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경법(敬法)을 가볍게 논의하다

[밍후이왕] ‘양고승전(梁高僧傳) 2’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담무참(曇無懺)은 중천축 고인도 사람[中天竺(古印度)人]이다. 그는 대단한 신통력이 있다. 말하기만 해도 모두 신통한 효과가 있었다. 서역(서쪽 지역에 대한 총칭)에서는 그를 ‘대주 문사’라고 불렀다. 한번은 그가 왕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왕은 목이 말라도 마실 물을 찾지 못했다. 무참이 주문을 묵독하자 물이 바위틈에서 솟아 나왔다.

담무참은 후에 국왕과 이별하고 경서 몇 권을 가지고 여행을 떠났다. 고모 집에 도착한 담무참은 여관에 들었다. 그는 경전을 도둑맞을까 걱정되어 잘 때 그것을 베개 밑에 베고 잤다. 그는 결국 경서를 계속해서 3일 동안 침대 밑에 숨겨 두었다. 경서가 걱정되어 깨어나 보니 아무 일도 없었다. 그래도 도둑 의혹이 계속 풀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하는 말이 들렸다. “이것은 모두 여래 부처님의 고난을 풀어주는 경전이다. 어떻게 머릿밑에 벨 수 있나?” 그는 단번에 깨닫고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그는 급히 경서를 정중히 모셨다. 그러던 중에 밤새 정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경서를 몇 번이나 들려고 해도 들 수 없었다. 날이 밝은 후 도둑은 그가 책을 가볍게 들고 여관에서 나서는 것을 보았다. 깜짝 놀라 성인(聖人)을 만난 것으로 생각한 도둑은 자기도 모르게 앞에 나서서 사죄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불서(佛書)는 법보이며 정중하게 대해야지 머릿밑에 베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대법제자를 놓고 말하면 법을 스승으로 삼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 법을 존경하는 것은 스승을 존경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가장 기본이고 가장 깊은 이치이다. 모든 대법제자는 정신을 차려 경법(敬法) 해야 한다. 그러나 구세력이 인심, 사념, 집착, 관념에 대해 많이 교란하기 때문에 항상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모든 일을 다 해내야 하지만 절대 쉽지 않다. 특히 구세력은 호시탐탐 우리가 소홀히 할 때, 바로 우리가 법에 대해 경의를 표하지 않도록 배치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이것을 핑계로 자기 뜻대로 우리를 박해한다.

한 수련생은 대법 서적을 제대로 갖추어 두지 않았다. 그녀의 열 살 남짓한 아들이 있었는데 대법 책에 연필로 낙서해 사부님의 사진을 훼손시켰다. 후에 이 가정은 심한 고난에 빠졌다. 그러므로 반드시 대법 서적은 신성하기로 그지없으며 함부로 만지지 말고 경외심을 품으라고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이전에 한 수련생이 박해 초기에 일부 대법 서적을 사무실에 두었는데 사무실을 난방하는데 기름이 새서 책이 기름에 잠겼다. 그녀는 사부님께서 일찍이 여러 차례 그녀에게 점화하셔서 거기에 책을 두지 못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신경 쓰지 않았기에 대법 서적은 파손되었다. 후에 이 수련생은 납치되었고 전향해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또 한 수련생은 신체 소업으로 반응이 있었는데 고름이 흐르고 피도 흘렀다. 매번 깨끗이 씻지 않은 손으로 대법 서적을 만져 결국 대법 서적에 얼룩이 졌다. 그녀는 법을 실증하러 북경에 가는 도중에 붙잡혀 박해받았다. 또 한 수련생도 휴대를 편리하게 하려고 서적 한 권을 몇 권으로 쪼개서 매번 낱권씩 가지고 법공부하러 왔다. 후에 이 수련생은 다단계 판매에 참여하여 8년 동안 법공부 하지 않았고 아직도 진상을 말하지 못한다.

사실 진정한 경법은 대법 서적을 진짜 스승처럼 여기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경외하고 우러러보며 행위가 공손하고 예의 발라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대법 서적을 침대 밑에 놓았을 때, 우리가 법상을 속옷 팬티가 가득 걸린 베란다에 놓을 때, 우리가 대법 서적을 겨드랑이에 끼고 대법 서적 앞에서 몸을 단정하게 꾸미지 않았을 때……

대법 서적은 무엇인가? 대법 서적은 우주 만법의 근원이다. 사부님의 법신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도신의 축소판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까? 사실은 말할 필요 없이 분명한데, 경사경법이 검증이다. 생사가 걸린 가운데 견정함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큰일 작은 일, 할 것 없이 모두 이성을 검증하는 것이며 모든 행동에서 겸손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사실 한 수련자로서 자신을 제도하는 대법 사부조차 존경하지 못하면 굳이 무슨 확고부동함이요, 실증이요, 사람을 구한다고 거론할 수 있겠는가?

구세력은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혀 법에 대한 경의를 표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가 이성적이지 않을 때, 법을 모독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그리고는 우리가 법을 공경하지 않는 잘못을 저질렀을 때, 바로 사부님을 공경하지 않는 중죄를 범하게 한다. 만약 제때 잘못을 고치고 보완하지 못하면 구세력은 다시 이를 구실로 삼아 우리에게 파괴적인 검증을 배치하거나 사악이 우리가 이미 원만했다고 법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할 것이며 혹은 우리를 끝까지 파괴하도록 배치해 주든지 할 것이다.물론 수련생들이 박해받는 원인은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법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그래서 많은 난관은 사실 부주의한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경솔하거나 경각심을 늦추거나 분명하지 않을 때 저지른 죄악을 제때 반성하고 바로잡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길은 험난하고 지극히 위험하다.

반드시 엄숙하게 대처해야 하며 제발 정신을 차려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자기가 옳다고 여기고 더구나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범해서는 안 된다.

약간의 보잘것없는 의견이니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19년 1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3/379931.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