풍우천지행(風雨天地行)’에도 발표했으며, 휴대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것에 관해 쓴 몇 가지 안전에 주의할 사항도 밍후이왕에 발표했습니다.
작년 밍후이 5·13 원고 모집 때 저는 처음으로 법회 원고를 써 투고했으며, 작년 14회 법회와 올해 5·13 원고 모집 때도 투고했습니다. 이번 제15회 법회 투고는 연이어 네 번째 투고하는 것입니다. 매번 원고를 쓰는 과정은 모두 자신의 수련과정을 한 번 정리하는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부족함을 찾아내고 정념을 강화하여 더욱 착실하게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말 밍후이왕에 처음으로 사존께 신년 축하편지를 쓴 이후로 매년 4대 기념일 즉, 새해, 설, 사존의 생신, 추석이면 모두 축하를 보냈으며, 동시에 노년 수련생을 대신해 날짜 안에 축하편지를 보냈습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체는 모두 사존의 대자대비하신 고도(苦度)에서 비롯한 것이며, 사존께서는 제자가 잘한 일면만 보신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설령 당신이 아주 조금 좋은 일을 했을지라도, 사존은 모두 당신에게 보답해 주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功)은 사부에게 달렸다.”[3]가 맞습니다.
핑과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 둘은 항상 연공 동작을 바로잡았으며, 동시에 밍후이왕에서 반복적으로 발정념 요령을 보며 발정념의 정확성을 확보했습니다. 항상 인터넷에서 우리 지역 소식함의 동태를 주시하며, 발정념 등 협조 요구 사항이 있으면 둘이 서로 분담하여 신변의 아는 수련생에게 제때에 통지했습니다. 이렇게 하자 지역 수련생 모두 정체에 참여할 수 있었고, 대법제자가 사악을 멸하는 공동의 작용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되돌아온 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생각해 보니 법을 얻은 지난 20년 동안 이번에야말로 진정하게 되돌아왔습니다. 비록 이 2년 중에 일을 조금 했지만 사존의 요구와는 차이가 아직 너무나 큽니다. 특히 진상 알리는 데에 있어서 아직도 대면 진상을 돌파하지 못하고 핸드폰을 이용하고 진상 화폐를 쓸 뿐입니다. 장쩌민의 고소에서도 이전에 사악에 납치되어 박해 당했던 어두운 그림자를 시종 떨쳐버리지 못해 감히 실명으로 고소하지 못하고 단지 고발 서명만 했을 뿐입니다. 이런 상태는 대법 노정을 따라가지 못한 것인데 자신을 매우 부끄럽게 만듭니다. 법을 얻은 20년 중에 사존께서 제자에게 주신 것에 대해 보답할 길이 없으며, 감격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방법도 없습니다. 사존의 홍대하신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자신에게는 오직 다그쳐 빨리 달려 정법 수련의 큰 대열에 따라가는 것이 있을 뿐입니다. 착실하게 세 가지 일을 잘해서 위대하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경문: ‘2015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의 시: ‘홍음-착실한 수련’
[3]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9년 6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다시 수련하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6/16/3842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