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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純淨)한 마음으로 밍후이왕 번역에 참여하다

[밍후이왕]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2년 초부터 밍후이왕 번역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를 빌려 제가 법을 얻은 초기에 어떻게 밍후이왕을 접하게 되었고, 밍후이 번역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합당하지 않은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1. 법을 얻은 초기에 밍후이왕의 중국 대법제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다

저는 2002년 초, 한 친척의 소개로 대법수련에 들어섰습니다. 당시 중국에는 박해가 아주 심했고 제가 사는 도시에서도 이미 여러 개의 대형 자료점이 잇달아 파괴되어 현지 수련생들은 진상 자료와 사부님의 신경문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친척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한두 달 전에 신경문을 발표하셨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받아보기 힘들어 무척 조급해했고 괴로워하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무엇도 두렵지 않지만, 사부님 경문을 보지 못할까봐 두렵구나.” 수련생의 간절한 마음을 보고 저는 어떻게 하면 밍후이왕 수련생과 연계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일념이 생기자 얼마 뒤 한 수련생이 인쇄하여 가져온 경문 밑 부분에 해외 밍후이왕 이메일주소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간단하게 영문으로 신경문을 받고 싶다는 내용을 적은 후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뒤에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새로운 메일 한 통이 와 있었고 안에는 간단한 답변과 함께 첨부파일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 기뻤고 급히 다운받아 집에 갖고 와 컴퓨터를 켰습니다.

첨부파일을 클릭하자 눈앞에 사부님의 최신 경문이 나타났고, 친척 수련생은 흐느끼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친척 수련생이 통곡하며 울던 모습은 지금도 여전히 눈앞에 선합니다. 당시 그토록 공포의 박해 환경에서 친척 수련생은 집을 떠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지만, 여태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부님의 최신 경문에 오래도록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때 저는 밍후이왕을 알게 되었고 사부님의 경문이 밍후이왕에 발표되고 이 사이트가 대법제자에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후에 다시 밍후이왕에 메일을 써서 그들에게 날짜대로 정리한 일일 교류문장과 소식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며칠 뒤에 소원대로 이러한 내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002년 법을 얻은 초기에 저는 처음으로 밍후이왕 교류문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박해가 엄중한 환경 하에 막 법을 얻고 대법에 대해 인식이 깊지 못하며 단체 수련환경이 없는 저에게는 이러한 밍후이왕 교류문장을 보는 것이 마치 사부님께서 친히 위로 잡아당겨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저는 모든 밍후이왕 교류문장을 거의 한 편도 빠짐없이 보았고 이 과정에서 밍후이왕의 중요성과 성스러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2. 한국에 와서 밍후이왕 번역에 참여하다

중국에 있을 때 저에게는 작은 소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의 할머니를 비롯해 주위의 많은 조선족 수련생이 중문을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번역 인원이 적어서인지 좋은 교류문장들이 한글로 번역되지 못할 때가 많아 저는 그분들의 요구로, 구술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이러한 교류문장들을 직접 번역해주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거듭 저에게 만약 교류문장을 좀 더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했습니다.

인연이 닿아 제가 곧 한국으로 가게 되자 한 할머니는 계속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한국에 가면 절대 우리를 잊지 말아라.” 저의 할머니도 괴로워하시면서 “네가 가면 이제 누가 나에게 번역을 해주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못처럼 제 가슴에 박혔고 저는 자신에게 절대 그들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일깨워주었습니다.

막 한국에 왔을 때 비록 번역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떻게 참여해야할지 몰랐습니다. 밍후이왕의 성스러움을 잘 알고 있기에 저의 마음 상태가 순정하지 못할 때, 신이 이 항목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연스럽게 사부님의 배치를 따르겠다는 마음으로 몇 개월 대기원 번역에 참가했습니다.

2012년 초, 단체 법공부 때, 잘 모르는 수련생 한 분이 갑자기 저에게 밍후이왕 번역에 참여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번에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줄곧 밍후이왕에서, 오직 여기에서만 번역을 해왔고 은연중에 저의 사명이 바로 밍후이왕 번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번역하는 과정에서 독자와 밍후이왕 번역을 위해 책임지는 것을 배우다

막 번역을 시작했을 때 잘해낼 거라 생각했지만 바로 문제점이 폭로되었습니다. 전에 정식으로 번역에 참여하거나 이 방면의 전문지식을 배운 적이 없었고 게다가 한국 현지의 표현 방식을 잘 몰랐기에 비록 저는 열심히 번역한다고 했지만, 한 수련생이 문제점이 아주 많고 이러면 한국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오직 중국 조선족 수련생들을 위해 번역해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기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츰 제가 처한 환경이 한국이고 이제는 여기의 수련생, 여기의 중생을 위해 정확하게 밍후이왕 문장 내용을 번역하여 더욱더 많은 사람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보기 원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번역하는 과정 중에 확실하지 않은 단어나 구절이 있으면 여러 한국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이러한 단어를 실제 사용하는지, 문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계속 검색해봤습니다. 게다가 밍후이왕 번역 교육을 통해 번역과정 중의 문제점과 잘못된 부분들을 많이 바로잡았습니다. 이렇게 독자와 한글 밍후이왕을 위해 좀 더 자신의 책임을 짊어지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4. 신과 함께

매 대법제자의 수련의 길은 모두 사람에게서 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심성을 승화하고 변화시키는 이 과정에는 사부님의 끝없는 자비와 심혈이 스며있고, 과정 중에서 수많은 대법의 기적, 순정함과 위엄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서로 다른 경지에 처한 수련생들이 대법 속에서 바르게 깨달은 부분을 정확하고 순정하며 그 어떤 자기중심적 요소도 없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독자들이 작자가 표현하려는 함의를 완정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저의 역할은 다만 중간의 전달 매체일 뿐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며 번역할 때, 마치 작자 수련생의 그 당시 마음 상태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관념에 지배당해 고통스럽고 막막하던 데에서 대법 속에서 착실히 수련하여 마침내 사람 마음을 내려놓은 초탈함,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명에서 정말로 대법을 위해 중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걸어놓은 변화 과정…, 번역하면서 늘 감동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고 이러한 심성과 경지를 지닌 수련생들을 보면서 제가 정말 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려놓지 못해 번역한 문장 중에 불순한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건 절대 저의 본심이 아니지만 이러한 것 때문에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걸 잘 원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또한 하고 싶은 것은 완전히 자신을 내려놓고 순정한 마음으로 매 한 편의 밍후이왕 문장을 번역하고, 밍후이왕 이 플랫폼에서 진정으로 조사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며 함께 정진하는 것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밍후이 20주년 법회교류문장 선별 편집)

 

원문발표: 2019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해외법회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5/21/3876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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