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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중학교 진학 중 이야기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몇 년, 중국에서는 중학교 진학이 점차 열기를 띠고 많은 가정의 뜨거운 화제가 됐다. 많은 학부모는 각종 학원에 보내고 좋은 지역의 집을 구매해 아이를 좋은 중학교에 보내려 한다. 주변에 많은 학부모는 3학년 때부터 아이를 각종 학원에 보내고 올림피아드 수학반에 보내며 중학교 교재를 먼저 배우고 각종 학원에서 조직한 시험에 참여해 수상 자격을 얻어 좋은 학교로 갈 수 있는 자격을 따려 한다.

우리 집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고 성적은 줄곧 반에서 1, 2등이다. 수련인로서 자연스럽게 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에 어떤 학원도 보내지 않았다. 아이가 5학년 여름방학 때 학원에 보내야 할지 망설였다. 나는 남편과 상의하고 아이의 학습 상황과 결합해 학원에 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이의 학교는 일반 학교이고 교육 수준이 높지 않으며 학원 교육은 체계화되어 아이의 사유를 넓히는 데 일정한 좋은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목적이 명확했기에 아이를 위해 현지에서 규모가 가장 큰 A 학원을 선택했다. 그런데 A 학원 교사를 포함해 일부 학부모와 교사는 말했다. “아이가 너무 늦게 왔어요. 지금 시작하면 최우수상을 타기 어렵고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어려워요. 일부 작은 학원에 보내든지 아니면 몇 가지 더 배우는 것이 좋아요.” 나와 남편은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우리의 목적은 아이가 지식을 넓히고 상을 타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학교 강의 내용을 더 중시했기에 최종적으로 A 학원을 선택했다.

아이가 학원에 갈 때는 이미 2016년 8월 말이다. 그때 학원 수업은 이미 반년이나 진행됐다. 그러므로 아이는 수학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수업할 때 알아듣지 못했다. 나는 아이와 함께 수업을 듣고 서서히 따라갔다. 매일 공부시간이 갑자기 늘어나고 학교 숙제도 5학년부터 늘어났다. 주말과 여름, 겨울방학에 모두 공부를 보충했다. 아이는 매일 잠자는 시간도 줄어들고 눈도 근시가 됐다. 나와 아이의 법공부와 연공 시간은 분명히 갈수록 적어졌고 더 많은 시간을 학교와 학원 숙제하는 데 사용했다. 남편은 내가 너무 지나치다고 했지만 나는 느끼지 못했고 자신을 위해 변명했으며 심지어 남편과 다투기도 했다. 자신도 모르게 속인 학부모처럼 악순환에 빠졌다. 시간만 되면 아이에게 문제를 풀게 했고 자신은 매일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연구해 아이가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머리를 싸매고 생각했다. 문제 몇 개를 푸는 데 몇 시간이나 걸렸다.

나는 갈수록 아이의 학원 등수를 마음에 두었다. 때로 아이가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 아이가 문제를 적게 풀었다고 원망까지 했다. 말하는 것은 모두 속인의 말이었다. 아이는 나와 다투고 나 자신도 욱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내가 수련인 같지 않다고 말했지만 나는 전혀 듣지 않았다.

2017년 여름방학, 각종 학원 시험이 잇따라 있어 나는 아이를 데리고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시험을 보았다. 아이의 상태는 매우 나빴고 심신이 피곤하며 성적도 이상적이 아니었다. 한 학원 시험 후 갑자기 그날 밤 토하고 설사하며 심한 병업 상태가 나타났다. 일주일 휴식해서야 겨우 호전됐다. 아이가 약한 몸으로 힘없이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나는 반성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이를 보고 가슴이 아픈 외에 자신을 반성하고 남편도 나와 소통하고 수련인의 각도에서 1년 동안 아이와 걸어온 길을 반성했다. 1년간 나는 아이를 데리고 속인 중에 빠졌고 속인의 관념을 인정했으며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몇 가지 최우수상을 받기 위해,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시험을 제1위에 놓았다. 법공부하고 마음을 닦는 것은 갈수록 나빠지고 질투심, 과시심, 환희심이 모두 나왔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당신이 대법(大法)을 부차적인 위치에 놓고 당신의 신통을 중요한 위치에 놓거나 또는 개오한 사람이 당신 자신의 이런 인식 저런 인식이 옳다고 여기며, 심지어 당신 자신이 대단하여 대법(大法)을 능가한다고 여긴다면, 당신은 이미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곧 위험하며, 갈수록 더 잘못된다고 나는 말한다. 그때가 되면 당신은 정말로 번거로워지고 수련이 헛되는데, 잘못하면 떨어져 내려가서 수련이 헛되고 만다.”[1] 당시 상태는 너무 나빴다. 계속되면 더욱 큰 번거로움을 불러올지도 몰랐다.

나와 아이가 교류 후 아이는 말했다. “저는 일찍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함께 법공부해요.” 나와 아이는 매일 시간을 내서 법공부하고 아이는 매일 학교 숙제를 했으며 아무리 늦어도 대법책 한 강의 한 표제를 읽고 잤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연공하고 학원 수업은 계속하되 일부러 시간을 내 연습하지 않았다. 때로 숙제를 하고 나면 저녁 11시 반이다. 아이에게 잠을 자라고 하면 아이는 대법책을 읽고 자겠다고 했다. 아이는 매일 비록 바쁘지만, 신체에 더는 병업 상태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와 남편도 시간을 내 대법 자료를 만들고 각각 다른 아파트 단지에 가서 배포했다. 나는 아이의 ‘중학교 진학’에 대한 집착심을 내려놓았다. 아이 학습 성적은 오히려 변화가 생겼고 성적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아이는 몇 차례 6학년 시험에서 학년에서 1등을 했고 학원 보통반에서 한 단계 높은 심화반으로 들어갔다. 학원 학부모 회의에서 선생님은 우리 아이가 반에서 가장 많이 향상했는데 자신의 예상 밖이라고 말했다.

올해 여름방학에 아이의 마음가짐은 평온하고 본 지역에서 가장 좋은 시립 중학교에 입학했다. 그때 지원자 수는 역대 가장 많은 3천여 명이었고 학교는 120여 명만 모집했다. 이 시립 학교는 비용이 가장 낮고 교육국 표준에 따라 학비와 책값을 받으며 우리 집과 가장 가까워 집도 임차하지 않아도 됐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이미 배치하신 것이다. 우리가 대법의 요구에 따라 하고 수련인의 표준에 따라 하면 되고 길만 빗나가지 않으면 모두 가장 좋은 배치가 있을 것이다.

아이가 5학년 때 내 마음은 몇 차례 흔들림이 있었는데 6학년 후반기부터 8월에 아이가 입학통지서를 받을 때까지였다. 밍후이왕은 7월에 대법제자에게 핸드폰 위챗과 QQ 등 프로그램을 삭제하라고 건의했다. 그때 나는 거부하는 마음이 들었다. 왜냐하면, 아이 진학에 집착해 위챗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가정주부이고 외부 정보를 받는 주요 수단은 위챗밖에 없었기에 위챗이 사라지면 마치 외부와 연계가 끊어질 것 같았다.

그러나 위챗을 삭제하고 며칠 견지하니 나와 아이가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고 사상도 순수하고 깨끗해졌으며 일하는 효율도 거의 배로 증가했다. 위챗이 있는 날을 돌이켜보면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는 첫 번째 일이 위챗을 보는 것이다. 나에게 보낸 정보가 있는지 보고, 친구 사이에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본다. 또 위챗 공공계정에 내가 관심하는 글이 있는지 본다. 자신도 모르게 시간을 낭비한 것이다. 정보가 필요해도 위챗을 통해 얻는 것은 아니다.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고 대법 표준으로 시시각각 자신을 가늠해야 비로소 제고된다. 오늘 이후 반드시 법공부를 많이 하고 심성을 제고하며 원만해 사부님을 따라가겠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9년 1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30/3809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