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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옳은 줄 안다’를 가볍게 논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생들과의 사이에서 ‘자신이 옳은 줄 안다(自以爲是)’의 비교적 뚜렷한 표현은, 자신이 옳다는 데 집착하고, 자신이 하려는 혹은 한 일이 옳고 이유가 있으며, 동시에 다른 사람의 잘못에 집착하고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노력하며, 심지어 일부 수단으로 다른 사람을 강요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주로 후자에 대해 말하려 한다.

흔히 수련생이 다른 사람의 잘못에 집착하는 것은 악의를 품은 것은 아니다. 그의 부족을 보고 그를 위해 조바심을 내거나 혹은 정체 제고를 잘하지 못해 중생을 구하는 데 영향을 끼칠까봐 조급해서 그러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문제는 인지하지 못한다.

중국에서 사당 문화에 오염되지 않은 수련생은 자신이 옳은 줄 아는 행위 표현이 적다. 허나 자신이 옳은 줄 아는 것은 사당 문화만이 단독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고대 중국에 지자의린(智子疑鄰)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들은 지혜롭다고 하면서 이웃은 의심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판단을 지나치게 중시하고, 자신의 관점이 모두 맞다고 여기는 것이 이미 자신이 옳은 줄 아는 것이다. [역주: ‘한비자(韓非子)의 세난(說難)’에 나오는 이야기로 중국 송(宋)나라에 부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큰 비가 내려 집의 담장이 무너졌다. 아들은 서둘러 담을 쌓지 않으면 도둑이 들지도 모른다고 했고, 이웃 노인도 같은 말을 하였다. 바로 그날 밤 부자의 집에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을 훔쳐갔다. 이에 부자는 자기 아들을 지혜롭다고 칭찬하였지만, 이웃에게는 도둑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를 두고 지자의린이라고 한다.]

수련의 기점에서 볼 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깨달은 대로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에 부합하는가?

물론, 수련생의 문제를 보면 지적을 해주어야 하고, 만약 그 행위가 대법에 손실을 끼친다면 제지해야 한다. 어떻게 지적할 것인가? 어떻게 제지할 것인가?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은 “선(善)을 권할 것”[1], “시장을 주지 말며”[2], “상대방의 태도를 수련에 사용하면 좋은 것이 아닌가?”[3]이다.

대법수련자가 사상 속의 자신이 옳은 줄 아는 전조에 경각을 일으키지 않으면, 자신이 이 문제에서 다른 수련생보다 더 높이 깨달았고, 수련을 더 잘했다고 여겨 ‘자심생마’[4]의 위험한 경지로 미끄러지기 쉽다. 어쩌면 집착심의 부추김으로 수련생 사이에서 간격을 만드는 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러면 자신이 수련생을 도와 정체제고 하고자 했던 처음의 소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상은 개인의 현재 층차에서 깨달은 것으로서 법에 있지 않은 곳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주:
[1]리훙쯔(李洪志)사부님 저작: ‘파룬따파의해(法輪大法義解)-창춘(長春)法輪大法(파룬따파)보도원을 위한 설법’
[2]리훙쯔(李洪志)사부님 저작: ‘미국서부법회설법’
[3]리훙쯔(李洪志)사부님 저작: ‘캐나다법회설법’
[4]리훙쯔(李洪志)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9년 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2/11/3825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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