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본문 제목 중 ‘병업관’에 따옴표를 한 이유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에 따라 정법시기 대법제자는 무슨 넘어야 할 병업관이 없다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어떤 수련생들은 그것을 ‘심성관’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매우 찬성한다. 그것은 수련 중에서 마난과 모순에 부딪혀 반영되어 나온 일종의 심성 표현이다. 따라서 정법 중에 구세력이 대법제자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고험은 우리가 승인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말고 제거해야 한다.
나는 ‘병업관’을 넘는다는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어떤 수련생은 그가 무슨 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나는 ‘병업관’을 넘는다는 수련생에게 “당신은 어떻게 알아요?”라고 묻자 그는 “모모 큰 병원에서 진단한 것이에요.”라고 말했다. “수련인이 어찌 병이 있을 수 있어요?”라고 내가 또 묻자 그는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 매우 괴로웠는데 오래 걸렸어요.”라고 말했다. 또 어떤 수련생은 그가 왜 계속 약을 먹지 않고, 병원에도 가지 않는지 등을 말했다.
또 일찍 돌아간 일부 수련생도 있다. 어떤 수련생은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돌아갔고, 어떤 수련생은 병원에 갔었는데도 결국 돌아갔다. 돌아간 이런 수련생 상당수가 그것을 병업관으로 여기고 넘지 못해 돌아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일부 수련생들이 처음에는 그것을 이른바 ‘병업관’으로 여기다가 나중에는 깨닫고 그것을 ‘심성관’으로 대하면서 법공부와 발정념을 많이 하고, 안으로 찾아 자신을 수련하고, 심성을 제고해서 생사를 놓아 결국 돌파해 나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또 한 가지 상황을 발견했다. 수련생과 교류할 때 법리를 아주 똑똑히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수련인의 신체는 사부님께서 이미 정화(淨化)시켜 주셔서 병이 없다는 것, 그것이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난이 아니고, 구세력이 대법제자에게 강요한 이른바 고험이라는 것, 또 구세력의 교란을 부정하고, 구세력의 배치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특히 시간이 오래 가면 발정념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왕왕 마음이 안정되지 못해 사부님의 법도 잊어버리게 된다. 이때 각종 관념, 사람 마음이 나와, 어떤 수련생은 심지어 왜 자기에 관여하지 않는지 사부님을 원망하기 시작하는데 최후에는 사악에 생명을 빼앗기고 만다. 이런 교훈은 이미 아주 많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천지는 정법(正法)의 길을 막지 못하는데, 다만 제자들의 사람 마음이 가로막고 있네”[1] 사실 많은 문제는 모두 우리의 사람 마음이 조성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부딪힐 때 나는 단지 그것을 또 다른 ‘나’의 반응으로 간주한다. ‘진아(眞我)’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2012년, 나는 또다시 납치되어 간수소에 감금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려 의사가 나를 검사한 결과 혈압이 200/120mmHg를 넘었고, 맥박수도 분당 20여 차례 이상이었다. 그리하여 간수소에서는 한 성급 병원에 나를 보내 검사했는데 제3기 고혈압 고위험군 및 심방 심실 조기수축이란 진단이 나와서 입원해야 했다.
이 진단에 대해 나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간수소 경찰과 의사들이 걱정하지 않게 하려고 나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하기로 했다(간수소는 나를 중점 인물로 여기고 관리함). 그러나 사상적으로는 그것을 무슨 ‘병’이라고 아예 생각하지 않아, 마음속으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응급실에 입원해서 링거를 맞고, 산소마스크를 쓰고, 심전도 검사를 하였는지 나는 전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마치 내가 아니라 또 다른 ‘나’를 겨냥한 것 같았다.
응급과 의사들은 ‘나’를 위중한 환자로 여기고, 혈액을 뽑아 실험하고, CT, 초음파 B모드 등 검사도 했다. 또 간호사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바삐 보내는 것을 보고 응급과 주임은 ‘나’의 치료를 전문 책임지고, 또 심내과 의사를 청해 진찰하도록 했다. 그러나 사흘째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고, 심장 조기수축도 여전히 빈번했다. 주임은 회진할 때 이상해서 “그렇게 많은 수입약도 썼고, 또 이뇨제까지 추가했는데 왜 혈압이 내려가지 않지”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또 나에게 소변이 많은지 물었고, 정상이라고 대답하자 정맥 안에 혈압을 낮추는 이뇨제까지 넣었는데 왜 소변이 적겠는가 하고 말했다. 나는 이런 약이 나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그들은 내가 파룬궁 수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정한 나는 종래로 자신을 환자로 보지 않고, 몸에 나타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에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나를 지키는 두 경찰에게 진상을 알려 그들을 모두 탈당시켰다.
사흘째 되던 날, 교대한 경찰이 수갑으로 나를 침대에 채워 놓으려고 했다. “다른 경찰들은 나를 채우지 않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나를 채워요?”라고 내가 말하자 그는 “나는 여기서 이렇게 해요!”라고 거칠게 말했다. “그러면 나를 간수소에 보내요, 다시 이렇게 괴롭혀서 나를 죽이려고 하면, 오늘 당신이 동의하든지 안 하든지 나는 가야겠어요.” 나의 태도가 매우 단호한 것을 보고 그는 간수소 책임자의 지시를 요청했다. 결과 간수소 의사가 와서 나의 상황에 따라 돌아갈 수 없다면서 나에게 요구를 제출하도록 했다. 집에 보낼 권리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 무엇이든 다 좋으니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도 좋다고 했다. 집에서 병 없이 잘 보내던 나를 중국공산당 장쩌민의 박해로 내가 이렇게 됐다면서 내가 나가면 좋아진다고 말했다. 간수소 의사는 어쩔 수 없이 나를 간수소로 데리고 가서 내가 제때 약을 먹고, 격렬하게 활동하면 안 된다고 거듭 부탁했다.
간수소로 돌아온 날 오후, 당직 의사가 혈압, 심장 박동을 검사해보니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어 의사들은 매우 놀랐다! 이 불가사의한 일은 의사들의 잡담거리가 되었지만 나는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았다.
2017년. 내가 불법적으로 형을 선고받고 감금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 또 ‘뇌경색’ 증세가 나타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반신불수’가 되어 ‘감옥센터병원’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지난번처럼 나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입원으로 환경을 바꾸었을 뿐 입원한 것은 여전히 다른 ‘나’이기에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
병원 관리가 엉망이어서 감독하는 사람이 없어 나는 자연적으로 약을 먹지 않고 며칠 동안 주사만 맞았다. 나중에 간호사에게 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말하자 그들도 한가하게 되었다. 며칠 후 나는 활동할 수 있었고, 말도 매우 유창하게 했다. 나는 평소처럼 다른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다. 한 달이 지나서야 의사가 나의 퇴원 요구에 동의하여 감옥으로 돌아왔다.
감옥으로 돌아온 뒤 경찰은 “활동도 많이 하고 기능 강화 단련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기회를 이용해 나는 작업장 곳곳을 돌아다니면서(감옥 규정상, 한 사람은 아무 곳에나 다닐 수 없음) 진상을 알릴 수 있는 데는 다 알려 삼퇴도 다 했다. 접촉할 수 있는 경찰에게도 알려 어떤 경찰은 삼퇴를 하기도 했다. 내 몸이 회복된 것을 보고 경찰들은 모두 신기하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감옥이란 이런 환경과 의료 조건에서 나처럼 이렇게 빨리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했고, 또 나 같은 선례가 없이 많은 사람이 모두 ‘반신불수’ 후유증을 겪었기 때문이다.
수련 전에 나는 20여 년간 의료 업무에 종사해 온 의사였다. 몸 자체가 좋지 않아 어디에 불편하기만 하면 일찍 치료해야 하기에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다. 이것은 속인 의사의 직업적 습관이자 사람의 관념이기도 했다. 대법을 수련한 후 사부님께서 나의 신체를 정화해 주시어 나는 차츰 이러한 관념을 제거했다. 무릇 ‘병’이 나타나면 나는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여 넘지 못할 관이 없었다. 이상의 두 차례 이른바 ‘병’을 통해 나는 다음과 같이 깨달았다.
1. 주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 우리가 무슨 문제에 봉착하였을 때 진정으로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겨야 하고, 확고하게 신사신법(信師信法)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진정하게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우리파룬(法輪)은 당신을 보호해 줄 것이다. 나의 뿌리는 모두 우주에 박혀 있으므로 누가 당신을 움직일 수 있다면 곧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그는 곧 이 우주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2] 진정한 수련인이라면 사부님과 법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2. 정념 정행하면서 일종 무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좋은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쁜 일을 생각해서는 안 되며, 가장 좋기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2] 두 차례 ‘병’적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고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사실은 정념이고 신의 생각이라고 여겼다. 진상을 알릴 때 나는 늘 속인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연히 어렵지 않게 되고, 따라서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또 비교적 쉬운 일인데 그것을 어렵게 보면 그것은 어려워지게 되고, 따라서 마음도 번거로워진다.”라고 말했다. 불가는 공(空)을 말하고 도가는 무(無)를 말하며, 우리는 일종 무위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마음속에 없다면 그것으로 될 수 있는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사상이 비어있을 때 당신의 마음이 깨끗해진 것이 아닌가? 이때가 바로 가장 좋은 상태이고 또 당신이 신의 상태로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에게 나타난 문제가 아직도 신의 문제인가, 신이 병이 있을 수 있는가?
3. 안을 향해 자신을 찾고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우리가 무슨 병업관을 넘어야 한다는 것은 없다. 부딪힌 모든 현상은 모두 가상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성 제고와 관련이 있다. 모순과 마난에 부딪히면 반드시 안을 향해 자신을 찾고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찾든지 찾지 못하든지 사부님께서 보시는 것은 우리의 수련하는 그 마음, 되돌아가려는 그 마음이다. 발정념으로 사악의 교란을 제거하는 것은 맞지만 단지 신체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구세력의 배치를 승인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구세력 자체조차 모두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우리는 모든 현상을 진실이 아닌 환상으로 보아야 한다. 당신이 그것을 정말이라고 여기면 그것을 승인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사악은 당신의 빈틈을 파고들 것이다.
4. 구하는 마음을 철저하게 내려놓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불가에서는 공(空)을 주장하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공문(空門)으로 들어가고, 도가에서는 무(無)를 주장하여 아무것도 없으며 가지지도 않고 추구하지도 않는다. 연공인(煉功人)은 유심연공(有心煉功), 무심득공(無心得功)을 주장한다. 일종의 무위(無爲) 상태의 수련으로서, 오직 당신이 心性(씬씽)을 수련하기만 하면 당신의 층차는 돌파되며, 당신에게 있어야 할 것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당신이 내려놓지 못하면 바로 집착심이 아닌가?”[2] 우리가 위험에 부딪히면 사부님께 구하는 건 틀리지 않지만, 무엇이나 다 사부님께서 우릴 도와 해주시길 바란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강대한 집착으로 된다. 수련생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될 수 있지만, 너무 수련생에게 의지하는 것도 어느 정도에서 밖으로 찾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거듭 말씀하셨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功)은 사부에게 달렸다.”[2] “구함이 없어야 스스로 얻는다(無求而自得).”[3]
5. 그밖에 주변의 수련생들에게 일깨워주고 싶은 것이 있다. 수련생을 도와줄 때 반드시 법에서, 정념으로 가지해 주어야 하며, 반드시 그것을 무슨 ‘병’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또 응당 그(그녀)를 정상적인 수련인으로 대하고, 직접 그의 앞에서 발정념을 해주어 그가 법에서 깨닫게 도와주는 동시에 자신도 똑발라야 한다. 우리가 부딪힌 일은 우리의 심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수련생의 어떤 마음을 겨냥해 온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수련 중에는 우연히 나타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층차의 제한으로 적절치 못한 곳은 자비로 지적하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홍음3-麻煩(번거로움)’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시드니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3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3/31/3835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