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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이 바뀌니 남편이 변하다

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좋았다 나빠졌다 하며 남편과 4∼5년의 고비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두가 자신의 사람 마음이 불러온 것이었다. 항상 그를 못마땅해 하고 늘 이혼을 생각했었다.

내가 그를 미워할수록 그의 태도도 좋지 않았는데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모습은 정말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나는 법에 입각해 대처하지 못하고 사람 마음을 썼다. 날마다 그와 싸웠고 싸울수록 그의 단점은 더욱 많이 보였다. 나중에는 밥 먹고 집에 돌아오지도 않고 나를 피했으며 날마다 노름하고 술 마시고 여자를 찾았다. 더 이후에는 십몇만 위안의 빚을 져 빚쟁이들이 갈수록 더 많이 찾아왔다. 최후로 그가 빚을 얼마나 졌는지도 나는 모른다.

나중엔 아예 그를 상관하지 않았으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그가 집에 돌아와도 우린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말하지 않는 편이 더 나았고 말만 하면 부딪혔다. 그는 나를 거슬려 했고 나도 그를 거슬려 했다. 어떤 때는 법공부를 해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방해가 아주 심했다.

그가 나가서 노름하지 못하게 하려고 우린 얼마나 시끄럽게 싸웠는지 모른다. 그렇게 많은 돈을 빚지고도 그는 갚지 않고 돈만 생기면 나가서 도박을 했다. 난 법공부 하러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그를 보고 있다가 그가 잠들면 그때서야 법공부 하러 갈 수 있었다. 어떤 때는 내가 나가고 나면 그는 옷을 주워 입고 나가기도 했다. 그 몇 년간 내 마음은 안절부절못했으며 법을 공부할 때도 그가 나가서 도박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법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가 집에 있는지 확인해야만 마음이 놓였다. 집에 없을 때는 나는 몹시 화가 나서 전화로 그를 찾았고 좋지 않게 말했다. (자신도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좀 부드러운 어투로 말은 했지만) 강렬한 미움과 질투를 품었기에 말을 해도 사람이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더욱 화가 났는데 당시 나는 자신이 연공인임을 망각했다. 참아야 함을 알지만 참지 못했다. 이 하나의 고비가 4∼5년을 끈 것이다.

이후 나는 법공부와 수련생과의 교류를 통해 문제의 엄중함을 인식했는데 수련인은 일에 부딪히면 반드시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 이 점을 찾아내자 자신에게 아주 강한 쟁투심, 원한, 이기적인 마음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왜 그를 조금도 고려하지 못했을까? 사실 박해 초기, 내가 법을 실증하기 위해 베이징에 갈 때, 그는 나에게 돈을 주었고 붙잡혔을 땐 또 대법 서적을 보호해주었다. 이 한 점을 생각하면 나는 응당 그에게 감사해야하고 온화하게 그에게 도리를 말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늘 말했다. 만약 한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을 위해, 티끌만큼도 자신의 목적과 인식이 없다면, 한 말은 상대방에게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다고.”[1] “일 처리 중의 어투, 선한 마음, 도리(道理)를 더하면 사람의 마음을 개변시킬 수 있다.”[1] 내게 이렇게 큰 원한과 이기심이 있으니 어떻게 바뀔 수 있겠는가?

마음을 조용히 하고 거듭 자신을 찾아보니 문득 요 몇 년간 그도 정말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붙잡힐 때마다 그는 가슴 조리며 두려워했다. 한번은 수련생과 함께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표어를 잉크를 분사하는 방법으로 써 붙이다가 새벽 두 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왔다. 문 앞에 이르자 집에 아직 불이 환히 켜져 있었다. 그가 나 때문에 걱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나를 한번 매섭게 노려보더니 드러누웠는데, 당시는 사악이 매우 창궐할 때였다.

그는 몇 년간 돈 한 푼도 벌지 못한 데다 오히려 그렇게 많은 빚을 졌다. 게다가 나는 그를 이해해주기는커녕 그와 소리치며 싸웠으니 그가 괴롭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나중에 가서는 그렇게 어리석은 짓까지 했으니 말이다. 어찌 됐든 나는 연공인이다. 속인의 이치를 가지고 누가 옳고 누가 그릇됐다고 다툴 수는 없다. 나는 반드시 수련인의 표준에 따라하겠다. 그에게 관심을 갖고, 그를 이해하고 선하게 대하며, 그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고 관념을 바꾸자 정말 온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는데 마치 큰 짐을 벗어버린 듯했다. 다른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라 어쩌면 나의 제고를 위한 것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나의 사람 마음을 어떻게 제거해버리겠는가? 이후 내가 이 점을 잘 조절하자 그도 완전히 좋게 변했으며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 한번은 그가 술을 좀 마시고는 술김에 울면서 내게 말하기를 “요 몇 년 나 자신이 어떻게 당신에게 그리 못되게 굴었는지 미안할 뿐이에요. 앞으로 당신에게 잘할게요.”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당신 탓만은 아녜요. 나도 잘못이 있어요. 당신을 잘 보살펴주지 못했어요. 지난 것은 지난 것이죠. 당신이 앞으로 고치면 되고 잘 지내면 되죠. 나의 사부님은 자비하시기에 우리에게 사람을 구하라고 하셨는데 집안 식구도 구도해야죠. 오직 당신이 좋게 변하면 됐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요. 나는 따지고 싶지 않아요. 나도 당신에게 미안해요. 항상 나가서 일하는 것만 생각하고 당신을 내버려뒀지요. 앞으로는 당신에게 잘할게요. 더는 이전처럼 그렇게 하지 않을게요. 사실 당신은 아주 친절한 사람이에요. 박해가 가장 심할 때도 당신은 나쁜 사람 편에 서지 않고 변함없이 나를 지지해줬어요. 수련생이 집에 찾아오면 친절하게 대하고 또 대법 서적을 지켜줬어요. 수련생들은 당신을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우리 서로 이해하도록 해요.”라고 말했다. 이렇게 나는 남편과의 고비를 시련 속에서 그런대로 지나왔다.

사실 진정하게 고비를 넘는 중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똑같았다. “사실 바로 당신을 도와 소업(消業)해 주고 있지만 그 자신은 모른다. 그는 표면상으로만 당신과 맞서 싸우며 마음속으로는 당신을 아주 좋게 대하는 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심으로 화를 낸다. 왜냐하면 업력이 누구에게로 떨어지면 바로 그가 괴롭기 때문인데, 보증코 이러하다.”[2]라고 하신 대로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정진요지-청성’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19년 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2/24/3426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