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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버리자 딸과의 사이가 한결 부드러워지다

글/ 브라질 상파울루 수련생

[밍이후왕]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바로 사람에게는 정(情)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육친정ㆍ남녀지정ㆍ부모지정ㆍ감정ㆍ우정, 매사에 정분(情份)을 중시하며, 곳곳마다 이 정을 떠날 수 없다. 하려고 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기뻐하거나 기뻐하지 않거나, 사랑과 미움, 전반 인류사회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정(情)에서 나온 것이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자비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1]

나는 73세로 파룬궁을 수련한 지 6년이 되었다. 나는 줄곧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자식은 둘이다. 제 딸은 현재 48 세이며 포르투갈 관광청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들은 30 세이며 캐나다의 음악 교사이다. 나와 딸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았다. 딸은 내게 포르투갈에서 함께 생활할 것을 권했다. 나중에 나는 포르투갈에 왔으나, 혼자 사는 것이 자유롭고 편안해 아파트 한 채를 빌렸다.

나는 자신에게 ‘너는 포르투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너는 여기서 뭐 하고 있니?’라고 늘 반문했다. 그러나 나는 사실 내가 여기에 온 것은 나와 딸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점차 깨달았다. 수련인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들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은 바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본래 딸과 함께 살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나와 딸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를 팔았다. 나는 두 달 전만 해도 상파울루의 한 도시에 살았다. 얼마나 예쁘고 편하고 안전한 곳이었던가? 그 아파트는 나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내가 나를 위해 남긴 유일한 재산이었다. 아파트를 팔고 보니 기댈 곳이 없어진 느낌이 들었다. 그 아파트에는 친근감을 많이 느끼는 물건이 몇 개 있었다.

예를 들면, 내가 40년 동안 사용하던, 비록 아주 낡아도 성능이 아주 좋은 냉장고와 아들이 쓰던 예쁜 소파 그리고 수제 식기 한 세트와 결혼할 때 친구가 선물한 정말 아름다운 크리스탈 컵 한 세트 등이다. 이 정든 모든 물건을 다 팔았다.

절친한 친구가 나를 도와 모든 물건을 아주 낮은 가격에 팔아 주었다. 나는 처음에는 ‘내가 미친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담담해졌다.

이제 제 딸과 더는 싸우지 않아요, 왜냐하면나는 내 마음이 바뀌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나는 딸의 눈에서나 자신을 볼 수 있었고, 우리 사이의 문제는 아직 100% 해결되지는 않았는데,왜냐하면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며, 딸과 나의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법의 지도가 있기에 최선을 다해 마음을 닦고, 더는 집착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것이다.

정을 버리니 정말 신기했다. 나는 딸과 논쟁하거나 말다툼도 하고 싶지 않았고 딸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원문발표: 2018년 12월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21/-3787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