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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자 ‘학우들과 함께 지낸 작은 이야기’

글/ 원행(遠行)

[밍후이왕] 저는 올해 열여섯 살이고, 대법의 혜택을 받은 가정에서 태어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는 저에게 법을 배우고 수련을 하라고 재촉하셨고, 제가 대법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도록 하셨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주변 학생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일부 학우들과 함께 지낸 작은 이야기를 써내려고 합니다.

(1)

한 번은 국어 시간에 선생님께서는 반 전체 학우들에게 팀을 나누어 작은 공연을 준비하여 수업 시간에 공연하게 했습니다. 당시 다른 팀의 친구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배역을 선택하려고 서로 다투었고, 대부분 팀이 정해진 시간 내에 모두 준비를 마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때 저는 비록 어렸지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타인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는 법리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우리 팀에서는 저는 먼저 팀원들의 상황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배역을 나누어준 다음 다시 토론하고 조율했습니다. 모두가 기본적으로 만족한 후에 저는 다시 비어 있는 배역을 보충했습니다. 이 방법을 저는 지금까지 계속 적용해 왔으며, 자주 비교적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우리 팀은 가장 먼저 준비되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고, 선생님도 우리 팀원들 간의 협조에 기뻐하셨습니다.

다른 팀들은 우리가 하는 것을 보았고, 또 선생님의 가르침을 듣고는 곧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이 임무를 함께 완수했습니다. 이렇게 일부 팀들은 상당히 멋지게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2)

매번 비교적 중요한 시험 직후에 담임 선생님은 팀을 다시 새롭게 나누었으며, 서로 돕는 효과에 도달했습니다. 한번은 다시 새롭게 팀을 나눈 이후, 저는 팀장으로 뽑혔고, 당시에 팀 내에는 다른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불복하여 자신이 마땅히 팀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휴식시간에 그녀는 갑자기 필통을 들고 다가와 저를 때리면서 큰소리로 불평을 했습니다. 저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가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며,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1] 저는 두 손으로 자신을 가리면서 그녀가 다 때릴 때까지 기다린 다음 다시 말해볼 생각을 했습니다. 몇 번을 때리고 겨우 담임 선생님은 그 친구를 바로 떼어 놓으셨고, 그녀에게 혼자 한자리에 앉아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담임 선생님은 다가와 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반격하지 않았니?” 저는 좀 멍하니 생각하다 말했습니다. “제가 반격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 당시에는 확실히 이런 일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 친구는 여학생이고, 저는 남학생이니 응당 반격하지 않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나중에 저는 바닥에서 인형 하나를 주웠습니다. 그것은 원래 그녀의 필통에 달려 있던 것인데, 아마도 조금 전 저를 때릴 때 떨어뜨린 것 같아 저는 수업이 끝날 때 그녀의 자리에 가서 직접 그녀에게 되돌려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냥 가져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저는 어머니와 이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우선 저에게 수구하지 않는 행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이전에 저는 집으로 돌아온 후 자주 어머니와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때로는 반 친구가 어떻게 잘하지 못했으며, 표현한 행동의 부당함을 말하곤 했습니다. 이 여학생의 성격은 고집이 세면서 승부욕이 강해 일부 나쁜 언행이 비교적 두드러졌습니다. 그래서 그녀에 대해 저는 평소에 어머니와 조금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번 일도 우연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제가 잘 하도록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저도 자신이 팀장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다만 늘 팀장이 되었기에 이 마음이 쉽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팀장이 팀원들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인식했습니다. 팀장에게는 팀장의 일이 있고, 팀원들에게는 팀원들의 임무가 있으며, 단순하게 팀장이 팀원들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

중학교 때 방과 후 편의점을 지나며 옆 반의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와 별로 알지 못했고, 다만 서로의 이름을 알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우들로부터 그가 좋은 것을 배우지 않은 학생이며, 평상시의 품행도 그다지 단정하지 못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에 그는 저에게 밥을 사 먹어야 한다며 20위안(한화 약 3,300원)을 빌렸고, 일주일 뒤에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주저하지도 않고 그에게 주었습니다.

저와 함께 집으로 가던 학우가 이 장면을 보고 길에서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당시에 그에게 돈을 빌려주지 말아야 했으며, 그에게 빌려주었다가는 다시 돌려받지 못할 것이며, 예전에 다른 학생들에게 빌려 간 돈도 갚지 않은 일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단지 “그가 돈을 갚을 것이라고 나는 믿어.”라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저는 대법제자가 선념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며, 더군다나 그는 밥을 먹기 위해 저에게 돈을 빌린 것이므로 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굶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저도 곧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돈을 빌려 간 그는 과연 다른 학우에게 부탁하여 20위안을 저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저도 진심으로 그를 대신하여 기뻤습니다.

(4)

이전에 중학교에서 한 짝꿍이 있었는데 후반부의 시간을 거의 저와 함께 앉았습니다. 그의 성격은 괴상하고 고집이 세서 몇 번 짝을 바꿔도 맞지 않자, 마지막으로 담임 선생님은 방법을 생각하여 한 번 시험 삼아 해보자는 생각으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저와 그 친구가 짝꿍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팀에 단체 활동이 있을 때는 그는 거의 참여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때로는 그와 문제를 토론하면서 말해야 할 것은 다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와 정상적으로 지낼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역으로 자신에게 높은 지위에 앉아서 사람들을 멀리하는 마음의 태도가 있는지와 그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등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앉은 시간이 오래되자 저는 서서히 그가 자신만의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일을 매우 열심히 해서 때때로 저도 그와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결코 팀 내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다만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던 것입니다. 그와 소통할 때, 더 많은 시간을 기꺼이 할애한다면 그와 소통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와 지내면서 저도 팀장은 관리하고자 하는 태도로 팀원을 대하면 안 되며, 마땅히 팀원들과 함께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점차 깨달았습니다.

한번은 선생님께서 팀별로 한 가지 임무를 할당해 주셨고, 저는 원래 자신이 늘 하던 방법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임무의 내용은 그가 흥미로워하는 것이었고, 그는 자신이 이 일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싶어 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선타후아(先他後我)의 법리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내려놓았고, 전부 그가 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 성과는 꽤 훌륭했고 선생님의 확신을 받았습니다.

그와 짝꿍이 되는 것도 마음을 닦는 과정이었습니다. 때때로 그의 문제는 흔히 저 자신에게서 모두 반영되어 나왔으며, 그가 잘 해내는 동시에 저 역시 끊임없이 자신을 좋게 만들어갔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반 전체에서 저만이 그를 감당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역시 하나의 얻기 어려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맺음말

잊혀진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 교류의 글을 쓰면서 기억을 되살려보니 예전의 저는 매우 단순했고, 지금의 사회는 또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발견했습니다. 때로는 수련 상태가 어린 시절보다 현저히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많이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른이 될수록 생각이 많아지면서 자신도 서서히 복잡하게 변했을 것입니다.

사실 수련도 그리 복잡할 것이 없습니다. 많이 생각하지 않고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대법에 따라 수련하면 됩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처럼 마음과 생각이 단순하고, 정진하여 착실히 수련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18년 10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교류>어린이제자교류>청소년이 대법을 배우다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0/20/375566.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8/12/6/173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