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서북 대법제자
[밍후이왕] 작은아들은 6살 때 재생불량성 빈혈에 걸렸다. 이것은 의학으로 완치되기 어려운 혈액병이다. 스스로 조혈 능력이 부족해 면역력이 부족하고 심할 때눈 온몸에 힘이 없고 단지 수혈로 생명을 유지해야 해야 하며 완치율은 20%도 되지 않는다. 때로 아이는 1년에 5, 6번 수혈을 해야 한다.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는 전국 각 병원에 문의한 적이 있고 직접 가거나 약물을 우편으로 받은 적이 있다. 매일 아이를 위해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지치고 빚도 늘었다. 우리 농촌 가정은 농사를 지어 생활을 유지한다. 나와 아이 아빠는 매일 밤낮없이 채소를 심거나 팔고 고생스럽게 돈을 벌어 빚을 갚으면서 아들에게 약을 사주고 수혈을 했다.
아이는 자라면서 나쁜 습관에 물들었고 자주 집안의 돈을 훔쳐 게임방에 빠져 밤새 돌아오지 않아서 우리가 찾아가야 했다. 우리가 돈을 집안 어디에 숨기든 아들은 갖은 방법으로 찾아냈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돈도 훔쳤는데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돈만 있으면 그는 몇천 위안(수십만 원)이라도 감히 가져다 나가서 마음대로 쓴다. 한번은 내가 친척에 갚으려는 2천 위안을 아이가 게임방에 가서 모두 잃었다. 아들은 또 담배를 피우는 것도 배우고 심지어 거짓말도 하며 분명히 돈을 훔쳤는데 죽어도 인정하지 않고 친구에 빌렸다고 했다. 아들을 때리고 욕하고 입이 닳도록 좋은 말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나는 늘 나의 운명은 왜 이리도 고달픈지 생각했다. 빚을 받으러온,이런아들을 낳았다고 생각해 화가 나 죽을 같았다. 우리는 몸과 마음이 지쳤고 고생 속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해 아들은 13살이고 그의 고모와 할머니도 알게 됐다. 화를 내며 우리에게 말했다. “정말 철이 없네. 돈 들여 치료해주지 마. 그를 빨리 가게 해. 다들 한바탕 울고 지나면 그만이지.”
하지만 어머니로서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아들이 병이 심각하고 온몸에 힘이 없고 열이 나고 혼미할 때 우리가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아마 아들은 이미 저 세상으로 갔을 것이다. 그러나 돈을 빌려 수혈해 목숨을 구해준 후 아들은 마찬가지로 제멋대로 하고 우리를 전혀 생각해주지 않았다.
그동안 우리는 아주 상심했다. 나는 끊임없이 돈을 빌리고 돈을 갚아야 하는 곤경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다. 삶의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아들에게 원망심만 생겼다.
친척은 나에게 파룬궁을 추천해주었다. 병을 고치는 효과가 좋고 일에 부딪히면 마음을 넓게 먹어 화도 나지 않는다고 알려줬다. 나는 기쁘게 책을 구해 잘 배우려고 했다. 그러나 얼마 후 1999년 장쩌민 집단의 파룬궁에 대한 사악한 탄압이 발생했다. 그때 나는 법리를 깊이 이해하지 못해 장기간 하는 둥 마는 둥 했고 일에 부딪히면 전혀 정념이 없었다.
이후에 수련생의 도움으로, 끊임없이 법공부를 해 사부님의 법리를 알게 됐다. “속인 중의 일은 모두 인연(因緣) 관계가 있다.”[1] 그때 나는 생각했다. 나와 아들이 어떤 인연 관계인지 막론하고 선해(善解)해야 하고 더는 그를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법에서 깨달은 법으로 자주 아들을 일깨워줬고 아들이 대법 수련에 들어오기를 바랐다. 진선인(眞善忍)의 법리로 자신의 심신을 바꿨다.
나는 대법을 수련한 시간이 길지 않지만 이전의 만성 산부인과 병, 좌골신경통이 모두 약도 먹지 않고 완치됐고 병이 없는 가뿐한 몸이 됐다. 나는 아들에게 수련을 권했다. 그러나 아들은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다. 때로 우리의 강요로,‘전법륜’을 읽었지만 법공부가 마음에 닿지 않아 행동은 여전히 자기 마음대로이고 심신에 큰 변화가 없었다.
고등학교에 갔을 때 아들은 병이 심해져 하는 수 없이 성 소재지에 있는 큰 병원에 갔다. 오랫동안 치료했는데 별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약물 부작용으로 몸에 큰 해만 주었다. 의사는 방법이 없다며 우리에게 약을 가져가 집에서 복용하라고 했다. 사실 아들도 집에 돈이 없어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아들에게 대법만이 너를 구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생존 본능이 나온 아들은 마침내 자발적으로 ‘전법륜’을 들고 진지하게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그에게 5가지 공법을 가르쳐주었다.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아들은 점차 진선인 법리의 요구에 따라 자신을 단속할 줄 알게 됐고 타인을 위해 생각할 줄 알게 됐다. 자신이 질병의 고통에 시달릴 때도 우리를 속이고 묵묵히 혼자서 감당했다. 아들은 우리가 걱정하지 않도록 스스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다. 이런 일은 예전이라면 상상하기 어렵다. 보통 이럴 때면 온 가족이 그로 인해 아주 바빴다.
한번은 내가 외지에서 일하고 있을 때 안절부절못하고 아들의 상황을 알고 싶었다. 그때 집과 멀고 전화도 없고 가족과 연락이 닿지 못했다. 당시 일도 바빠서 떠날 수 없고 속으로 괴로웠다. 나는 거듭 사부님의 설법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 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1] “사람은 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바로 사람에게는 정(情)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육친정ㆍ남녀지정ㆍ부모지정ㆍ감정ㆍ우정, 매사에 정분(情份)을 중시하며, 곳곳마다 이 정을 떠날 수 없다.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기뻐하거나 기뻐하지 않거나, 사랑과 미움, 전반 인류사회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정(情)에서 나온 것이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자비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1] 읽으면서 내 마음은 조용해졌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자. 사부님만이 아들을 살리실 수 있다. 아들의 운을 지켜보자.
이렇게 며칠이 지난 후 집에서 소식이 왔다. 아들이 위험에서 벗어났고 지금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내가 외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남편은 아들이 그때 아주 위험했다고 했다. 왜냐하면 막 수혈하고 집에 돌아오자 혈액 반응이 생겨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울며 머리로 벽을 박았는데 누구도 붙잡을 수 없고 누구도 괴로워 그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서 아들의 잇몸에서 심한 출혈이 생겨 남편이 종이로 피를 닦아주었는데 갈수록 허약해졌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이런 병의 말기 증세다. 남편은 당시 이미 아들의 장례 준비를 상의했다.아들이 사부님께 구원을 청하자, 서서히 증세가 완화됐다.
이후에 몇 번이나 생사관을 넘겼고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가지로, 아들은 운 좋게 관을 넘겼다. 아들은 사부님께서 여러 차례 그를 구해주신 것을 믿고 그 후 그는 더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지 않아 온 가족은 마음이 놓였다.
아들은 대학에서 사회로 나간 후에도 도박, 마약, 색정이 넘치는 사회에 오염되지 않았다. 그는 친구에게 바른 길을 걷게 하고 덕을 해치는 일을 하지 말라고 권하고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
심성이 제고됨에 따라 아들 신체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그는 더는 이전처럼 병든 모양이 아니고 몸은 건강해졌고 약을 사지 않아도 됐다. 지금 마음에 드는 직업도 생겼다.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다.
여기에서 제자는 다시 한번 머리를 숙여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사람을 구하는 파룬따파를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9년 4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12/3840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