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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향해 찾으면 넘지 못할 관이 없다

글/ 중국 대법제자 제롄(潔蓮)

[밍후이왕] 수련하기 전에 나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을 잘하지 못했으나 말하면 상대방 심기를 건드리기 좋아하는, 쟁투심이 매우 강한 사람이었다. 내가 도리가 있다고 여기면 상대방을 용서하지 않았고, 도리가 없어도 이기려고 했다.

1999년, 나는 운 좋게 대법을 얻었다. 법공부를 한 후에 이기려고 애쓰는 것은 매우 나쁜 집착심임을 알게 되었고, 훗날 이것이 당(黨)문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사람 됨됨이에 대한 관념을 바꾸고 우주 특성 진선인(眞善忍)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수련의 길 위에서 어기적거리며 21년을 걸어왔고, 수련할 줄 모르는 데서 점점 안을 향해 찾을 줄 알게 되었다.

안을 향해 찾다, 내가 틀렸다

2018년 4월 19일 오전, 한 수련생이 내게 “20위안 진상화폐 몇 장을 손으로 만져보니 거칠어요. 아마도 위조지폐인 듯한데, 위폐 감별기로는 진짜로 나왔어요. 이런 돈을 속인에게 주었는데, 속인이 위조라고 말하면 대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거예요.”라고 하며, 이 몇 장을 배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직접 쓰겠다고 했다. 내가 A 수련생이 있는 곳으로 갔을 때, 그곳에 있던 C 수련생이 나에게 “이 지폐 몇 장은 가짜예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참지 못하고 “이런 돈은 우리가 이미 테스트했어요. 가짜가 아닙니다.” 그러자 C 수련생은 “이런 가짜 돈은 제가 갖는 건 상관없지만 속인에게 주면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속인은 파룬궁이 나눠주는 진상화폐는 가짜라고 할 거예요.”라고 했다. C 수련생은 내 앞에서 화를 내며 몇 번이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그녀와 더는 말하지 않았다. A 수련생은 “그녀들이 위조지폐라고 의심하니 그냥 거둬들이죠, 뭐.”라고 말했다. 나는 “진짜 돈인데 내가 왜 거둬들여야죠? 배포하지 못하겠으면 그냥 제가 쓸게요.”라는 말을 남기고 그곳을 떠났다.

단체 법공부 후에 나는 즉시 위폐 감별기 한 대를 사서 누구 말이 맞는지 판가름하려 했다. 나는 의심을 받는 모든 돈을 한 번 테스트했고, 한 장도 가짜가 없었다. 단지 일부가 비교적 낡아 가짜처럼 보일 뿐이었다. 나는 여전히 안심하지 않고 모든 진상화폐를 다시 한번 검사해봤고 확실히 가짜 돈이 없었다. 내 마음속에서 원한심이 올라왔고, 즉시 C 수련생을 한바탕 야단치고 싶었다.

이튿날 또 어떤 수련생이 진상화폐 중에 위조지폐가 있다고 전하는 것을 들었다. 당시 내 마음은 이리저리 휘둘렸고, ‘수련생은 어째서 수구하지 않지?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를 퍼뜨린다. 모든 진상화폐를 다 검사했는데. 당신들은 일의 진상도 모르면서 사방에 퍼뜨리다니. 우리 수련하는 사람은 심성을 지켜야 하고 수구해야 하며,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이런 말을 하면 속인이 앞으로 우리의 진상화폐를 받겠는가? 이것은 대법에 먹칠하고 진상화폐의 유통을 망치는 일이 아닌가? 진상의 널리 전하는 것을 망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고, 쟁투심, 화내고 원망하는 마음, 억울함, 불평불만이 전부 올라왔다. 나는 즉시 협조인 수련생에게 메일 한 통을 보냈다. “속인이 우리는 욕한 게 아니라, 우리의 수련생이 알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말하는 겁니다. 오늘 또 수련생이 진상화폐 중에 가짜가 있다고 전하더군요. 우리가 모두 가짜 돈을 전하면 속인이 받겠습니까? 수련생이 아무래도 구세력의 통제를 받고도 우리의 결점을 잡아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요. 방금 진상화폐를 만든 수련생에게 어찌 된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진상화폐를 만드는 과정에서 위폐 감별기로 이미 다 감별했다고 했습니다. 이 일을 해결하고 구세력이 간격을 만들지 못하도록 당신에게 건의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하는 그 돈들을 가지고 오십시오. 제가 다시 한번 감별해보겠습니다. 진상화폐가 널리 전해지는 것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진상화폐는 사부님께서 긍정하신, 사람을 구하는 한 항목이므로 구세력이 기뻐할 일을 하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이 메일을 보내고서 이메일을 닫는데, 마음속으로 원망이 해소되었고, 마침내 은연중에 C 수련생을 한바탕 혼내주었다고 여겼다.

득의양양해하며 당일 밍후이왕에 오른 ‘안을 향해 찾아야 비로소 수련이다’라는 문장을 훑어보다가 갑자기 경각심이 일어났다. 항상 수련생에게 화내길 좋아하는 내 상태가 수년간 법에서 바로잡지 못하고 꾸물거리며 바꾸지 않은 마음이었다. 나는 왜 항상 이럴까? 왜 늘 참지 못할까? 왜 늘 일이 지나서야 후회를 할까? 나는 늘 화내길 좋아하는 것은 내가 아님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이것은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이 가강하고 확대한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 집착, 그것을 나로 여기고 그것을 인정했으며 그것을 살찌웠다. 그래서 그것이 내 공간장에서 끊임없이 강화되어, 문제에 봉착하면 그것이 풍파를 일으켰다. 누가 즐거워하는가? 구세력이 즐거워하고 사악이 즐거워한다. 이는 구세력이 안배한 길로 가는 것이 아닌가?

수련생에게 화를 낸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다가 그것은 나 자신이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 진상화폐 몇 장은 비록 가짜가 아니지만, 표면을 만져보면 매우 거칠어 진상화폐로 쓸 수 없다. 이런 돈을 배포하자면, 위폐 감별기가 없이 느낌에만 의지해서는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별하기가 어렵다. 이런데 내가 어찌 C 수련생을 원망하겠는가? C 수련생은 법에 대해 책임지고 수련생에 대해 책임지며 중생에 대한 책임을 지는데, 얼마나 좋은 수련생인가! 어째서 수련생의 이런 빛나는 점을 보지 못하고 줄곧 책망하며 늘 나를 괴롭히고 내 결점만 찾는다고 여길 수 있는가. 나는 어째서 밖을 향해 찾았을까?

이런 사람 마음을 찾긴 했으나 내려놓기가 그리 쉽지 않았는데, 정말로 심장을 도려내고 뼈에 사무치는 느낌이었다. 내가 끊임없이 이런 좋지 못한 마음을 배제하며 ‘그것은 내가 아니다. 그것을 갖지 않겠다. 사부님 그것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생각하자 천천히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나는 즉시 이메일을 열어 앞서 보냈던 메일을 삭제하고, 평온한 말투로 협조인 수련생에게 두 번째 메일을 보내, 이 일에 대한 생각과 내가 잘못한 부분을 진실하게 설명하고 용서를 구했다.

다시 안을 향해 찾다, 여전히 내가 틀렸다

우리 자료점에는 당시 3명이 있었고, 평소에 서로 사이가 좋았다. 우리 셋은 밍후이왕에서 사부님께서 2018년에 워싱턴에서 하신 설법을 보고 이번 사부님 설법의 인쇄용이 발표되면 최대한 빨리 잘 인쇄하여 수련생들의 손에 보내주기로 했다. 그리고 밤샘을 해야 하면, 자료점에 하루 묵기로 했다. 그런데 밍후이왕에 인쇄용이 발표되었을 때, 나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게는 전화가 없어 한 명의 수련생에게 통지하기가 쉽지 않았고, D 수련생에게는 통지도 하지 못했다. 시간이 긴박해서 나는 혼자 자료점에 가서 먼저 일을 시작하기로 했고, 그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인쇄용이 발표된 것을 보면 반드시 자료점에 올 것으로 생각했다.

나 혼자 자료점에 가서 사부님의 신경문을 인쇄하기 시작했고, 마음속으로 나머지 두 수련생이 서둘러 오기를 기대했다. 정오에 한 수련생이 와 그에게 “D 수련생을 봤어요? 그녀가 인쇄용이 발표됐는지 아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물어보자 그녀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그럼 우리 힘을 내서 오늘 다 인쇄해서 모든 수련생 손에 쥐여줍시다.”라고 말했다. 우리 둘은 오후 내내 아주 바쁘게 몇백 명 치 경문을 인쇄했다. 이때 D 수련생이 서둘러 와서는 나를 원망했다. “어떻게 이래요? 말 한마디 없이 혼자 왔군요. 다른 사람에게 인쇄용 경문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당신 집에 가서 당신을 기다리다가 당신 혼자 여기 온 걸 알았어요. 당신은 독단적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겁니까?” 이에 나는 평온하게 “당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알게 되면 반드시 올 거로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화를 내며 큰소리로 “변명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나는 즉시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사부님, 제자는 이 관을 반드시 잘 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변명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며 무조건 안을 향해 찾았다. D 수련생은 30분간 나를 원망하다가 멈추고 경문 몇십 권을 잘 만들고는 화를 내며 떠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요하게 안을 향해 찾아보았다. 모순이 이렇게 갑자기 왔는데, 내가 어떤 점에서 잘하지 못해서 수련생이 이렇게 화를 낼까? 나는 평소에 일부 일을 처리할 때 주관이 강해 일반적으로 내가 말하는 대로 했는데, 확실히 독단적이었다. 만약 그때 내가 좀 더 걸어서라도 D 수련생의 집에 가서 통지하고 같이 자료점에 가서 경문을 인쇄했다면 얼마나 좋은가? 좋을 수 있었던 일이었는데, 나의 나태함 때문에 D 수련생을 그렇게 크게 화나게 했다. D 수련생이 한동안 나와 잘 협조했던 것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녀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더럽거나 힘든 일도 두려워하지 않고 과시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일하며 기꺼이 조연을 맡았다. 이렇게 좋은 수련생이 내 신변에서 묵묵히 나와 협조하는데, 나는 오히려 소중함을 몰랐다. 내가 잘하지 못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앞으로는 반드시 잘하겠다고 묵묵히 생각했다.

이튿날, D 수련생이 이른 아침에 우리 집에 왔다. 나는 주동적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우리 세 명은 정체이니 일이 있으면 세 명이 협조해야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이 정체를 벗어나면 안 되었고, 자신을 수련생의 위에 두면 더욱 안 되었습니다. 제가 잘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자 그녀가 “저도 잘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매우 화내지 말아야 했어요. 앞으로는 우리 잘 협조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런 일을 통해 나는 내가 일에 부딪히기만 하면 항상 사람 마음을 파악하지 못하고 사람의 옳고 그름에 빠지는 것을 발견했다. 앞으로의 수련에서는 반드시 자신을 잘 파악하고 법에서 자신을 바로잡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각종 사람의 마음과 집착을 제거하여 합격한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고, 일찍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도와주신 수련생들께 감사드립니다!

허스

 

원문발표: 2019년 3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3/19/3840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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