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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慧법회| 소굴에서의 365일

글/ 산둥 대법제자 구술, 수련생 정리

[밍후이왕] 작년 9월 7일, 밖에서 세인에게 진상을 알릴 때 사복경찰에게 미행을 당했고 후에 불법 1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올해 9월 6일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련생들은 제가 소굴에 있는 동안에 겪은 일들을 말해줬더니 “지금 밍후이왕에서 원고모집하는데 빨리 체득을 써서 보내요!”라고 했습니다.

글을 잘 쓸 줄 몰라 제가 구술하고 수련생이 도와서 정리한 글로 사존께 보고하고 수련생과 교류하겠습니다.

구치소에서 사람을 구하는데 바쁘게 보내다

저는 먼저 구치소의 9호 구치실에 수감됐습니다. 처음에 안에 있는 사람들은 친절하지 않았고 첫날부터 한 수감자가 시비를 걸며 “계속 고집부리다간(타협하지 않는 것) 10년형 선고 받아요. 그때도 계속 연공하는가 지켜볼게요.”라고 협박했습니다. 저는 “수련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구치실에 20여 명의 수감자가 있었습니다. 불법 수감되어 사람을 구하는 정상적인 환경을 잃어버렸지만 이 생명들도 구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며 여기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인연이므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들은 잘못을 했고 잘못된 인생의 길을 걸었지만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그녀들을 낙오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대법의 아름다움의 씨를 그녀들의 마음속에 심어주겠습니다. 이 일념이 생기자 그녀들에게 일부러 접근했습니다.

물론 먼저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하고 곳곳에서 그녀들을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계란을 하나씩 주는데 저는 언제나 깨진 것을 골라가졌고, 더럽고 힘든 일과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은 제가 했으며, 추울 때마다 구치실에는 오전과 오후에 5리터의 따뜻한 물을 공급해주는데 젊은 여성에게 생리주기가 있기에 따뜻한 물이 부족한 것을 보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점차 그녀들은 저를 가까이 하고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기회를 이용해 그녀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중국공산당의 당단대에 가입했던 사람들에게 탈퇴하라고 권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치소 대부분의 사람이 ‘삼퇴’를 했습니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속으로 그녀들을 향해 발정념했고 기회가 있으면 계속 진상을 알렸습니다.

여기에서 몇 개의 짧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65세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처음부터 그녀를 주시했습니다. 그녀가 조용하고 인자해 죄를 지을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와 말 할 기회가 있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녀에게는 정말로 억울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가 삼륜차를 타고 정상적으로 달리는데 오토바이가 와서 그녀에게 부딪혔고 그 결과 오토바이에 탄 여자가 넘어졌는데 마침 뾰족한 물건에 찔려 죽었습니다. 그녀는 부딪혀 멀리 날아가 떨어졌고 병원에서 이틀 동안 혼미했습니다. 사후에 사망자의 집안이 마을에서 권세가 있어 교통경찰과 결탁해 그녀를 사고를 낸 사람으로 만들었고 60만 위안(한화 약 9,700만원)을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보통 농민인데 그렇게 큰돈이 있겠습니까? 결국 1년 4개월 징역을 선고받았고 또 20만 위안(약 3,240만원)을 배상해야 했습니다.

그녀도 지금 중국 공산당의 암흑제도의 피해자였기 때문에 그녀를 동정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사고로 다리를 다쳐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을 수 없기에 그녀의 당번이면 언제나 제가 대신 일을 했습니다. 그녀는 아주 미안하게 생각했습니다. 이유 없이 날벼락을 맞고 억울함을 당해 그녀는 아주 낙담했고 비관했습니다. 그리하여 대법의 법리로 그녀를 계도해주고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려줬습니다. 그녀는 듣기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대법의 일부 법리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원래 돌아가신 그녀의 어머니도 파룬궁수련생이었고 계실 때 그녀가 대법을 수련했음을 원했는데 줄곧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어머니의 모든 대법책을 자기 집에 숨겨놓았습니다. 그녀는 기뻐서 “원래 대법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집으로 돌아간 후 책을 꼭 찾아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이런 특수한 시간과 장소에서 또 대법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우리는 아주 기뻐했습니다.

마약판매로 사형을 선고 받은 한 수감자가 있었습니다. 성이 ○씨인데 내가 그녀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녀보고 샤오○라고 불렀습니다. 그녀는 1심 때 사형을 선고 받았고 지금은 2심 항소심을 하고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사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2심 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봐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녀가 이 세상에 있는 시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구도될 기회도 적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를 만난 이상 그녀의 일생에 유감을 남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진상을 알릴 때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녀는 천천히 대법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아주머니,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읽으면 복을 짓는다고 하는데 저처럼 사형을 받은 사람에게도 쓸모 있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녀에게 밍후이왕에 등재됐던 몇 명의 사형수가 사형장에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높이 외치는 장관이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을 감동시킨 이야기를 해줬고 동시에 “그들은 비록 이렇게 일생이 끝났지만 죽기 전에 우주 대법과 인연을 맺은 것은 아주 행운이에요.”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나는 또 그녀에게 “이 아홉 글자만 성심으로 읽는다면 어떤 기적도 일어날 수 있어요.”라고 했더니 그녀는 마음속으로 아홉 글자를 묵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바람을 쐬러 나갔는데 샤오○는 갑자기 “아주머니 큰 소리로 읽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 큰 소리로 읽어요. 당신은 이미 사형수가 됐는데 두려워 할 것이 뭐 있겠어요?”라고 격려해줬습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크게 외쳤고 또 “아주머니 우리 연공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이 암흑 소굴에서 울려 퍼졌고 구치소의 교도관을 귀찮게 했습니다. 교도관은 씩씩거리며 뛰어나와 감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벌을 주려고 했습니다. 속으로 ‘사부님이시여, 샤오○는 진심입니다. 다른 사람을 연루해 그녀가 미움을 받지 않게 해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날은 30분만 벌을 서고 자유 활동을 하라고 했습니다. 교도소의 규칙에 따르면 이런 일로 하루 종일 벌을 서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교도관은 2심의 결과가 나왔다며 샤오○를 불러냈습니다. 샤오○는 듣고 바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교도관은 “놀라지 마요. 좋은 소식입니다!”라고 하면서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돌아온 후 우리에게 2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1심으로 돌려보내 다시 재판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비록 최종 소식이 아니지만 샤오○에 대해서는 삶의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링(玲)’이란 젊은 수감자가 있었는데 아무리 그녀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려줘도 그녀는 믿지 않았고 후에 다른 감방으로 갔습니다. 불법 판결을 받은 후 ‘이미 판결 받은 감방’으로 왔습니다. 뜻밖에 여기에서 그녀와 또 만났습니다. 이때 그녀도 이미 판결을 받았고 인원이 차면 성 교도소로 이송되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전 남은 형기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 교도소로 이송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다시 저를 만나자 링은 아주 놀라워하고 기뻐했습니다. “아주머니, 또 만날 줄 정말로 몰랐네요.” “링, 왜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는지 알아요? 사부님께서 당신을 차마 버릴 수 없으셨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녀에게 사부님의 시가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대해(大海)는 나의 흉금

대해(大海)는 나의 흉금이고푸른 하늘 아래는 모두 나의 무대라네사부님 도와 사람 구하는 것은 나의 서약이며진상(眞相)을 전하는 것은 신의 안배라네감로(甘露)를 대지의 민가와 궁전에 두루 뿌리나니천만년의 기다림 헛된 고생이 아니었네창세주(創世主)가 이미 왔나니마난(魔難) 중에서 대법도(大法徒)가 전력으로 세인을 구하네미친 무리 발밑은 오히려 낭떠러지우리가 비록 쌓인 누명을 벗지 못했지만붉은 파도는 천고의 영재(英才)를 돋보이게 했나니우리는 신(神)의 미래로 걸어가기 때문이라네”[1]

링은 듣고 감동되어 “아주머니를 믿을게요. 탈퇴해줘요.”라고 했습니다.

사방에 표어를 붙여놓아도 언제나 글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탄(谭)은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를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사부님께서 그렇게 위대하신데 당신은 왜 여기에 수감되어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학교를 다니는 것처럼 같은 선생님이 가르쳐줘도 어떤 사람은 공부를 잘하고 100점을 맞을 수 있고 대학에 붙고 박사학위도 딸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불합격이고 졸업하지 못해요.” 그렇다고 선생님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저희 사부님께서 “사부가 문으로 이끌어 들이나 수행은 자신에게 달렸다.”[2]라고 하셨어요. “수련 잘 했느냐 못했느냐는 개인적인 일이에요. 수련 중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에게 박해가 생긴 것이에요. 만약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지금 어디에 있을지도 몰라요.”라고 설명해줬습니다. 후에 그녀는 대법에 대한 생각을 좀 개변했지만 시종 ‘삼퇴’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우 유감스러웠습니다.

매 감방에 우두머리가 있는데 여기에서 ‘관리원’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 감방의 ‘관리원’은 30여 세인데 저에게 아주 잘 대하고 늘 다른 사람에게 “누구누구를 봐요, 그녀는 우리의 모범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아침식사 때 평소처럼 깨진 달걀을 골랐는데 그녀가 갑자기 빼앗고 좋은 것을 주면서 “아주머니, 오늘은 좋은 것을 드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늘 그녀들에게 대법제자가 창작한 노래를 불러줬기 때문에 작년 양력 새해 때 ‘관리원’은 “아주머니가 노래를 잘 부르니 한곡 불러줘요!”라고 했습니다. ‘복(福)’이란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새로운 천지 만상이 새로우니 청산녹수 방실방실 웃네. 마음에 진선인을 새겨두면 홍복(洪福)이 착한 사람을 따르네.’ 모두들 대법의 홍복 속에 빠져 있었고 자신이 구치소 악렬한 환경 속에 수감되어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감방에 종이와 펜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삼퇴’ 명단을 남기려면 머리로 기억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오래되면 잊을까봐 이 명단을 늘 외웠습니다. 수련생들이 변호사를 선임해줬기 때문에 변호사가 면회 오면 바깥 수련생에게 삼퇴 명단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도합 몇 명 탈퇴시켰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꼼꼼한 수련생은 제게 1년 동안에 구치소에서 40여명 탈퇴시켰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비록 1년 동안 바깥에서 더욱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지만 안에 있는 중생이 구도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법의 복음을 그녀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위로가 됐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어디든 다 사람을 구하는 장소입니다. 어디에 가든 대법의 아름다움의 종자를 거기에 있는 중생에게 전해줄 것입니다.

안을 향해 찾고 단호하게 박해를 반대

1999년 봄에 대법수련에 들어섰고 법을 얻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박해 이래 여러 차례 교란을 당했고 체포당했으며, 노동교양을 당했고 불법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합하면 교도소에서 있던 날들은 6년이 넘습니다. 2011년 이래 대량으로 법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 몇 년은 크게 박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박해의 원인을 안을 향해 찾아봤습니다. 여전히 일부 집착심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강한 과시심과 환희심에 맹렬히 일하려는 마음이 있어 이지적이지 못하게 됐습니다. 바로 납치당하는 그날 직접적으로 표현됐습니다. 상태가 아주 나빴기 때문에 응당 집에서 발정념을 하고 공간장을 청리해야 했었는데 한 수련생과 진상을 알리자고 약속했기 때문에 체면을 차리는 마음, 뽐내는 마음에 통제당해 다른 공간의 사악이 이미 호시탐탐 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수련생이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저는 사악에게 납치당했습니다.

이전 몇 번의 불법 수감 중 다 잘하지 못했습니다. 초기 압력 하에 본의 아니게 ‘전향’을 한 적이 있었고 후에 몇 번은 비록 ‘전향’하지 않았지만 철저히 반박해를 하지 못했고 언제나 어느 정도에서 타협했습니다. 이번에 구치소에 수감된 후 이번에는 정념이 반드시 강해야하고 절대 아무런 타협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심을 내렸습니다.

이튿날 뤼(吕) 교도관은 감방에 있는 사람을 찾아 저의 정황을 알아봤습니다. 후에 또 찾아와 “청소하는 벌을 주는 것을 달가워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달가워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더니 뜻밖에 그녀는 웃었고 손을 들어 제 옷깃을 반듯이 펴줬습니다. 나도 웃었습니다. 그녀는 “○○○, 당신도 웃을 줄 알아요, 이렇게 웃으니 얼마나 좋아요!”라고 했습니다. 나는 “물론 웃을 줄 알죠, 수련인이므로 수련인은 모든 사람에게 잘 대해요. 우리는 적이 없어요. 제가 번거로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억울한 것이에요. 다만 이런 일리 없는 박해에 저항하고 있을 뿐이에요.”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됐어요. 규칙을 외우지 않겠으면 외우지 말아요. 벌도 주지 않겠어요.”라고 했습니다.

반박해는 먼저 구치소 규칙을 외우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구치소에 수감된 날부터 구치소 규칙을 외우지 않았고 체조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감방을 관리하는 교도관은 알고 “무슨 이유라도 안 돼요. 모두 외워야 합니다. 일부러 괴롭히려고 하는 것이죠!”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죄를 짓지 않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살고 있어요. 원래부터 여기에 있지 않았어야 했어요.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에요.”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화가 나 씩씩거리며 “굳이 이렇게 하겠다고 하면 2개월 당번하는 벌을 줄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당번이란 바로 감방을 청소하는 것인데 평소 번갈아 당번을 했습니다. 화가 난 그녀를 보고 계속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일을 해도 그런 것을 외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치소에 하나의 규정이 있습니다. 매달 감방에서 두 사람을 파견해 교도소 규칙을 시험 봅니다. 한번은 제가 뽑혔는데 뤼(吕) 교도관은 내가 외울 줄 몰라 감방 전원이 벌을 받을까봐 추출 교도관에게 “우리 감방의 ○○○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에요. 그녀가 규칙을 외우지 않는데도 시험을 보게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 교도관은 “그녀가 몇 번이에요?”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에서 5번째입니다.” “그럼 마지막 4번째보고 시험을 보라고 해요.” 이후 교도소 규칙은 저와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됐습니다.

이번 박해과정 중 모든 서명과 손도장을 거절했고 뭘 물어봐도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았고 철저히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날이 되자 전에 불법 수감됐을 때 석방서류에 서명했고 손도장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협조해서는 안 된다고 자신을 일깨웠습니다. 9월 6일 옷을 갈아입고 나왔을 때 테이블에 석방서류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 “아무런 서명도 하지 않겠어요.”라고 명확히 태도를 표명했습니다. 교도관은 “석방서류에 반드시 서명해야 해요. 서명하지 않으면 다시 죄수복을 갈아입고 돌아가요.”라고 했습니다. 속으로 ‘너에게 결정권이 없다. 오늘 반드시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명과 말도 하지 않고 서서 묵묵히 발정념만 했습니다. 대치하고 있는데 권력이 있는 한 교도관이 들어왔습니다. 당직 교도관은 그에게 “석방서류에 서명하지 않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서명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냥 내버려둬요. 가라고 해요. ‘서명 거부’라고 쓰면 돼요.”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나는 정정당당하게 365일을 불법수감 당했던 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구치소에 있을 때 대부분 마음을 조용히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법을 많이 외우고 발정념을 많이 했습니다. 올해 여름, 우리 여기는 특별히 더웠습니다. 연속 2개월 34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됐고 감방의 온도가 40도 이상인 날이 흔했습니다. 구치소의 복도에 선풍기와 스팀난로가 설치되어 있지만 감방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감방에 13명의 침대널판자 밖에 없는데 보초를 서는 당번을 제외하고도 17명이 안에서 잤기 때문에 매일 저녁, 금방 누우면 온몸이 땀에 푹 젖었고 밤새 내내 땀에 젖어있어야 했습니다. 거기에 실내 40도 고온으로 인해 감방 안에 악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교도관은 올 때 마스크를 끼고 왔습니다. 이런 악렬한 환경 속에 있으면 자연적으로 짜증나기 때문에 그 며칠은 유난히 시끄러웠습니다. 그 며칠은 저도 마음을 조용히 할 수 없었고 견지해 법을 외울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홍음-일월담(日月潭)을 거닐며’ “맑은 호수에 노을빛 아름답게 비껴드누나 몸은 난세 속에 있나니 홀로 아름답기 참으로 어렵도다.”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순식간에 시원한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았고 마음속에 맑은 물이 흘러가는 것 같았습니다.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자 모든 고민이 없어졌습니다.

20년 가까이 수련의 길을 곤두박질하며 걸어왔기에 사부님께 많은 마음고생을 하시게 해드렸습니다. 깨달음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사부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신 적이 없습니다. 막막할 때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셨고 육체적으로 견뎌내지 못할 때 사부님께서 막아주셨습니다. 20년 가까이 고생을 얼마나 겪었던지 간에 사부님을 생각하기만 하면 마음속에 무한의 힘이 생깁니다. 사부님께 대한 감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제자가 절을 올립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시가: ‘홍음4-대해(大海)는 나의 흉금’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밍후이왕 제15회 중국대륙 대법제자 심득교류회)

 

원문발표: 2018년 1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정법수련마당>밍후이대륙법회>제15회(2018)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9/376570.html