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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병업을 겪자 안을 향해 찾으며 자신을 수련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남편이 병업관을 겪었다. 그가 병업관을 넘는 동안 나는 그와 함께 법을 학습하고 발정념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안을 향해 자신을 찾으며 부단히 대법 중에서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바르게 했다.

우리는 부부 수련생이다. 그런데 남편은 수련의 이 길에서 의지가 굳지 않아, 표면상 일하느라 바빠서 몇 년을 포기하고 정진실수(精進實修)할 수 없었다. 최근 2년여 시간에 남편은 또다시 수련으로 돌아왔는데, 당뇨병 가상이 그를 곤혹스럽게 해서 줄곧 한쪽에서는 법공부와 연공을 했고,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각종 약을 먹고 병을 치료했다. 무슨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중의약, 무슨 염산메트포르민 장용정, 무슨 삼기강당(参芪降糖) 캡슐 등을 기본적으로 쉬지 않고 먹었지만, 혈당을 낮추는 효과는 아주 좋지 않았다.

1. 병업 가상이 한꺼번에 덮쳐오다

올해 청명절에 남편은 고향에 가서 돌아가신 부모님 산소에 성묘했는데 감기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기침도 했다. 친척 집에서 해열제와 소염제를 먹었으나 고열은 그래도 38~39도나 됐다. 집에 돌아와서 그가 꿋꿋하게 법을 계속해서 들으니 약을 먹지 않았는데도 열은 36도 남짓으로 내려갔다. 고열이 내려가자 기침을 매우 심하게 했고 천식까지 함께 왔다. 고통으로 그는 침대에 누워 잠을 잘 수도 없었고 대부분 시간을 침대 머리맡에 기대앉아 숨을 헐떡였다. 그가 2~3일간 계속 법을 듣자 기침과 천식은 좋아졌다. 이때 남편은 좀 명확하지 못한 것 같았는데 자가 진단으로 체내의 당지수(糖指数)를 점검해 봤다. 정상인의 수치는 6~7인데 반해 그는 16이 넘자 나에게 당뇨병 합병증세 같다고 말했다. 내가 어떤 증상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지금 (정신이) 혼미하고 어떤 때는 흔들흔들한다고 했다. 내가 “합병증이라면 증후군(몇 가지 단일하지 않은 증세가 함께 나타나는 병증)을 뜻하는 건가요?” 하고 물었다. 나는 23년을 수련해 오면서 아직 약을 먹어본 일이라곤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알지 못했다. 그는 말하기를 “증후군이면 끝났다.”라고 했다. 나는 ‘아니, 글자 그대로 보더라도 차이가 없고 같은 말이다. 나는 당신과 (그 용어의 의미를) 따지지 않겠다. 어디 무슨 합병증이 있겠는가, 모두 가상(假相)이다.’라고 생각했다. 이날 약을 먹는데 그가 약을 먹는 것을 보니 나는 괴로웠다. 계속 자신을 억눌렀는데 말을 많이 하면 내 생각이 그를 강제할까 봐 두려웠고, 그를 건드리는 말을 하면 그가 상처받고 그의 수련에 교란을 줄까 봐 두려웠는데, 정말 어려웠다!

4월 10일 아침, 그는 또 혈당을 확인했으나 수치는 내려가지 않았다. 내가 그에게 물었다. “밥하지 말까요?” 그는 “뭔 뜻이에요?”하고 물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이 병원에 가기로 하면 밥을 먹지 말아야 검사를 잘할 수 있겠지요.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면 밥을 먹고 법 공부하고 수련하게요.” 그가 “당신 생각은요?”하고 물었다. 내가 말하기를 “당신 일이라 내가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했다. 그는 그래도 내게 물었다. 이때 내가 말했다. “우리 둘이서 잘 교류해봅시다.” 남편은 기술 분야 일을 하는 사람이라 평소에도 말을 잘하지 못하기에 내가 먼저 입을 떼고 말했다. “당신이 한번 생각해봐요. 요 며칠 발열이든 기침이든지 간에 당신이 약을 먹지도 않았지만, 설법을 듣는 중에 사부님께서 두 차례나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셨지요. 이건 사실이지요. 만약 당신이 그것을 당뇨병으로 여겨 병원에 가면 그 길로 주사를 맞을 것입니다. 그것은 죽을 때까지 갖고 다녀야 하고 매일 식전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속인은 바로 그렇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법(法)에서 수련을 잘한다면 자연히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두 번이나 사부님께서 당신을 도와주신 것을 당신도 알지 않나요?” 그는 내 말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내 말대로 해서는 소용없고 당신은 사부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며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 그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침을 먹고 우리 둘은 법 공부를 시작했다. 이어서 며칠 동안 우리는 어떤 때는 ‘전법륜(轉法輪)’을 한 강의, 두 강의, 세 강의를 공부했고 또 어떤 때는 사부님의 각 지역 설법도 좀 공부했다. 막 시작해서 며칠은 아주 좋았고 그의 병업 반응도 심하지 않았다. 보름쯤 지났을 때, 즉 25일에 법 공부할 때 그는 목이 타서 실제로 견지할 수 없었다. 좀 있으면 물을 마시고 좀 있으면 화장실에 가야 했다. 26일에는 점차 좋아졌으나 좀 더 지나자 다시 허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기 시작했으며 또 좀 지나자 밥도 먹지 못했고 배가 부풀어 거의 대소변도 보지 못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아래로 통로가 꽉 막혀 기(氣)가 전혀 통하지 않았고 침도 삼키지 못했으며 몇 년 동안 쌀죽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데(듣기로 당뇨 환자는 죽을 마시면 안 된다고 함), 마시지 않으면 지금은 마른 밥은 한 술도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일 끼니마다 죽만 마셔야 했는데 죽을 마시기만 하면 토하며 배가 아파서 밤이든 낮이든 잠을 잘 수가 없었다. 5월 4일 자정이 지나고 두 시 좀 넘어 그는 나에게 좋아졌다고 하며 기가 통한다고 했다.

2. 사부님께서 다른 공간의 광경으로 제자가 관을 넘도록 격려하시다

그동안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계속 그를 격려해주시며 신기한 몇몇 광경을 보여주셨다. 한번은 4월 30일 저녁에 그가 내게 말했다. “그저께 오후 당신이 동공(動功) 빠오룬동작(抱輪動作)을 30분간 연마할 때 사부님께서 나에게 다른 공간의 광경을 계속 보여주셨어요. 당신이 막 터우첸빠오룬(頭前抱輪)을 시작하자 사부님께선 나에게 다른 공간의 광경을 펼쳐 보여주셨지요. 움직이는 장면이었고 나는 움직이는 한 폭의 금빛 화면을 봤습니다. 이곳의 집들은 금으로 된 것이었고 몇 층의 별장이었는데 땅도 금이고 나무도 금이고 모든 것이 다 금이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모두 도포[長袍]를 입었으며 현대인의 옷차림이 아니었어요. 그들의 온몸도 다 금이고 얼굴도 금이었지요. 그들이 정연하게 4~5개 줄을 지어 내가 가는 길을 에워쌌는데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나 역시 금이었고 내 옆에 한 사람도 역시 금이었어요. 하지만 나는 서 있었던 것이고 이런 광경은 15~16분간 지속했지요. 내가 한눈을 팔면 또 다른 광경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아래가 꽉 막혀 통하지 않던 마지막 날 밤에, 그는 세 갈래 맥이 다 통했다고 말했다. 내가 “사부님께서 통하게 해주신 것입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사부님을 뵙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라는 것을 잊지 말아요.”[1]하고 당부했다. 이날 저녁 그가 자는데 사부님께서 그의 내장을 세 덩이로 나누고 매 한 덩이 창자의 빈틈까지 깨끗하게 청리해 주시는 광경을 봤다고 했다. 남편은 내게 “이제 좋아졌어요.”하고 말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그는 정말로 무엇이나 다 먹을 수 있게 됐으며 그날이 바로 5월 4일이다.

전후 한 달간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많고 많은 것을 감당하셨다. 우리는 인간의 어떤 말로도 사부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3. 과정 중, 안을 향해 찾아 자신을 수련하다

이치대로라면 남편이 병업관을 넘는 것이기에 그가 안으로 찾아야 하며 나는 마치 아무 관계가 없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어떤 정황이든지 수련인이라면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이미 분명하게 인식했다. 사부님께선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2]라고 말씀하셨다. 아울러 수련 과정 중에 시시각각 안을 향해 찾아야 하며 언제나 자신을 수련해야 함을 나는 깨달았다. 내가 이번에 안으로 찾는 것은 정말 억지로 한 것이 아니다.

남편이 병업관을 겪을 때도 나는 사람 구하는 일을 견지했다. 한번은 내가 밖에서 집에 돌아와 침실로 가자 평소 정신이 충족했던 남편이 침대 머리맡에 기대고 허리를 구부리고 머리를 비스듬히 한 채 얼굴은 위를 향하고 눈을 감고 있는 무력한 모습인 것을 보았다. 순간 나는 자신의 부족을 보았다. 평소 요리를 좀 하면 그에게 허세 부리고 생색내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말 옳지 않았다. 맘속으로 나는 ‘이런 마음을 갖지 않겠다. 그것을 멸한다.’라고 하며 자신을 훈계했다. 그때부터 나는 그에 대해 가진 아주 오래된 허세 부리는 마음을 제거했다. 나는 내심으로부터 그를 이해하고 동정했는데 내 생각에 이것으로는 아직 부족하며 응당 그에게 자비로워야 한다. 자비심을 수련해내야 하지 않겠는가!

남편이 고통을 당하며 견디기 어려워할 때 나는 그때마다 안을 향해 찾았다. 비록 병은 그의 몸에 있지만 이런 상황을 촉성한 것은 꼭 내게도 원인이 있음을 내심으로부터 정말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평상시 무슨 일이 마음에 맞지 않아도 대체로 말이 없는데 내가 만약 그를 좀 더 이해하고 관심을 준다면 아마 그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 반드시 수련을 잘해야겠다. 대법 수련은 타인을 위하지 않는가? 마땅히 다른 사람을 위해 많이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

남편의 가짜 당뇨병 증세가 두드러지게 표현될 때 나는 그가 목말라 괴로워하는 모습을 봤고 또 화장실에 가는 것을 봤다. 나는 부부의 정이 나를 교란하는 것을 봤는데 나는 그가 목말라하고 화장실에 가는 횟수에 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나는 맘속으로 자신에게 말했다. “나는 이 정을 제거하겠다. 만약 이 정을 제거해버리지 못한다면 그는 또 내게 어떤 가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만약 정을 움직인다면 입으로는 그것을 가상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나는 그것을 진실한 것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정을 제거하겠다.” 정 속에는 그가 덜 목말라하고 화장실에 덜 가기를 바라는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있었고, 심지어 밤에 그가 화장실에 몇 번 가는지를 걱정하며 신경 쓰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나는 자신에게 ‘너 이것은 뭐 하는 짓인가? 이것이 그를 돕는 것인가?’하고 물어봤다. 분명히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니 그것을 잊어라. 내가 이런 것들을 마음에 두지 않으면 당신의 이런 (가상의) 표현도 멈추게 될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강대한 정념을 내보내는 것이고, 우리 부부가 함께 강대한 힘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를 교란하는 일체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해체하고 우리 모두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가야 한다. 우리는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다.

안을 향해 찾자 나의 심성이 다소 제고된 것을 보게 됐다. 안으로 찾으니 정말 좋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 언제나 보호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9 – 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

 

원문발표: 2019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득>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5/21/3875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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