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중공(중국공산당)에 박해당해 불법 감금된 기간에 매일 강제로 감옥규칙을 반복적으로 써야 했으며, 심지어 그들은 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그때 나는 마굴에 빠져 이런 자신과 무관한 것을 베끼는 것이 절대 우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식했다. 자신이 대법에서 몇십 년을 수련했는데 자신의 수련을 지도하는 보서(寶書) ‘전법륜(轉法輪)’을 한 번도 베껴 쓰지 못한 것이다. 나는 진정으로 법을 소중히 여겼는가? 감옥에서 나온 후 나의 첫 번째 소원은 ‘전법륜’을 한번 베껴 쓰는 것이었다.
진정으로 펜을 들고 대법을 베껴 쓰려 하니, 그제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베껴 쓸 때 정신을 조금이라도 딴 데 팔면 안 되며, 그러면 잘못 베껴 써서 다시 베껴 써야 했다. 때로 반나절에 2페이지밖에 베낄 수 없었다.
대법책을 베껴 쓰는 과정은 시시각각 자기 심성에 대한 검사이고, 자세히 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교란을 배척하고 확고하게 전진하는 과정이다. 몇 가지 수확이 있어 여러분과 나누려 한다.
1. 법을 베껴 쓸 때 한 글자씩 베껴 써야 하고, 보통 다른 책을 베끼는 것처럼 기억에 따라 베끼면 안 된다. ‘전법륜’을 나는 2번 외운 적이 있고 많은 법은 모두 머릿속에 인상이 남았다. 때로 첫마디를 보면 전체 구절을 알 수 있었는데, 직접 기억대로 베껴 쓰면 자주 틀리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법책 글자 배후에 모두 깊은 내포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법의 매 글자가 모두 보통 문자가 아니고, 매 글자는 모두 신성하며 베껴 쓸 때 법의 매 글자에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똑바로 베껴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눈으로 대충보고 기억에 따라 베껴 쓰면 법에 대해 존경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매 글자를 다 눈에 넣고 마음에 새긴 다음 베껴 쓴다. 그러면 틀리게 베껴 쓰는 것이 적다.
2. 법을 베껴 쓸 때 속도를 내면 안 되며, 그러면 급할수록 틀리게 베껴 쓴다. 한 글자를 보거나 한 단락 법을 보는 그 자체가 자세히 법을 배우는 과정이고, 법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마음이 고요해지고 글자마다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닿게 해야 한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제자의 법공부 상태에 대한 요구이다. 과거 법을 베껴 쓰는 것이 통독하는 것보다 법을 많이 배우지 못한다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
글자마다 나는 한 획씩 쓰고, 매 획마다 신중한 마음으로 쓰고, 되도록 마음대로 쓰지 않고 삐뚤게 쓰지 않는다. 그 속에서 억제하고 머릿속에 숨어있는 마음대로 과장하고 대충대충 일을 하는 습관을 없애버렸다.
3. 법을 베껴 쓸 때 마음이 고요해야하는데, 진정으로 고요해야하며 외부 교란에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 마음이 고요해지려면 평소 자신의 일사일념을 순정하게 만들어야한다. 법을 베껴 쓸 때 가정의 일과 외부 일을 모두 생각하면 안 되고, 심지어 핸드폰도 무음으로 해야 한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고요하지 않으면 아무리 조심하고 자세히 법을 베껴 써도 잘못 베낄 수 있다.
몇 번 법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핸드폰을 받거나 메시지를 보면 곧 틀리게 베낀다. 어느 하루 점심때 남편과 몇 마디 말다툼을 하고 오후에 법을 베껴 쓸 때 마음속의 매듭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다. 두 장을 베껴 쓰고 나는 펜을 놓고 집에 돌아가 가사 일을 하며 남편과의 원망을 풀었다. 남편은 내가 돌아온 후 그와 따지지 않으니 자연히 좋지 않은 일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튿날 다시 앉아 법을 베낄 때 마음은 각별히 고요했다.
4. 법을 베껴 쓸 때 상대적으로 시간을 집중해야 하고 기타 일에 교란당하면 며칠에 한번 법을 베끼게 되고, 법을 베껴 쓰는 시간을 총체적으로 연장시킨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매일, 매분, 매초는 모두 사부님께서 거대한 감당으로 연장해주신 것이다. 법공부를 하는 동시에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해야 하고, 법을 잘 베껴 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남편에게 명확히 알려줬다. 한동안 나는 법을 베껴 쓰기에 기타 중요하지 않는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법을 잘 베껴 쓰는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사부님께서 이런 법을 말씀하셨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 책을 출판 교정할 때 아주 힘들었다. 그것은 법이며 또 마의 교란과 사람의 사상업력도 교란하기 때문에 몹시 어려웠다.”[1] 그러므로 법을 베낄 때 힘들고 틀린 것이 많아지면 나는 멈추고 발정념을 하고 자신 내부의 모든 교란 요소를 제거한다.
법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고생을 견뎌내며, 의지력을 키우는 것이고, 힘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견지하고 속인의 오락 활동의 모든 유혹을 뿌리치는 것이다. 법을 베껴 쓸 때 되도록 물을 적게 먹고 도중에 화장실에 가지 않게 한다. 이렇게 하면 상대적으로 집중된 시간을 확보해 법을 잘 베낄 수 있다.
5. 법을 베낄 때 규격에 맞는 원고지를 선택해야 하고 마음대로 아무데나 법을 베껴 쓰면 안 된다. 필사본과 대법책이 배열에서 일치하는 것을 확보해야 한다. 이것은 대법에 대한 경의(敬意)이다.
매번 한 페이지를 베낄 때, 나는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사부님의 가지(加持)에 감사드렸다! 이런 신성한 대법은 매 사람마다 기연이 있어, 한 글자씩 베끼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사부님의 보호, 가지가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캐나다법회 설법’
원문발표: 2018년 12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2/4/3779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