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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조용히 하고 한 번 법 공부한 후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 공부할 줄 몰라 수련의 상태에 있지 않을 때가 많았다. 몸도 노인 같은 상태가 나타났다. 얼굴과 손에 속인이 말하는 ‘검버섯’이 나타났고 오래 걸으면 허리가 아프고 계단을 많이 오르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글자를 보면 눈이 침침했다. 몇 년 전 개자(改字)하고 글씨를 쓸 때 ‘돋보기’도 맞추었다. 그 후 법 공부할 때 자주 사용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법 공부할 때 안경을 쓰지 않는 것을 보고 내가 수련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도 알고 있다.

거의 5개월간 가족 구성원이 달라지면서 환경도 변했다. 예전에 보지 않던 TV를 지금은 매일 켜놓아서, 집에 있기만 하면 보거나 들을 수 있었다. 더는 이전처럼 자유롭게 다닐 수 없었고 집에 누가 오는 것도 남편이 동의해야 했다. 그러지 않고 손님을 들이면 남편이 인상을 쓰거나 욕을 했다.

너무 곤혹스러워 몇 번이나 화낼 뻔했지만, 사부님께서 감당하신 것이 생각나 모두 참고 넘겼다. 마음이 너무 괴로웠다. 어떤 때는 예전처럼 남편과 한바탕 다투고 아예 따로 살까 싶기도 했지만, 또 참고 생각해봤다. ‘만약 예전처럼 이성적이지 못하고 속인 사회에서 속 시원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려고만 하면, 주변 사람을 구할 수 없다. 이는 사부님의 가르침이 아니다. 그들도 모두 사부님의 친인이었고 이 법을 얻기 위해 생생세세 매우 많은 대가를 치렀고 심지어 목숨도 잃었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 오로지 안을 향해 찾고 자신을 잘 수련하는 수밖에 없다. 법이 생각날 때는 해낼 수 있고 그렇지 않을 때는 매우 괴롭거나 무딘 상태였다. 오래되자 사상업이 빈틈을 탔다. 연공하기 싫고 법 공부도 적게 했으며 급기야 속인과 함께 TV를 보았다. 보고 나면 후회하고 마음이 급해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의 명백한 일면은 사부님께 정진할 수 있도록 가지(加持) 해주십사 요청했다.

기회가 왔다. 자식이 여행을 가자, 나는 수련생(큰언니)과 함께 저녁에 자식 집에 묵었다. 이 기회에 언니가 나를 데리고 매일 아침 연공하고 함께 법 공부하고 발정념하길 바랐다.

어느 날 저녁 나는 큰언니와 한 시간 발정념을 끝냈다. 큰언니는 법 한 강을 읽은 다음 취침하자고 했다. 나는 물론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낮에 집에 있었기에 ‘돋보기’를 가져오지 않았다. 자녀가 읽는 ‘전법륜’은 정자체이고 또 상하 정렬인 데다가 모르는 글자도 있었다. 읽는 과정에서 한편으로 초점을 맞춰 가급적 책의 글씨를 똑똑히 보고 한편으로 어떻게 읽는지 식별도 해야 했다. 모르는 글자는 언니가 알려주었다. 어떤 때 이 글자를 기억하기 위해 좀 오래 보면 언니는 읽는 소리가 안 들리기에 내가 또 모르는 줄 알고 다시 알려준다. 이에 나는 조급해지고 읽던 줄을 놓쳐 버렸다. 언니에게 현재 상태를 알려주고 싶었지만 나 때문에 오늘 법 공부를 여기서 끝내버릴까 봐 두려웠다.

그때 나는 온 정신을 기울여 눈으로 책의 매 한 글자를 보고 온 마음을 다해 무슨 글자인지 식별해야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제대로 할 수도 없었다. 급하니까 소리가 커지고 소리가 커지면 읽던 줄을 놓쳐 버렸다. 그래서 천천히 읽었다. 그랬더니 속도가 늦고 소리가 온화했으며 모르는 글자도 예전에 읽었던 법 속에서 생각이 났다.

읽고 읽다가 글자마다 구절마다 마음에 들어왔다. 한 구절 읽을 때마다 머릿속에 자신이 했던, 법에 부합되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읽을수록 더 읽고 싶었고 읽을수록 평화로워지는 것 같았다. 한 강을 다 읽자 큰언니가 말했다. “오늘 법 읽는 소리는 가벼우면서도 평화로워 당문화 중의 ‘맹렬함’이 없어졌어. 나도 따라서 소리가 작아지더라.” 오늘 이 한 강을 읽을 때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마음 조용히 법 공부하는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 한 강의 법 공부로 나는 24시간 법 속에 있으면서 무슨 일을 해도 정념으로 문제를 볼 수 있었다.

이튿날 법 공부 팀에서 법 공부가 끝난 후 타 지역의 한 수련생이 교류하자고 했다. 수련생이 나에게 몇 마디 하라고 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처음으로 자신의 수련이 너무 형편없어, 할 말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과거에는 말하지 말라고 해도 끊임없이 계속 말했다. 다른 사람이 나의 말을 끊으면 기회를 봐서 말을 끊고 내 말을 하기도 했다. 말이 법에 있는지 없는지, 교류하는 문제의 화제인지 아닌지도 생각지 않고 잘난 체하며 말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수련생들에게 많은 번거로움을 가져다주었는데 정말 부끄럽다!

법 공부한 후 다른 수련생에게 볼일이 있어서 갔다. 수련생은 나를 보더니 비꼬는 말투로 나와 대화했지만 나는 아무 말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렇게 말하는 것은 법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평소에 하던 것처럼 대답하지 않자 그는 매우 의아해했다. 잠시 후 그는 수련생 간의 갈등을 말했다. 뒤에서 다른 사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법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말하지 말라고, 수련인마다 닦아버리지 못한 사람마음이 있다고 한마디 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건을 파고들며 자신이 아는 내막을 계속 말했다. 그의 상태를 보며 혐오스러운 정서가 일어났지만 이내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두 사람 사이에 모순이 발생했을 때 제삼자가 보게 되었다면, 제삼자도 ‘나 자신은 어디에 잘못이 있는가, 왜 나에게 보게 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물며 모순이 발생한 두 사람이라면 더욱 마땅히 자신을 보아야 하며 안을 향해 수련해야 한다.”[1] 이렇게 보면 그의 표현은 곧 나의 거울이다. 응대하지 않자 그는 또 나의 잘못을 말했다. 나는 모두 경건하게 받아들이고 허스하며 감사를 표했다. 조금도 변명하지 않았다. 그는 매우 불가사의하게 여기고 속인의 담화를 했다. 나는 부득이하게 일 보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떠날 때 그는 말했다. “오늘 나는 당신의 가장 ‘못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자신이 바로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니 자신이 너무 싫었다. 나에게 상처받았던 수련생에게 미안하다.

오후에 병업 가상에서 막 벗어난 수련생 집에 갔다. 다른 두 수련생과 함께 그 집에 와서 법 공부하고 발정념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발정념 할 때 곧 입장(立掌)했고 온몸은 에너지에 둘러싸였다. 공능이 가는 곳마다 사악은 전부 소멸됐다. 반 시간 하기로 했지만 한 시간 넘게 발정념 했는데 얼마 안 된 것 같았다. 이전에는 발정념만 하면 미간이 좁아지며 힘을 썼는데 몸은 힘들어 견딜 수 없을 지경인데도 발정념하는 느낌이 없고 조용해지지도 않았다.

이어서 법을 읽었는데 마음에 들어왔다. 병업 가상에 처해 있던 수련생의 눈도 혼탁하던 데로부터 맑게 변했다. 그녀는 발정념하고 법 공부하는 2시간 동안 소파에 앉아 있었다. 법 공부할 때 책을 들고 있었는데 우리는 모두 사부님의 가지(加持)에 감사드렸다.

이때 한 수련생이 한 가지 일을 교류했는데 계속 사건 속에 들어가서 떠들었다. 다른 한 수련생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엄숙한 표정으로 큰 소리로 질책했는데 말하면서 팔을 휘젓기까지 했다. 그녀의 행동에 현장에 있던 사람이 모두 놀랐다.

당시 나는 이는 나의 예전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련생을 도와준다는 핑계였지만 사실은 사악한 당이 주입한 증오를 털어놓는 것이었다. 과격하고 그럴싸한 발언으로 수련생의 결점을 지적해 상대방을 무너뜨리고 싶었고, 그래야만 어디에서 온 것인지도 모르는 증오를 없앨 수 있을 것 같았다. 얼마나 많은 수련생에게 상처를 줬는지도 모르면서 우쭐거리고 득의양양했다. 사악한 당문화의 영향으로 비인간적으로 변했는데도 자신은 모르고 있었다.

이상은 내가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 한 강을 배운 후 24시간 이내에 혜택을 본 과정이다. 사존의 가지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반드시 정진하겠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곳은 수련생들께서 자비롭게 시정해 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미국동부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9년 3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3/16/3839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